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31일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은 자리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 제주 4.3 사업을 의도적으로 회피했다'는 지적에 "적극 공감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날 제69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둬 31일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을 찾았다.정 의장은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 4.3 사업을
초등학생 딸을 수년에 걸쳐 상습적으로 학대한 아버지가 집행유예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 1단독 강재원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7)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2년 가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B양(당시 12세)이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머리채를 잡고 우산으로 때렸다.2014년 5월에는 이같은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지 21일만인 31일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3번째다.그동안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에 대한 혐의로 조사 받았만, 이를 완강히 부인했었다.박 전 대통령은 영장심사를 받는 첫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감수하고 전날 법원에 나와 구속수사 부당함을 주장했다.일각에
돌을 갓 지난 여아를 폭행해 숨지게한 20대 아버지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A씨(25)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30일 새벽 4시16분쯤 제주시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A씨가 '딸이 이상하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119로 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A씨의 딸 B양(1)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제주하수처리장 오폐수를 바다에 무단방류한 혐의로 고발됐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하수처리장 오폐수를 바다에 무단방류한 혐의로 시민사회단체가 고발한 원희룡 지사와 담당 공무원 등 5명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30일 밝혔다.검찰은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과 하수도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원 지사와 전 상하수도본부장 등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이라 할 수 있는 제주 4.3이 국가추념일로 지정된지 4년이 지나고, 올해 69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있지만 이념시비는 여전하다.최근 일부 수구세력들은 4.3재심사 논란을 둘러싼 이념시비를 벌이며 황교안 총리의 4.3추념식 불참을 강요하고 있고, 국정 역사교과서가 제주4.3을 왜곡 내지 축소했다는 논란도 끊이지 않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이 4월 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인혁 지휘자의 지휘와 더블베이스 협연자 성민제의 연주로 제13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4·3 희생자 추모 및 2017 교향악축제 참가에 앞서 도민들에게 먼저 선을 보이는 무대로 첫 곡으로는 세계 초연인 최정훈 작곡의 ‘다랑쉬’(‘레드아일랜드 Ⅱ’)가 연주된다.201
전 처와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전 처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30일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42)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지난해 9월 처 A씨(39)와 이혼한 박씨는 처가 B씨(42)씨와 불륜 때문에 이혼 당한 것이라 생각
무허가 낚시어선업을 벌인 일행들이 해경에 적발됐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권모(38)씨 등 4명을 낚시관리및육성법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권씨 일행들은 2016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115명을 주․야간뿐만 아니라 해상기상이 불량한 위험한 날에도 낚시꾼들을 지귀도의 낚시 포인트로 운송해주면서 약 280만원 상
원희룡 제주도정이 제주시 시민복지타운내 행복주택 건설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반발했다. 도당은 31일 논평을 내고 "지난 15일 사실상 '강행'을 결정한 원 도정이 여론조사에 나서는 것은 도정 정책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억지수순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도당은 "보도에 따르면,
제주시 생활체육회 보조금 비리를 정조준한 경찰이 전직 제주시장까지 입건하며 수사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최근 허의공문서 작성 혐의로 전 제주시장 A씨(67)를 입건, 조사를 진행 중이다.경찰은 A시장이 지난 2009년 생활체육회 예산집행 과정에서 해외로 전지훈련을 갈 것처럼 예산을 부풀려 작성하는데 관여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허위공문서
대한민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 U-20 대표팀이 참가한 '아디다스컵 U-20 대표팀 4개국 국제축구대회'가 지난 25일을 27일 수원과 천안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제주에서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바르샤 듀오'로 불리며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우뚝 선 이승우와 백승호는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주며 25일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제주시가 농어촌 중산간, 도서 지역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4곳에 마을버스 8대를 무상임대하고 유류대 등 운영비 4억9500만원을 지원했다.제주시는 이용객이 적어 운행결손으로 기존의 버스 운송사업자가 운행을 기피하는 도서와 중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추자면과 우도면은 1995년부터 추자교통과 우도교통에, 애월‧조천은 2000년
제주시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주인 없는 노후 간판에 대해 무료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는 흉물처럼 방치된 주인 없는 노후간판을 무료로 철거, 장마철 강풍 대비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철거 대상은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영업주가 변경되었음에도 철거되지 않는 간판 등이다.주인 없는 간판
백건우는 "여행 다닐 때 지도를 잘 안 갖고 다닙니다. 방황하길 좋아하죠. 베토벤 다음에 어떤 작곡가가 눈앞에 나타날지는 저도 모릅니다." (2006년 12월 연합뉴스 인터뷰 中)2007년 그의 나이 예순 한 살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32곡) 마라톤 리사이틀을 완수한 백건우가, 10년만에 다시 '피아노의 신약성서(한스 폰 뷜로 베를린 필
29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애월항에 정박 중인 선박이 침수됐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경 J호(6.22톤, 연합복합, 애월선적) 선장 신모(62)씨가 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라 정박 중인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 하던 중 인근에 계류된 J호(선장 이모씨, 71세, 3.41톤, 연안복합, 한림선적)가 침수되고 있는 것을 발견, 해경에 신
이른바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보이스피싱 억대 피해가 처음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제주도내에서 보이스피싱 신고가 접수된 건만 29건이다.20일 당일 하루에만 제주시 지역 1건, 서귀포지역 2건 등 총 3건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했다.이들 중 서귀포지
아라파출소(소장 김경남 경감)가 14년만에 개소됐다.그동안 아라동 지역은 오라지구대와 남문지구대에서 나눠 담당했지만, 아라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치안수요 급증한데 따른 개소다. 아라파출소는 2003년도에 지구대체제로 개편되면서 치안센터로 운영되다가 아라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건의해서 다시 부활하게 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29일 오전 10시 '아라파
연하의 동거남 친구가 자신에게 반말한 것에 화가나 흉기를 휘두른 40대 여성이 집행유예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재물손괴,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백모(40·여)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백씨는 2016년 8월 16일 오후 3시 28분경 자신이 거주하는 제주시 소재 오피스텔에서 연하의 동거남과 동
29일 오전 9시 35분경 서귀포시 토평사거리 동측 도로상에서 시내버스와 레미콘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와 레미콘 차량 운전자 등 22명이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