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동주민센터 김 다 희황금연휴가 다가오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가족·연인과 함께 설레는 연휴 계획을 세우는 소리가 들려온다. 올해 9월 재산세 납부기한은 황금연휴로 인해 10월 4일까지 기한이 조금 연장되었다. 설레는 황금연휴 계획 전 9월 재산세 납부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는 토지·주택분(2분기)으로 매년 6월 1일 기준 과세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을 말한다. 재산세 주택분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연납]으로 한번 부과되었고 20만원을 초과한 경우 7월엔 [1기분], 9월엔 [2기분]으로 반반
서귀포예술의전당 주무관 장 홍 석 보행자가 길을 건너는 데 제일 필요한 시설이 신호등이다. 횡단보도 앞에 설 때면 신호등이 바로 켜지길 기다리고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도로를 건넌다. 신호등은 장소를 불문하고 밤낮 없이 안전에서 우리를 밝혀준다. 운전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교통 경찰관처럼 신호등이 파란 불빛을 밝혀줄때 왠지 친근하고 반갑다.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다. 기다리면 어김없이 불을 밝혀준다. 그러나 신호등이 고장나면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단순 기계장치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무심히 바라봤던 신호등처럼 아무런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 조 성 수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 행사의 피날레 K-POP 콘서트 티켓예매가 9월 18일 저녁 7시,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다. 출연진 라인업으로 오마이걸, 비오, 인피니트, 하이키, 존박, 스텔라장, CIX 등 총 7개팀으로 최종 확정하고 공식예매처로 티켓예매 사이트로 유명한 인터파크와 제주여행 공공 플랫폼인 탐나오로 정했다. 탐나오를 통한 티켓구매시 최소 20%할인이 되며,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탐나오에서만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 현 광 철지난 7월 1일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구역에서 단속 과태료 부과방법이 변경되었다. 즉 경고 단계가 없어지고 바로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충전 방해행위 단속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단속 카메라에 의한 자동 단속과 주민신고제에 의한 단속이다.먼저, 자동 단속은 충전구역 안에서 일반 자동차(내연기관)가 1분을 초과하는 주차, 급속 충전구역에서 전기자동차 ․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 ․ 수소 전기자동차가 1시간을 초과하는 주차, 완속 충전구역에서 14시간을 초과해 주차하는 행위, 충전
제주시청 일자리에너지과 박 민 주몇 년전 인허가 업무를 맡고 있을 때의 일이다. 타 지방에서 사업확장을 위해 제주에 지점을 내려는 업체였다. 인허가 절차에 대한 초기 상담부터 여러 번의 사전 서류검토까지 친절하게 업무를 처리하였고, 마지막 절차로 사업장에 출장을 가서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데 갑자기 봉투를 내미는 것이다. 처음 겪는 일에 순간 오히려 내가 당황하여 손사래를 치며 괜찮다고 잘 처리될 것이니 걱정말라하고 마무리를 했던 적이 있다.낯선 타지에 와서 친절하게 업무처리를 해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이었을 수도 있겠으나, 어쩌면
제주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정 승 민최근에는 ‘60대 주취자, 만취 상태로 경찰서 지구대 대기 중 뇌출혈로 의식불명’이라는 제목의 비슷한 뉴스 기사를 전국적으로 심심찮게 접하곤 한다. 그 정도로 주취자 관련 신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전체 112 신고 건수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주취자 신고 처리의 업무 강도 또한 매해 증가하는 실정이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길거리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 위험해 보인다.’ 112 신고를 하면 일선 현장의 경찰관들이 출동을 하여 취객 상대로 보호조치 중 단순 주취자인지, 아니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 안 진 숙매년 등록장애인 수는 증가 추세에 있다. 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고 봐야 한다. 우리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사회적 요인, 환경적 요인에 의해 질병 또는 사고에 의한 중도 장애를 얻거나 선천적으로 장애를 갖고 태어날 수가 있다. 따라서 장애라는 특성으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사회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면서 이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 편
