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발전에 관한 국민의 참여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허용하도록 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모금 및 배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3일 밝혔다.이 법안은 기부자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재해복구·주민복지확대 등에 사용하도록 했다.특히 기존에 발의된 일명 고향세법과는 다르게 기부금의 특정 지역에 대한 편중을 막기 위해 지역균형발전 공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는 제주지역 면세점 신규 특허 허용과 관련해 정부 기관과 논의하고자 20일 오전 국회로 상경했다.코로나특위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후덕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우원식 기획재정위원을 차례로 만나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 철회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제주의 경제 상황을 설파하면서 신규 특허 철회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특히 강성민 위원장은 "제주에선 기획재정부에 지역토산품 판매제한 등의 전제조건을 제안한 바가 없고, 실효성 또한 없기 때문에 이번 면세점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이 입지 선정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가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10일 '2020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2020 국정감사' 주요 현안을 압축한 것으로, 주목할 만한 정책 사안들을 선정한다. 총 9권의 보고서는 ▲국회운영위, 법제사법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행안위 ▲정무위, 기재위 ▲산자중기위, 농해수위 ▲국토위 ▲교육위, 문체위 ▲과방위, 한노위 ▲복지
제주시 관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140억원이 선정됐다.제주시는 지난 5일 제1별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를 열고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211건에 140억원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지역주민의 의견과 지역여건을 반영한 239개 사업에 210억원이 제주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로 제출됐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신청된 사업(12건, 51억원)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제출
제주4.3사건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움직임에 경기도의회도 팔을 걷어 부쳤다.경기도의회의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이 건의안은 지난 7월 27일에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이 135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 발의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건의안에는 제주4·3사건
서귀포시는 지난 2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및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량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및 청년사업 등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청년위원 26명, 자문위원 3명 총 29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현재 3개 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활동모임과 매월 정기회의를 거쳐 청년정책 의견수렴,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워크샵에서는 분과별 회의내용에 대한 발표와 공유의 시간을 마련했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월 3일부터 고령자에 대한 운전면허 자진 반납과 교통지 지원 신청을 한 번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30일 밝혔다.현재 제주에선 지난해 8월부터 도내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경우, 1회에 한해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최근 5년간 제주도 내 교통사고가 5%가량 줄어들고는 있지만, 고령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는 29.8%나 증가했다. 지난 2015년에 발생한 총 교통사고는 4645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93명(고령자 35명)이 사망했다. 지난해엔 4412건(32명 사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이하 비자림로 모임)'이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지사에 면담을 요청했다. 2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현관 입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비자림로 모임은 "원희룡 지사를 만나서 비자림로의 현재 상태로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비자림 모임에 따르면 2018년 8월 공사중단 후 비자림로는 지금까지 패여 있어나 갈라진 도로가 그대로 방치돼 있다. 제주도는 최소한의 보수 작업도 없어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제주도는 지금 당장 이라도 유지 보수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강경숙)는 ‘국제 및 제주 사회 성평등 의제와 성별 만족도 조사 방법론 함양’을 주제로 지난 8일 「제3차 제주지역 성인지정책 컨설턴트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에는 제주지역 성인지정책 컨설턴트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 등 26명이 참석했다.워크숍 강의는 고지영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통해 본 국제 사회 성평등 의제’를, 신승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성인지 통계와 성별 만족도 조사 A부터 Z까지’라는 주제로 강의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정규직 전환부터 채용과정까지 자신들의 입맛대로 불투명하게 진행한 사안이 무더기로 지적됐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가 를 공개하며 드러났다. 도감사위는 "관련자를 경징계 처분해 달라"고 재단 이사장에게 요구했다. #. 사업 정규직 전환 부적정 예술재단은 2018년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2단계 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간제 근로자 A씨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 전환 기준은 상시·지속적 업무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서귀포시 중문-대표 주상절리대 자연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법원이 내린 '부영호텔 건축허가 반려'가 정당하는 취지의 연장선이다. 11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광주고등법원이 지난 10일 부영호텔의 '건축허가 신청 반려 처분 취소소송' 항소를 기각했다"며 "이로써 두 차례의 재판에서 부영이 패소, 관광호텔 논란이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호텔은 2016년 중문-대표 주상절리대 해안과 100~150m 떨어진 곳에 호텔 4개동(2, 3
