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는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시장직을 담보로 걸고 시민들을 볼모로 삼는 천박정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무상급식 문제가 단지 밥그릇 문제, 점심밥 문제를 넘어서서 국민의 편을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21일 실시할 계획이었던 무상급식 관련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했다. 홍 대표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기자회견을 갖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힐 예정이었다. 홍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한나라당 중앙당 차원의 지지 입장을 밝힐 것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및 주요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농민연대 간담회를 갖는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국회 예결위 결산종합정책질의(국회) ◇외교부【장관】대통령 몽골,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이틀 앞둔 22일 "무리한 정책으로 재정이 바닥나면 이는 국가부채로 이어지고 결국 우리 아이들 세대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전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7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얼마전 한국을 찾은 그리스의 석학 '하치스' 아테네 대학교수는 뼈 아픈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선택항 2개 모두 문제가 있다며 투표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곽 교육감은 22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이번 주민투표 선택안에는 교육청 안이 없다"며 "교육청 안은 2014년까지 3개년에 걸쳐 중3까지 확대하는 것인데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21일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불성립시 시장직 사퇴 선언과 관련, "시장직은 정치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고 비판했다.허 의장은 이날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투표 선택권을 가진 서울시민을 오로지 투표율 동원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왜
최소 300억원 소요 불가피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시장직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히자 당장 보궐선거 비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주민투표를 사흘 앞둔 현재로서는 투표함 개봉을 위한 최소 요건인 투표참여율 33.3%를 채우기가 사실상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오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나라당 친박(박근혜)계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민투표 참여율이 33.3%에 미달해 오 시장이 사퇴하게 될 경우 10월에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치러야 하고, 그렇게 될 경우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의 대권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 시장이 다음달 30일 이전에 사퇴하면 10·26 재보궐선거 대상에 서울시가 포함된다"고 밝혔다.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 투표의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만약 오 시장이
한나라당은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책투표에 거취를 연결하는 것을 옳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만약 (투표율이 낮아) 투표함을 열지 못하면 그것은 민주당 등 야당의 주민투표 거부라는 반민주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향후 거취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시장직 진퇴여부를 결정하기로 밝힘에따라 24일 치러지는 주민투표의 화두는 무상급식에서 수도 서울의 수장 교체문제로 재편되는 게 불가피해졌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주민투표 강행이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포석이라는 정치권 안팎의 의혹을 차단하기 위해 대선불출마를 공언하며 무상급식 투표율 제고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시장직을 걸겠다고 선언하자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정치적 꼼수"라며 비난하는 한편 보수단체들은 "비장한 각오를 드러낸 것"이라며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부자아이 가난한아이 편가르는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는 이날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시민과 네티즌들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정치적 승부수"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서는 일부 시민·네티즌들은 서울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경솔한 행동'이라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반면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오 시장 구하기'에 나서야
시종일관 눈물에 무릎꿇고 큰절까지…절박감 표출 투표 사흘 앞두고 黨과 합의 없이 승부수 던져【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치러지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여율이 33.3%가 되지 않아 투표함을 열어볼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시장직을 사퇴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quo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치러지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여율이 투표함을 열어볼 수 있는 최소여건인 33.3%에 미치지 못할경우, 시장직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오 시장과의 일문일답. -조건을 달고 시장직을 사퇴하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33.3%에 미치지 못하면 사퇴하는 건지. 일정수준의 투표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나흘 앞두고 맞은 마지막 주말, 주민투표 참가와 불참을 각각 주장하는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시내 곳곳에서 '홍보전쟁'을 벌인다. 무상급식 주민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국민운동본부)는 20일 오전 9시 관악산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이날 첫 홍보활동을 벌인다. 오후 2시30분에는 청계광장으로 이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