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관리소 허 다 겸 2년간의 육아휴직의 시간을 지나 복귀한 사무실에서의 내 마음가짐은 평소와는 사뭇 달랐다. 육아에 심신이 지쳐 아이에게 온전히 내 삶을 맡겨버린 듯 한 마음가짐이 커지면서 진정한 ‘나’도 잃어가는 듯 했다. 그래서일까 엄마가 아닌 직장인으로서의 나는 새로운 열정과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고 일에 익숙해짐과 동시에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크고 작은 일들이 일어나곤 했다. 인간관계, 사회생활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게 인간관계일
중앙동주민센터 임 태 형 일선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다보면 똑똑한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공무원이 그것도 몰라?”라고 말씀하시는 민원인, 이렇게 당연한 것까지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 하냐는듯한 말투로 민원인과 공직자 동료에게 말하는 직원들, 모두 타인보다 많이 아는 똑똑한 사람들이다.61 67 71 73 79 83 89 ? 다음 숫자 배열에서 ‘?’에 들어갈 숫자는 무엇일까? 정답은 ‘97’이다. 위 숫자들은 1과 자기 자신만을 약수로 갖는 소수(素數)를 61부터 배열한 것이다. 소수의 개념을 아는 사람은 정답을 쉽게 알 수
위생관리과 보건9급 고 가 율 친절을 정의하자면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이다. 이러한 태도는 공무원이 갖춰야 할 매우 필요한 덕목 중 하나다. 하루에 다양한 민원인을 직접 마주하기도 하고, 전화로 상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친절을 실천하는 자세는 민원인을 맞이하는 공무원이 밝은 목소리 응대하고, 서류 부족으로 인해 헛걸음하지 않도록 민원인 입장에서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며, 민원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이런 사소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가 내 마음
안덕면사무소 송 정 훈 축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 브라질. 삼바 축구로 유명한 브라질 국민들은 축구에 푹 빠져있다. 그런 브라질 프로 축구에서 골키퍼가 경기 중에 핸드폰을 꺼냈다. 이 골키퍼의 행동은 ‘정신 나간 골키퍼’라는 키워드로 대중매체에 보도되었고 그를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많은 사람들의 해명 요구에 골키퍼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 역시 경기 중 핸드폰을 본 나의 행위에 분노를 느낀다. 자동차에서 휴대폰을 보는 사람을 볼 때와 같은 수준으로 말이다.” 브라질 골키퍼의 행동은 안전을 위
대정읍 이 예 린친절(親切)은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러한 태도’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친절은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친절은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야 따뜻함과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잘 들어주는 것, 따뜻한 시선으로 대하는 것만으로도 친절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배려해 주는 말이나 공감해 주는 한마디로도 얼었던 마음이 녹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친절한 사람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말과 행동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끼곤 한다. 따라서 우리의 작
대륜동 실무수습 강 수 연 제주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명사 거상 김만덕이 있다. 그녀는 막대한 부를 쌓았지만 늘 검소한 생활을 했으며, 백성들이 흉년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양곡을 나눠주었다. ‘풍년에는 흉년을 생각해 절약하고, 편안하게 사는 사람은 고생하는 사람을 생각해 하늘의 은덕에 감사하며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활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제주도민들이 계속된 재해로 기근에 시달리고 있던 때, 조정에서 보낸 구휼미를 실은 배가 난파되는 불상사까지 겹치자, 김만덕은 평생 모은 재산을 털어내 구휼에 나섰다. 당시 그녀가 육지에
감귤농정과 전 지 현 공직자는 항상 ‘친절’해야 한다. 지금까지도 공직사회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일 것이다. 이처럼 친절의 중요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조되는 사항이다. 친절과 관련하여 주기적인 교육부터 다양한 시책 개발까지 많은 분야에서 우리 공직자들은 친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직자에게 있어 친절이라는 덕목은 청렴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항이다. 공직자의 친절한 태도는 민원인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공직자와 민원인간의 원활한 소통은 시민들로부터 행정에 대한 신뢰감 상승으로
평생교육과 김 지 희청렴, 단어의 정의는 이해하기 쉬우나 실천은 쉽고도 어렵다. 청렴은 곧 정직이다. 나는 청렴이 떳떳하여 마음에 불편함이 없는 상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청렴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경우 ”매우 그렇다“ 라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는 ”그렇다“만 되어도 그 사람이 평상시 청렴하게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지 고민해 본 결과 다음 두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첫 번째는 ”자기개발“이다. 청렴과 자기개발이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쯔쯔가무시병은 가을철 열성질환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감염된다. 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약 50%가 농작업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 주로 10~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감귤수확철이 다가오면서 농작업 등 야외 활동력이 많아지는 시기 진드기 물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 초기에는 독감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치료 시기를 놓쳐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동홍동주민센터 진 서 연‘친절·공정의 의무’는 국가공무원법 제59조와 지방공무원법 제51조에 명시된 의무인 만큼 친절은 업무를 하면서 꽤나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이다.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불친절함을 느끼는 상황이 생기면 기분이 상하게 되고 서로 불친절하게 되어 상황은 더 악화는 경우가 있듯 친절은 중요한 항목인 것을 알 수 있다. 친절함은 연쇄 반응을 일으켜 내가 친절을 먼저 건내면 상대방도 친절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친절한 말과 행동으로 채우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예전에 주민등록
