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2동장 강 선 보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다. 자동차세는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등록 또는 신고한 차량이나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소유자에게 매년 6월과 12월에 걸쳐 부과하는 세금으로 도로 이용과 동시에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에 대한 부담금 성격의 지방세이다.자동차세 세율은 기본적으로 배기량, 승차정원, 적재적량 등에 따라 나눠지며, 자동차 연식별로 할인율이 적용된다. 최초 등록 후 3년이 되는 해부터 매년 5%씩 할인이 되어 12년 뒤에는 최대 50%까지 자동차세가 할인이 된다.비영업용 승용차의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4학년 강재연 취업을 앞둔 대학교 졸업반, 내 꿈은 객실승무원이다. 남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을 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하며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4학년 2학기, 마지막 대학 생활에서 제주항공 아카데미를 만나게 됐다.제주항공 아카데미는 제주지역의 항공 산업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주항공과 제주대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기획해 운영하는 인재개발 프로그램이다. 제주항공 아카데미의 특별한 점은 항공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
서귀포보건소 오재복다가오는 6월 9일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이다.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현재 대한치과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의 ‘구’자를 숫자화하여 6월 9일로 지정됐으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했다.보건복지부에서는 2019년 구강보건의 날 주제를 「건강한 치아 건강한 인생」으로 정하였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은 지금, 10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치아의
서귀포시청 상하수도과요금팀장 김 정 철“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선어(禪語)를 인용한 성철 스님의 말씀이다. 그런데 이 평범한 말씀이 오히려 비범하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얼핏 생각하면 체념이랄 수도 있겠지만, 깨우침을 안겨주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물 또한 이 진리에 따라야 함을 되새겨봐야 할 때다.세계적으로 알려진 최고의 제주 지하수. 이는 제주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관리 운영되어야 한다.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유일한 지하자원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연 강수량이 적을 뿐만 아
제주시 공보실 김형미청렴(淸廉)에서 청(淸)은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이고, 렴(廉)은 검소하고 결백하고 순수하다는 의미입니다.청렴은 성격이나 행동이 맑고 깨끗하고 탐욕이 없고 성실한 것을 말함이다 뇌물을 받지 않고, 부정한 일을 저지르지 않고, 검소한 사람을 청렴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뇌물을 받고,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간사하여 거짓말을 잘하고, 낭비하고 사치스러운 사람은 청렴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말은 이렇듯 쉽고 간략하게 말할 수 있고 글을 쓸 수가 있다.하지만 제주어로 “고랑몰라 봐사알주” 가 있듯이 환경에 지배 받을 때
제주시 축산과 주무관 김문용최근 북한에서 아시아국가 5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하였다. ASF는 전염성과 병원성이 아주 강한 돼지의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심한 발열과 출혈, 100%에 이르는 높은 폐사율이 특징이며,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나, 아직까지 예방백신이 없어 양돈산업에 막대한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이 바이러스는 감염돼지와의 직접 접촉뿐만 아니라 돈육 생산물, 잔반 등에 의한 간접전파, 사람, 물건을 통한 전파도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유럽 및 아시
제주시 노인장애인과 주무관 양경희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 하위 70% 이하인 경우 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매년 1월에 어르신 가구의 소득•재산 분포, 임금•지가•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선정 기준액을 설정한다.현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기초연금은 2014년 7월 제도 도입 이래 공적 연금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장과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가운데, 지난 4월 지원금이 대폭 인상되었다.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어르신의 경우 단독가구 최대 30만원(부부가구 최
이도1동주민센터 안태영우리나라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2016년 기준 연간 98.2kg으로 세계 1위라고 하며, 일회용 컵 사용량은 연간 257억 개로 국민 1인당 514개이다.2018년 이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커피전문점 내 일회용 컵은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아직도 그 사용량이 많고 일회용 컵을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일 때문에 잡음이 많다고 한다. 적발 시 위반업소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제재만으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다. 매장, 이용객 스스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문화의 정착이 필
