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특별위원회 활동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던 원희룡 제주도정이 입장을 선회하고 서로 협력키로 했다. 다만 제주도정은 제2공항 특별위원회의 예산 및 인력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선 "아직 협의되지 않았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박원철(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을 필두로 한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제2공항특위)는 31일 오전 원희룡 제주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이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면담 내용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제2공항특위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도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 문윤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오리온 제주용암수' 국내 판매 허용을 두고, "제주도가 명백하게 공수화 원칙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문윤택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초에 제주도는 공수화 원칙상 국내판매는 안 된다고 밝혀왔다"면서 "이제 와서 갑자기 태도를 바꾼 이유를 도민들은 납득할 수 없고,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제주도의 공기업인 삼다수와 경쟁할 수 밖에 없어 결국 피해는 도민들에게 돌아가는 상황이다"는 소견을 내세웠다.이어 "도는 1일 취수량을 300t으로 한정했으니 문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될 경우 공무국외출장을 제한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강성민 의원(제주시 이도2동을, 더불어민주당)은 재난 및 재해,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시 공무국외출장을 제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의회 의장이 공무국외출장을 다녀 온 도의원으로 하여금 귀국 후 60일 이내에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도록 의무화하고 ▲도의회 의장이 재해 또는 재난, 신종 감염병 전파 등 국가 및 제주지역 내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 부승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선거운동방식을 악수 대신 눈인사로 대처하기로 결정했다. 30일 부승찬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 이도2동 법원사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오는 2월 초 개소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감염증의 확산 여파로 취소키로 했다"며 "정치 신인으로 개소식은 중요한 행사나 도민들의 감염 우려 확산에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이어 "정부 여당의 예비후보로 뛰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에 앞장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로컬푸트 직매장 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30일 박희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규모, 고령농가 등의 소득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6월 농식품부가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3개년 추진계획'을 발표, 2022년까지 지역 하나로마트를 거점으로 전국에 121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나서는 문윤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두고, "원희룡 지사는 현장중심의 민·관 합동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일 문윤택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확진자 4명 중 2명이 공항 발열 감시망을 통과해 외부활동을 해온 사실이 밝혀지는 등 공항의 1차 방어선이 뚫렸다"며 "감염병 잠복기로 검역의 한계를 인지하고, 발열감지장치만으로는 감염자 차단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역 의료 기관의 조기 대처와 민관 협력이 관건으로 제주도청 관계자
4.15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효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김우남 전 국회의원을 향해 "2018년 제주도지사 선거 당시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이 김 전 의원에게 유도했던 경선 포기 의혹에 대해 도민에게 정정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김효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철호 울산시장의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에 이어 이번엔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이 총선에 불출마하면 공기업 자리를 주겠다는 제안에 대해 폭로했다"며 "2018년 제주지사 선거 청와대·여권 관계자들의 경선 포기 의혹도 김 전 의원의 출마결정 전
원희룡 제주지사가 산적해 있는 제주도 현안은 외면한 채 정치적 입지만을 다지려는 행보에만 몰두하면서 도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00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뒤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제주지사에 당선됐다. 그러다 박근혜 탄핵 열풍이 한창이던 2017년, 새누리당을 박차고 나왔던 원 지사가 최근 보수신당 합류를 선언하자 '기회주의적 정치인의 전형'이라는 비판마저 나오고 있다.이 같은 원 지사의 행보를 두고 제주시갑 선거구에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나서는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권역별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박희수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제주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운영중이나 읍·면지역 경우 접근성 문제로 이용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청소년활동진흥법은 읍·면·동마다 문화의집을 1곳 이상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이들 문화의집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있으나 문화의집 조차 없는
4.15총선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예비후보가 제주도 '플라스틱 제로 특구' 지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지난 2018년 환경부는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재활용률을 기존 34%에서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그 일환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1회 용품 함께 줄이기’를 시행했지만 이미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감축 노력을 하는 일회용컵, 비닐봉지, 스티로폼 박스 등 일부 품목 조치에만 한정됐다.부승찬 예비후보는 "결국 분해되