관광지관리소 홍 종 현 지방공무원법 제51조를 보면 공무원은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써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있으며, 같은법 제53조를 보면 공무원의 청렴에 의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공무원은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청렴하게 응대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무를 지키기위해 여러 공직자들이 많은 노력을 하지만 공무원으로 일하다보면 마냥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친절은 무슨 뜻이며, 친절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친절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정겹고 고분고분함을 의미한다. 친절을 행
무더운 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기 시작하며 산행하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는 계절이 찾아왔다. 가을은 등산객들에게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지만 소방관들에게는 산악사고가 잦아져 긴장하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9~10월에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주로 휴일에 많이 일어났으며 사고 시간은 등산객들이 하산하게 되는 낮 12~14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첫째, 등산 전 기상정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 중 '당연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어떤 것에 대한 화자(話者)의 기준을 내포한 말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생각과 기준이 있고, 그 속에서 나의 기준 외에 타인의 기준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그 옛날부터 '역지사지'라는 말이 내려오고 있는지 모르겠다. '가족', '명절'이라는 단어들은 어떨까? 각자가 생각하는 저 단어들의 개념은 '당연히' 비슷할까?가정폭력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다양한 대상자들을 만나게 된다. 대
JDC 교육도시처 과장 김 민 경 최근 인구감소가 지방소멸로 이어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러 지자체가 ‘국제학교 설립’을 그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한 것도 눈길을 끈다. 영어교육도시엔 현재 4개교에 약 4,9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도시가 속한 대정읍의 인구는 도시 조성 전인 2010년도 당시 약 1.7만 명이었으나, 현재 2.4만 명에 달한다. 상권 활성화와 세수입 증가 같은 경제적 성과도 덤으로 따라왔다. 물론 경제적 발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국제학교 학생과 지역 학생이 댄스팀을 이뤄 공연을 하거나, 마
표선면 노 은 주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에는 토지와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되는데, 재산세의 헷갈리기 쉬운 부분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6. 1.) 기점으로 토지 및 주택 소유자가 납세의무자가 되며, 그 이후 소유권 변동이 되었더라도 현 소유자가 아닌 6월 1일 기준의 소유자에게 재산세 고지서가 발송된다.토지분 재산세는 지목에 따라 크게 종합합산, 별도합산, 분리과세로 나뉜다. 종합합산은 별도합산 또는 분리과세를 제외한 모든 토지로 임야, 나대지 등이 있으며 0.2~0.5%의 과세표준에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공중위생팀장 박 미 정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어쩔 수 없이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밀려가고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편한 마음으로 친지 가족들과 반갑게 만날 수 있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어 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 순서 및 식재료 관리에 대해 몇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우선, 식재료를 사면서 오랜 시간 장바구니에 담아 두면 세균증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 순서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등 농산물 →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
도시과 김 대 형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에서 처음 제시되었던 개념중 하나로 인간은 인간의 생존 본능 때문에 혼자서 살아가는 것보다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안정적이고, 동물과 달리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사회적 동물로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조율하면서 살아가야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배려하는 사람이 타인에게 더 존중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애들이 어릴 때 다니던 어린이집 원훈이‘배려하는 사람이 되자’였었다. 어린이집에서는 배
대천동주민센터 조은아 주무관 현명한 사람은 남의 허물을 보고 자신의 허물을 고쳐가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남의 허물을 보고도 나와는 상관 없는 듯 모르고 지나간다.내 생각은 옳고 상대방의 생각은 그르다고 하는 사람들은 교만해서 자기주장만 하고 조직에서 따돌림 당하기 쉽다.명품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베토벤은 귀머거리가 돼서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역경을 이기고 악성이 되었듯이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내 주변에서 성공하기를 바리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도 자기처럼 평범하게 살기를 바란다.자기 자신을 낮춤으로서 대인 관계에서 부딪
화북동 주민센터 박 효 진 더웠던 여름의 열기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이다. 주택, 항공기, 선박 등이 재산세 과세대상인 7월과 달리 9월은 주택 부속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 및 주택을 대상으로 재산세가 부과된다. 9월 재산세의 경우 6월 1일이 과세기준일이기 때문에 기준일 시점 소유하고 있는 과세대상이 있으면 모두 납세의무자가 된다. 만약 하나의 재산을 여러 명이서 소유하고 있으면 해당 소유자 각각은 본인 소유 지분에 대해서만 납세의무가 있다. 주택분의 경우 7월에 이미 납부했는데 9월에 또 납부해
제주시청 세무과 취득세팀장 김 태 석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에 일반적으로 세금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다만, 주식을 취득하여 과점주주가 되는 경우에는 취득세 납부의무가 발생한다. 과점주주 취득세에 대해 알아보자.과점주주란 법인의 주주 1인과 그의 특수관계인(6촌 이내의 혈족 등 친족관계, 임원 등 경제적 연관관계에 있는 자, 50% 이상 출자자 등 경영지배관계에 있는자 등)이 보유한 주식의 합계가 해당 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의 50%를 초과하면서 실질적으로 그에 관한 권리를 행사하는 자들을 말한다.취득세는 부동산, 차량, 선박, 골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