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과 최인호사물인터넷(IoT)과 AI, 워라밸(Work-Life Balance)세대와 스마트시티. 그리고 도시공원.최근 몇 년간 우리는 과학기술의 진보를 1년 아니 어쩌면 1개월, 하루 단위로 체감하며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절을 보내고 있다. 이와 맞물려 10년 전, 5년 전으로 돌아가 현재 우리 일상생활과 비교해 보면 또 얼마나 다른가!변화는 시작되었다. 변화는 분명 과거에 비해 우리에게 더 많은 시간적 여유와 또 다른 일상을 시작해 보는 삶의 질적 풍요를 기대하게 한다. 이로인해 시민들은 더욱 더 다양한 ‘활동공간’을
서귀포시 세무과정지연봄의 시작과 함께 직장 후배들의 결혼식 소식이 부쩍 늘었다. 인생의 새출발을 앞둔 예비신랑, 신부의 설레는 마음이 전해지는 청첩장을 펼쳐 보며, 벌써 10년 가까이 된 그 당시의 나를 떠올려 보게 된다. 결혼의 설레임과 동시에 가장 큰 고민거리가 신혼집 마련이 아니었나 싶다.‘16년까지 호조세를 이어가던 제주도 부동산시장이 외국인 투자자 감소, 부동산 가격 상승, 가계부채 급증 등으로 ‘17년부터 토지거래와 건축허가 지표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최근 주택시장도 위축되면서 제주도는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구좌읍행정복지센터생활환경팀장한 경 훈제주도에서는 2016년 12월부터 재활용률 증가 및 쓰레기 매립률 감소를 위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제도를 도입하여 제주시에서 시범운영을 하였고 다음해 1월부터 서귀포시가 시범운영을 하다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을 했다. 그 당시 시행 초기에는 시민들의 분리배출에 따른 불편과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각 읍면동별로 자생단체, 청결지킴이, 공무원 등이 현장에서 주민홍보를 실시하며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클린하우스 넘침 현상이 해소되고 악취로 주변 환경이
제주시 동부보건소건강증진팀장 이명수유치원·어린이집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전국 약 4만 8000개소 (어린이집 3만 9000개소, 유치원 9,000개소)대하여'18년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경계 10m까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금연구역 확대를 널리 알리고 제도의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3개월간('18.12.31.~‘19.3.30.) 계도기간이 끝나면, 3월 31일부터 과태료가 부과 된다.그간 어린이집·유치원 자
동부보건소 간호8급김경리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히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지정했다.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1-9세 및 40세 이상에서 사망원인 1위가 암으로 나타났고 암의 종류에 따른 사망률은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나타났다.그러나 2012년부터 암 발생률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암 환자의 ‘5년 상대
한림읍 주무관 고경학어릴 적 나고자란 우리 집 옥상에 올라가면 앞쪽엔 ‘초록빛 바닷물에 두손을 담그던~’ 금능, 협재 해수욕장이 펼쳐지고, 진회색 돌담 사이에는 먹거리들이 쑥쑥 자라나는 풍경이 한 눈에 쫘악 들어오고, 뒤돌아서면 한라산이 영험함을 내뿜으며 든든하게 내려다보고 있었다.그랬던 그 곳에 40년이 지난 지금은 바닷가 몽돌과 모래 속에는 언제 어디서 버렸는지 모를 해양쓰레기의 이름을 가진 생활쓰레기들이 뭉텅이로 보인다. 돌담 옆으로 줄 선 차량들, 돌담 돌 사이사이에 끼인 쓰레기, 돌담 앞 ‘주차금지’라고 쓰인 물통과 폐타이
김원식 전 올림픽 국가대표 마라토너, 제주MBC 스포츠해설가 마라톤은 42.195km의 거리를 두 시간 이상 쉼 없이 달려야 하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다. 이렇게 긴 코스를 오랜 시간 동안 달리며 완주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쉬지 않고 꾸준히 가야 하는 것이 그렇고 숱한 좌절과 시련이 들락거리는 것이 그렇다. 주저앉고 싶은 심정과 골인 지점을 향해 처절하게 싸우는 자기와의 싸움 역시 그러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포기라는 단어가 달리는 주자를 수없이 유혹한다. 참고 또 참아서 인내의 한계를 수십 차례 넘나
서부보건소 건강증진팀장 박은경2018년 한국 청소년 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지표조사 결과 제주가 주관적 지표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주관적 웰빙, 건강, 교육 등 9개 주관적 지표에서 상위권을 나타났고 청소년자살률고 학업 중단율은 전국 최저를 보였다.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것을 뜻한다. 2018년 부패인식지수(CPI)는 전세계 180개국 중 한국의 부패인식지수는 45위이고 57점이다. 부패수인 CPI가 50점이하인 국가는 완전한 민주주의가 아닐만큼 중요하다. 부패가
성산읍사무소 건설팀 강석훈3월 22일은 U.N이 정한 “세계물의 날”이다.점점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세기기 위해 재정.선포된 날이다.물은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하게 구할수 있어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지만 지구상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자원 이다.2003년 미국의 '국제인구행동단체(PAI)'는 세계 각국의 연간 1인당 가용한 재생성 가능 수자원량을 산정하고 이에 따라 전 세계 국가를 '물기근(water-scarcity), 물부족(water-stressed),
녹색환경과환경관리팀장 나의웅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가정, 상업시설, 기업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운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차분야까지 확대하여 환경부 주관으로 2017년도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이 시작되었고, 올해는 3차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을 하고 있는데 모집기간은 올해 2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12인승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대상으로 선착순 6,500대에 마감하게 된다. 단, 친환경차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박대진2016년 6월경 ‘청렴 기고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적이 있다. 청렴 기고문을 언론사에 투고하지 않아도 되는 청렴한 공직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그 후 3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아직도 언론 매체에 공직자들의 청렴 기고가 자주 눈에 띈다.그렇다면 그 사이 공직 사회 청렴지수는 변하지 않았을까?서귀포시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2016년 4등급(전체 5등급)에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2등급을 기록하였다.사실 청렴이라는 무형의 가치를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김익수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사회와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추운 겨울에 난방을 땔 여유가 없어 이불 한 장으로 겨울을 나거나 아파도 병원에 쉬이 가지 못하는 분들이 우리 주변에 살고 있습니다.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행정이 미치지 못해 복지사각지대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된다.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대해 맞춤형복지인 가구의 소득에 따라 소득 인정 액이 30%이하 생계급여, 40
