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이 성 돈(010-3696-1757)지난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2018 제주국제박람회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행사장은 행사·전시 공간이 해체되어 일상으로 복구되는 시점에 다다랐다. 막 치러진 2018 제주감귤박람회에 대한 설렘과 아쉬움의 교차 지점에 이른 것이다.이번 치러진 제주국제박람회는 감귤을 주제로 하는 세계 유일의 박람회로서 국내·외 300여개 전시 부스와 산업전시관, 우수감귤관, 국제비지니스관, 제주농업기술관, 제주역사관 등 다양한 테마관을 조성하여 감귤산업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중문동장 한인수도로 위를 수놓은 많은 자동차를 보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떠오른다. 직장으로 출근해 일을 하고, 점심을 먹고, 일이 끝나면 집으로 가 하루를 마무리한다. 자동차도 이와 같다. 우리가 움직이는 동선에 함께하며 우리가 머무는 자리에 자동차가 있을 자리도 필요하다. 우리가 보금자리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는 것처럼 자동차도 주차장 부족으로 있을 자리가 부족한 현실이다.서귀포시 2018년 1월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100,018대로 서귀포시민 2명중 1명 정도가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의 주차장 확
관광진흥과숙박업소점검TF팀장 강성택게스트하우스는 해외에서 도입된 숙박형태로 외국인 여행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주택의 빈방을 이용하여 숙식을 제공하는 도시민박에서 시작되었다.현행법상 게스트하우스라는 업종은 존재하지 아니하며, 대부분 주택에서 농어촌민박으로 신고한 뒤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펜션, 민박 등은 룸별로 숙소를 예약하지만 게스트하우스는 룸별 예약과 도미토리 형태로 인원별로 예약이 가능하고 화장실, 주방 등은 공동시설을 함께 사용한다.게스트하우스는 나홀로 여행이 2030세대 젊은 층의 여행 트랜드로 자리 잡으면서 인기를 끌
정보화지원과 현 광 남4•3평화공원에 가면 소설가 현기영 선생님이 쓴 “ 끊임없이 4•3을 재기억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재기억이란 지워졌던 역사적 기억을 되살려 끊임없이 되새기는 일, 대를 이어 미체험 세대가 그 기억을 계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제주 4•3은 제주 사람들에게는 가슴 아픈 역사이면서도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가족을 찾지 못한 상태로 차가운 땅속에 있고, 그 유족에 대한 배•보상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 4•3 당시 불법 군사 재판을 받았던 생존 수형인들에 대
이호동주민센터 주무관 장보람날이 갈수록 사회가 복잡·다양해져 감에 따라 더 이상 똑같은 것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생각이 많이 퍼져있다. 이에 따라 요즘은 남과 다른 것, 나다운 것 즉, 개성이 중요시되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것은 비단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닌 모양이다.수도권과 도시로 편중된 인구와 이에 따른 이농·이촌 현상으로 상대적으로 낙후해져가는 지방의 지역들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도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을 살리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 노력 중에 대표적인 것이 스토리텔링 기법
< 이호동주민센터 주무관 오은희 >1994년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Rudolf Giuliani)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하여 당시 범죄의 온상이었던 지하철의 낙서를 지우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시민들은 범죄 소탕에 신경 쓰지 않고 낙서나 지우고 있는 뉴욕시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길거리 낙서 지우기, 신호위반, 쓰레기 투기와 같은 경범죄 단속을 통하여 강력범죄까지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여기서 말하는 “깨진 유리창 이론”은 도시의 후미진 곳에 깨진 유리창 하나가 범죄를 불러 모은다는 범죄심리학 이론으로 기초질서의
지방행정7급 전승호사회적 자본이란 사람들 사이의 협력을 가능케 하는 구성원들의 공유된 제도, 규범, 네트워크, 신뢰 등 일체의 사회적 자산을 포괄하여 지칭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신뢰의 경우 축적될수록 불필요한 감시비용을 감소시키는 데 이러한 경제적 의미를 강조하고자 자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다.한편 민주화, 세계화 등 행정 환경에 변화에 대응하고자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개념이 행정의 도입 되게 되는데, 가장 큰 변화는 공공서비스 제공주체가 정부에서 정부-시장-시민사회 네트워크로 변화한 다는 것이다.최근 정
