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과 장승운‘간판스타’란 말이 있다. 연예인으로 치면 소속사의 최고 인기 가수, 아이돌 그룹의 리더나 보컬,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자 등을 간판스타라 할 수 있다.상가를 홍보하는 데도 이처럼 간판스타 역할을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간판(看板)’이다.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인 건물의 얼굴이기도 한 간판은 과거에도 있었다. 하지만 현대로 오면서 가게의 위치나 기능을 알리는 목적 보다, 거리의 문화를 대변하고 도시이미지를 창조하는 도시경관의 요소가 점차 중요도를 높이고 있다.한편 간판의 모습도 과거와 변화하고 있다. 디자인에 대
도두동주민센터고대륙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것을 말한다. 공무원의 의무에는 ‘청렴의 의무’가 명시되어 있을 만큼 청렴은 공무원이 지녀야 할 중요한 가치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공무원’이라는 용어와 함께 가장 많이 검색되는 단어는 아마도‘부패’일 것이다.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직자의 부패ㆍ비리사건으로 인하여 공직에 대한 신뢰 및 공직자들의 신뢰도가 추락한 것이라 판단된다. 최근의 세월호 사건, 최순실 게이트사건 처럼 언론에 비치는 일부 사회지도층의 일탈행위는 성실하게 사는 시민들의 절망감을 넘어 분노를
추자면사무소 고 재 희예로부터 미와 사랑, 경사, 번영, 감사, 존경 그리고 기원 등을 상징했던 꽃은 식탁에 올라 미감을 높이기도 하고, 장소를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하며, 예술적 감흥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처럼 꽃은 인생을 지혜롭게 만들고, 삶의 자세도 가르치며, 작은 들풀의 한살이는 짧은 기간 피고 지는 인생의 축소판임을 깨우쳐준다.2018무술년 새해 남쪽의 섬 제주는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봄은 늦게 오고 꽃소식은 더딜 것이라 했지만 2월이 다 가고 3월이 오는 지금 추자도에는 매화꽃이 만발해 있다. 우리나라의 봄은 짧은
공원녹지과 최인호설레는 마음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너무나 아름답게 모습을 드러냈다.쏴~아~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천지연 폭포와 그 뒤로 하얗게 눈 덮인 한라산!이토록 아름다운 광경을 한눈에, 가슴 벅차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도시공원 칠십리시공원이다. 조밀하고 빽빽한 도심, 그러나 우리 곁에는 소리없이 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도시공원이 있어 언제나 우리를 편안하게 맞이한다.손에 잡히는 경제적 가치만을 최우선으로 삼는 터라 도시공원은 다소 시시한 주제로 치부될 수 있겠다. 하지만 건전한 생태환경이 절실한 생존요소가 되어가고
이도2동행정복지센터 김정열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기록적인 폭설 등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사실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문제제기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하지만 생활 속 편리함과 경제성이 우선됐기에 탄소 배출량 감축에는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탄소포인트제란 전기 절약 활동으로 감축된 온실가스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여나가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탄소포인트를 신청하려면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www.cpoint.or.kr)에 가입하거나
(서귀포시 대륜동 김준수)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팀이 강호를 물리치는 순간에 느껴지는 짜릿함도 있고, 남북이 함께한 코리아팀의 활약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한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과 스켈레톤 등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에는 TV앞에서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터뜨리기도 한다.당연한 얘기지만, 이런 선수들의 성과 뒤에는 많은 준비와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혹시나 메달을 못 땄다고 해서, 상위권 성적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비난을 받거나 그간의 노력이 무시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 정윤창고교시절. 아버지는 돌연 생업을 양봉업으로 바꿨다. 농업과는 전혀 무관한 집안 환경으로서는 실로 생뚱맞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내겐 아버지의 돌발행동 덕에 도 전역을 탐방하는 기회를 얻은 샘이었다. 양봉이라는 게 집시처럼 떠도는 업종이라 산이나 들에서 노숙하는 일도 비일비재 했다. 채밀하는 날이면 몸뚱이 여기저기 벌침에 쏘이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방패 그물망 속으로도 그 녀석들은 순식간에 침을 날리곤 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꽃을 찾아 떠나는 그림 같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봄 햇살이 움트면 꿀벌들은 본격적
