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건설과 김 주 연올해 1월 건설과 서무로 발령받아 서무, 회계 업무를 처음 하면서 청렴은 늘 나에게 결재라는 이름으로 다가왔다.사업별로 지출에 첨부되는 서류들은 각종 물품 구입, 용역에 따라 최소 2~3건에서 8~9건 정도까지 많았고, 늘 회계실무 매뉴얼을 읽으며 하나라도 놓칠까 노심초사하며 지출했었다. 사실 처음엔 견적서랑 완료서, 사진 등 간단한 서류만 있으면 될 거 같은데 수많은 서류를 첨부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들어었다. 또한, 담당자들이 지출 서류를 누락을 했을 때마다 수정 요청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 헤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정부에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설정한 배경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입동 기간에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난방기구 사용과 화기 취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점검과 보완 및 불조심 홍보 교육이 필요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평균 화재 건수는 1만 1,272건이다. 1일 화재 발생은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15건, 사망자 수는 0.44명이 더 많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았고,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거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매트 및 난방용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날씨도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 건수도 증가한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소방시설등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이를 소홀해하는 곳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비상구·주 출입구를 폐쇄·훼손·변경하는 등의 행위, 주 출입구·비상구에 이르는 통로 상에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소방시설의 수신반 등 전원 차단 또는 고장상태 방치·임의로 조작해 자동으로 작동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경우 등 불법
대정읍 류 명 선친절한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질 뿐만이 아니라 나도 그 사람을 따라 친절하게 대하고 싶어진다. 반면에 무작정 짜증을 내는 사람이나 욕설을 쓰는 사람에게는 나도 덩달아 성질이 나고 불친절하게 된다. 이처럼 나는 거울처럼 상대가 친절한 모습을 비추면 나도 친절한 모습을 비췄다.이는 민원을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민원인이 친절하면 나도 그 민원인의 요청 사항을 최선을 다해 들어주고 친절하게 답변했다. 그분의 친절함을 따라했던 거지만 그분들은 내 친절함에 감사를 표했다. 그 감사에 기분이 더 좋아져서 그날 하루는 뿌듯
서귀포예술의전당 신철민 주무관 무언가를 부탁하는 일은 쉽지 않다. 부탁을 받는 입장에서 번거롭고 힘든 일이 더해진다면 그 부탁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된다. 그런 경우 대부분 마음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곤 한다. 부탁하는 사람의 미안함의 정도에 따라 간단한 음료, 작은 선물, 식사 등 다양한 성의 표시를 한다. 지난 4년여의 짧은 공직 생활 동안, 참 많은 민원인이 그렇게 무언가를 준비해 오셨다. 항상 지난 일들, 혹은 일어날 일들에 대한 감사와 부탁의 뜻이라고 하며 나를 당황하게 했다. 당연히 공직자로서 업무와 관련된 분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강 혜 선 요즘 사회는 ‘친절하고 착하면 손해본다’고 생각하는 시대이다. 하지만 레바논 작가 칼릴 지브란은 ‘친절은 나약함과 절망의 표시가 아니라 힘과 결의를 표현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을 통해 친절은 불리함이 아닌 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친절은 모두가 갖고 있어야 할 덕목이지만 공무원으로서는 더 엄격한 기준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자질이다. 이제 갓 공직에 입문한 나를 포함한 대개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친절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김 지 유당신의 ‘인생 여행지’는 어디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내 인생 여행지는 ‘대만’이고, ‘친절한 사람들’이 바로 그 이유다. 올해 초 대만 타이베이에서 두 달가량 머무른 적이 있다. 대만에 가기 전 누군가가 내게 “대만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외국인이라고 말하면 다들 기꺼이 도와줄 거야!”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달달 외우고 간 말이 “我是外國人。(저는 외국인입니다.)”이다.조금만 헤매는 것 같아도 도와주는 사람, 버스나 지하철에 서서 가고 있으면 빈 좌석을 알려주는 사람, 길을 물어보면 목적지까지 동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강 연 아 좋은 말을 건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심지어 그런 말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것보다 더 쉽다. 작은 도움을 베풀고서 감사 인사를 받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은가. 비록 문을 잡아 주는 것이나 쓰레기를 줍는 것처럼 작은 도움이라도 말이다. 정신없이 살다 보니 이런 작은 친절을 잊을 때가 무척 많다. 린다 피콘 「긍정의 한 줄」 중에서 친절에 관한 이야기이다. 시대가 현대화됨에 따라 도서관에서는 스스로 도서대출반납기를 이용하여 직원의 응대 없이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기기를 두고 있다
대정읍사무소 주무관 김 용 우최근 LH사태와 모 은행의 횡령 기사를 접하며 이와 같은 행위가 일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할 것인지, 시스템적으로 보완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개인적으로 그 원인은 한탕주의와 안일한 마음가짐 그리고 상대적 빈곤으로 인한 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즉, 이 일탈은 생계 때문이 아닌 ‘남과의 비교에 따른 현실에 대한 불만족’으로부터 비롯한다고 본다.개개인에게 청렴의식을 강조한다고 횡령이 개선될 것인가? 그리고 과연 청렴 교육을 이수하면 일탈이 줄어들 것인가? 다 알겠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하다
대륜동 김 명 기 친절이란 사전적의미로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를 말한다. 또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제4조 1항을 보면 “민원을 처리하는 담당자는 담당 민원을 신속ㆍ공정ㆍ친절ㆍ적법하게 처리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주민센터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찾아오시는 분들 중 상당수는 생활이 어려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방문한다. 이에 담당 공무원으로써 민원인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비서류가 복잡하다 또는 왜 호구조사를 하냐는 말을 하시며 언짢아하시는 민원인 분들
일도1동 주민자치팀장 강 영 심요즘 소상공인 상점가‧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홈쇼핑 채널 등에 의해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골목 상권 경제는 그리 힘들지 않았다. 그 시절에는 먹고 살 일이 막막할 때 식당이라도 차리면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외식 시장은 과열 경쟁의 온상이다. 우리나라 음식점 수는 90년대 초 36만여 개에서 지난 2022년 현재 70만여 개에 달한다.그리고, 1993년도 국내 대형마트는 1개였는데 최근엔 전국에 대략 400여개 정도가 영업 중이라고 한다.
