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20일 의회 혁신 3호안을 발표했다.이번 혁신안은 의회 내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사무직원 교육연수 등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의회의 전문성과 의정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조례안 내용 중 의회 전문성 강화는 지방자치법 제38조에 근거해 추진되며, 의회로 전입한 공직자의 경우, 3개월 내에 '의회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것이 의무화된다.또한 제주도의원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벌여 강의나 토론, 사례발표, 현장방문 등 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는 재차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을 향해 제주지역 면세점 특허 허용을 철회하라고 19일 촉구했다.기재부가 제주지역에 면세점 특허를 하나 더 추가하겠다고 발표하자, 제주도의회 코로나특위는 지난 8월 4일에 기재부장관과 관세청장에게 이 문제와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보냈다.최근 이 질의에 답변을 받은 코로나특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기재부와 관세청이 대기업에만 특혜를 주려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코로나특위는 "답변을 받은 결과, 기재부와 관세청이 특허 확정 과젱에서 대기업 특혜라고 여겨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KBS가 14일 진행한 '수해극복, 우리 함께' 방송에 참석해 성금을 전달했다.제주도의회는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자 전 국민의 재난극복 염원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담아 나눔 성금을 전달했다며, 재해구호협회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및 이재민 구호활동 등에 사용하게 된다고 전했다.좌남수 의장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원하며, 작은 정성이 모여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는 오는 14일 제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회장 허순임)과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제주한라대학교 박차상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제주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를,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곽경인 사무처장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한다.토론회를 주최하는 양영식 위원장은 “사회복지 종사자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결의안이 제주가 아닌 타 지자체에서도 연이어 발의되고 있어 주목된다.경기도의회의 김미숙 의원이 지난 6일에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선 지난 8월 3일엔 서울특별시의회 황인구 의원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했었다.이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7일 황인구 의원을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면담을 나눴다.좌남수 의장은 “4ㆍ3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처음으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황인구 의원과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끝끝내 제2공항 갈등해소 방안 추진계획에 불참의 뜻을 굽히지 않자, 제주도의원들이 원희룡 지사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는 6일 10차 회의를 열어 지난 9회 회의 때 심사보류했던 '제주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방안 추진계획 채택의 건'을 다시 상정해 논의했다.지난 회의 때 제2공항특위는 제주도정이 이 추진계획에 불참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1주일의 시간을 더 줄테니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해오라고 주문했
올해 초중반까지만해도 전국적으로 경찰 조직을 이원화시키는 방안을 논의하던 중앙정부가 느닷없이 일원화로 급선회했다.이 때문에 제주에서 14년간 운영해 오던 '자치경찰' 제도가 일순간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중앙정부는 이원화에 따른 예산 증액 부담과 업무 혼선으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 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이를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원화 불가 논리는 핑계일 뿐, 중앙정부가 권력을 지방으로 나눠주지 않으려는 의도"라고 맹비난했다. 사실, 권력의 지방분권화는 문재인 정부에서의 핵심 공약 사항이기도 했다. 때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후속조치와 관련, 정부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부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5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이날 오전 제385회 임시회 폐회 중 제3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으로부터 긴급 현안업무 보고를 받았다. 당초 8월이 비회기이지만 지역화폐 발행 및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따른 제주도의 정책을 점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관련해 제주도정이 정부에 신청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신청 건에 대한 이야
정부는 지난 7월 14일에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후속 조치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25년까지 약 160조 원(국비 114조, 지방비 46조)을 투입해 19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각 지방자치단체 역시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주도형 뉴딜사업 발굴에 이제 막 시동을 걸고 있다. 제주지역 역시 '제주형 뉴딜' 종합대책을 내걸고 원희룡 제주도정이 머리를 쥐어 짜내고 있다.이미 집행부는 개략적인 발굴 사업 목록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으며, 도내 출자출연기관이나 공기업 등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0월 중에 지역화폐를 발행키로 결정했다. 지역화폐는 지류(종이)가 아닌 카드나 모바일 형태로만 발행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문제는 지류 상품권을 대체할 제주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화폐 발행과 동시에 종료될 것이라는 점이다.카드나 모바일 사용이 손쉬운 젊은 층들에겐 편리해지겠지만 반대로 어르신 등 취약층에겐 접근성이 더 어려워질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됐다.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5일에 제385회 임시회 폐회 중 제3차 회의를 열어 기획조정실과 일자리경제통상국 등 관련 부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크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는 오는 8월 3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미래 생각한다'를 주제로 한 첫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3시 마리나호텔 연회실에서 개최되는 공동세미나는 (사)탐라금융포럼과 함께 개최하며, 제주임업인의 생존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강성민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분야에 걸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사회를 전망해보고 그에 따른 생존전략을 조명해보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개최 취지의 배경을 밝혔다.토론회에서는 고희철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센터