표선면 오승윤올해 3월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를 앞두고 보육료 및 유아학비 사전신청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늘고 있다. 3월 입소 예정인 아동의 경우 2월 말 까지 보육료 및 유아학비 사전신청이 필요하지만 부모 중 관할 주민센터 방문이 곤란하여 다른 신청방법을 문의하는 민원 또한 늘고 있다.보육료 및 유아학비 사전신청방법으로는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는 방법 외에도 ‘복지로 온라인신청(http://online.bokjiro.go.kr)’과 복지로 앱을 통하여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복지로 온라인신청(http://
지난 2월 14일,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이 1년 7개월 만에 제주도의회 심의를 통과했고, 2월 20일에는 제주도의 지구지정 고시가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작년 11월 준공한 전국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인 탐라해상풍력발전과 지난 2013년 말 지구로 지정된 한림해상풍력발전에 이어 3번째 해상풍력발전사업이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제주도는 2012년 ‘탄소없는 섬’ 2030 계획을 통해 모든 에너지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가능에너지로 생산․공급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 절반을 담당
도두동 주민센터복지환경담당 현 상철쓰레기 종량제는 1994년 4월 제주도에서 최초 시작되어 1995년 1월 1일부터 전국으로 시행되어 2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쓰레기 수거차량이 통과할 시간대에 맞추어 집집마다 입구에 배출하는 방식이었으나 2006년 삼도1동을 시작으로 제주도 전 지역에 클린하우스 제도가 운영되고 2017년부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은 없을 것으로 알고 있다.가연성쓰레기 종량제 봉투에는 말 그대로 불에 타는 생활쓰레기로 가정, 사무실 등에서발생하는 재활용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김주연 담당전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같은 대회이지만 이런 대회 참가를 꿈꾸는 제주도내 장애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2018 JDC 글로벌 장애학생우수선수 해외 연수’를 통하여 일본 오사카에 있는 장애인스포츠센터를 방문했다.우리가 방문한 곳은 오사카 내에 있는 마이시마장애인스포츠센터와 나가이장애인스포츠센터였다. 오사카 내부에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센터가 두 곳이나 있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고인석)평소 클린하우스 이용이 거의 없을뿐더러 쓰레기 문제에 대해선 하루 24시간 중 단 1분도 내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던 나였기에 1년 전 생활환경과로의 인사발령은 그야말로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었다. 당시에는 쓰레기 문제가 나와는 전혀 관계없는 내 생활영역 밖의 문제라 여겼다. 그런 상태로 업무를 시작한 지 이제 막 1년이 좀 넘었다.생활환경과에서 업무를 처리한지 1년이 지난 지금은? 당연히 지금의 나는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관심을 가진 1년 동안의 짧은 경험은 나에게 “우리 사회 쓰레기
지충환 / 서귀포시 도시과어느덧 공직에 입사한지 2년이 지나가고 있다. 도시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서귀포시 도시과에 배치되어 지금까지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위해 보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오늘도 아침부터 전화벨이 울린다. 반가운 친구의 전화도, 안부를 묻는 따뜻한 가족의 전화도 아니다.“내 땅 도로 난다고 가져가 놓고 돈은 언제 줄 꺼?”냐고 항의하는 전화다.도시계획도로 사업은 토지주와 수십 차례의 전화통화와 만남을 통해 어렵게 보상동의가 이루어지는데 협의 과정에서 애로사항도 이루 말로 다하지 못하지
