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슨트 6기 오형욱서귀포시 관광인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관광도슨트 6기” 교육이 마무리되었다. 6주간의 강의와 현장교육이 쏜살같이 지나갔을 정도로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 40대에 피교육생이라는 틀 안에서 새로운 분야를 익힌다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평생 교육시대에 지식의 재충전이 우리 삶에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 실감하게 된다.이번 교육은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오름, 곶자왈 뿐만 아니라 해녀와 감귤에 이르기까지 소중하게 지키고 지혜롭게 활용해야 할 유산이 넘쳐나는 축복된 땅에 살고 있음을 깨닫는 기회였다
예래동 지방행정8급 황지수최근에도 끊임없이 개인정보 피해 유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설마 나한테 보이스피싱 전화가 오겠어?” 혹은 “이 정도는 괜찮겠지, 뭐 어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 순간에도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이 수칙만 잘 지킨다면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첫째,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결제할 때 ‘개인정보 처리방침 및 이용약관’을 꼼꼼히 살핀다. 보통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보지 않고
천지동주민센터 김정민올해 1월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국민들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으로 삼아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간접민주정치를 채택하여 시민이 선출한 대표자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주권을 행사하고 있어, 국민들의 의사가 정확하게 반영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는 국민이 주인인 국가를 실현하고자 정부혁신(열린혁신) 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우리 시에서도 시민주도형 열린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였다.시민이 주인인 모두가 행복한 서귀포시, 시민의 참여와 신뢰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3대
대천동주민센터 송진아‘열린혁신’어디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최근 국가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인해 국민들이 갖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다. 정부의 신뢰도 하락은 공무원의 업무처리에 대한 민원인들의 신뢰도 하락을 의미한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공무원 조직의 자생적인 노력이 가장 절실할 것이며, 또한 필요한 것은 시민들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것이다.각종 정책결정과정에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협력하고, 공직사회가 주체적 으로 참여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바로
오유경/서귀포시서부보건소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 8개월가량 지났다.처음 시행 당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첫 인계 시작 내용이 ‘면회 시 환자 필요 물건은 제외, 눈에 보이는 어떤 것도 받지 말자’ 였다. 그 후 보호자들께서 고생한다며 주시는 음료수나 빵들은 감사의 마음만 받겠다는 말과 함께 그대로 가져가시게 하였고, 면회 온 그들의 손에 무언가가 넘어오는 것은 금지였다. 이제껏 관행처럼 해오던 일들이 눈치가 보이고, 혹시나 잘못된 것이 아닐까 느낀 순간이었다. 또 한 편으로는 무언가를 주지 못해 감사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주무관 김영관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2006년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2006년 51.6% → 2010년 54.5% → 2014년 56.8%)에 있지만, 대선(2017년 77.2%)에 비하면 상당히 저조한 투표율이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 그중에서 지방자치의 꽃인 지방선거의 투표율로는 부족한 느낌으로 정작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선거에 시민들이 너무 소홀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방선거는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일꾼을 뽑을 수 있는 절호
성산읍 생활환경담당 김현아물을 사먹는다는 것을 생각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물이 상품화가 되자 누가 물을 사서 먹느냐며 절대 팔리지 않을 거라고 대부분의 사람은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일상적으로 물을 사서 마시고 있다.그러면 공기는 어떠할까? 공기를 사야 하는 시대! 왠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하고 싶지만 그러한 시대가 멀지 않은 미래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그리고 그 미래를 농담처럼 넘길 수 없게 하는 단어가 있다. 미세먼지!이러한 미세먼지에 대해 초반에는 중국발 미세먼지라고 불렀었다. 그러나 최근 미세
외도동장 송창헌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서 연중 추진하고 있는‘착한가게’신청이 최근 우리 외도동에도‘한라산그린포크 정육식당(대표 조소영)’과‘지호해물칼국수(대표 안창기)’등 각종 자영업소가 신청을 이어가고 있다. 착한가게로 등록을 하게 되면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되고 그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모금회에서는 「착한가게」 현판을 업소에 부착해 준다.2008년 12월부터 제주도내에 시작된 착한가게는 바위수산(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외도동 「돈야탑촌(2245호점)」에 이르기
봉개동주민센터 행정9급 강유나자동차 명의이전을 할 때나 금융거래를 할 때 등 생활 속에서 인감증명서를 제출해야 할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여러 기관에서 인감증명서를 요구하는 만큼 주민의 편의를 위하여 주소지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던 인감이 2002년을 기점으로 전국 읍면동에서 발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보통 재산권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인감증명서 부정발급과 같은 사건사고들이 끊임없이 생기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2년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도장대신 서명을 통해 확인서를 발급
일도1동 주민센터 주무관 김동환지금은 참여와 혁신의 시대이다. 현재 정부 각 부처에서 내놓는 정책자료나 보도자료에서 국민참여, 열린혁신 또는 사회혁신이라는 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발표하는 각종 정책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2018년 3월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의거,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열린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며 정부의 혁신계획에 힘을 보태고 뜻을 같이할 것을 선포하였다.제주특별자치도는 위의 열린혁신 실행계획에서, 도민이 주인이 되고 도민이 행복한 제주도를 만들겠다는
