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제주서부소방서는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대정구조분대' 건물 착공식을 진행했고 밝혔다.제주서부소방서는 한림읍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 서부권역인 대정, 안덕 지역 등 출동을 위해서는 최대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면서 현장 대응에 고충이 존재했다.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21년 7월 '대정구조분대'를 발대했지만, 대정119센터 청사 공간 공동 사용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신청사는 대정읍 일과리 176번지다. 대정 119센터 옆 부지에 들어선다. 사업비
만취 운전을 하다 도로에 누워있는 20대를 깔고 지나가 숨지게 만든 30대가 결국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A씨(30대. 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 20분경 제주시 중앙로 왕복 4차선 도로에 누워있던 B씨(20대. 남)를 차로 깔고 지나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로 혼자 운전 중이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사고 다음날인 11일 A씨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지난 11일부터 제주지역 병역판정검사 실시에 맞춰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 본인의 흥미유형 및 군 특기를 찾아보는 ‘직업선호도 검사’ △ 적성·전공 등을 고려한 ‘전문상담관 1:1 병역진로설계’△ 직업군인에 대해 알아보는 ‘군 모병관 상담’△ 군 생활 적응을 위한‘군 생활 정보를 미리 알아보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입영 전 개인의 적성과 전공을 군 특기와 연계하고 군 복무 중 자기개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 임직원 160여명은 지난 9일, 제주 올레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금번 12코스와 21코스, 동쪽과 서쪽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 ‘제주 올레길 플로깅’ 활동은 제주은행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청정제주’를 위한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특히, 용수포구에서 수월봉까지 이어지는 12코스와 제주해녀박물관에서 토끼섬까지 이어지는 21코스에서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제주의 봄을 만끽하며 제주 올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올레길 주변 청결 활동에 중점을
12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오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9~12시)부터 저녁(6~9시) 사이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20mm, 적설량은 산지 1~5cm다.특히 오전부터 저녁 사이 고도 5km 상공에 찬 공기가 지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중산간 이상 지역으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후
올해로 77주년을 맞은 제주 3.10 총파업을 계승하는 민중대회가 지난 주말 열렸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10일 제주 관덕정에서 '3.10 총파업 77주년 정신계승 민중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고 평등사회 앞당기자"고 외쳤다.이날 대회에는 민주노총 제주 이외에도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퇴진 ▲제2공항 건설 저지 ▲사회공공성 강화 및 평등사회 ▲전쟁, 핵무기 위협에 맞설 것 등을 결의했다.
새벽 시간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이 30대 음주운전자의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경찰에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A씨(30대. 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 20분경 제주시 중앙로 왕복 4차선 도로에 누워있던 B씨(20대. 남)를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로 혼자 운전 중이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으며 도주
제주의 한 노래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1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9분경 제주시 일도1동 노래주점에 설치된 이동통신 중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연기를 목격한 직원의 신고로 119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불은 자연 진화된 상태였다.이 불로 이동통신 중계기 2대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추산 13만 9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습한 지하로 인해 이동통신 중계기를 연결한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모터보트와 요트 조종을 요하는 수상레저활동시 필요하다.면허는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수상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하면 최종 취득이 가능하다.조종면허 필기시험 공개 문제는 수상레저종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필기시험 접수도 해당 사이트에서 시험 2일전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제주해양경찰서 1층 PC시험장에서 월, 수, 금 및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있다.평일에는 오전 9시 30
11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12~3시)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6~9시)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또 12일에도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11일 낮부터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10~30mm다. 적설량은 산지 1~5cm로 예상된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7℃, 최고 12~14℃)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11일
제주를 대표해 드론 축구대회 국제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싱가포르 드론축구 챔피언십(Drone Soccer Championship)'에서 제주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주인드론(jejuindrone)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 제주인드론팀은 이복헌 단장과 차영민(사대부고3), 유시호(KIS12), 배정원(KIS12), 김준혁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지만,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쯤 온평포구 동쪽 약 6km 해상에서 A호(4.52톤, 승선원 2명)가 바다 위에서 뒤집혔다. 승선원 2명은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해 해상에 떠 있었고,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해경 측은 전했다. 또 사고 해역 주변에 별다른 해상오염은 없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 예인 등을 논의 중으로, 추후 자제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8일, 제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고객중심’ 소비자보호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에는 박우혁 은행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소비자보호 전략’을 선포하고 고객중심 경영의 굳건한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선언했다.제주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표준 재정립 ▲선제적 금융사기 피해예방 대응 ▲고객중심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립을 주요 핵심과제로 수립해 체계적 대응을 통한 금융소비자보호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은 “고객은 지속
3.8 여성의 날을 맞아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정당들이 모여 "젠더폭력 없는 섬, 성폭력 없는 제주를 만들자"며 제주도정 및 제주교육청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등 제주지역 여성대회 참가단체(이하 단체들)는 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지역이 나서 여성인권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지역 여성 활동가, 노동자, 정당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관 및 참석단체는 ▲강정평화네트워크 ▲노동당 제주도당 ▲녹색정의당 ▲민주노총 제주본부
"인터넷을 통해 연락했더니, 마약을 쉽게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법정에서 "마약을 어디서 구매했는가"라는 재판장의 질문에 대한 피고인의 답변이다. 여전히 마약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인데, 경찰이 유통·공급망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8일 제주경찰청은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본청 지침의 연장선으로, 7월31일까지 추진된다. 마약류 범죄 검거 인원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국 기준은 ▲2021년 1만 626명 ▲2022년 1만 2,387명 ▲2023년 1만
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대규)와 농협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세제)는 지난 7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농업ㆍ농촌 및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와 화성시의 자원봉사 협력 및 정보교류와 고향사랑기부 상호 교차 기탁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강대규 지부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행사에 농협화성시지부와 자원봉사센터 이사진 및 임직원 분들이 한마음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이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서 더는 나무들을 베지 말라고 촉구했다.이들은 8일 성명을 내고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한 제주도정의 환경저감 대책 방안들의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미 제주도정이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벌목될 임목이 2420그루라고 예상했다"며 "그 이후 환경 저감대책이 마련되면서 도로 폭이 줄었지만 오히려 벌목하게 될 수는 더 많아졌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들은 "제주도정의 대책에 따르면 벌목될 나무는 200
8일 제주는 구름 많고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6~12시)부터 늦은 오후(3~6시) 사이 산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때 제주도북부와 서부, 북부중산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이날 예상 적설량은 산지 1cm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 1mm내외, 제주 북부와 서부, 북부중산간에는 0.1mm미만의 빗방울이 예보됐다.당분간 제주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아침 최저 4~7℃, 낮 최고 11~14℃)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16년 9개월, 제주해군기지가 준공된 지 8년이 지난 오늘. 강정마을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지금도 청년들이 강정에 찾아듭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강정마을에 모여 평화운동을 이어 나갑니다. 강정마을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지만, 평화를 향한 우리의 행동과 실천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제주 강정민군복합항(강정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제주 시민단체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는 7일 오후
제주에서 등록도 하지 않은채 성인 PC방을 운영하고 불법 게임을 제공한 업주와 종업원이 적발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씨(40대)와 종업원 B씨(40대)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적발 전까지 제주시 연동의 모 성인 PC방을 무등록으로 영업하면서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불법 게임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영업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6일 제주시와 합동 단속을 통해 현장을 적발했다. PC 8대와 현금 50여 만원도 압수했다.경찰은 이들을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