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대표발의하고 25명의 도의원이 서명한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 조기개설 촉구 결의안'이 7일 가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비자림로 결의안을 비롯해 총 79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결의안은 전체 의원 표결 결과, 재석의원 35명 중 찬성 26명, 반대 7명, 기권 2명으로 과반수 이상의 표를 득하면서 최종 가결 처리됐다.전체 43명의 도의원 중 고은실(정의당)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좌남수 의장은 표결에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로 투자된 제주 유치 기업 몇 곳이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승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이 지난 2일 제398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 1차 회의에서 "1, 2호 펀드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데 3호 펀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이승아 의원은 "제주도 4차 산업혁명 펀드로 투자된 제주기업 2곳을 방문해 봤는데 한 곳은 찾을 수 없었고, 다른 한 곳에선 경영진은 커녕 관계자들을 만나보지 못했다"며 "이게 말로
정석비행장의 소재지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강연호 제주도의원(표선면)이 26일 정석비행장 대안론 반대 천명에 나섰다.강연호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에 개회된 제3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하고 제주 제2공항 정석비행장 대안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강 의원은 정석비행장이 지난 2018년에 발표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최종보고서'에서 2단계 평가 10개 후보지 중 최하위를 기록해 탈락한 곳임을 적시했다.강 의원은 "출·도착과 이·착륙 항로구성 평가점수에서 북측으로의 진입이 곤란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6일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에게 제주도정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 또 당부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제398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개회사를 통해 도의원들에게 추경예산안의 철저한 심사를 당부한 뒤, 구만섭 권항대행에게도 여러 사항을 주문했다.우선 좌 의장은 제주도의원들에게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백신 방역과 고용 및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에 편성됐지만 추경 기조에 맞는지 세심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제주도정에게 추경 예산안이 명절 이전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23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주도 내 방역기관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면서 응원을 보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제주도 내 10곳 방역기관을 방문해 과일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23일엔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방문했다.좌 의장은 최근 집단감염 발생 등에 따른 코로나 진단검사 폭증 및 확진자 역학조사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좌 의장은 "코로나
1960년에 지방도 노선인정을 받은 지방도 1112호선인 비자림로는 지방도 1131호선인 5.16도로에서 동측으로 사려니숲길을 지나 교래리, 송당리, 평대리 비자림을 우회하고, 지방도 1132호선인 일주도로까지 이어지는 27.3km의 지방도로, 구좌읍 평대리 일대에 비자나무 자생지가 있어 ‘비자림로’라는 별칭으로 불려지고 있다.비자림로 확·포장사업은 송당리 대천교차로에서 금백조로 입구까지 연장 2.94km를 폭 15.5m,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동부지역 교통량 증가에 따라 편도 1차선인 본 도로가 협소하여 통행불편과 안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26명의 도의원들이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중단 사태가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탓이라며 전면전에 돌입했다.고용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지난 13일 대표 발의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그 안에 담긴 내용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특정 시민단체를 겨냥하고 있어서다.결의안 내용을 보면, 고용호 의원을 비롯한 26명의 도의원들은 이번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이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라고 규정하면서 "반대 단체들의 조직적 활동으로 장기 지연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도민들에게 "불가피하지 않다면 오는 29일 자정까지 2주간 다 함께 멈춰달라"고 호소했다.좌남수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하루 앞두고 담화문을 발표해 이 같이 당부했다.좌 의장은 "지금 제주는 코로나19의 대유행 확산을 막아내야 할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며 "지금처럼 폭증하고 있는 확산세를 막아내는 길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좌 의장은 "다 함께 멈춤을 실천해달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강성균, 강성민, 강성의, 강철남, 김경학, 김대진, 문경운, 박원철, 안창남, 양병우, 양영식, 이승아, 임정은, 좌남수, 홍명환.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5명의 제주도의원들이 17일 이재명 대통령 예비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 15명의 제주도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선언문 대표 낭독에 나선 박원철 의원은 "대한민국과 제주의 꿈을 실현할 유능한 후보, 이재명을 지지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그 어느 누구보다 실천력을 갖춘
제주특별자치도 후임 정무부지사 후보에 현직 제주도의원들이 거론된다는 언론 보도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화들짝 놀라 진화에 나섰다.제주도의회는 10일 오후 2시 교섭단체 대표들과 좌남수 의장이 만나 3가지 사안에 대한 긴급 회동을 가졌다. 간담회는 각 교섭단체 대표들의 모두 발언만 공개된 뒤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회동 후 도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의 결과를 공표했다.이날 간담회엔 좌남수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황국 원내대표, 교육의원 교섭단체인 미래제주의 김창식 교육의원, 강성민 정책위원장(더불
