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협의를 마쳤다. 제2공항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세우는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도정과 의회의 합의사항에 유감을 표했다. 성산읍 지역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표본에 대한 항의다. 즉, 전체 도민의견을 담은 결과 내용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이다. 11일 오후 2시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제주 제2공항 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여론조사가 내년 1월 11일까지 완료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최종 정책 결정권자인 국토교통부에서 이 결과를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뿐 실제 정책에 반영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여론조사에 대한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1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제주 제2공항 도민 의견수렴 관련 합의문'을 발표하며 여론조사에 관한 사항을 공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제주지역 공항인프라확충사업에 따른 도민의 갈등해소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놓고 도민들의 의중을 묻는 여론조사를 계획 중이다. 시작부터 삐걱거린 여론조사는 질문 형식을 놓고 두 기관이 마찰음을 내며 사실상 엇박자 행보로 가닥을 잡고 있다. 도정과 의회가 장내에서 갈피를 못 잡는 힘겨루기를 펼치고 있다면 장외에서는 제주 제2공항 찬성 단체와 반대 단체의 가치관 충돌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지난 7일은 제주 제2공항 사업 반대단체 측이 원희룡 지사를 향해 '고집불통'이라고 칭하며 대안적 도민 여론조사 추진에 압박을 가했다. 8일 오전은
제주도정이 발간한 라는 책자와 사업 홍보 영상물의 논란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도정은 홍보 시책을 '없던 일'로 뒤늦게 선회했지만, '혈세 낭비'를 내세운 고발장이 접수됐다. 7일 오전 11시 '제주예산 감시 시민모임'은 제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제주예산 감시 시민모임(이하 예산 감시모)'은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 중립을 지키고 찬성 측과 반대 측의 갈등 조정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여부에 대한 도민여론조사가 계속 난항을 맞고 있다. 제주도의회와 도정 간의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문 형식에 대한 온도 차가 달라 벌어지는 현상인데, 결국 도민 뜻에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7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는 제하의 성명을 냈다.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의 측은 "원희룡 지사가 제2공항 여론조사 문항을 놓고 찬·반 형식으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합의가 미뤄지고 있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여론조사가 아직 진행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중립을 지켜야 할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 홍보영상 상영 및 홍보책자를 배포해 논란이 일자, 오늘(30일)부터 제2공항 책자 배포는 물론 영상물 상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길거리 전광판을 비롯해 버스 내부와 정류장 등 시내 곳곳에서 제주 제2공항 홍보영상을 상영하더니 이후 소책자를 만들어 무작위로 배포했다.특히 50페이지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이렇게 추진됩니다'라는 제목의 소책자에는 현 제주국제공항 확충은 불가능하며 성산 제2공항이 최적
제주도가 발간한 책자 후폭풍이 심상치 않다. 사업 반대단체가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낸데 이어 도내 정당도 "예전 군사정권에서나 볼 법한 관제 여론전"이라고 고개를 저었다.27일 정의당 제주도당은 성명을 통해 "제주도정이 제2공항 여론조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관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며 "제2공항을 찬성하는 내용으로 도내 버스와 도심 전광판에 광고를 하고 홍보 소책자를 제작해 행정시와 읍면동에 배포했다"고 지적했다. 책자는 이달 중순쯤 제2공항부터 제주도청 각 실과
제주도가 발간한 라는 책자를 놓고 반대 측과 도정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일고 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중순쯤 제2공항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책자 2만부를 발간했다. 책자는 제주도청 각 실과와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등에 배치됐다.약 50페이지 분량의 는 책은 제주에 두 개의 공항이 필요한 이유, 즉 사업의 명분성에 대해 담겼다. 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현 제주공항 확충'이 적절하지 않은 사유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할애됐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김경배씨가 "가중치 없이 전체 제주도민에게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3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씨는 26일 오후 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제주도정은 제주의 미래를 대재앙의 길로 인도하게 될 제2공항 건설을 기정사실화하는 행보들을 지난 5년간 계속해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2016년 중요한 환경 훼손 우려가 발생하면 제2공항을 중단 요청하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총체적 환경훼손 우려로 인한 KEI의 부지부적합 의견에도 그