올해 6월 10일 기준으로 현재 제주도의 인구는 69만 5519명이다. 70만 명에 육박해 있어 조만간에 100만 명도 찍을 기세인 것처럼 보인다.허나 인구는 더 이상 늘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특정 시점 이후엔 감소할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92명인데, 이는 전 세계 통틀어 최하위에 속한다. OECD 회원국 중에선 단연코 1위다. 합계출산율이 '1.0명'이라는 건, 임신할 수 있는 여성 1000명 중 1명이 아이를 낳는 비율을 말한다. 즉, 지난해부터 한국에선 1000명의 가임기
제주특별자치도는 2030년까지의 제주환경 보전 정책을 중장기적으로 마련하고자 환경보전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환경보전기본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 제18조 및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기본조례' 제12조에따라 매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이 계획을 통해 제주자치도는 중장기적인 환경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자연생태 및 폐기물, 대기환경, 수질 및 물관리 등 분야별 목표를 설정해 추진전략과 세부추진 과제를 마련하게 된다.이를 위해 기존의 환경보전중기기본계획의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대내외적
서귀포시는 해녀의 나잠어업 활동 증진과 안전조업 도모를 위한 잠수장비 지원에 총 4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물질조업에 필수적인 유색해녀복과 테왁보호망을 비롯해 잠수사고 위험을 저감해 해녀의 인명보호에 필요한 안전장비(일명 해녀지킴이), 어업의 부수적인 작업시간 단축을 위한 성게껍질분할기까지 4개 장비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지난 4월 어촌계별 수요조사를 거쳐 유색해녀복 1,257벌·4억 200만원, 해녀테왁보호망 972개·1000만원, 해녀지킴이 181개·3000만원
제주도내 마늘농가들이 정부수매 비축물량 확대와 생산비 1kg당 3200원 보장을 요구했다.13일 오후 3시30분 (사)제주마늘생산자협회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늘 생산단가 현실화 등 목소리를 냈다. 이날 제주마늘생산협회는 "파종한 마늘을 수확하는데 여념이 없어야 하지만 기쁨은 없고, 한숨과 분노만 있다"며 "상품 마늘로 만들기 위해 거름과 비료를 주고, 농약을 친 게 전부나 정부는 과잉생산 돼 가격이 떨어지니 산지면적 조절로 마늘을 갈아엎으려 한다"고 말했다. 농협 등에 따르면 올해 산 마늘은 평년보다 재배면적이
서귀포시 축산과 조율희한비자(기원전 약 280 ~ 233년)는 중국 전국시대 말기 한나라의 이름난 사상가이자 법가 학파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한비자는 저서인 유로편(喩老篇)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소개하였다. 춘추시대 송(宋)나라의 어느 시골 사람이 우연한 기회에 옥(玉)을 얻어, 재상(宰相)인 자한(子罕)에게 갖다 바쳤다. 자한이 이를 받지 않고 사양하자 시골 사람이 말했다.“이것은 보배로서, 마땅히 군자(君子)가 가질 물건입니다. 저 같은 미천한 사람이 가질 것이 못됩니다.”이에 자한이 말했다.“그대는 옥을 보배로 여기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의 의료체계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 영리병원 소송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다. 영리병원 허가 취소 약 1년 만의 재판이다. 21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중국 녹지그룹 자회사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첫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 도내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제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에 나섰다.'의료영
위성곤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는 4.15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부활 여부에 대해서 도민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위성곤 후보는 "2006년 기초자치단체 폐지로 인해 풀뿌리 민주주의 시각에서는 제주도민들 자치권한이 대폭 축소됐지만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지지부진한 실정"이라며 "도민공론화를 토대로 기초자치단체 모형을 만들고 이에 대한 제주도민들이 직접 투표 등을 통해서 기초자치단체 부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
지난해 7월부터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차고지 증명제에 대한 문제점이 일부 보완돼 13일부터 적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는 내용을 담은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를 본격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차고지 증명제를 확대 시행한 이후 건의된 도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단독주택 부지 내 차고지를 1면만 조성하는 경우엔 바닥포장이나 주차구획선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법정 부설주차장이 있는 경우는 제외한
'미래통합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선거대책위원회(이하 미통당 경제도민 선대위)'가 "실효성 있는 저출산 발굴 추진으로 제주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며 당내 4·15 총선 장성철·부상일·강경필 후보자의 지지를 당부했다.31일 미통당 경제도민 선대위는 논평을 통해 "어제 원희룡 도정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둘째아이 갖기 출산지원정책을 발표했다"며 "내년부터 도내 둘째 아이 이상 출산 가정에 소득 관계없이 주거비·교육비·교통비 지원 정책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5년간 1000만원~15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