제주도 내 항공사의 항공기 재산세율 감면기간을 더 연장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항공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기 재산세 감면기간을 연장해주는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10일 밝혔다.현행 감면 조례에 따르면 제주도에 본점을 둔 항공사의 항공기 재산세율은 0.3%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지난해 말까지 0.05% 감면해 0.25%를 부과하도록 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감면기간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국에 명절만이라도 농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며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지난 9일에 발의했다.청탁금지법 개정안엔 농수산품과 장애인생산품에 한정해 선물 가액의 상한선을 상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현행 청탁금지법 가액 기준은 선물 5만 원, 농축수산품 및 농수산가공품에 대해선 10만 원까지 허용하고 있다. 허나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날 두 차례에 걸쳐 시행령 개정으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보호시설에서 지내다 나이가 찼다는 이유로 돌봄에서 제외되는 청소년들에 대한 주거권 지원하기 위한 법률 개정에 나섰다.송재호 의원은 지난 6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밖 홈리스 청소년’에 대한 자립 및 주거지원을 두텁게 하기 위해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현행법은 여성가족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가정 밖 청소년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쉼터를 설치·운영하고
프로게이머도 어엿한 직업이나, 현행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셧다운제'로 인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직업으로서 선택할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현행 셧다운제는 모든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서의 시간대에 게임을 할 수 없도록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긴하나, 문제는 일률적인 적용 탓에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프로게이머나 예비프로게이머들에게도 해당돼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프로게이머는 직업 특성상 10대 후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지사직 사퇴 선언에 대해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일 "심히 유감"이라고 표명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 1일 대통령 선거 출마에 따른 도지사직 사퇴를 공식 선언하고, 2일 사임 통지서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이에 좌남수 의장은 "제주 출신으로서 대선 출마 도전이라는 점에 대해선 매우 뜻깊고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코로나19 대응과 제주4.3 해결 마무리, 제2공항 갈등 해결, 제주특별법 전부 개정, 제3차 종합계획 수립 등 산적해 있는 제주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제주도민과 약속했던 임기를 끝내지 못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가 오는 29일 '기간제근로자 퇴직금 보장 조례 제정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좌담회는 지난 4월 제394회 회기 중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코로나특위 부위원장인 고은실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이후 정책 대안을 마련코자 마련됐다.당시 도정질문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근로계약 현황을 전수조사하겠다고 동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올해 4월 27일부터 14일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전수조사 결과,
제주시 화북 '곤을마을 청정지역을 만드는 대책위원회'가 사단법인 제주참여환경연대를 대동하고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화북천 간이하수처리장 공사가 중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이들은 해당 공사가 주민을 속이고 진행되는 것이라며 제주도의회가 나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책위는 이번 공사로 지어지는 시설이 '하수처리시설'인데도 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빗물처리시설'이라고 속였다고 주장했다.곤을동 마을 주민들은 "화북천 본류를 막고 지어놓은 화북하수중계펌프장 때문에 비가 조금이
존경하는 도민여러분성산읍민 여러분참석해주신 기자 여러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오늘 제가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저의 메시지를 전하고, 성산주민 자기결정권을 박탈하려는 국회의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제주도 국회의원 3인은 기존 공항 확충과 정석비행장 활용에 대한 모색을 당장 멈추라.지금까지 6년 동안의 제주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검증이 끝나기도 전에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더욱 유발하고 있다. 더 이상의 논란은 멈춰야 한다.그래서 제주 국회의원 3인은 당장 모든 검증에 대한 것을 멈추고, 해당 부
제주 성산읍 제2공항의 사실상 무산을 두고 같은 당 내 지역 도의원과 국회의원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고용호 의원(성산읍)은 23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출신 국회의원 3인을 향해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고용호 의원은 "제가 기자회견을 자청한 건, 지역주민들에게 제 메시지를 전하고, 국회의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라며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 3인에게 "기존 공항 확충과 정석비행장 활용에 대한 모색을 당장 멈추라"고 말했다.이어 고 의원은 "6년 동안의
고은실 제주도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제주도 내 버스운송업체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전면 감사를 요구했다.고은실 의원은 21일 진행된 제3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버스준공영제를 완전 공영제로 전환하자고 재차 제안했다.고 의원은 "지난 6월에 완전 공영제 실시를 제안하면서 버스운송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었는데, 불과 20여 일 뒤 서귀포 한 버스운송업체가 경찰에 고발되는 사태가 일어났다"며 "도민 혈세가 버스운송업체에 밑빠진 독에 물 붓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