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정과 진보람통계청이 발표한 2018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제주시 농가인구는 48,682명으로 전국 시군구별 가장 많다. 또한 통계청의 2017년 지역소득 자료에 의하면 농림어업분야 제주지역 지역소득총생산(총부가가치)은 1조9,166억원으로 전체 산업구조의 11.7%로 전국평균 2.2%보다 5.3배가 높을 정도로 농림어업분야는 제주에서는 중요한 산업이다. 하지만 농업 기술・경영 등 농업 관련 지식・정보에서도 농업인의 관심도가 높을까? 제주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산업비율에 비해 농업 지식습득을 위한 관심이 아직은 부족한 듯하다.
관광진흥팀장 서 연 지내가 어릴 적에는 탑동 근처에 살았었다. 지금처럼 바다를 매립하기 전이라 여름철에는 방파제 아래서 수영도 하고 동네사람들은 바다에서 멸치를 삶고 말려서 팔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원도심 지역에 살았었고 당시 북국민학교만 하더라도 한 학년에 8개반까지 구성될 정도로 아이들이 북적북적 거렸었다.그러나 지금은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상권도 쇠퇴하여 도시 자체에 활력이 없다.예전의 북적 거리던 그 모습을 되찾을 수는 없는 것일까?∨∨원도심 스탬프 투어 일명 ‘원도심 심쿵(원도심 도장쿵)투어’
강금중(시인,필명:금나래), 한라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 시집 “찔레꽃은 울어예” “꽃잎 바람에 날려오다”제일 작은 땅(육지만)이라고 생각했던 제주도가 사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넓은(육지+바다) 땅이라는 사실을 선언합니다.남한 땅 전체 면적의 4.5배가 대한민국의 바다라지요그 면적의 37%가 제주도 땅이랍니다남한 땅 전체 면적의 1.7배 불섬 제주도의 숨겨진 보물을우리는 어찌하여 모르고 살았을까요눈에 보이는 불섬 제주도의 면적 1,847㎢남한 땅 99,373㎢의 1.86% 뿐이라지만눈에 보이지 않는 제주도 98.14% 물 아
4월20일은 39회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의 날은 단순히 장애인을 위한 날이 아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며, 1주일간을 장애인주간으로 지정하고 각종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이벤트성 위안 행사 등이 곳곳에서 열리게 된다. 하지만 연례적인 이런 일들이 장애인을 위한다는 의미를 담고 시행 되고는 있지만, 현실은 장애인을 배려나 시혜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 즉, 동등한 개인, 평등한 주체자로서의 인식이 확산되는 날이 되어야 한다. 우리 도(道)에서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후원
표선면 류성철헌법 제34조 제5항. 신체장애자 및 질병·노령 기타의 사유로 생활능력이 없는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이 조항은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각종 사회보장제도들이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는 근거이다.하지만 경제학의 수식이 질펀한 시장경제의 생리를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듯이, 법률에 따른 사회보장제도도 국민 각자의 어려운 사정을 다 담아내지 못한다.'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이유이다.이에 따라 각 읍면동에는 사회보장제도의 집행을 하는 주민복지팀과 별도로 '맞춤형복지팀&
제주특별자치도 협치성과관리팀장 강민철 도정의 주요 정책을 도민이 직접 참여, 평가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연중 공개모집되는 도민정책평가단을 통해 정책이 도민들에게 어떻게 체감되고 있는 지가 평가 된다. 이를 통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직무수행 및 도민 체감형 정책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정책평가는 일반적으로 정책의 내용과 집행 및 그 영향 등을 추정하거나 평정하는 것을 말한다. 도민정책평가단은 부서별 핵심 사업에 대해 인지도, 홍보성, 충실성, 효과성, 전반적 만족도 등을 통해 정책을 평가하게 된다. 정책평가단은 도청 전부서(
성산읍 행정8급 오명준작년 성산읍 생활환경팀으로 발령을 받고 전기절약을 하면 상하반기에 나눠서 현금, 제주사랑상품권, 쓰레기 종량제봉투, 에코마일리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그 당시 이 제도에 가입을 하면서 주변 분들에게 홍보하여 가입하도록 알렸었는데 작년 말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탄소포인트와 관련된 우편물을 받고 통장으로 오천원 또는 만원의 돈이 왔다고 전화를 받았었다. 그리고 적은 돈이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전기절약을 하고 그에 따른 돈도 받게 되니 좋다고 말씀들을 하셨다. 또한 전기절약으
