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측에 김경학 제주도의원을 징계하라고 요구했다.정의당 도당은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가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공론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심사보류 시키자 곧바로 성명을 내고 이를 비판했다.도당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가부처리를 하지 않고 심사보류를 했다. 결정이 부담스러웠다면 바로 본회의에 상정해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물으면 될 것을 보류한 건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질타했다.이어 도당은 "여론조사에서도 공론화 찬성이 압도적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의 제주지역 국정감사가 8일 진행된 이날, 국토위 국회의원들의 관심사는 온통 제주 제2공항 문제였다.제주 제2공항에 대한 대부분의 문제제기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공론화 거부에 따른 거였다.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 을)이 공론화 거부 사유를 묻자, 원희룡 지사는 "이미 4차례 국가 차원의 설명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재검토 용역까지 진행된 상태다. 이제와서 다시 여론조사 방식을 택한다는 건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그러자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나선 가운데 '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이 쟁점으로 다뤄진다.이날 제주도청 주변은 제주 제2공항 사업 반대와 찬성 목소리가 뒤엉켰다. 제주도 소속 공무원들과 경찰들도 현장에 대거 투입됐다. 중간중간 몸싸움과 제2공항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됐다. 이 과정에서 한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제주 제2공항 갈등 폭발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갈등에 대한 애석함이 아닌, 국정감사를 위해 제주도를 찾았는데 막아섰다는 행위에 대한 불쾌감이다. 8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8일 제주에서 진행된 국정감사 자리에서 제주 제2공항 추진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Newsjeju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8일 제주에서 진행된 2019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박순자) 국정감사에서도 제주 제2공항의 추진 강행을 역설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국토위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제주 제2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누차 강조했다. 허나, 제2공항의 긍정적인 효과만을 나열하면서 추진의 당위성을 전달했을 뿐, 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진
제주특별자치도가 23일 본격적으로 카지노 대형화에 분명한 뜻을 나타냈다.제37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가 이날 제2차 회의를 연 자리에서 제주자치도의 강영돈 관광국장이 카지노 대형화가 국제적인 추세라면서 제주의 관광산업에 기여할 수 았도록 대형화 된 카지노가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 란딩카지노의 확장이전을 계기로 촉발된 카지노 대형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카지노 산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양영식(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임상필(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 현직 제주도의원 두명이 당선 무효 위기에 직면했다. 양영식 의원은 원심 ‘무죄’를 깨고 벌금형을, 임상필 의원의 배우자는 1심과 같은 징역형이 유지됐다. 1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재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영식 도의원과 임상필 도의원 배우자에 각각 벌금 150만원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앞서 양영식 의원은 지난 '제7회 전국지방선거'에 나서며 2018년 6
원희룡 지사 "ADPi에서 제시된 안, 이론적일 뿐 제주 상황에 안 맞아"박찬식 실장 "국토부가 ADPi 보고서 검토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소리냐"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접 TV토론회에 나선 자리에서도 주된 쟁점은 역시나 ADPi 보고서였다.여러 차례 보도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시피, ADPi는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의 엔지니어링 관련 자회사다. 국토교통부가 제주공항의 수용능력을 진단하기 위해 유신 측에 과제를 맡겼고, 유신이 ADPi에 현 제주공항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맡겼다.문제는 이 ADP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공론화'를 시행하기 위한 청원운동이 전개된다.제2공항비상도민회의는 27일부터 제주 제2공항 도민공론화를 요구하는 청원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제2공항 도민공론화 청원운동은 오는 9월 초순까지 1만 명을 목표로 서명을 받은 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하는 계획으로 추진된다. 서명은 거리에서나 온라인(http://shorturl.at/fokFO)에서 이뤄진다.제2공항비상도민회의는 "도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결정에 도민들의 참여를 반대하는 것은 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도 있을 수 없
제주 제2공항에 따른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두 나서서 '도민공론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차 제기됐다.민주평화당 제주도당과 정의당 제주도당은 27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대로의 제주 제2공항 강행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많은 논란과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한 소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에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을 거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하겠다고 밝혀 둔 상태다.이에 대해 두 당은 "아직 절차적 정당성
제주도 내 모 초등학교 교장이 '성희롱' 비위 행위가 적발돼 27일자로 면직 처리됐다.면직 처리되기 이전에 이번 사안을 들여다봤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성고충심사위원회로부터 진위를 파악한 뒤 해당 A교장에게 '경징계'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감사관실에 따르면 A교장은 지난해 11월께부터 행정직원 B씨에게 최근까지도 "같이 유럽여행을 가자"고 말하거나 새벽시간대에 "왜 넌 새해 인사를 안 한 거냐" 등의 문자를 보냈다. 이와 함께 B씨는 A교장이 자신에게 업무적
