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토) 오전 11시 12분경 제주시 도두 현사포구 해상에서 변사체를 발견했다는 민원인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이날 오전 11시 35분경 도두 현사포구 북방 해상에서 변사체를 인양하고, 이후 119구급대에 인계해 가까운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치시켰다고 밝혔다.해경은 "숨진 여성은 40대 후반의 제주도민으로 추정되며, 현재 신원확인 및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일반직 공무원 2명을 대상으로 '5급 승진 임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다음은 승진임용 대상자 명단이다. ▶5급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 해양수산사무관 윤동철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 방송통신사무관 고석홍
제주시는 어선자동화시설 지원사업에 대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본청(해양수산과) 및 읍면사무소에서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특히, 올해 20톤급 이상 근해어선을 대상으로 근해어선 알파레이더 시범사업을 새롭게 지원해 한․일어업협정 지연으로 어장축소, 연근해어장 자원감소 등 먼거리 조업 근해어선의 안전조업 및 어업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한, 2019년도 제주해상에서 연이어 어선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선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누설전류차폐기 지원사업도 새롭게 지원한다.제주시 관계자는 "2020년도 어선어업분야 보조사업
제주시 우도 동쪽 약 7km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충돌, 한 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분쯤 연승어선 M호(29톤, 위미선적, 승선원 9명)와 채낚기 H호(3.28톤, 성산선적, 승선원 2명)의 충돌신고가 접수됐다. 충돌 후 H호는 침수돼 전복됐으나 승선원 2명은 M호로 옮겨 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전복된 H호는 M호에 의해 성산항으로 예인 중"이라며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산헬기 수리온이 제주해역 안전을 책임지는 임수 수행을 위해 제주해경청 항공단에 배치됐다. 수리온은 내년 3월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쳐 현장 투입에 나서게 된다.2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24일) 수리온 1대가 제주에 배치됐다고 밝혔다.제주해경 등에 따르면 수리온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다목적 기동형 헬기다. 불법조업 단속, 수색구조, 해양사고 예방 등 해양 치안 유지를 위한 다양한 첨단 장비가 탑재됐다. 최대 순항속도 시속 276㎞, 최대 항속거리 685㎞로 최대 3시간 40분 운항이 가능하다. 또 2
북상중인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중심기압 965hPa의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많은 비를 품고 제주도로 접근 중이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태풍으로 범람 피해를 입었던 제주시 한천을 찾아 상황을 살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강풍반경 350km에 최대풍속 37m/s(시속 133km/h)로 19km/h의 이동속도로 북북서 중이다. 제주도는 태풍 타파의 직간접 영향을 받으며 호우경보와 강풍경보,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제주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제주도정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중심기압 970hPa에 강풍반경 350km의 최대풍속 35m/s의 강한 중형급 태풍의 세력으로 계속 북상 중에 있다. 이동속도 26km/h. 제주도는 태풍 타파의 직간접 영향을 받으며 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오후 2시40분 기준
제주도해상에서 케미컬운반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승선원 모두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32분경 제주도 남서쪽 144km 해상에서 케미컬운반선 S호(1833톤, 한국선적, 승선원 13명)로부터 선원 L(31, 미얀마)씨가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던 중 S호로부터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추가로 접수받았다. 당시 S호는 좌현으로 20~3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승선원들은 갑판상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제주날씨] 최대 3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던 이번 주말 장마가 제주시에 겨우 2mm가 내리면서 기상청의 예보가 완전히 빗나갔다.기상청은 지난 29일 오후 9시까지 내린 강수량에 대해 "저기압에 동반된 장마전선이 당초 예상보다 활성화되지 못하고 빠르게 빠져나가버리면서 예상보다 적게 내렸다"고 말했다.실제 제주시엔 2mm, 서귀포시 8mm, 성산 8mm, 금악 9mm 등 산간을 제외한 내륙 지역엔 평균 10mm의 비도 내리지 않았다. 신례리와 색달동에서만 각각 17mm, 12.5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등이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인 선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와 사설예인업체 선장 B씨는 올해 2월 3일 제주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인 어선을 적발한 뒤 서귀포항으로 이송시키는 과정에서 중국인 어선을 좌초시킨 혐의다.중국 어선의 선장 C씨는 무허가 조업으로 구속됐다가 담보금 3억원을 납부한 뒤 석방됐다. 석방 이후 C씨는 해경 등이 자신의 어선을 좌초시켰다며 이들을 상대로 고소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어선의 좌초 경위 및 과실유무에 대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제주날씨] 제주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가 해제됐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 많겠으며, 오후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북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특히 이날 오전까지 남풍이 유입되고 오후에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25일(목) 제주는 중국
[제주날씨] 제주도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 및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서부(대정읍, 한림읍) 지역과 산지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저기압에 동반된 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약 50~60km/h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앞으로 1시간 내외에 제주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구름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제주해변에서 멸종위기 보호종인 돌고래(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27번째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21분경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해변에서 돌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암컷으로, 체장 165cm의 상괭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돌고래는 사후 2~3일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국제보호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 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에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
최근 제주해상에서 발견된 30대 여성의 변사체와 관련해 부검 결과가 나왔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7시경 제주시 탑동 해상에서 발견된 A씨(30, 여, 제주시)에 대한 부검 결과 전형적인 익사 소견이며, 외부 타상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익사해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해경은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선원이 양묘기에 손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낮 12시 31분경 추자도 서쪽 70km 해상에서 양묘(닻을 올리는 작업) 작업을 하던 선원 임모(65, 여수)씨가 양묘기에 손이 끼면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4개 손가락이 절상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날 오후 2시 35분경 임 씨를 태우고 한림항에 도착한 뒤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제주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와 관련해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시신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30, 여)로 확인됐다.해경은 내일(5일)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7시경 제주시 탑동 해안가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시신을 수습한 뒤 병원에 안치했다.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이나 부패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종신고 또한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경 제주시 탑동 해안가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신원 미상의 시신을 수습한 뒤 제주시 소재 병원에 안치시켰다고 밝혔다.해경은 "변사체는 30~5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 신장 약 137cm이며,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신분증은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시신에서 특별한 외상 및 부패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지문감정을 통해 신원을
제주해상에서 39톤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0일 새벽 4시 53분경 제주시 한림읍 수원포구 북쪽 50m 앞 해상에서 좌초된 H호(39톤, 유자망, 한림선적, 승선원 10명)를 구조하고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밀물로 수심이 깊어지자 이초작업을 실시하고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좌초 선박을 한림항으로 예인했다.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으며, 사고 선박에는 선장은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H호의 운
제주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경남 통영 선적 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2일 12시 22분경 제주 마라도 남서쪽 약 10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근해통발 O호(76톤, 승선원 12명)가 엔진이 멈추면서 표류했다.남해어업관리단은 무궁화25호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 표류 중인 O호를 서귀포 화순항까지 안전하게 구조·예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사고 어선은 조업 중 프로펠러가 부유물에 감기면서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조업어선은 출항전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
제주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파나마 국적 유조선에서 필리핀 선원이 부상을 입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 57분께 중국에서 여수로 항해 중이던 Z호(7,271톤, 승선원 23명)에서 선원 L씨(26, 필리핀)의 왼쪽 중지가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서귀포해경은 Z호를 서귀포항 인근 안전해역으로 북상하도록 유도한 뒤 구조보트를 이용해 환자를 옮겨 태우고 서귀포항으로 이동했다.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는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를 이용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