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과의 최초 접점인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다. 전화친절도 조사는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해 5월부터 11월 총 3회에 걸쳐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민이 궁금할 만한 사항을 소재로 해 전문모니터 요원이 민원인을 가장한 질문 방식으로 진행된다.종전과 달리 부서별 평가가
제주시 관내에서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옮기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SFTS)환자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올해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SFTS)환자는 제주시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며, 도내 전체에서는 세번째다.이번에 발생한 환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54세)로 역학조사결과 서귀포시 동부지역 소재 밀감하우스에서
26일 오전 6시 39분경 제주시 소재 모 보육원에서 남자 아이가 유기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유기된 남자 아이의 나이는 대략 3~4세 정도로 추정되지만, 말을 잘 하지 못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아이는 제주시내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하고 있다.경찰은 보육원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 조사 중에 있다. 형법상 일반유기죄의 경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외국인을 공사현장에 불법으로 고용하고, 공사 대금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외국인을 폭행한 50대 한국인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강재원 부장판사는 출입국관리법위반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모(50)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김씨는 2016년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소재 빌라 등
25일 오전 6시 16분경 제주시 삼도일동 소재 직업소개소 2층 창문에서 불법 체류자들이 뛰어내리다 부상을 입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 출입관리사무소의 불법체류자를 단속하자 직업소개소 2층에서 3명(남 2, 여 1)이 도주를 위해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창문으로 뛰어내린 중국인 H씨(38) 등 2명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청년 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최저 임금 1만원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새 정부에 기대감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다.청년, 상인, 노동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는 25일 오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경제민주화 민
제주소방서(서장 한경섭)는 25일 도민 생명과 직결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경찰, 시청 합동으로 제주소방서를 출발해 연삼로 – 마리나사거리 – 오라오거리 – 광양사거리 – 보성시장 구간에 대해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 훈련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훈련 및 캠페인은 소방차량 등 장비 6대와 소방, 자치
당장 내년부터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도록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 입법청원운동이 돌입된다.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근로자의 임금, 소득분배율, 노동생산성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정하되, 근로자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한다는 취지의 개정 운동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선 후보 당시 '2020년까지 점진적으로 최저임금 시급을 1만원으로
그토록 '청렴'을 외치던 제주 공직사회가 최근 잇따른 공직 비리로 인해 "헛구호에 그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 싸늘하다.최근 경찰 조사에서 드러난 체육비리에서는 시장과 부시장, 국장, 계장, 과장, 사무관, 무기계약직 등 최고 행정 책임자에서 하위직 공무원까지 모두 연루된 것으로 확인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제주해군기지 반대 주민과 활동가 등을 상대로 정부가 청구한 수십억원대의 구상금 철회에 대해 "형평성과 신뢰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 후보자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제주해군기지 구상권 청구 철회' 질문에 "(구상권을 철회하려고 했을 때) 형평성과 그동안의 신뢰 회복
제주시가 도시와 사람, 예술이 만나는 2017 상반기 거리예술제를 오는 26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6월말까지 운영한다.상반기 거리예술제는 지난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참가신청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들이 연동 바오젠 거리, 칠성로 상점가, 산지천광장 3곳에서 요일별로 총 17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칠성로 차없는 거리와 연동
전 처와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전 처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던 40대 남성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이재권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모(42)씨의 항소를 기각, 원심 18년형을 유지했다.지난해 9월 처 A씨(39)와 이혼한 박씨는 처가 B씨(42
교량비리와 관련해 고위 공무원부터 하위직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금품 로비에 연루된 것으로 검찰조사 결과 확인됐다.업무계통 선상에 있는 공무원들이 모두 교량비리에 연루됐기 때문에 공무수행에 대한 감시와 통제시스템이 붕괴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온다.전·현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관피아'가 형성돼 부패의 고리 역할을 해 납품비리는 물론,
제주시가 6월부터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운영한다.이번에 운영되는 '찾아가고 다가서는 세무교실'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 한 번쯤 접하게 되는 부동산 매매·상속·증여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등 알면 유익한 지방세 상식을 안내해 일상생활에서 어렵게 느껴졌던 세금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잘 몰라서 받을 수 있었던 불이익 사례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취득세를
배 수리비용 문제로 다투다 염산을 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이모(6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이씨는 지난 23일 밤 9시 15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 식당에서 정모(51)씨의 얼굴과 목 부위에 염산을 뿌려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나려 했지만 정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경실 제주시장이 친절 공무원 이름을 호명하며 '감동 시정' 추진과 함께 '청렴'을 주문했다.최근 '생활체육회 보조금 비리'와 '하천 교량사업 비리' 등 공직 비리로 연일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만큼, 이를 통해 공직 이미지를 쇄신 시키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높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경실 시장은
해병대 9여단이 수행하는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경비지원작전 임무수행을 위해 예정된 전역을 연기한 해병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해병대 9여단 화생방지원대 신선우(24) 병장.신선우 병장은 5월 23일 전역이 예정돼 있었으나, 20일부터 31일까지 제주지역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 대회의 경비지원작전 임무수행을 위해 전역을 9일 연기
지인으로부터 억대 돈을 빌려 잠적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던 30대 공연기획사 대표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연기획사 대표 K씨(33)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기에 따른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혐의 등을 적용해 내일(24일)자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 수사 결과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
제주시가 '2017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제주'사업을 공모한다. 지난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모하는 이번 문화도시조성사업에 시는 3개( ① 문화생태계형성, ② 문화인력양성, ③ 특화문화 브랜드 형성) 분야 18개 사업에 5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주요내용으로는 문화생태계 형성 분야는 민․관이 서로 통할 수 있는 문화도
22일 낮 시간때에 제주시 용담2동 사대부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로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탔다.이날 낮 12시 32분경 신고된 차량 화재는 소방당국에 의해 낮 12시 38분경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투산)이 완전히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차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