양길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5번째 공약을 발표했다.이번 공약은 교육 분야다. 양길현 예비후보는 우선 제주도 내 모든 초등학생들이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강화하고,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와 중국어를 습득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이에 대해 양 예비후보는 "모든 대학에 입시 요강을 강요할 순 없지만, 대학 입시 때 악기로 노래 한 곡을 연주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을 보이면 패스 인증 제도를 도입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동문회 등으로부터 악기구입과 관리운영비를 매칭으로 후원받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8억원의 방역 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오영훈 의원은 이날 오후 ‘신종 감염병 대응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마련되어 있는 제주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역 및 방역 강화와 설 연휴 기간 비상체제로 돌입한 의료진을 격려했다.제주대학교 병원에는 신종감염병에 대응한 격리병상 9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17개까지 추가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오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과
2020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부승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제주 유입을 우려하며 제주공항 국내선에도 발열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확진자는 28일 현재까지 총 4명으로, WHO는 글로벌위험수위를 ‘위험’ 단계로 격상시켰다. 지난 27일 오후 8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약 3,000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도 80명을 넘어섰다.이번 폐렴의 발현지로 알려진 우한에서는 이미 500만 명이 이 지역을 빠져나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잠복기 증상
오는 4월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자유한국당 소속 김효 예비후보가 제주시 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핵심구호를 '변화'로 정한 김 예비후보는 제주를 위해 시대교체,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23일 오전 11시 김효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효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나라와 제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격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주는 부동산 경기가 끝나 투자자들도 떠나고 있고, 관광산업 역시 하향추세로 여기저기 아우성이 들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시 갑 지역의 전략공천을 백지화 해 달라"고 호소했다.출마설이 나오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견제한 발언으로, 정당한 경선을 치를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을 향한 당부다. 박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으로 배재된다면, 무소속 행보에 나설 뜻을 밝히기도 했다. 23일 오전 10시 박희수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박 예비후보는 "어제 도내 언론에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저는 제주시 갑 전체 후보군 중 1위를 얻었다"며 "'전략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윤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지역 추가택배비 해결방안과 농어민 및 소상공인 해상물류비 지원방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22일 문윤택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민들은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과도한 특별 택배비를 추가 부담하고 있는데 육지와 비교하면 평균 3903원을 더 지불한다"며 "유통업체들은 품목별로 많게는 21배, 적어도 4배 이상의 부당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명백한 차별로, 추가 택배비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이어 "TV 난시청 지역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주요 밭작물의 가공처리 문제 해소를 위해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가격폭락-유통처리난-산지폐기'의 악순환이 해마다 반복되는 제주지역 밭작물에 대한 문제 해결책으로 단계적 친환경농업 전환 및 중국 등 거대시장으로의 판로 확대 등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22일 박희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 속 관련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으나 제주지역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제주시 을 지역구로 출마한 부상일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22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부상일 예비후보는 "제주의 미래를 향한 꿈을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그건 '제주특별자치도 시즌2'이고 그 시작은 제2공항 건설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부 예비후보는 제2공항의 문제에 대해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새로운 해법으로 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청'을 제2공항 배후지로 옮기는 방안을 제시했다.부 예비후보는 "찬성과 반대로 얼룩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지역구에 나서는 부승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시 읍·면·동 신년 인사차 마을회관을 찾아 '보건소 의료셔틀' 마련을 약속했다.22일 부승찬 예비후보에 따르면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2020년 제주도내 65세 이상 고령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오는 2034년에는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 현재 제주시 관내 독거노인 수는 4525명에 달한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시 을 지역의 병원급 의료시설은 제주시 중심에만 위치해 있는 등 제주보건소, 동부보건소와 3개의 보건지소, 동네 의원들이
제주지역 4·3단체 등 4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4·3 기념사업위원회'가 올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4월15일)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정책 제안에 나섰다. 4·3특별법 개정 등 다섯 가지 사안을 내걸었다. 22일 '제주 4·3 기념사업위원회'가 국회의원 출마 후보자들에게 내세운 사안은 ①제주4·3 피해자 배·보상 법제화 ②제주4·3 수형인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③제주4·3 희생자와 유족 신고 상설화 및 트라우마센터 법제화 ④지속적인 유해 발굴 및 유전자 감식 가족 찾기 국가 지원 ⑤제주4·3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