애월읍사무소 황보회‘지방세’란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조달하는 목적에서 징수하는 조세이다.이론적으로는 이해되지만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을 생각하면 아까운 마음은 모두가 같은 심정일 것이다.하지만 이러한 세금을 좀 더 기분 좋게 내는 방법은 없을까?당연히 납세의무가 있는 사람이 세금을 내지 않는 방법은 없지만 합리적으로 더 적게 내는 방법은 있다.우선 가장 많이 알려진 자동차세 절세 방법 ‘자동차세 연납’이 있다. 매년 6월과 12월에 두 번으로 나눠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서귀포예술의전당주무관 김 현 석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6월에도 「해비치아트 페스티벌 전야제」,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개관5주년 기념 「Brovo Vincent 별이 빛나는 밤에」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열린 예정이다.즐겁게 공연을 보고 출연자들에게 박수를 보냈다면, 기분 좋게 로비를 나서면서 “하우스 매니저”에게도 박수갈채를 보내자. 관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애쓴 관객 서비스 총책임자가 바로 “하우스 매니저”이기 때문이다.관객들은 “하우스 매니저”라는 단어 자체를 모를 것이다. 어쩌면 하우스는 집이고 매니저는 관
안전총괄과 허 동 현요즘 뉴스를 접하다 보면 도심한복판에서 길가던 여성과 노인에게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묻지마 범죄는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지 몰라 시민들에게 더 큰 불안감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까닭에 제주시에서는 위와 같이 갑작스런 위험에 노출되었을 때 여성, 노약자 등 안전취약계층이 잠시 대피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1월부터 연동 벨류호텔과 제주시청 인근에 안심부스 2개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안심부스 위치는 행정안전부에서 범죄와 안전사고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윤태수새해의 다짐을 하던 올해도 벌써 하루, 또 하루가 빠르게 지나 어느덧 여름이 찾아오고 있다.시원한 아침 공기를 맡으며 동료와 대화를 하던 중 `초심을 잃으면 안돼`라는 말을 듣고문득, 공직생활을 한지 어느덧 4년이 지난 나는 `내가 생각했던 공직자의 초심은 어떤 것이었을까` 라는 생각에 공직의 초심은 어떤 덕목일까 고민해 봤다.그러다 우연히 보고 있던 TV 프로그램의 주제인 청렴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와 그 뜻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는
대륜동주민센터 이민영내가 근무하고 있는 대륜동 주민센터는 위치가 좋고 교통이 편리해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방문도 많은 편이다. 덕분에 주민센터 민원실은 다양한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번호표를 뽑고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 일이 많다. 쉴 틈 없이 민원을 처리하는 중에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 빨리 일을 처리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곤 하는데, 특히 오랫동안 기다렸다가 간단한 제증명만 발급받고 가시는 분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있다. 전입신고나 인감증명 발
생활환경과 사업장폐기물팀장 현인철 슬레이트에 삼겹살을 구워먹던 시절이 있었다. 삽겹살을 몽글 몽글하게 익히면서도 자연스레 기름을 흘려보내는 멋진 굴곡으로 인하여 그 시절 슬레이트는 최고의 야외용 석쇠였다. 뿐만 아니라 단열 효과가 뛰어난 슬레이트는 70년대에 지붕의 건축자재로서는 최고였다. 정부에서는 보조금을 지급하며 초가 지붕을 슬레이트로 개량하는 것을 적극 권장했다.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 비오는 날 슬레이트 지붕에서 줄을 맞추어 떨어지는 빗줄기의 숫자를 세어보던 기억이 있고, 한겨울 지붕에 내려오는 고드름을 꺽어 칼인양 휘두르
중앙동주민센터주무관 오혜령1960년대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다. ‘프랜시스 올덤 켈시’박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허가 신청서를 평가하는 공무원이었다. 이때 켈시 박사가 받은 신청서의 의약품은 탈리도마이드 성분의 입덧 방지제였는데, 이 약은 이미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켈시 박사는 약의 안정성에 의심을 가지고 제품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며 판매를 허가하지 않았다.당연히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했던 제약회사는 발칵 뒤집혔고 켈시박사에게 집요한 로비와 협박을 동원하며 승인하도록 요구하였다. 하지만 켈시 박사는
강 민 선한림읍 민원팀장길가를 지나가다 보면 도로에 담배꽁초, 각종 쓰레기, 자기 집앞에 자기 차량을 세우려고 물통 등을 놓은 것을 종종 볼 수 가 있다. 보기 만해도 눈살이 찌프려 진다. 도로는 공공의 재산이다. 개인의 점유하는 공간이 아니다. 이처럼 질서 지키는 일을 쉽게 보기가 힘들다. 그만큼 사람들이 질서를 안 지킨다는 소리다.이렇게 쉬운 질서를 자기만을 위해 지키지 않는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까 모두들 질서를 지키지 않고 있다. 공부를 잘하고 뭐든지 잘한다 해도 기본 질서를 모르면 안 된다. 다른 사람이
성산읍 재무팀 강봉헌올해도 어느덧 5월이 지나가고 있다. 무더위가 찾아올 때쯤 6월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7월 재산세 납부일이 다가온다. 이번에는 6월이 되기 전 납세자들이 꼭 확인해야 하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장기임대다가구주택에 대한 재산세 감면’사항이다.장기임대다가구주택에 대한 재산세 감면조항이 올해 신설되었다. 올해부터 임대목적으로 등록한 8년 이상 임대하는 40㎡이하의 다가구 주택에 대하여 재산세를 면제해주는 내용이다. 다가구주택이란 소유자가 한명으로 개별호의 단독명의가 등록된 집합건물을 말
서귀포보건소장 오금자숨 가빴던 4개월이 지나갔다. 우리시가 응모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이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200억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눈시울이 뜨거웠다.보건소 단위에서는 우리 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이렇게 큰 프로젝트는 처음이어서, 참고자료도 없었고, 전문가 자문 또한 쉽지가 않은 상황이었기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또한 너무 고마운 분들이 많았기에 그 고마움의 무게만큼 어깨가 무거워짐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사실 서귀포시의
서귀포시 지방행정사무관 고 택 수네다섯살 정도 된 꼬마가 엘리베이터에서 문을 닫고 여는 것을 장난치다가 엄마가 그만하라고 얘기하자 “엄마, 죄송해요” 라고 또렷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그때 엄마가 “메이셜,메이셜(괜찮아,괜찮아)”하는 것이 들렸다. 엄마와 아이의 대화가 무척이나 다정하게 들렸다.길가에서나 버스를 탔을때나 “메이셜”이라는 단어를 무척이나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심지어 교통사고가 났을때도 위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중국에 와서 처음으로 들렸던 단어가 “메이셜, 하오”다. 아직 중국어에 익숙하지 못한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