정방동 최 수 진9월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이 느껴져 여름을 이겨낸 상을 받는 달 같다. 올해가 넉 달밖에 남지 않아, 한해를 잘 매듭짓기 위해 자연도 사람도 어느 때보다 분주히 보낼 달이다. 세무 담당자들에게도 9월은 토지 및 주택분(1/2) 재산세 납부 관련 업무로 분주한 시기이다. 벌써 9월분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분들의 문의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가장 많은 문의는 7월에 재산세를 납부했는데 똑같은 고지서가 또 나왔다는 것이다. 주택분의 경우 본세 합이 20만 원 이상이면 세액을 절반씩 나누어 7월과 9월에 각각 부과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보건9급 이현우 옛말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닐 것이다. 공직자로 민원인분들을 대하다보면 친절하게 대한 날은 기분 좋은 단어를 많이 듣고, 그렇지 못한 날은 더 힘든 날이 많다. 내가 존중을 받으려면 상대방을 존중하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분들은 많이 만나려면 내가 좋아질 필요가 있다. 친절은 나비효과라고 생각한다.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키듯이, 친절함은 나에게 꽤 많은 득이되어 찾아오고, 마찬가지로 불친절함은 나에게 독이되어 찾아온 경험이 많다.친절한 행동은
대정읍 고우니 주무관 국가공무원법 제7장, 지방공무원법 제6장에 명시되어 있는 공무원의 의무가 있다. 성실 의무, 복종의 의무, 친절·공정의 의무, 종교중립의 의무, 비밀엄수의 의무, 청렴의 의무, 품위유지의 의무이다.위 덕목의 경중을 논하기는 어렵지만, 누군가 공직자에게 중요한 의무를 묻는다면 ‘친절·공정의 의무’와 ‘청렴의 의무’라 답할 것이다. 청렴과 친절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가 아닌 상호작용하며 영향을 주고받는 선순환의 관계이다. 일례로 매년 감찰부서에서 시행하는 외부체감청렴도 평가지표에 부패 직접경험, 사적이익추구와 같은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하 석 교길고 긴 장마가 끝나고 햇볕이 정수리를 뜨겁게 달구던 더위도 한풀 꺾여간다. 차가워진 바람과 높아져가는 파란 하늘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의 나무들처럼 맑고 청렴한 마음을 갈고 닦아 보자 다짐을 해본다.대표적인 청백리로 손꼽히는 퇴계 이황은 매화에 물을 주라는 유언을 남겼을 정도로 매화를 곁에 두고 아끼며 자신의 성품을 갈고 닦았다고 한다. 나 역시 공원녹지과에 근무하게 된 이후로 이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작은 풀들과 가로수와 꽃들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척박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
중앙동 오 동 진 중앙동주민센터로 신규공무원 수습발령을 받고, 이제는 정규공무원이 돼서 일을 한 지 1년이 다 되어 간다. 여름부터 민원업무를 맡으면서 소위 말하는 ‘앞자리’에 앉은 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임시청사에 더부살이를 하는 중앙동이지만, 서귀포의 중심지 답게 많은 분들께서 서류를 떼거나 민원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동주민센터를 찾는다. 특히나 가족관계와 주민등록, 세금업무를 맡고 있는 나로서는 하루에 많은 분들과 대화를 나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은 일이 생기듯, 우리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겐 많은 사연이 있다. 앞에
마을만들기팀장 오 시 열 최근 문화․복지 시설이 부족했던 표선 지역에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은 농어촌 지역주민의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귀포시에서는 본 사업의 일환인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세대공감센터 건립 등 표선지구에 4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 표선 119센터 부지 기존건물을 철거하고 전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생활편의 등의 서비스 기능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