남원읍사무소 이종길평창 올림픽이 한창이다. 개회식부터 경기까지 매번 우리들이 추위를 잊을만큼의 열기를 하루하루 전해주고 있다. 문득 우리를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준 평창 올림픽이 끝나면 우리는 무엇으로 그 아쉬움을 채울까 생각을 해보았다.아마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건 배움이 아닌가 싶다. 현대에 들어서도 세계의 성인으로 칭송받는 공자는 인생 삼락(三樂)의 하나로 배움의 재미를 말하였다. 이렇게 재밌는 배움에 있어서 우리들이 부담을 갖는 부분 중의 하나는 바로 돈과 시간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이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동네
일도2동장애인지원협의회장 이승훈일도2동주민센터에 가면 장애인들에게 아주 특별한 혜택이 있다.주민센터 민원 창구에서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등·초본,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신청하면 수수료없이 무료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일도2동에 거주해야 한다. 우리 일도2동장애인지원협의회에서 13년 째 일도2동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민원발급 수수료를 지원을 해오고 있어 작년 한해에도 300,000원을 지원하여 장애인 325명이 그 혜택을 누렸으며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일도2동 관내 자
이도2동행정복지센터 김정열설 명절을 맞아 부모님, 가까운 친지 등 그간의 고마움을 담은 선물은 아름다운 미풍양속이지만 포장이 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포장은 그대로 처치곤란 쓰레기가 되고 만다.제주시에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실시하고 있어 설 연휴 재활용품을 요일별에 맞춰 배출하려면 집안에 재활용품을 모아 두어야 하는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재활용품이 혼합 배출되면 재활용품이 아닌 일반 쓰레기다.재활용품은 배출 요일에 맞춰 배출해야 하고 요일별 배출 품목만 수거해 가야 재활용품으로 수거가 가능하기에 혼합 배출된 재활용품은
정 영 헌(서귀포시 성산읍장)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다. 2.8일 8시 예보에 없던 제주도 전역에 기습적인 대설주의보가 발효 되었다. 2.3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6일간 성산읍 적설량 누계 44.7cm로 유례없는 폭설이다. 2016년 1월 23일 ∼ 24일 내린 눈으로 무가온 과수류, 월동 무, 미수확 노지감귤 등 많은 피해를 주었던 성산읍 적설량은 14cm이다. 이를 비교해 보면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기록적인 폭설에 도로 제설작업은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읍민들에 불편을 해소 시켜주고 있
구좌읍사무소 생활환경담당 한경훈구좌읍은 제주시 동측에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중산간 마을인 덕천리, 송당리를포함하여 12개마을로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주로 농업을 기반으로 생활을 하고 있으며 당근, 양파가 유명하다. 인구수는 2018년 1월말현재 제주도 인구 479,372명의 3.4%인 16,115명이 거주하고 있다. 클린하우스 시설도 189개소로 비가림 51개소, 거치대 138개소가 설치되어 있는데 12개 마을 중에 김녕리가 35개소인 18.5%로 제일 많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고화질 CCTV도
서귀포시 도시과 서귀포다움 도시만들기 TF팀 장충성새해가 된지 어느덧 한 달여가 지났다. 연례행사를 하듯이 몇 가지 지켜지지 않는 새해계획들을 또 세웠다. 그중에 하나가 운동이다. 많은 운동 중 내가 선택한 방법은 출퇴근을 걸어서 하는 것이다. 덕분에 길어진 출퇴근 시간동안 이것저것 잘 보지 못 했던 거리의 모습들을 보게 되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횡단보도의 화살표 표시이다. 이 화살표는 각 건널목에서 보면 오른쪽에만 그려져 있는데 얼마 전에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이 화살표는 횡단보도에서 우측통행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도2동 소범진최근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방법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국비70%, 지방비30%)하는 사업이다지난 3년간 문화누리카드 통계를 분석해보면 제주도의 경우 카드 발급율은 2015년 84.26% 2016년 91.12% 2017년 91.31%로 늘고 있고 발급카드 대비 이용율 역시 2015년 79.42% 2016년 88.70% 2017년 87.65%로 점차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