세무과 장윤희미세먼지가 우리 생활의 한가운데로 들어왔다. 공기청정기가 생활필수품이 되고 성능 좋은 청소기가 대세다.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하던 우리집 청소기가 결국 많은 먼지를 소화하지 못하고 탈이 나고 말았다.청소기를 들고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입구에서부터 친절은 차고 넘친다. 친절한 여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기다리고 있으려니 “△△번 고객님 1번 창구 앞으로 모시겠습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친절한 기사님이 청소기를 몇 번 만지고 나니 어느 새 새 청소기가 되어 나온다. 친절한 수납직원에게 기꺼이 비용을 부담하고 만족
경제일자리과 지역경제팀장 정현부사람은 다른 사람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사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사람과의 관계는 필연적이고 그 속에서 보람도 찾고 이와 더불어 고민과 갈등도 하게 된다.또한, 인간적인 정 속에서 할까, 말까 하는 고민 속에 청렴이란 두 단어를 생각할 때가 많다. 청렴의 경계선상에 서는 경우이다.사람들에게 청렴이란 무엇인지 물어보면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와 느끼는 생각의 다름으로 수많은 답이 나온다.그중에서 나의 마음에 콕 찍히는 말은 나비효과처럼“작은 결단에서 시작하지만 큰변화”를 가져온다는 말과 청렴은 소금과 같아서“음
애월읍사무소 임기숙우리 사회에 어떤 이슈가 발생하면 먼저 자기 주변을 돌아보면서, 시야에 들어오는 먼 곳을 보면서 메아리를 울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음~ “기초질서 지키기”요즘 제주시에서 화두가 되어 있는 단어다. 기초질서라는 단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단어 이지만 실천에 옮기기가 상당히 어렵다. 기초질서 지키기라는 말은 매체를 통해서 무의식이든, 의식을 갖든 순간순간 머리를 스쳐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곰곰이 생각해본다. 기초질서 지키기를 매체를 통해서, 제주시장님의 외침을 들으면서 우리 공무원들은 어떤 실천을 하고 있을
건축과 양문보빵 3일, 우유 10일, 달걀은 14일 각 식품에게 주어진 시간, 무엇일까? 바로 각 식품의 유통기한이다.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말한다, 그렇다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모두 버려야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최종 기한인 소비기한에 맞춰 먹으면 된다. 달걀은 유통기한이 14일이지만 소비기한은 25일로, 관리만 잘하면 유통기한이 넘어도 소비기한을 맞추면 섭취해도 무방하다.그렇다면 유통기한, 소비기한은 식품에만 적용되는 사항일
JDC 이음일자리 사업단 안정향2016년 5월 제주에 입도해 2019년 1월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내 나이만큼 느림의 시간이 공존하는 이곳 제주에서 새로움과 나를 발견하는 시간들로 살아갑니다. 나에게는 제주가 그러합니다. 유아교육학과를 졸업 한 후 한 길만 걷다 멈춰 서보니 쉰이었습니다. 50대의 느림의 미학을 담아 내 삶은 천천히 앞도 보고 옆도 보고 뒤도 보며 제주의 풍경을 눈과 가슴에 담으며 제주에서 살고 싶었고 ‘JDC 이음 일자리 사업’을 만나 인생 이모작 새로운 싹을 피우며 지금 많이 웃고 살
중앙동주민센터 주무관 김준우한번도 듣지 못한 적은 있어도 한번만 들은 적이 없는 유명한 법이 있다. 일명 ‘김영란법’으로 더 유명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에 금지에 관한 법률」이다.2016. 11월 이 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가끔 업무 처리에 따른 민원인들이 제공하려는 반대급부를 거절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었다.흔히 “이 정도는 괜찮으메” “그냥 고맙고 해서. 잘 좀 부탁해”라고 하시며 억지로 주시려는 것을 안 된다고 뿌리치고 도망치듯이 나오거나 부서에서 같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식음료 등은 주시는 분이 무안하지 않게 받았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강 덕 원2019년 3월말 현재 서귀포시에 등록된 차량은 10만 4천여대로 인구 2명당 1대 수준이다 보니 불법주정차문제는 우리 사회의 큰 안전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따라서 최소한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불법 주ㆍ정차 근절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생활불편신고앱)”를 시행한다.신고대상 구역은 ①소화전 5m이내 ②교차로 모퉁이 5m이내 ③버스정류소 10m이내 ④횡단보도 정지선 침범 등 4곳이며, 종전에는 5분을 초과한 사진2장을 첨부한 신고건에 대하