제주지역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 허용을 철회하라지난 10일 기획재정부 산하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이하, 제도운영위)는 지역정서를 철저히 외면한 제주지역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 허용을 결정하면서 10만 제주소상공인을 비롯한 제주 도민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현재 코로나19가 그 끝을 알 수 없는 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제주도민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수칙 준수로 대규모 감염 확산을 막아냈으나 첫 3차 감염사례가 나타나면서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와 초긴장 상태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더군다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기획재정부를 향해 제주지역에 신규 추가 특허를 낸 보세판매장(면세점) 허용을 철회하라고 공식 발표했다.제주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는 31일 오전 11시 제385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지역 대기업 면세점 신규 특허 허용 결정을 철회를 촉구하는 '보세판매장 특허 허용 철회 특별성명'을 채택했다.이날 특별성명은 기획재정부 산하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가 제주지역 골목상권과 관광업계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는 대기업 면세점 신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의회 혁신의 신호탄이 될 성격의 조례 개정안을 오는 9월 임시회 때 상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좌남수 의장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제주도의원 및 의회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청탁이나 인사개입, 성희롱, 사적노무 요구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정되는 법률안이다. 개정안에선 인사청탁 행위를 직권남용 행위로 규정했으며, 사적 노무를 요구하거나 제공받는 행위와 각종 공용물을 사적 용도로 정당한 사유없이 사용하
원희룡 제주도정이 국토교통부의 요구도 묵살하며 제주도의회에 협조하지 않고 있어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7차례의 토론 끝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을 수렴해달라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요청했으나, 정작 제주도정은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만 있어서다. 갈등해소는 커녕 의회가 알아서 하라는 식의 방관자 태세를 취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는 30일 제9차 회의를 열어 제주 제2공항 도민여론 수렴에 따른 추진계획안을 상정했다. 허나 제주도정이
최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문화예술재단이나 제주연구원 등 도내 출자출연기관장 자리에 자신의 선거 측근들을 임명하면서 '보은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원희룡 지사는 "제 정치적 동지들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인사엔 전문가도 있어야 하지만 도지사와 도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는 논리를 펴면서 자신의 줄세우기 인사를 정당화했다.원희룡 지사는 28일 진행된 제3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3명의 도의원들로부터 긴급현안질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답했다.홍명환 의원(이도2동 갑)이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이 오는 28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김희현)은 최근 원희룡 지사가 대권행보에만 치중하고 민생 현안과 도정 운영에 소홀히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날 제385회 2차 본회의장에서 이를 지적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한 긴급현안질문은 원내대표단 중 강성민(정책위원장, 이도2동 을), 홍명환(기획부대표, 이도2동 갑), 강민숙(대변인, 비례대표) 의원 등 3명이 나선다.강성민 의원은 "한국판 뉴딜 정책 등이 발표되는 와중에도 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혁신기획단(단장 홍명환 의원)은 16일 오전 10시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추진일정과 계획을 확정했다.우선 의회혁신기획단은 7월 중으로 전체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1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구체적인 혁신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그 후에 설문 결과에 따라 조직진단을 하고 성과분석을 실시키로 했다.이후엔 8월까지 혁신속도와 범위를 정해 단기와 중기, 장기 등 시기별 혁신안을 도출해 낸 뒤, 고문과 자문단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협의를 거쳐 최종안을 의장에게 보고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이어 최종적으로 확정된 혁신안 중 우
제주 전 도민에게 지급할 제2차 긴급재난생활지원금을 담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이제서야 다뤄지게 됐다.당초 제주특별자치도는 2차 지원금을 6월 중에 지급하겠다고 했었다. 허나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선별적 지급이 아닌 전 도민 지급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고, 제주도정은 이를 반영한다면서 문화예술 분야 예산을 대거 삭감하자 의회와 갈등이 빚어져 늦어지게 됐다.제주도의회는 예정보다 3일을 더 늦춘 16일에 제3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를 두고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원희룡 도정이 코로나19를 핑계로 문화예술 분야 예산을 대거 삭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 도의원들이 14일 오전 원희룡 지사가 기자간담회서 쏟아낸 발언을 두고 맹렬히 비판했다.민주당 도의원 일동은 이날 오후 곧바로 규탄 성명을 내고 "무책임한 도정 운영을 즉각 중단하고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도의원들은 "민선 7기 후반기 첫 기자간담회서 무책임하고 비상식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아 스스로 자격상실임을 입증했다"며 "후반기 도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자리를 취임 2주년이 보름가량 넘기고서야 마련한 것도 모자라 부적격 결정에도 서귀포시장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