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택과장 김 형 도90년 초 제주시에서는 ‘제주공영개발사업소’라는 기구가 있어 서민의 안정적 주거마련을 위하여 제주시의 꽃‘수선화’이름을 딴 아파트를 시내 곳곳에 건축하여 분양한 바 있다. 이 시기에는 아파트가 많지 않던 시절, 제주시 무주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고 지금도 시내 곳곳에 ‘수선화 아파트’가 주거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우리 시가 관리하는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막은내 수선화 아파트’102세대를 관리하고 있다.최근 제주의 주택시장은 극도로 혼란스럽다. 고분양가, 미분양 주택, 공공임대주택의 만기
주택과 현 재 진(공사감리자는 계약에 따른 갑과 을의 ‘을’이 아닌 하나의 독립 주체여야 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 19일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붕괴사고(‘23.4.29.)가 무량판 구조가 아닌 설계하자·시공 오류로 인한 철근 누락, 조경공사 설계하중 초과, 콘크리트 품질 저하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철근 누락 및 콘크리트 품질 저하 등은 결국 사고의 원인을 공사감리자의 감리 업무 소홀 쪽으로 무게중심을 둔 것이다.건축법 제15조에 따르면 건축주와 공사감리자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고시한(2009-1093호)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정책과 김형우 주무관평소 환경교육도시에 대해 아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환경교육을 위한 도시?“, ”환경교육하는 도시?“ 라는 확실한 표현이 아닌 재질문의 답변을 많이 한다. 위와 같은 두 개의 대답 모두 ”환경교육도시“ 의미에 포함된다.그렇다면 환경교육도시란 정확한 정의는 무엇이며 어떻게 추진되어왔을까?환경교육도시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 협력, 교육서비스 등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시를 의미하며, 환경부에서 지역주도 중심의 환경교육과 탄소중립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시범공모를
도두동주민센터 고 민 수내가 초등학생이던 2000년 초에도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인류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당도 할 수 있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 전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년이 지난 현재 환경 파괴는 더욱 가속화되어, 우리는 지구 온난화를 넘어 열대화 시대를 맞이 해야 하는 운명에 놓여 있다.우리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을 실천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를 선언하였고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일도1동 주민자치팀장 강 영 심요즘 소상공인 시장은 대형마트, 복합쇼핑몰과 함께 홈쇼핑 채널 등에 의해 많은위협을 받고 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골목 상권 경제는 그리 힘들지 않았다. 그 시절에는 할 것이 없을 때 식당이라도 차리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외식 시장은 과열 경쟁의 온상이다. 90년대 초 우리나라 음식점 수는 36만여 개에서 지난 2022년 현재 우리나라 음식점 수는 70만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그리고, 국내 대형마트 1호점이 1993년도에 처음 오픈한 것이 최근엔 전국에 대략 400여개
오라동주민센터 윤 진 희오라동은 도심들 사이에서 숲과 하천이 어우러져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 기에 적합한 곳이다. 그래서인지 지난 몇 년 새 오라동으로 터전을 옮겨온 사람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변모해가고 있다.사람들이 모이고 발전해 가다보면 각박해지고 팍팍해지기 마련이라고 여기기 십상이지만 예부터 내려온 제주인 자연부락만의 특성 때문인지 마을 내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누고 옆집 이웃이 어르신을 수시로 찾아 안부를 묻는 등 서로 살피고 돌보는 소소한 미담이 끊이지 않는다.ᄄᆞᄄᆞᆺ한 온정이 가득한 곳이다
천지동주민센터 강 경 희 뉴질랜드에서는 주민이 길거리를 가다가 쓰레기를 버리거나 떨어트리면 ‘그 사람이 쓰레기를 버렸다.’고 생각하지 않고 ‘저 사람이 물건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쓰레기도 가치 있는 물건으로 생각하는 이러한 인식이 자원과 환경 보전을 위해 우리가 본받아할 핵심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 우리가 버리는 것은 쓰레기가 아니고 자원이다. 플라스틱, 종이, 비닐, 캔, 고철, 폐건전지, 폐형광등 모두 재활용하여 우리에게 다시 소중한 물건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자원인 것이다. 쓰레기를 버릴 때도 깨끗하게 종