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농촌지도사 이성돈‘기술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기쁨을 준다’는 국내 모 기업의 비전이다. 돈은 그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지 돈 자체가 비전일 수 없다는 생각에 공감하며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에서 농업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고민에 빠져들어 본다.제주 농업의 가장 기본적 기능은 건강한 먹거리 공급의 역할이다. 농업은 자연 순환을 토대로 하는 유일한 녹색산업이고 물질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는 산업이며, 정착 생활 이후에 꾸준히 인간과 함께 해온 산업이며, 생명을 지지하는 산업이다.제주농업의 두 번째 가치는 깨
영천동 주민자치팀장 강보철영천동에서 근무한지 7개월이 되어간다. 복지환경팀장을 거쳐 주민자치팀장으로 직책은 바뀌었으나 대부분 공사나 용역이 나의 업무 비중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처음 일을 시작할때는 관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즉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 관에서 추진하기를 원하는 일들을 해결하는 것이 재미있고 즐겁고 보람된 일이었다.하지만 자칫 내가 하고 있는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청렴이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많이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청렴의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내가 현재 느끼고 있는 청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김정희3월이라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 정신과 희생정신을 조금이나마 기리고자 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한 영화를 관람하였다. 가녀린 몸으로 지옥 같은 고문을 견뎠지만 혹독한 후유증으로 짧은 생애를 마감한 유관순 열사의 장엄한 일대기를 보면서 필자의 살과 손톱이 떨어져 나가는 비통함과 애통함을 느꼈다. 그리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그 분의 항거를 통해 하나 뿐인 자신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독립운동가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하지 않도록 필자 스스로가 먼저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겠다는
동홍동장 오창섭 고려 말 초선의 재상인 맹사성이 젊었을때 무명선사의 스님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고을을 잘 다스릴 수 있는지 물었다.스님이 말씀하시기를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좋은 일만 하면 됩니다.”“그건 삼척동자도 압니다”맹사성은 못마땅하여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했다.스님은 “어린아이도 다 알지만 실천에 옮김은 팔십 노인도 어려운 일”이라 답하였다.그리고 스님이 차를 따르는데 차가 한잔 넘쳐 방바닥을 적시고 있었다.“찻잔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어찌 지식이 넘쳐 인격을 망치는 것은 모르십니까”맹사성이 부끄러움에 자리에서
상하수도과 경영관리팀장 이경민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1992년 11월 제47차 UN 총회에서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하였다.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7월 1일을 ‘물의 날’로 정해 행사를 개최하다가 UN에서 ‘세계 물의 날’ 행사에 동참할 것을 요청해 오자 1995년부터 3월 22일로 ‘세계 물의 날’을 변경하여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우리나라는 물이 많은 국가는 아닙니다.상하수도 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물을 사용하는데 큰
대천동 고지수1월이 지나면 1월에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못했는데 어떻게 하면 되냐는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는다. 그만큼 자동차세 연납신청이 1월에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다행히도 1월뿐만 아니라 3·6·9월에도 연납신청이 가능하다.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두 번으로 나누어 부과되지만 2기분을 한 번에 선납하면 연세액을 할인해주는 것이 바로 자동차세 연납신청 제도이다. 다만 신청 이후 남아있는 기간을 할인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 신청하느냐에 따라 할인의 정도가 달라진다. 1월에 신청 하면 연세액의 10%를 할인
서귀포시 마을활력과김조영공무원의 의무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는다면 바로 ‘청렴의 의무’일 것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는 늘 강조되어 왔으며,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청렴교육 등 여러 시책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비리와 부패에 관한 매스컴 보도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그 비리를 저지른 공직자가 모든 공직자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공직자 전체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는 것을 보며 필자 또한 공직자로써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그렇다면 청렴한 공직자가 되는 것, 정말 어
한림읍 고 민 희작년 하반기부터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하면서 예산이 남을 정도로 신청이 저조한 원인이 궁금했다. 그래서 현장에 답이 있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에 주말에도 나와서 석면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을 보려고 한림1,2리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담소도 나누었다.결국 실질을 들여다보고 나서야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이 들었다.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상당수가 저소득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임에도 정부에서 지원되는 국비가 철거에만 해당되고 정작 철거보다 훨씬 비용이 드는 지붕개량은 지원하지 않아 개량이 지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