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 오영희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찾아온 것은 반갑지만 기온이 올라가면서 최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4월 8일자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모기로부터 우리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개인의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모기는 발 냄새, 땀 냄새뿐만 아니라 향이 자극적인 스킨이나 향수 등도 좋아하기 때문에 몸에서 나는 각종 냄새를 없애주는 것도 모기의 공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무
아라동주민센터 양정민 주무관“그, 도장대신 서명으로 하는거, 등록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합니까?” 민원대에서 서류를 발급하면서 종종 듣는 말이다. 그때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별도의 등록 없이 발급 가능하다고 안내해드리지만 한편으론 본인서명사실확인서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오해가 많음을 느낀다. 그래서 민원업무를 보며 간접적으로 느꼈던 오해들을 풀고자 한다.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서명의 동일성을 확인하는 제도로 오인하는 사람이 많다. 보통 인감증명서와 증명방법을 같이 생각하는지 확인서상 서명과 신청 혹은 계약서 등의 서명이 일치해야 한다고
이도2동행정복지센터 고 은 희아직도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맞는 말이다. 도장과 서명은 확실히 다르다. 도장은 사전적 의미로 개인이나 단체의 이름을 새겨 찍도록 된 도구로 공사(公私)의 문서에 찍어 그 책임과 권위를 증명하는 물건으로 인감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감(도장)이 신고 되어야 하고 신고되어 있는 인감을 행정청이 증명해 주는 것이다. 한편 서명은 본인이 고유의 필체로 자신의 성명을 제3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기재하는 것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
안 덕 면 장이 상 헌필자의 어린시절. 안덕면 저 너머 농촌에는 가로등이 거의 없었다. 지금은 추억이 되었지만 늦은 밤 제삿집에서 집으로 올 때면 너무 깜깜하고 무서워서 혼자 올 수 없었다. 형제나 사촌 간에 손을 꼭 잡고 무서움을 달래며 집으로 오곤 한 기억의 그림이 있다.이제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가로등이 마을마다 설치되었다. 가로등도 기존 백열등에서 효율이 높은 LED등으로 바뀌면서 도시미관이 한층 더 밝아지고 편리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편리한 시설도 잘 관리해야 한다. 밤이 되면 관리가 안 되어 꺼진 가로등도 자주 보인다.
애월읍사무소 윤양식올 7월 1일부터 ‘차고지증명제’가 제주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그간 도의회는 시민들에게 의무만 부과하는 ‘차고지증명제’ 확대시행에 대해 동의 할 수 없다는 의견으로 도의회 통과가 쉽지 않았으며 4번째 만에야 조례안이 통과되어 본격적인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이 추진되게 되었다.이번 조례 통과에 따라 저소득층이 소유한 1톤 이하의 화물자동차를 제외한 제주도 전 지역 중․대형(전기차 포함) 자동차가 올 7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소형 및 경형 자동차는 2022년 1월 1일부터 확대 시행될 계획이며,
아라동주민센터 김채원 주무관주위에서 일본여행을 다녀오신 후 공통적으로 “일본 골목 강봥와신디, 잘도 깨끗하더라.”라는 말씀을 하신다. 이 말씀에는 감탄과 부러움, 한편으로는 우리들에 대한 아쉬움도 섞여 있을 것이다. 우리가 걷는 골목길을 살펴보자. 가는 곳마다 화분, 폐타이어, 물통 등의 적치물들이 곳곳에 놓아져있다. 우리 제주의 길도 누군가에게 “깨끗하다.”라는 감탄사를 들을 수는 없을까.우리가 보통 도덕적 해이에 대해 언급할 때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언급한다. 어느 상점의 유리창 한 면이 깨진 채로 방치 된다면, 건물 주인 등
제주시 제주보건소 오영희최근 강원도 고성에 발생한 산불 진화에 전국 소방차 872대가 투입된 가운데,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강원도로 달려가는 소방차 행렬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우고 있다. 화재현장에선 소방공무원을 포함해 1만 여명이 투입돼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한다.강원도 고성 산불진화 상황에서처럼 관할 지역이 아닌 다른 시·도에서 소방력 등을 지원한 것으로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며, 지금도 화재 현장 복구에 각 분야별, 지역별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론에서 들었
‘책 속에 미래가 있다’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시키고자 정부에서는 1964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도서관주간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는 책과 도서관의 봉사가 일상생활 속에 끼치는 중요한 영향력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도서관이 국가 문화와 교육 발전을 견인, 촉매 한다는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국민의 독서 생활을 도와주는 연중행사중 하나이다. 이에 제주지역 공공도서관은 물론 우당도서관에서는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독
공원녹지과장 강희철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강원도 고성, 양양 등 대형 산불이 전국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여 많은 산림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올해 전국 곳곳에서 330여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지난 ‘09~’18년 까지 발생한 산불 평균치(200건)보다 많은 1.7배가량 증가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최근 5년간 들불 발생이 44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산림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 줄 소중한 재산입니다.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농산 폐기물 소각 부주의로 일어나고 있습니다.시민 여러분! 산불조심기간(2.1.~5.15.