구좌읍행정복지센터 행정7급 전승호최장집 교수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라는 책에서는 최소 정의적 관점으로 민주주의 볼 경우 민주주의를 보통선거권, 주기적인 선거, 정당간의 경쟁을 통한 정부의 구성 등 민주적 경쟁의 규칙 확립 등 절차적 최소요건을 갖춘 정치체제로 소개한다.그리고 저자는 이러한 접근은 민주주의의 출발점에 불과하며 더 넓은 관점으로 민주주의를 볼 때 민주주의는 정치의 체제이기보다는 사회적 상태이며 그 사회가 어떤 지적·도덕적·문화적 토양을 발전시키는 가에 따라 더 좋은 내용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고
애월읍사무소 김정복매년 예산편성 즈음에 각 읍면동에서는 먼저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합니다.’홍보 현수막을 내건다.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보장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써 인건비와 단순소모성 재료구입 등의 일부 편성불가 예산 과목을 제외하고 행정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전반에 관하여 누구나가 의견을 내고 예산을 반영 할 수 있는 제도이다.제시된 사업들은 주민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향후 사업의 성격에 따라 행정, 민간단체 등이 주체가 되어
애월읍사무소 부자영무너진 국가 공공성과 정부 신뢰도 제고를 위한 현 정부의 국정 철학에 발맞춰 제주시에서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 도시, 제주시’ 시정목표로 세웠다.도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이라는 목표를 위하여‘열린혁신’이라는 새로운 정부혁신 추진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맞춤형 복지는 열린 혁신에 대표적인 행정적 변화라고 볼 수 있다.기존에는 민원이 찾아오는 복지에서 현재는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상담으로 대상자별 욕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민간조직·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자원발굴 확대
중문동주민센터 홍종완‘OO아파트 분양’, ‘중고차 최저가 거래!’ 이러한 문구가 걸려있는 현수막들은 우리가 도로나 주거지역에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러한 현수막들은 천제연폭포와 중문 관광단지, 주상절리대를 자랑하는 관광1번지 중문동의 아름다운 경관을 해칠 뿐만 대부분의 광고 현수막들이 대부분이 불법이라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것 같다.지난 10월 중문동 관내에서만 불법광고물을 적발·제거한 건수가 227건이며, 관광 성수기라 불리 우는 여름철은 평균 천여 건이 넘는 실로 엄청난 건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를 조금이라도 방지하고자 실시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현미경해외여행에서 유럽은 여행자들의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일 것이다. 필자도 그러하기 때문이다. 유럽은 대체 왜 가고 싶어 할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인터넷이나 여행사의 여행상품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대부분이 관광코스가 역사적인 건물이나 문화유적, 그리고 자연풍경이 대부분 이었다. 나 역시, 18년 전 배낭여행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3개국을 다녀왔던 기억을 되새겨 보니, 갔다 왔던 곳이 프랑스에서는 에펠탑, 루이14세가 지냈다던 베르사이유 궁전, 루브르박물관, 개선문...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김규선조선시대에도 각종 뇌물이 있었다. 당시에도 지금처럼 돈이 있었을 터지만 의외로 좋은 술, 맛있는 장, 김치가 가장 인기 있는 뇌물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것들을 관료들에게 바치고 관직을 얻거나 행정상의 이익을 취하여 왔다.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행태는 다르지만 뇌물이 있어왔고 또 이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공존하여 왔다.조선왕조 초기에는 뇌물을 근절하기 위하여 뇌물 사건은 일벌백계로 다스렸고, 뇌물사건에 연루되면 그 자신뿐만 아니라 자식들까지도 관리 등용의 길을 막아버렸다고 한다.이와 더불어 공직자의 청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지방사회복지8급 강기혁정부는 2019년 1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을 추가로 완화한다.내년부터 시행되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제도를 살펴보면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 수급 노인이 포함된 경우 생계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장애인연금 수급자, 만 20세 미만 중증장애인(1급, 2급, 3급 중복 등록 장애아동)이 포함된 경우 생계의료급여 모두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수급자 가구가 만 30세미만 한부모 가족이거나 만 30세미만 시설퇴소(보호 종료) 아동인 경우