서귀포시 예래동장 나 의 웅 최근 중국인 모녀가 불법인줄 모르고 집 마당을 꾸미기 위해 안덕면 소재 해안가에 있는 자연석을 무단으로 가지고 가다 특수절도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위반 협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신문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아직도 국내·외관광객, 도민들이 보존자원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2012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자연석과 화산분출물 등이 보존자원으로 지정 되었고, 보존자원 조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우리도만 있는데, 이 조
도서관운영사무소 신 지 민초등학교에 다닐 때, ‘미소인사상’이라는 상이 있었다. 미소를 짓고 인사를 잘 하면 받을 수 있는 상이다. 흔히 상이라고 하면 특별한 일에 받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인사’라는 당연한 행위에 주는 이 상이 기억에 남았다.그런데 인사라는 이 당연한 행위를 잘 해내기란 사실 쉽지 않다. 먼저 인사할 상대가 있어야 하고, 상대를 인식해야 하고, 적당한 크기의 목소리와 표정을 만들어 인사를 건네야 한다. 잘 해내지 못하면 무시했다는 오해를 받거나, 엉뚱한 사람에게 인사를 건넬 때도 있고, 상대가 듣지
도서관운영사무소 김 진 희공무원이 청렴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지방공무원법 제53조에서 청렴을 공무원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고, 청탁금지법을 통해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잘 마련되어 있다. 이제는 청렴하게 살지 말지가 아니라, 청렴의 스펙트럼 중에서 어느 지점까지 다다를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공무원에게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거나 주어지지 않은 권한을 탐하는 일 없이 원칙대로 살아가는 소극적 의미의 청렴부터 공공서비스를 위해 수탁된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효과적 운용으로 서비스 품질 극대화를
건축과 이 경 재청렴은 공직자라면 누구나 당연히 지녀야할 기본적인 덕목이다. 각종 공무원들의 부정행위나 비리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는 요즘, 각 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청렴 관련 캠페인이나 행사들에 단순 참여하는 것이 아닌 필자를 포함한 공직사회 구성원 전체가 스스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공직자들의 부패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부패방지법과 공직을 이용한 재산취득을 규제하기 위한 공직자윤리법이 제정되었다. 또한 공무원의 비리행위에 대해 공직 내부에서도 강력한 제제를 취하는 등의 노력도 실시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감귤농정과 강 현 우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레프 톨스토이의 말이다.이러한 말처럼 친절은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공직자의 친절한 민원처리는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공직자는 민원인과 일을 대하는 태도에 친절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그래서 공직 사회에서는 꾸준한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 사회의 친절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것은 시간이 흐르며 사회가 전보다 더
안덕면 오 경 미 공무원이 되기 전 친절과 청렴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막연하게 느껴졌다. 근무를 시작하며 이 단어들은 관련 교육과 경험을 통해 조금씩 와닿기 시작했다. 내가 근무하는 안덕면사무소는 매일 많은 민원인들이 방문하고 많은 문의전화가 걸려온다. 이를 대하는 주무관님들의 태도는 한결같이 친절함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이기에 지치기도 하고 불편한 감정이 있을 수도 있으나 민원인을 대함에 있어 최선을 다해 친절하고자 노력한다. 그렇다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청렴도는 어떨까?제주도는 청렴도 평가 결과 광역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성산읍 한 정 용 초전도체란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에 이르러 초전도현상이 나타나는 도체를 말한다. 전기저항이 없다는 것은 전력을 100% 온전히 다른 곳에 전달 할 수 있고, 베터리의 자연소모량이 0이 되어 미사용 방전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초전도현상이 극저온이 아닌 상온에서 실현 가능하다는 국내 한 학술기관의 연구보고가 나오면서 대한민국은 한때 상온초전도체 열풍이 불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상온초전도체 완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가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저항이 0이 된다는 말은 이과적