(종합민원실 양경저)오늘도 복잡 다양한 사연으로 민원실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 많은 사람들 중 원하는 것을 얻고 만족스럽게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가끔 속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아 언성을 높이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자신의 고민을 어느 곳에서 풀어야 할 지 몰라 무작정 민원실 문을 두드리는 사람도 있다.배우자에게 증여한 건물의 셀프 등기에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증여에 따른 취득세와 증여세는 어떻게 되는지, 이웃 토지가 본인 소유 토지를 침범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전녹지지역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땅을 팔았
제주시 마을활력과 오 숙 희사회적 가치란 개인을 넘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지향하는 바람직한 가치로서 개인적 편익에 대한 관심과 요구를 넘어 타인과 공동체의 관심과 지향점을 중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결국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을 의미한다.“함께 잘 사는 세상”을 지향하기 위하여 사회 구성원들이 공공복리에 부합되도록 활동을 해야 하며, 사회구성원들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나’이외에 사회구성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의 행동이나 선택을 하기 이전에 공공복리에 적합하는가에 대하여 우선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발전팀장 김형도 제주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2008년 ‘마을만들기팀’이 직제가 신설되면서 본격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주민들 스스로 마을에 있는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여 마을을 체험•여가•치유 등으로 특화시켜 나감으로써 지역 소득과 연계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더불어 잘사는 마을을 만드는 과정이다.또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상향식 사업으로 주민이 주체되어 단계별로 추진된다. 주민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1단계 예비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2단계 시범마을, 3단계 추진마을, 4단계 중앙사업 그리고 사후관리로 총 5
안덕면사무소 산업팀 고은영과거 공공기관의 서비스는 단순히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제공하는 공급자 중심이었다. 그러나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소득의 증가, 급속한 세계화, 기술의 발전 등으로 선진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오늘날 국민들은 서비스에 대한 눈높이가 날로 높아져가고 있다. 공공기관 또한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고객만족 중심으로 변하였고,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질적인 측면에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른 공공기관의 서비스품질 제고방향을 ‘청렴’과 ‘친절’을 중심으로 기고해 보고자 한다.공공기관의 수준 높은
주민복지과 복지행정팀장 이충훈16세기 이후 조선 향촌사회를 규율하는 사회규범의 으뜸은 향약(鄕約)이었다.좋은 일은 서로 권하고, 잘못된 일은 서로 규제하며, 예의와 풍속을 서로 나누고, 어렵거나 힘든 일은 서로 돕는다. 교통수단이라고 해봐야 마소의 발과 돛단배가 전부였고 통신수단은 고작해야 외세의 침입을 좀더 빨리 알릴 수 있는 봉화가 전부였던 시절, 이웃집 숟가락 개수까지 헤아리며 살아가던 향촌사회에는 이것이면 족했다. 이웃은 곧 가족이고 형제이기에 매일 그 사람들을 만나 그들과 같이 일하고 그들과 같이 울고 웃으며 살아가기에 서
구좌읍행정복지센터생활환경팀장한 경 훈가정에서 농수축산품에 대한 식재료들을 구입하는 경우에 주로 가까운데 있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것으로 본다. 구입한 물건들을 담는 경우에 장바구니 대신에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여 가져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일회용 비닐봉투는 사용이 편리하지만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데 최소 20년에서 수백년이 걸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2015년도 기준 우리 국민이 한 해 동안 사용하는 일회용 비닐봉투는 201억장 규모이며, 국민 1인당 연간 414장을 사용하는 것
비전지역아동센터장 박 명 훈비전지역아동센터는 2006년 초부터 아동들의 부족한 기초학습을 도와주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13년째 방과 후 이용시설로 운영해 오고 있다. 센터에 오면 꾸준히 책을 읽는 아동들이 생겨나고 책 속에 있는 내용을 함께 이야기할 때가 매우 흐믓했다. 2008년도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00여권의 책을 기부 받아 아동들 눈높이에 맞는 책을 소장하게 됐다.그 이후 여러 기관을 통해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에 응모했으나 빈번이 선정되지 못했다. 선정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작은도서관으로 꾸밀
공공운수노조 제주지역본부 조직국장 오한정지난 2월19일, 한국노총이 참가한 경사노위가 ‘탄력근로제 기간확대’에 합의했다. 현행 3개월이 한도인 단위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탄력근로제 도입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애초에 ‘단위기간 1년으로 연장’을 주장했던 자유당은 합의정신을 존중한다며, 빠른 입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도 입장은 대동소이하다. 보수정당들이 하나같이 ‘경사노위 합의존중’과 ‘조속한 입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2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탄력근로
이권진 / 서귀포시 도시과골목길 경제학자로 잘 알려진 모종린 교수의 「라이프 스타일 도시」라는 책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하나 발견했다. “부산 상품으로 하루 살기”었는데, 지역 소비를 권장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이나 지역 식품을 이용하는 로컬푸드 운동과 유사하게 보이지만, 지역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있어서 일상적으로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아침에 일어나 제주에서 생산된 생수를 한잔 마시고, 제주에서 생산된 감귤을 먹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하고, 점심은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후식은 제주에서
남원읍 강수경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세금문제는 피할 수 없다. 소득과 재산이 있거나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에는 항상 세금이 따라다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어디 세금문제를 상담할 곳이 없을까? 주변에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아 막막하고 고민 될 때가 있다.이런 세금고민을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세무전문 해결사가 우리 가까이에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하나. 생활 속 세금고민 무료상담사! 마을세무사마을세무사 제도는 지역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
서귀포예술의전당주무관 김 현 석연금술(鍊金術)은 불, 물, 흙, 공기 4대원소가 실제 세계를 어떻게 구성하고 작동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다.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영화처럼 연금술은 영화, 문화, 예술 등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유명한 뉴턴도 연금술에 심취하여 65만 단어에 이르는 막대한 기록을 남겼다.연금술의 대표주자는 ‘현자의 돌’이다. 현자의 돌은 전설 속에 존재하는 물질로 값싼 금속을 금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또 때로는 사람을 젊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