남원읍사무소 김 지 연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많이 발급하는 서류 중의 하나는 인감증명서이다. 인감증명서는 은행업무나 부동산, 차량 등 각종 재산거래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인감도장의 분실, 대리발급에 의한 부정발급 등 문제도 많이 발생하여 이에 따른 개편안으로 생겨난 제도가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이다.인감증명서는 인감도장을 제작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사전등록이 필요하며, 도장 분실 시에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다시 새로운 도장으로 변경해야 하는
예래동주민센터 오 지 혜 보통 친절은 남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친절은 오히려 나를 위한 배려이며, 더 나아가 이기적이기까지 하다. 지금 한번 거울 앞에 서보자. 당신의 얼굴에 주름은 어떤가? 평소에 자주 웃는 사람은 눈가와 입가에 주름이 많고 밝은 인상을 주며, 인상을 자주 쓰는 사람은 미간에 주름이 발달하여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이처럼 인상 하나로 우리는 그 사람이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왔는지 짐작하게 된다.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은가? 나 역시 업무를 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단 몇
서귀포시 총무과 한 민 영저마다 잘 가는 음식점 하나쯤은 있기 마련이다. 카페도 마찬가지. 필자도 단골 카페가 하나 있는데 밥을 먹고 나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습관처럼 빙수를 자주 먹곤 하는데, 그럴 때면 “항상” 이곳을 간다. 그리고 “항상” 그곳을 가면 사장님은 늘 친절하시다. 퍼먹으려고 하면 빙수가 그릇 밖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한껏 담아주시는 두둑한 인심과 빙수가 나오기도 전에 가끔 가져다주시는 메밀차, 새롭게 구워보았다며 먹어보라고 주시는 소금빵. 이러한 사장님의 친절함은 베푸는 이에게는 자산이요, 받는 이에게는 선물이다.
남원읍사무소 성 지 원민원인과 공무원이 이야기할 때는 언제나 ‘간극’이 존재한다. 시청이 아닌 읍사무소에서는 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보이는데, 필자는 그 간극을 좁히고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열쇠는 친절이라고 생각한다.공무원의 6대 의무에 명시되어 있는 ‘친절공정의 의무’처럼 공무원에게 친절은 중요한 가치이다. 친절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에서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라고 한다. 모두가 생각하는 친절이 있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공무원의 친절은 ‘상대방의 입장과 눈높이를 고려하고 배려하는 것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자동차등록팀장 박 대 진 며칠 전 공공기관 직원과 통화할 일이 있었다. 내가 아는 바와 다르게 안내를 하기에 “그건 아니지 않냐”고 했는데 오히려 그 직원은 “내 말이 맞다. 그것도 확인 안 해 봤느냐”식의 답변이 왔다. 순간 화가 났지만“한 번 더 규정을 살펴보고 다른 직원에게도 물어봐서 회신을 부탁드린다”며 전화를 끊었다. 잠시 후“타 기관으로부터 받은 정보가 잘못된 것 같다. 아무튼 당신 말이 맞다”며 조금은 구차하게 들리는 담당자의 항복선언으로 전투(?)는 마무리 됐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내 모습이 오버
지역경제팀장 김 현 숙 요즘 공직사회는 내년 예산편성과 종합감사 준비, 올해 사업들의 마무리 등 각종 업무 처리로 마음이 바쁘다. 사무실엔 하루종일 또각거리는 자판소리, 전화 응대, 자료작성이나 업무추진 중 생겨난 짜증스런 삐그덕거림으로 공기가 무겁다. 지난 주말 중학생 아들이‘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배 전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농구에 참여하였다. 도착해보니 1쿼터 경기 중이였던 아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관중석 학생들은 목이 터져라 외쳤다. ‘괜찮아! 괜찮아!’ 코트 위 선수들도 서로 어깨를 툭툭 치며 격려했다. 2쿼터
노형동주민센터 오 승 협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다. 이제 얼마 없으면 추석 명절을 맞이하며 상쾌하게 집 안을 정리하려는 시민들로부터 대형폐기물을 어떻게 배출해야 하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가끔씩 주민센터로 걸려 온다. 대형폐기물 배출은 읍·면·동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제주시 대형폐기물 검색)을 통하여 품목에 맞게 신고하고 반드시 신고필증을 부착해 배출 해야 한다. 배출장소는 5톤 차량 통행이 가능한 내 집 앞에 배출하거나 대형 청소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은 가까운 클린하우스로 배출하면 된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