최근 국토부가 사업을 추진하던 김해신공항이 없던 일로 가닥이 잡히면서 제주 제2공항 문제도 수면 위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공항 사업을 둔 국토부의 이중 잣대 부분과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도민의견수렴이 진행 되지도 않았는데, 사실상 확정 인 것처럼 광고에 나서는 문제다. 24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는 논평을 내고 "현 제주공항 확충이 불가능하다는 국토부의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지고 있다"며 "제2공항 여론조사를 앞둔 시점에서 중립성을 유지해야 할 제주도정은 도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도민의견수렴 절차가 추진 중인 가운데 원희룡 지사를 향한 비판이 일었다. 제2공항 찬성쪽으로 방향을 이끌지말고 중립을 지키라는 것이다. 18일 오전 10시30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지난 16일 제주도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주 제2공항,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17일 열린 도정질의에서는 도민의견 내용을 '현 공항 확충'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최종적인 도민의견 수렴을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설문내용과 여론조사 반영비율 등 세부적인 조율은 과제로 남아 있다.이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5일 논평을 내고 "여론조사 설문내용은 현 제주공항 활용이냐, 제2공항 건설이냐로 결정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현 제주공항 확충 대안과 제2공항 건설대안’은 공항인프라 확충의 유력한 비교 대안으로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여론조사 항목으로 설정해 왔었다"고 설명했
안동우 제주시장이 행정시장 직선제로의 전환 필요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에 이경용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서홍·대륜동)은 역대 행정시장들이 들어올 때와 나갈 때 답변이 달랐다고 지적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에 행정시장 직선제를 넣어 정부에 건의했으나 '불수용' 과제로 분류되면서 더 이상 진척이 힘든 상황이다. 이전에도 수차례 타진해왔지만 중앙정부는 매번 곤란하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허나 제주에선 여전히 임명제에서 직선제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제주시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며 박원철 위원장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미통당 도당이 박원철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한 건, 제2공항특위의 활동 목적이 갈등해소가 되어야 하나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도당은 "올해 1월 31일에 박원철 위원장이 원희룡 지사와의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위 활동의 목적이 제2공항 건설 찬·반이 아닌 도민사회 갈등해소가 목적이라고 분명히 밝혔
제주특별자치도가 끝끝내 제2공항 갈등해소 방안 추진계획에 불참의 뜻을 굽히지 않자, 제주도의원들이 원희룡 지사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는 6일 10차 회의를 열어 지난 9회 회의 때 심사보류했던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방안 추진계획 채택의 건'을 다시 상정해 논의했다.지난 회의 때 제2공항특위는 제주도정이 이 추진계획에 불참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1주일의 시간을 더 줄테니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해오라고 주문했
원희룡 제주도정이 국토교통부의 요구도 묵살하며 제주도의회에 협조하지 않고 있어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7차례의 토론 끝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을 수렴해달라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요청했으나, 정작 제주도정은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만 있어서다. 갈등해소는 커녕 의회가 알아서 하라는 식의 방관자 태세를 취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는 30일 제9차 회의를 열어 제주 제2공항 도민여론 수렴에 따른 추진계획안을 상정했다. 허나 제주도정이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놓고 제주도민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제 공은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로 넘어간 가운데 시민단체가 도민의견수렴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절차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9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마무리 된 제2공항 공개토론회의 쟁점 및 도민의견수렴 방안 추진 절차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비상도민회의는 "4차례의 공개토론회가 열렸으나 쟁점은 해소되지 않았으며 입장 차이도 좁혀지지 않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해소를 위해 추진된 4차례의 공개 토론회 끝에 국토교통부가 제주도민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했으나, 정작 원희룡 지사는 재차 도민여론 수렴 자체를 거부하고 나서 갈등이 더 커질 전망이다.원희룡 지사는 28일 진행된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자신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3명의 도의원들이 긴급현안질문을 제기하자 답변대에 올라섰다.홍명환 의원(이도2동 갑)이 향후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방향을 묻자, 원희룡 지사는 기존의 입장에서 달라진 게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원 지사는 "찬반에 의
제주시 교통행정과 현주경골목길 주·정차 차량 사이로 빈 공간과 빨간 선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무관심 혹은 도덕적 해이로 소화전 부근을 가렸던 차량들이 주민신고로 질서를 찾아가고 있는 듯 소화전을 직관 할 수 있을 만큼 빨간 선 부근이 비어 있다.시민들이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소화전, 교차로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보도, 안전지대, 다리 위(2020년6월29일 어린이 보호구역 주민신고제 추가)의 주·정차 위반 차량을 신고하면서, 불법 주·정차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듯하다.위 같은 인지도 상승률은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최근 여론조사 성적을 보면 험난하기만 하다.YTN과 함께 차기 대선주자 선호조 여론조사를 실시한 리얼미터는 20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여전히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정치 생명 위기에서 구사일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그 뒤를 바짝 쫒고 있는 형국이다.야당권 인사 중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유일한 대안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칭 '잠룡'이라 칭하는 원희룡 지사의 지지율은 하위권에 머물렀다.이낙연 전 총리는 23.3%, 이재명 지사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