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민원팀장 전 광 익몇 해 전 읽었던 ‘아이의 사생활’을 읽고 청렴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부분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내용의 일부분이지만 아이들의 ‘도덕성’에 관한 사항인데 도덕성은 양심, 공감, 이타성으로 구성된 ‘마음’과 자제력, 책임감, 분별력, 공정성으로 된 ‘생각’ 그리고 마음과 생각의 결실인 ‘행동’으로 표현되는데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도덕성이 높은 아이들이 자기 삶에 대한 만족도 및 행복도가 높다는 결과를 제시하며 이러한 도덕성은 훈련과 연습으로 생기고 결국 도덕성이 삶의 질을 바꾼다 라는 내용이다
서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구 미 숙 대정, 안덕 지역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대부분 제주시나 서귀포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대정 지역에는 1개소 의원에서만 영유아 건강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에 서부보건소에서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0세에서 6세까지 시기별로 영유아 대상 사전예약을 받고 건강검진을 시작하였다.검진대상은 생후 14일에서 만 6세까지 영유아로 총 8회 검진 가능하며 검진항목은 ▲성장과 발달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급사 증후군
서홍동 맞춤형복지팀장 고 경 화 서귀포시의 노인인구는 ‘24년 3월말 40,442명, 총인구 대비 22.09%로 서귀포시에 살고 있는 우리는 초고령사회에 살고 있다.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서귀포시의 정책 또한, 자기가 살고 있는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경로당은 노인들에게 접근성이 높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체험과 교육 등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경로당도 몸이 건강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보통 마을별
제주시 주택과장 고 성 협 모든 일에는 기본이 있다. 근본이요 바탕을 말한다. 집을 짓을 때는 우선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것이 기본이고, 공부는 읽고 쓰기가 기본이다. 운동의 시작은 무단한 반복을 통해 기본기를 우선 몸에 익힌다. 이러하듯 기본이란 모든 일을 위한 근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다 보면 쉽게 잊혀진다. 공무원이라는 직업도 다를 게 없는 듯하다. 대한민국헌법 제7조제1항에는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라고 되어 있다. 처음 공무원을 시작할 때 신규교육을 통해서 귀가 따가울 정도로
연동주민센터 양 재 헌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이다. 봄의 전령이라고 불리는 매화는 평년 기준 2~3월에 꽃을 피우는데 올해는 1월 중순 제주도에서 첫 개화가 관측됐다. 봄기운을 이르게 가져다주는 꽃들이 반갑지만, 이를 바라보는 속내는 복잡하다. 꽃 개화 시기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근거이기 때문이다. 꽃이 전에 없던 수준으로 일찍 핀다는 것은, 우리나라 생태계 전반의 '생태 시계' 또한 뒤바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태 시계가 뒤바뀜에 따라 나타나는 이상 기후 현상은 농업부터 시작
우도면 주민자치팀 김 성 현지난 2월 28일 제주시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우도면체육회가 제주시 읍면 최초로 창립되었다. 이와 더불어 회장을 포함한 임원 17명에 대한 인준까지 승인되었다. 제주시 체육회에 “가입승인 및 임원인준 알림” 공문을 받는 것은 한순간에 지나지 않았으나,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2023년 상반기 제주시 체육진흥과와 협조하여 읍면동체육회 민간화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체육회 가입 등에 대한 홍보 및 주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절차가 너무 복잡하다.”, “단체만 하나 더
감귤농정과 주무관 안 민 정예전에 민원인들이 공공기관을 방문할 때면 업무 담당자들에게 누가 될까 혹여나 불이익을 받지는 않을까 싶어 빈손으로 가기보다는 음료수라도 하나 손에 들고 가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하지만 청탁금지법 등을 비롯하여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들이 시행되고, 무엇보다 공직사회 내부의 투명성 제고 노력과 청렴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이러한 현상들은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들다. 민원인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공직자들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민원인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이처럼 청렴은
안덕면 부면장 현 미 희 사회복지(Social welfare)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행복하고 평안한 삶’을 의미한다. 궁극적인 목적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복잡한 사회관계의 이해와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사회전체의 안녕한 상태(Well-being status)를 추구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올해 안덕면에서는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위하여 취약계층의 유형별 복지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오각형 복지 돌봄언덕’을 추진하고 있다. 안덕면의 ‘돌봄언덕’은 보살피고 이끌어주는 미더운 대상을 비유하는 언덕과 사람이
여성가족과 차 봉 철우리는 주변에서 ‘청렴한세상 만들기’라는 문구를 자주 접하고 있다. 심지어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청렴 캠페인 브랜드 또한 청렴韓세상이다. 청렴이란 맑은 청(靑)에 청렴할 렴(廉)으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목민관의 기본임무이고,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다. 청렴하지 않은 마음으로 목민관 노릇을 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라고 말하며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청렴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
송산동 주무관 정 강 호 송산동 주민에게서 친절을 배운다. 따스한 햇살과 꽃향기 가득한 걷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특히나 제주의 풍경은 눈부신 하늘과 푸른 바다가 함께여서 무척이나 아름답다. 며칠 전 송산동 보목마을의 구두미포구에서 만난 인상 좋은 분이 제주분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여행이 너무 즐겁다고 하셨다. 작은 친절함이 제주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을 느꼈다. 나의 경우를 떠올려 보았다. 송산동주민센터에 근무하면서 친절한 주민들 덕분에 더욱 즐겁게 일하고 있다.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에 가면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해 주민