용담2동 맞춤형복지팀장 김 성 훈 최근 제주도에서 이슈가 된 정책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제주가치 통합돌봄」입니다.「제주가치 통합돌봄」은 제주도지사의 공약 사항 중에 하나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복지다운 복지정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돌봄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기 힘든 분들을 위해 제주도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그럼, 어떤 분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첫째, 돌봄이 필요하지만 기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가구둘째, 부득이하게 자녀들을 돌볼 수 없는 가구셋째, 병
효돈동 실무수습 오 명 화공직에 첫 발을 내딛고 나서 평소에 ‘청렴’에 대한 생각해 볼 기회가 적었던 만큼 고전문학에서 공직자로서의 길을 걸었던 인물들에게서 청렴의 가치를 배워보고 나 자신을 성찰하고자 이 글을 쓴다.먼저 중인들의 삶을 기록한 유재건의「이향견문록」에서는 탁지(호조)의 서리였던 김수팽의 삶이 단편화되어 있다. 김수팽의 동생도 혜국(선혜청)의 서리였는데 동생의 아내가 푸른빛 염색업을 하였다. 김수팽은 우리 형제가 모두 후한 녹을 받고 있는데 이같은 것을 업으로 한다면 가난한 사람들은 장차 무엇을 생업으로 하겠나며 푸른
안덕면사무소 연 소 정 공직생활 3년차,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일들을 겪고 느꼈다. 공무원이 되고나서 가장 많이 들은 단어는 “친절”이다. 내가 속한 환경직 업무 특성상 민원이 많고 큰 목소리도 종종 오고 간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생활·환경 업무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다루는 영역이다보니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특히 우리 부서는 친절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친절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하지만, 친절이 드러나는 순간은 사람 사이의 다양한 상황과 관계에서 나오
서귀포시청 상하수도과 고 윤 태 공무원으로서 떼놓을 수 없는 것은 민원 현장 또는 전화이다. 현재 수도시설 관련 업무를 하는 나는 하루의 수십 통의 전화가 오며, 십여 개의 현장을 다닌다. 여러 사람과 대화하며 느낀 것은 다양한 생각, 다양한 관점,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때, 아니 지금도 세계를 풍미한 도서 ‘정의란 무엇인가(JUSTICE)’를 읽은 적이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공리주의, 자유주의 등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하는 이 도서를 읽다 보면, 행복과 정의는 수치화할 수 없다는 것과 저울질할 수 없지만, 그
대륜동주민자치위원장(대륜동건강생활민간추진단장) 현 용 주지난 몇 년간, 서귀포시의 주요 건강지표가 전국 평균에 비해 현격하게 부진한 것이 눈에 띈다. 2022년 기준 비만율 36.3%로서 전국 1위, 고위험 음주율 17.4%로 전국 4위, 그리고 걷기 실천율 29.5%로 전국 17위에 해당하는 것은 서귀포시민으로서 매우 우려스럽다. 해당 지표는 우리 지역의 건강 문제가 현실적으로 심각하다는 사실을 반증한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에서 뛰어난 건강 제도를 마련하더라도, 시민 개개인이 이에 동참하지 않는 한, 원하는 결과를 얻는
대륜동 이 지 윤 가을이 되면 신규 실무수습 직원들이 배치가 된다. 그 때가 되면 필자가 신규공무원이 되어 동사무소로 배치됐을 때가 떠오르곤 한다. 아침에 일어나 단정히 차려입고 떨리는 마음으로 출근하여 직원들에게 “안녕하십니까” 인사하며 자리에 앉는다. 아직 정식 업무가 주어지지 않아, 주변을 둘러보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드리거나 간단한 사무업무를 하기도 한다. 여느 때과 같이 자리에 앉아 보조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분이 동사무소 문을 열고 오자마자 다짜고짜 직원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남원읍 재무팀장 김 정 아 올해 지방세도 12월 제2기분 자동차세를 끝으로 2023년도 마무리가 된다. 내년에도 지방세 징수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이끌어 보며, 지방세의 편리한 납부제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로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이용 인터넷으로 전국의 지방세를 365일 어디서든 안내·신고·납부·조회가 가능(07:00~23:30)하다. 본인인 경우는 로그인 후 지방세의 내역화면에서 납부할 세금 선택 후 납부, 대리인인 경우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후 지방세의 내역화면에서 납부할 세금 선택
제주시청 세무과 실무수습 강 민 주청렴이 중요한 덕목으로 강조되고 있다. 왜 청렴해야 할까. 청렴하지 못했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청렴하지 못한 사례들을 접하면서 국민들이 신뢰를 잃게 되고 이것은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청렴해야 한다.그렇다면 청렴이란 무엇일까. 청렴의 의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는 사전적 의미와 사례·증여·향응을 받지 않는다는 좁은 의미에서부터,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친절
한경면사무소 행정9급 허 인 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2005년도부터 문화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 문화격차 해소 등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라면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지원금(23년 기준 1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바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관리하고 직접적으로 발급자와 마주하는 읍‧면‧동주민센터 담당자들의 고민은 발급자 대상 카드 사용처 안내에 있을 것이다. 사업 취지상 지원금은 생필품 구매가 불가능하고 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