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장남인 모하메드 알-카다피가 리비아 반군에 항복했다고 리비아 반군 과도국가위원회(NTC)의 아델 다베치가 21일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그는 또 카다피의 아들 사이프 알-이슬람이 반군 측에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김형섭 기자 =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수도권의 연립·다세대 주택 낙찰가율이 2006년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21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연립∙다세대 주택의 낙찰가율은 74.7%로 67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6월 81.7%를 기록했던 수도권 연립·다세대 낙찰가율은 7월 80.8%로
광주에서 40대 여성이 내연남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21일 오후 2시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모 미용실 뒷길에서 김모(46·여)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복부와 목, 팔 등 10여 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숨
농약 제조업체들이 농민들에게 농약을 더 싸게 판매할 수 없도록 압박한 농업협동조합중앙회(농협)의 행태가 '불공정거래'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곽종훈)는 농협이 "과징금 45억원을 납부할 이유가 없다"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등 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민간항공사 소속 헬기가 고압선에 걸려 추락하면서 조종사가 숨지고 6만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다.21일 오후 5시30분께 보성군 벌교읍 마동리에서 서울 C 항공 소속 방재헬기 1대가 야산으로 추락했다.유일한 탑승자인 기장 박모(50)씨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현장에서 숨졌으며 박씨의 사체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안치됐다.해남의 민간항공사에 임대된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본격적으로 선두 독주체제를 구축했다.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2라운드에서 이동국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14승5무3패(승점 47)로 2위 포항(11승7무4패 40)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크게 벌리면서 독주 체제를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1위 전북현대가 2위 포항스틸러스를 꺾고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동국이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동국의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이로써 전북은 14승5무3패(승점 47)로 2위 포항(11승7
지난 14일부터 10개국 14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고 있는 '2011 경주국제유소년(U-12)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한국팀(충무, 화랑, 신라)이 전패하면서 주최국의 체면이 바닥에 떨어졌다.21일 오후 경주 알천구장에서 속개된 준결승 경기에서 한국의 화랑은 같은 한국의 신라를 3대 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과의 결전에서 3대 3
LG가 삼성전 3연승을 달리며 4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LG 트윈스는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김성현의 눈부신 호투와 루키 김남석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이날 경기는 시즌 도중 넥센에서 이적한 듀오 김성현과 송신영이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고, 김남석이 찬스를 놓치지 않아 좋은
가수 인순이(54)가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처음 출연해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21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출연 가수들이 자신의 대표곡을 부르면 이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인순이, 바비킴(38), 듀오 '바이브'의 윤민수(31)가 명예졸업과 5라운드 탈락으로 하차한 원년멤
한국 여자농구가 2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아시아 최강 중국을 격파했다.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1일 일본 나가사키 오무라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1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풀리그 1차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99-93으로 승리했다.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에서도 한국(9위)보다 우위에 있는
한국이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했다.김형실(60)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3주차 3차전에서 0-3(18-25 16-25 23-25)으로 패했다.이날의 패배로 5승4패(승점 13)가 된 한국
조민규(23)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조민규는 21일(한국시간) 일본 효고현 오노시 오노GC(파72·6935야드)에서 끝난 JGTO 간사이 오픈 골프 챔피언십 2011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며 꾸준하게 우승권에서 경기한 조민규는 11번째 대회 만에 올 시즌의 목표였던 J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21일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불성립시 시장직 사퇴 선언과 관련, "시장직은 정치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고 비판했다.허 의장은 이날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투표 선택권을 가진 서울시민을 오로지 투표율 동원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왜
최소 300억원 소요 불가피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시장직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히자 당장 보궐선거 비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주민투표를 사흘 앞둔 현재로서는 투표함 개봉을 위한 최소 요건인 투표참여율 33.3%를 채우기가 사실상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오 시장
대한항공과 한국도로공사가 컵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대한항공은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우리캐피탈을 3-0(27-25 25-13 25-14)으로 물리쳤다.2007년 LIG를 꺾고 첫 우승을 달성했던 대한항공은 프로 출범 후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V-리그 종료
브라질의 공격수 엔리케(20·상 파울루)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개인상 2관왕을 수상했다.브라질은 2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대회 결승에서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스카(20·인터나시오날)의 활약에 3-2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는 그 동안 침묵했
= 중국농구협회(CBA)가 직장폐쇄로 중국 진출을 고민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의 진출을 막을 방침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21일(한국시간) CBA가 미국 선수들이 중국프로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제한할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단 자유계약(FA) 선수들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들도 한 시즌을 모두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다. 도중에 NB
그룹 'FT아일랜드'가 20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아시아 투어 콘서트 '플레이 FT아일랜드'를 시작했다.FT아일랜드는 이날 최근 발매한 미니음반 담긴 '헬로우 헬로우'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히트곡 '널 갖겠다'와 '너 올 때까지' '나쁜 여자야' '사랑사랑사랑' '사랑앓이'등을 연속으로 부르며 무대를 달궜다.일본에서 발
코오롱스포츠와 함께하는 제국의아이들 캠프가 열린 21일 오후 서울 강북구 우이동 코오롱 등산학교 빙벽체험장에서 동준이 미소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