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영리병원이 될 수 있는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설허가 여부가 금주 중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개설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3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소모적 논란을 끝내자며 도민 공론 형성 후 개원허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후 여론조사, 토론회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도민참여단은 불허 권고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지만 영리병원 개원 최종 결정권을 쥔 원희룡 지사가 갑작스럽게 이를 뒤집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시민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시 자치행정과 고지향“시내 어딜 가도, 차 세울 곳이 없네.”, “버스 배차 간격은 왜 이리 긴 거죠?”, “시외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등 평소에 가족·친구·지인들과 식탁에서 나눴을 법한 제주 교통에 대한 생각 및 문제점을 제주시가 마련한 시민원탁회의에서 자유롭게 대화 나누는 것은 어떨까?‘시민원탁회의’는 다수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특정한 주제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토론으로 여러 사람이 일정시간 동안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방식의 대규모 타운 미팅이다. 지역, 성별,
제주도의원들의 의정비 지급기준을 결정하기 위한 첫 회의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도청 회의실(환경마루)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의정활동비 심의위원회’ 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지방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비는 지방자치법과 시행령에 따라 월정수당에 한해 지급하도록 되어있으며, 제주자치도는 제주특별법 ‘도의원의 의정활동비 등에 관한 특례’ 규정에 따라 의정비의 종류와 지급기준의 결정권한을 갖고 있다.심의위원회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 구성되며 4년간의 의정비 지급기준 등을 결정해
제주녹지국제병원 혹은 제주영리병원에 대한 제주도민 공론조사 최종 결과가 오는 10월 4일에 발표된다.앞서 3일엔 200명의 도민참여단이 최종토론회를 벌인다. 이에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이하 의료연대)는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개설허가 반대를 재천명했다.의료연대는 "제주영리병원 저지 투쟁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며 "14년간 계속된 제주영리병원 시도를 이제는 마무리하고 의료공공성 강화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의료연대는 "이미 2008년에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에서 영리병원 반대가 우세했지만 재차 개설을 시도하면서 많은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의료산업종사자들도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원을 불허해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2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 70%, 제주도민의 70%가 반대하는 영리병원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녹지국제병원은 국내 다단계회사와 국내 의료법인의 우회투자에 불과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서도 정부는 이에 대한 철저한 재조사와 그를 통한 철회의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또한 "오히려 정부는 녹지병원 개설 승인을 내어준 후 제주도로 공을 넘겼고, 제주도는 다시 숙의형 공론조사를 통해 결론을 내겠다
#한일 위안부합의 75.8% "재협상해야"박근혜 정부 당시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3명이 한일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고 재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여론조사 결과 2015년 체결된 한일위안부 합의에 관해 합의를 파기하고 재협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무려 75.8%에 달했다.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해 피해자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 잘못된 합의인 만큼 재협상해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시설과 행정직군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이 너무 열악하나 여전히 개선이 안 되고 있는 모양이다.윤춘광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가 17일 제주도교육청의 지난해 결산안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면서 도교육청 내에 '시설국' 편성을 촉구했다.윤춘광 의원은 "지난해 예산에서 안 쓰고 넘긴 돈이 1670억 원, 13.7%나 된다"며 이월액이 과다하게 늘어난 이유를 물었다.고수형 행정국장은 "복합적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추가로 온 것
국내 1호 영리병원이 될 수 있는 녹지국제병원의 개설허가 여부에 따른 도민 공론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5일 진행한 도정질문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됐으나 원희룡 지사는 "난 모르는 얘기"라는 답변으로 일관해 논란을 피해가려 했다.고현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영리병원을 하려는 녹지그룹이 의료와 관련된 사업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제주자치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녹지그룹의)사업계획서를 살펴봤어야 했는데 심의위원들이 본 적이 없는 걸로 안다. 왜 보여주지 않은 것이냐"며
국내 첫 영리병원이 될 수 있는 제주 녹지국제병원 개설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연대 제주지역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리서치플러스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의료연대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여론조사 대상 도민 1,000명 가운데 61.6%가 녹지국제병원 개설에 반대 의견을 나타냈으며, 개설에 대한 찬성
국내 제1호 영리병원이 될 수도 있는 녹지국제병원의 허가여부를 공론화하기 위한 '숙의형 공론화위원회(위원장 허용진)가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200명으로 구성될 도민참여단 구성을 위해 실시된 영리병원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도출됐는데도 이를 '비공개'로 결정하면서다.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론화위원회의 비공개 결정을 규탄했다.공론화위가 여론조사 결과를 '비공개'로 결정한 이유는 조사 결과가 향후 토론에 참여하게 될 도민참여