제주 시내버스터미널에서 2층짜리 제주시티투어버스를 탔다.셀레임, 걱정, 기대의 마음으로.자연사 박물관을 지나 사라봉, 크루즈터미널, 동문시장, 용담 해안도로.제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체험할 수 있는 곳마다에 하차할 필요는 없었지만해안도로를 지날 때에는 나도 모르게 하차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콘크리트 건물 사이를 돌다가 탁 트인 바다로 나오는 순간, 번지는 탄성!,‘그래 제주는 이거지, 자연이지...’,자연환경과의 조화가 없는 제주는 다른 도심지와 다를 게 없지 않은가.해안도로 바다를 벗 삼아 동행자와 회덮밥 한 그릇과, 뚝배기 한 그
서귀포시 해양수산과권준홍나는 지방공무원 고졸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통과하여 어린 나이에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여러 교육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었는데, 다른 것들도 중요하지만 그중 특히 강조되고, 중요시 여기어진 것은 청렴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단어인 청렴은 단순하고 쉬운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매우 광범위하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청렴교육들을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공무원들이 청렴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거나, 무관심한
표선면 고영채우리는 어려서부터 청렴하게 살도록 교육 받았고 현재도 청렴한 삶을 지향하면서 살도록 사회적으로 요구를 받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한편 「지방공무원법」 제53조는 공무원에게 청렴의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제1항은 “공무원은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사례(謝禮)ㆍ증여 또는 향응을 주거나 받을 수 없다”는 규정이고, 제2항은 “공무원은 직무상 관계가 있든 없든 그 소속 상사에게 증여하거나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증여를 받아서는 아니 된다”는 규
구좌읍행정복지센터 강권철내자, 낼 수밖에 없으니 내자. 미국의 정치인이자 사상가인 벤자민 프랭클린도 말하지 않았는가, ‘세상에 피할 수 없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죽음이요, 둘째는 세금이다.’라고 말이다. 그럼 세금은 정말 피할 수 없을까? 답은 ‘정말 웬만해서는 피할 수 없다’이다.세금에 관해 조금 알고 계신 분들은 이렇게 말한다. ‘세금의 징수권에도 시효소멸제도가 있지 않나요?’ 맞다. 세금의 징수권은 5년이라는 시효가 지나면 소멸한다. 그런데 이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징수권이 소멸되기가 참으로 어렵다. 왜냐하면 이 소멸시
건입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장 정경미제주시는 조직개편에 따라 맞춤형 복지팀이 2016년 처음 5개소, 2017년 9개소, 2018년 상반기 10개소(우도, 추자 제외)가 설치되었고 2개소도 2018년 하반기에는 설치완료 예정이다. 명칭도 처음『맞춤형 복지팀』에서『찾아가는 복지전담팀』으로 변경됨에 따라 복지인력 전문성이 강화 되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추가하여 방문간호사도 전국적으로 3,000여명 추가 채용하여 『찾아가는 복지전담팀』과 함께 복지서비스를 전개할 예정에 있다.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외도동주민센터 김정희왁자지껄, 주민센터 옥상이 요란하다. 도심 속 메마른 옥상에 밭을 일구느라 얼굴엔 땀방울이 흐르고 옷은 지저분해졌지만,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4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도심 속 옥상 텃밭 조성 및 가꾸기’ 체험 모습이다.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과 자녀들 등 80여 명의 참여자는 상추와 고추가 익어가는 여름에 옥상에서 삼겹살 잔치를 하자고 벌써 설레발이다.월대천 잔디광장 나무 그늘에서는 5월 26일부터 10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나눔·교환 “월대천 도깨비 좌판 장터”가 열린다. 사용하지는 않지만 버리기는
제주시 도시계획과 문담림청렴은 공무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이며, 일반국민에게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말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청렴이란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생기는 우리사회의 사건, 사고들을 우리는 수없이 듣고 목격하며 살아간다.우리는 누구나 다 알고 있으며 보고 경험한 이 중요한 사실이 잘 지켜지지 않는 때가 많다. 우리사회의 장점이자 단점인 한국사회 특유의 ‘정(精)’문화와, 관행 등 당장 눈앞의 이익을 쫓고 쉬우면서 편안한 길의 달콤한 유혹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물론 원칙을 어기면 당장은 편하고
영천동 주민센터 하범수시험에 합격하여 4주간의 교육을 받고 영천동 주민센터에 발령받은 지 한 달이 넘었고, 아직도 첫 출근의 떨림이 생생하다.첫 직장생활이라 걱정을 가득 안은 채 긴장하며 민원인의 입장에서만 방문했던 동사무소를 직원의 신분으로 들어섰다. 언제나처럼 밝게 인사해주는 민원대 직원분들의 밝은 인사를 받으며 조심스럽게 오늘 임용되어 왔음을 알리고 모든 직원분들께 인사를 드리며 나의 첫 동사무소 생활이 시작되었다.낯선 환경 속 낯선 자리에 혼자 앉아 계속해서 들어오는 민원인들과 쉴 틈없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전화벨 소리에 뭔가
탐라도서관 김영미‘배려’와 ‘성공’은 조화가 어려울 것처럼 보이지만 배려와 성공이 이웃사촌처럼 매우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사소한 배려가 쌓여 어떻게 인생을 바꾸어 가는지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으며 세상을 움직이는 동력이 배려라는 주장에 공감하게 된다.조그만 배려가 후에 큰 공(功)이 된다는 ‘흘러가는 물도 떠주면 공이다’라는 말이 있다.‘배려’의 책 저자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아주 재미있게 지었다. 외국에서 공부하다 들어온 명부장은 ‘외국물’, 배려심 없이 경쟁과 이윤만 생각하는 최부장은 ‘철혈’, 프로젝트1팀을 잠시 동안
제주대학교 영어교육과 김영호영어를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한 전공으로 선택해 공부하는 학생으로 JDC 디즈니 인터십은 매우 이상적인 기회였다. 매일 영어를 사용하며, 여러 가지 업무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인턴십을 하며 몸으로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 디즈니에 모이는 많은 사람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인 디즈니의 경영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꿈같은 6개월은 무엇보다 문화를 이해하는 창이 됐다.델라웨어 주립대학의 수업방식은 국내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었던 학생 중심으로 이뤄졌다.원어민 교수님의 경영학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