서귀포보건소 강다은어릴 적 내가 ‘청렴’이란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기업과 정치인의 뇌물 수수에 관한 뉴스보도에서였다. 어린 내게는 한자로 된 ‘청렴’이란 단어가 어렵게만 느껴질 뿐, 단어의 의미조차 가늠이 되지 않았다. 당시에도 며칠간 뉴스보도가 계속되고 신문에 대서특필되는 것을 보았지만 나와는 먼 이야기라는 생각에 깊이 생각해 볼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였다.그런 내가 ‘청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계기는 공무원 면접을 준비하면서였다. 공직자에게 가장 중요한 신념이 무엇이냐고 주변인에게 물으면 대부분은 청렴함이라고 답한다.
자치행정과 문 서 진지난 주민자치회 설치 근거를 포함한 「주민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주민자치회 제도를 도입하기 위하여 전국 시범 실시(95개소)중이며, 향후 주민자치회 제도의 전면 실시를 계획 중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발맞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규정된 주민자치회의 수준 이상으로 권한과 기능을 부여하는 제주형 주민자치회 설치 방안을 검토 중이다.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이 된다면 정말 권한과 기능이 강화 될까?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표준조례 개정안을 보면 주민자치
효돈동주민센터_신민호요즘 들어, 매스컴에서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연일 끊임없이 터지고 있다. 그 중 가장 크게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단연 연예계에서 벌어진 일들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3대 연예기획사의 아이돌 가수가 그간 세상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수면 위로 드러나는 순간 대중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보는 눈을 의심케하고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로 가득한 스타의 사생활은 우리로 하여금 생각해볼 여지를 남겨준다.이러한 사건이 불거지자 한 연예기획사 수장의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대형 연예기획사의 수장이자 대중가수인 박진영이
문화예술과 문화재지원팀장 김 영 주요즘 문득 “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라는 가르침의 의미가 다가온다.최근 권력형 비리를 비롯하여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부패가 만연함에 따라 청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국제적인 부패감시 민간단체인 국제투명성기구의 순위 발표 및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청렴도 평가를 감안할 때 공직사회는 물론 국민 모두가 역사에 살아 숨 쉬는 청백리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아야 할 때이다.청백리(淸白吏)란 깨끗한 공직자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로 청백(淸白)은 청렴결백하다는 말의 약칭으로 가장 이상적
정방동주민센터문지웅청렴(淸廉), 예전에도 중요시 여겼고 지금까지도 중요시 여겨지는 덕목 중 하나이며, 자주 들리는 단어이다. 요즘은 매체의 발달로 인하여 청렴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듯하다. TV나 라디오 그리고 곳곳에 붙여진 포스터 등을 통해서 널리 홍보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노력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공직자 비리 관련 기사는 쉴 틈이 없이 나온다.‘전부터 해왔었으니까’, ‘나만 하는게 아니라서’, ‘어차피 모 아니면 도이니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부끄러운 짓들을 한다. 이러한 행
주민복지과 장승범2019년 1월, 반부패운동단체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에서 작년 한해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를 발표하였다. 부패인식지수(CPI:Corruption Perceptions Index)는 공무원 및 정치인들에게 부패가 존재하고 있다고 대중들이 인식하는 정도에 기초하여 각국의 부패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즉 대중들이 느끼는 국가의 부패정도를 의미한다. 2018년 조사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로 1위는 덴마크(100점 만점에 88점), 2위는 뉴질랜드(87점)로 발표되었고,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