잠정 연기한다던 영리병원(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공론조사가 오는 15일부터 실시된다.허나 정확한 공론조사 실시일은 16일이 될 수도 있다. 허용진 숙의형공론조사위원회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공론조사에 따른 유·무선 전화를 돌릴 컨소시엄 업체((주)칸타코리아, 코리아스픽스, 입소스)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다.15일이 광복절인 국가공휴일이어서 업체가 그 이튿날인 16일에 실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공론조사위원회는 공식적으로 공론조사 실시일을 15일로 정해뒀다.# 설문문항 결정 의견대립으로 공론조사 연기한 줄 알았더니..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위원장 허용진)는 14일부터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나, 여론조사에 쓰일 설문문항 논란이 가중되면서 결국 조사 시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공론조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오후 5시께 1차 공론조사(여론조사) 실시계획을 밝혔다. 여론조사에 쓰일 설문문항은 하루 뒤인 14일 오전께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 공개됐다.허나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가 14일 오전 성명을 내고 공론조사위의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설문문항이
'녹지국제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위원장 허용진)는 14일부터 제주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1차 공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허나 공론조사에서 사용될 설문항목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공론조사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강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서다.원희룡 제주도정이 지난 13일 오후 5시께 1차 공론조사 실시 계획을 밝히자, 이튿날 '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는 성명을 내고 즉각 여론조사 중단을 요구했다.# 영리병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31일 올해 지방선거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약속한 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원 지사를 비난했다.전노조제주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10일, 한라산국립공원 후생복지회 노동자 10명이 하루 아침에 해고됐고 지난 28일자로 해고 200일이 넘었다"고 말했다.10명의 해고 노동자들은 한라산국립공원 내 여러 곳의 매점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로, 한라산후생복지회가 올해 1월 10일자로 해산하면서 자동 해고됐다.후생복지회의 해산은 지난해 말부터 우려돼 온 문제다.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근로조건을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가 야당의 가장 큰 패배 원인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 야당 참패 원인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여론조사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패배한 가장 큰 원인에 대해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에 몰두’를 지적한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지난 13일 마무리 된 가운데 당선의 기쁨도 잠시,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 간 각종 고소·고발로 인한 후폭풍이 기다리고 있다.대검찰청 공안부는 지난 14일 이번 지방선거 실시에 따른 선거사범 현황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곳의 광역단체장(시장 및 도지사) 당선인 중 절반이 넘는 9명이 입건됐다.9명 중 1명은 불기소 처분됐으며, 나머지 8명은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당선인엔 원희룡 제주지사도 포함돼 있다. 원 지사 외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
제주 정가 역사상 최초의 여성이자 최연소 제주도지사 후보로 등록했던 녹색당 고은영 후보의 파란만장한 선거가 지난 13일 마무리됐다.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선 역대 가장 많았던 5명의 후보가 난립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양강 구도 속에 묻혀 다른 3명의 후보들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 3명의 후보들 중에서뿐만 아니라 전체 5명 후보들 중에서도 고은영 후보는 유독 눈에 띄었다.선거 초반 가장 먼저 제주도지사 후보에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녀를, 녹색당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허나 선거과정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 결과를 대략 예측할 수 있는 출구조사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특징적인 건, 전국 17개 시·도지사 출구조사에서 유일하게 제주지역만 득표율 차이가 한 자리수였다는 점이다. 원희룡과 문대림 후보 간 예상 득표율 차이는 8.5%p 차이다.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지역에선 경쟁 후보 간 예상 득표율 차이가 모두 10%p 이상이다.제주 지역 다음으로 가장 적은 예상 득표율을 보인 곳은 대구 지역이다.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52.2%,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11일 지방선거 이틀을 앞두고 오후 8시 노형동 롯데마트 사거리 일대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펼쳤다.마지막 유세차량은 제주지방우정청 앞에 댔다. 바로 맞은 편이 원희룡 후보의 노형동 선거사무소였다. 또 대각선 맞은편 롯데마트 앞에는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허나 그에 전혀 개의치 않은 유권자들이 '문대림'을 수없이 연호하자 목이 메인 듯 문대림 후보는 말문을 제때 열지 못하다 "가슴이 벅차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문 후보는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의식한 듯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8일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제주도지사 및 교육감 후보자들이 모두 사전투표를 실시했다.더불어민주당 문대림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녹색당 고은영,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아라동주민센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제주시청 별관에 마련된 이도2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문대림 후보의 사전투표 실시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오영훈, 강창일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