성산읍 오 동 준 작년 2022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로 1년 여의 시간이 흘렀다. 짧은 기간일수도 있지만 그 기간동안 많은 민원을 봤고 친절한 행위를 통하여 민원인분들을 응대했다고 생각한다. 친절(親切)의 사전적 정의로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를 의미하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친절이란 "어떤 대가가 아니라, 도움이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도움 받는 사람의 유익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공직자의 행위로 볼 때 공직자는 민원인분께 도움을 드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강 진 화 지난 주말,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타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이라는 공연을 관람했다. 우주를 주제로 타악기가 주인공이 되어 풍성한 앙상블을 만들어낸 신비로움 가득한 공연이었다. 공연 중 “우주보다 더 큰 공간이 있을까요?” 라는 해설자의 물음에 어린이 관람객이 답했다. “상상이요!” 순간 관람객의 박수가 터졌다. 문화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힘을 가진다. 예상치 못한 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폭제가 되고 일상의 루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현시대에 유튜브와 OTT, SNS 등 각종 다양한 미디어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 김 군 자 제주도에는 총 368개의 오름이 있으며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158개소, 제주시 210개소가 분포되어 있고 악(岳), 봉(峯), 산(山)을 의미한다. 오름은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곳으로 식물·생태적 가치, 지형·지질적 가치, 산림의 환경자원적 가치 등 보전가치가 높다. 오름은 대부분 경사면이 완만하고 높지 않아 무리없이 탐방하기에 좋다.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운동을 위해 많이 찾고 있으며 휴일에도 관광객 및 동호인들이 모여 탐방한다. 자연치유와 힐링을 중요시 하는 생활패턴으로 탐방수요 및 탐방대상 오
서귀포시청 공보실 이 정 석 “행복에 이르는 길은 욕심을 채울 때가 아니라 비울 때 열린다.”라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가 했던 말로서, 철학을 전공한 나에게 꽤나 와닿는 말이었다. 어쩌면 이 말은 사람에 따라서 틀린 말이 될 수도 있고 맞는 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행복은 오로지 물질적 풍요만이 가져다준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말이다. 하지만 에피쿠로스는 왜 욕심을 비울 때 행복이 열린다고 이야기했을까? 그건 아마도 과욕의 결말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있기
제주시 이도1동장 양 경 원“ 푸른바다 깊은 곳에 방어떼가 춤을 춘다.” 이도1동주민센터 둘하나 갤러리 건물 오른쪽 벽면에 부착된 방어모형 전시 공예품을 묘사한 문구이다. 우리 동 주민자치위원회(교통․환경분과)에서 한 달여간 공을 들여 직접 제작한 작품이며, 버려진 쓰레기에 대한 쓸모와 가치를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체험 교실 운영 결과물이기도 하다. 과정은 산지천 주변에 호우로 휩쓸려 온 야자나무 씨방을 재료로 방어모형을 제작했으며, 이외에도 공한지에 버려진 막걸리 통을 활용해 동백꽃밭도 조성했다. 완성된 작품 모두를 청사 주변에
평생교육과 실무수습 강 봉 윤공무원은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국가공무원법 제59조 친절.공정의 의무이다. 특히 민원 업무를 맡은 공무원에게 친절은 더 없이 강조되는 사항이다.나는 친절은 존중과 배려를 통해서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하고 싶다. 상냥한 말투와 웃는 얼굴이 주는 존중과 배려는 민원인이 자신의 민원을 조금 더 쉽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소통에 도움을 주고, 민원 업무 중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서로 공감하는 친근한 분위기를 유도 해주기 때문이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