표선면 정다연 주무관 제주도의 봄은 찬바람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계절이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기 위해 봄철 제주도 곳곳에서는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축제의 즐거움 뒤에는 안전 사고의 위험이 숨어 있을 수 있다. 특히 인파가 밀집되는 지역 축제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제주도 공무원으로서, 저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 관리를 위한 제안은 조심스럽게 해본다. 첫째, 축제 현장의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민원팀장 임 정 순 행정의 세분화 다양화 되면서 민원의 종류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민원을 신속·공정·적법한 처리를 위해 행정은 신뢰 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정책들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2024년 3월부터 고객이 실질적인 제도와 규정에 대해서 접근이 어려운 복합민원에 대하여 고객의 궁금증 해결과 처리방법 , 처리기한 단축 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민원 사전상담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복합민원사전상담예
행정6급 박 태 근제주의 서쪽 바닷가 작지만 수려한 해안 풍광을 간직한 용수리 마을 주민들은 매년 3월 15일(음력)이면 절부암 바위 앞에 한데 모여 정성껏 제사를 모신다.절부암제로 알려진 제사의 유래는 이렇다. 옛날 고씨 처녀와 강씨 총각이 서로 만나 혼인을 하였고 가난속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던 중, 하루는 차귀도로 나무를 하러 나간 남편이 그만 풍랑을 만나 실종되고 말았다.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고씨 부인은 실종된 남편을 찾아 바닷가를 찾아 헤매다 결국 낙담하고 용수리 바닷가 언덕에서 목을 매 지아비의 뒤를 따르고 말았다. 그 슬
3년 넘게 기다린 양식장 배출수 수질기준이 드디어 조례로 제정되었다. 오랫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양식장 배출수 수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는2004년에 고시된 양식시설 배출수 수질기준에 따라 양식장을 관리해 왔다. 그러나 “물환경보전법”이 개정되면서 고시 기준이 폐기되고, 대신 조례를 제정하여 관리토록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3년이 넘도록 조례를 제정하지 못했고, 이는 제주도의 연안 해양환경 관리 보호에 큰 공백을 초래했다.결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지난 3월 30일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 됨에 따라 모기 물림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최초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시)에서 확인되었고 전년도 3월 23일에 비해 7일가량 늦게 나타났다. 이는 남부 지역(부산, 경남, 전남, 제주)의 3월 평균 기온이 작년대비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서귀포예술의전당 김미현 주무관(공연기획자)문화예술 인프라가 확대되고 사회 곳곳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에게는 마음껏 즐기고 참여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특히 장애에 따라 거동 불편, 의사소통의 문제, 인지 부족 등 여러 제약이 있는 경우, 공연을 오롯이 이해하고 감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고 인식하는 데 큰 과제로 남는다.많은 공연을 진행하면서 장애인 관객이 공연에 흠뻑 심취돼 관람을 즐기는 모습을 본다. 이때 나는 장애인이 섬세한 예술
안덕면 재무팀 허 지 원연초부터 안덕면사무소에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유기질 비료, 농어촌 기금 등 각종 보조사업 신청기간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업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 중에는 지방세 납세증명서가 있다. 지방세 납세증명서는 지방세를 완납하여야만 뗄 수 있는 제증명 서류로서 체납액이 있으면 발급 자체가 안된다. 이 서류를 제출하는 이유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하여 보조신청 제한을 두기 위한 것이다. 서류를 신청하는 민원인들 중 체납이 있어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하여 사업신청을 못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
대천동 맞춤형복지팀장 김 정 은 23년도 2월에 먹거리나눔 사업인 “대천고팡” 개소식을 시작으로 운영을 하고있다. 벌써 1년이 훌쩍 지나 벚꽃이 다시 피고 있다.대천고팡 장소가 넉넉하지 않아 동사무소 바로 옆 건물로 새단장을 완료하여올 한해도 지역복지의 나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하고 있다대천동 관내 기관,단체, 지역주민의 기부의 힘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작은 도움이나마 주기 위하여 시작한 대천고팡은 지역농산물, 반찬, 공산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냉장고에 상시 비치하여 지역의 위기가구, 저소득층을 대상자 별로 매월1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환경보호팀장 양 근 혁 2024년도 어느덧 4월로 접어들었다. 서귀포시의 주 소득원인 감귤밭은 올해 농사 준비에 한창이다. 나무전정, 파쇄, 비료주기로 나무의 기력을 북돋고, 감귤나무도 연록색 새순과 몽골몽골한 꽃순이 맺히기 시작하는 계절이다. 이제부터는 농부들도 본격적인 농약살포를 시작하게 된다. 감귤꽃이 개화하면 곰팡이 억제제를 비롯한 살균, 살충제 등을 살포하기 시작한다. 물론 친환경 제제만을 사용하고 저농약 농법을 사용하는 농가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수확시까지 약 10회 전후의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농약(
경제일자리과 주무관 고 은 지성공을 쫓는 시대는 가고, 행복을 쫓는 새로운 시대가 왔다. 요즘 유행한다는 우리 아이 우뇌 교육법을 들여다봤다. 모든 일을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일 것(=플러스 발상을 하는 것),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식사를 하는 것, 명상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등이다.행복은 어디에서 얻는가.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그리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 건강하게 먹고, 자고할 수 있는 이 순간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상황은 각자 다르겠지만 그 중에 행복과 불만은 오직 본인이 선택하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