앞으로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하복으로 반바지를 입고, 동복으로 후드티를 입을 지도 모른다.제주교육공론화 1호 의제로 확정된 '중·고등학생 교복개선(편한 교복)'에 대한 정책권고안이 확정됐다. 이석문 교육감이 9월 중 권고안을 수용하게 되면, 도내 각 학교별로 학칙개정을 마련하게 된다.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3일 '제5차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 회의'를 거쳐 교복개선 정책권고안을 확정했다.26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정책권고안의 주요 내용은 ▲2019년 말까지 교복 개선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 제출한 '행정시장 직선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거절당하자,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나섰다.강창일 의원은 26일 제주도 행정시장 직선제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자로 나서고, 추미애와 정동영, 소병훈 의원 등 17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강 의원은 "도지사가 행정시장을 임명하면서 시장의 권한과 직무가 지사에 의해 결정돼 도민 생활과 거리감이 생겨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강 의원은 행안부가 거부 논리로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권택용(50) 자유한국당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부임했다. 지난 12일자로 부임한 신임 권 사무처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마산고등학교, 울산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신한국당 공채 기수로 여의도에 첫발을 내디뎠다.그는 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상당), 정책위원회 외통위 수석전문위원, 미방위 수석전문위원,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실장,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실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제주가 고향은 아니지만 누구보다도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발전을 위
민중당 제주도당이 일본을 향해 경제보복을 철회하고 강제징용에 대해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민중당 제주도당은 또 정부를 향해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민중당 제주도당 당원들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을 비롯한 제주도 전역에서 아베와 일본을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요구하는 집중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민중당 제주도당은 "반도체 주요소재 수출규제에 이어 화이트리스트 제외까지, 아베정부의 의도는 명백하다. 전쟁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해 과거사를 부
박희수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의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수 이사장을 비롯한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회원 등은 9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박희수 이사장은 "제주 제2공항 입지 발표 이후 제주도는 반목과 갈등의 연속이었다. 마을공동체 뿐만 아니라 지역간 찬반으로 갈리면서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졌다. 아무리 중요한 국책사업이라도 피해주민에게 그 사업의 불가피성을 설득하고 동의를 구하
올해 성적, 전국 16개 시도지사 중 '잘못하고 있다' 1등 & 2013년 이후 역대 제주도지사 평가에서도 부정적 평가 제일 높아 &원희룡 지사 임기 중 긍정 및 부정적 평가 모두 최악 성적표 받아들어민선 7기 도정을 이끈지 이제 갓 1년이 넘었지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7월 18일에 발표한 '민선 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원희룡 지사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를 전국 16개 시도지사 중 가장
제주도의회가 어제(11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직권 상정된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부결처리 했다.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19명, 반대, 14명, 기권 7명이라는 투표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당시 재석의원 40명 중 조례안 통과 마지노선 찬성은 21표여야 했으나 2명이 모자랐다. 재적의원 수는 42명이다.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하 개정안)은 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대표 발의했었다.제주도 조례로 정하는 공공시설 중 보전지구의
제주 제2공항 강행을 규탄하는 집회가 또 다시 열렸다. 제2공항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해소하고 공개토론회를 열어 도민의견을 수렴하자는 외침이 제주시청을 가득 메웠다.제2공항 성산읍 반대 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3차 집회를 열고 제2공항 저지 및 도민공론화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했다.이날 집회는 공론화를 요구하는 도민 여론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을 강행하는 국토부를 규탄하고, 사실상 이를 방관하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제주도민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폭력적 물리행위들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에서 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인성'을, 해결과제는 '학교폭력'을 각각 1순위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토대로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는 도교육청의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7일 제주도교육청은 결과를 공개했다.리얼미터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6월7일~12일까지 제주도내 만 19세 이상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모바일웹/앱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자 제주지역 대학 교수들이 단체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정치적인 행보를 멈추고 도민들의 입장에서 민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지역 대학교수 일동은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현재 제주사회는 제주공항 확충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현 제주공항의 확장과 시설개선 및 관제능력 향상으로 늘어나는 공항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ADPi보고서가 공개되면서 갈등은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당초에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는 컸으나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입지가 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