한경면 강 병 철옛날 강한 바람과 척박한 토지에서 살아온 제주 사람들에게는 삼무(三無)라는 독특한 전통문화가 있다. 도둑 없고, 거지 없고, 대문이 없다는 것으로 이 가운데 거지가 없다는 것은 근검절약하는 제주 사람들의 특성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근검절약을 제주말로는 ‘조냥’이라 한다. 이 조냥 정신은 밥 지을 때는 보리쌀 한 사발을 덜어내었고 세수할 때는 ‘물 조경 쓰라. 죽엉 저싱가민 다 먹어사허여(물 적게 쓰세요. 주어서 저승가면 이승에서 낭비한 물 전부 마셔야하는 벌 받습니다)’ 라는 말로 절약 습관을 몸에 배게 하였다.이
일도1동 고 영 심 지난 11월 24일 일도1동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있었다.올 한해를 마무리해가는 시점에서 동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속과 소통을 다지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동민 워크숍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먼저 친환경 생활습관 실천 교육 및 겨울철 화재대비 소방교육을 받은 후에 한 해 동안 주민자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 및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후원금 전달의 시간도 가졌다.이날 후원금은 지난 탐라문화제 기간 동안 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웃사랑 장터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두 명의 학
구좌읍행정복지센터생활환경팀장한 경 훈어느 가정에서나 TV, 냉장고, 세탁기 등은 필수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필자가 태어난 60년대에는 시내를 제외한 읍면에는 전기와 수도시설이 없었던 환경이 열악한 시절로 호얏불을 켜고 살거나 바닷가에서 솟아나는 용천수 아니면 마을에 있는 우물에 물을 지게로 길어다가 먹던 어려운 시절이였다. 70년대 초에야 비로소 마을 공동수도가 설치된 곳에서 수도물을 길어다 먹었고 전기는 나중에 집집마다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라듸오가 있는 집이 있었으나 브라운관 14인치 흑백 TV가
구좌읍 세무8급 강 권 철아주 오래 전부터 연신 뉴스와 신문에 사라지지 않고 오르내리는 단어가 있다. 바로 불신과 불통이다. 행정 처리에 대한 불신, 안전에 대한 불신, 사회복지에 대한 불신, 불통 정부, 불통 행정 등... 이러한 것들이 쌓이고 쌓여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하였고 대한민국 정부는 혁신을 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그런데 왜 그냥 혁신이 아니라 열린 혁신이어야만 할까?과거 정부의 정책 및 제도의 추진은 대부분 하향식이었다. 상급기관에서 주제를 주면 하급기관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다시 상급기관에서 채택
구좌읍행정복지센터 시설9급 조영원정보기기의 발달은 사회에 있어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관공서에서도 지난 30년간 기술발전에 따른 많은 기기의 변화가 있었고 지금은 자연스럽게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웹3.0 환경에 맞는 최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유일하게 한 기기만이 30년째 사무실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있다. 팩시밀리가 그렇다.팩시밀리(이하 팩스)는 전화선을 이용하여 문자 또는 사진을 전송하는 제품을 말한다. 팩스가 도입될 시점의 통신수단이 전화․전보정도에 국한되었기에 전화선의 적은 통신용량으로 문서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
일도2동청소년지도협의회장 한관섭「열린 혁신」이란 기업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기술 · 제품 · 프로세스를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다양한 활동이나 시장 제품 등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제주시에서도 「2018년 열린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추진 중인데 그 핵심 내용은 주민참여를 확대하여 행정의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공직사회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음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목표로 해오던 경제적 가치 추구를 뛰어넘은 사회적 가치의 구현을 통해 인권의 보호와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