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주민자치위원장 홍동표필자가 속해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들은 공원 환경정비와 풀베기 행사를 위해 노력 봉사를 했다. 위원들 모두 사업과 직장생활 등 바쁜 가운데도 흔쾌히 참여하여 공원 가꾸기 행사에 땀 흘리며 아름답게 가꾸는 모습 속에 주민자치위원회 미래의 희망을 보게 됩니다.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다른 사람과 이웃, 나와 관계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오지원 현대의 리더(leader)는 강압적인 히틀러가 아닌, 평화롭고 부드러운 간디형 리더라고 한다. 최근 행동경제학의 화두(火頭)는 어떻게 하면 부드러운 개입으로 타인의 선택과 행동을 유도하는가이다. 이를 ‘넛지 효과(Nudge effect)’라고 통칭한다. 넛지의 뜻은 ‘슬쩍 찌르다’이며, 흔히 행동경제학에서는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운영담당 홍기확경영학 책을 보면 만성적자였던 기업이 훌륭한 리더십을 통해 구조개선을 하고 일류 기업으로 거듭나는 사례들이 소개된다. 모범사례는 성공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것이다. 역사가 승리한 자들의 이야기인 것과 같다.필자는 지난 해 1월, 적자로 허덕이는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의 수장이 되었다.짧은 기간 동안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마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김정효“ 나라에서 써줄 것 같으면 죽음으로써 충성을 다할 것이며, 써주지 않으면 시골 에서 밭을 갈고 살면 될 것이다”조선 선조시대, 32세가 되어서야 무과에 급제 한 후, 10개월 동안 관직을 부여받지 못한 한 청년이 있었다. 이에 인사 청탁을 하면 빨리 보직을 받을 수 있다는 유혹의 손길을 그는 이와같이 단칼에 거절하였다. 그는 불의
봉개동주민센터 이지원 우리는 신문, 방송, 인터넷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공직자에 대한 부정부패 사건을 종종 접하게 된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부정부패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적 규모에 비해 후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투명성지수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국가 중에 29위로 하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 문 성 미 3년간 꾸준히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저축액의 두 배가 넘는 목돈을 정부가 마련해주는 제도! 알고 계셨나요? 저소득층 목돈 마련과 빈곤 탈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과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이 있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가구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구
건입동행정복지센터행정9급 신혜연 ‘곧은 마음, 바른 길’학창시절 교훈으로 익숙했던 이 말이 성인이 된 지금 문득 떠오르는 것은 현재의 나에게 필요한 말이기 때문이지 않을까?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B(Birth)와 D(Death)사이에 C(Choice), 즉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순간의 선택으로 우리는 옳은 길을 갈 수도,
중앙동 양희란 공직자에게 있어 친절이라는 덕목은 청렴과 더불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그리고 친절은, 청렴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공직자의 친절한 태도는 민원인과 마음을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민원인과 공직자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이로 인해 서로간의 신뢰가 쌓이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쌓인 신뢰는 공공기관
효돈동장 한용식 지난해 제주도는 쓰레기 대란이라는 환경 위기에 직면하여 고심 끝에 마련한 정책이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였다. 지난해 12월 플라스틱과 종이류, 병류 등 쓰레기 품목별 배출 요일을 지정하는 등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많은 민원이 야기되었고, 시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것도 사실이다. 행정에서는 필
한림읍 맞춤형복지담당 한성순사춘기에 들어선 아들은 사색의 깊이가 제법이라 내게 훈수를 하는 일이 종종 있다. 한 번은 배려에 대해 내게 이런 우화를 가지고 왔다.저자거리에 푸줏간을 하는 박바우란 이가 살고 있었다. 한 번은 김씨 성을 가진 양반이 와서 “바우야, 쇠고기 한 근만 다오.”하기에 바우는 쇠고기 한 근을 달아 주고 삯을 받았다. 다시 뒤이어 들어
제주시 여성가족과 지방행정서기이준협 앞으로 다가오는 5월 3일은 부처님께서 모든 중생을 위해 사바세계에 오신 날, “석가탄신일”이다. 해마다 석가탄신일이 다가오면 불자들은 부처님의 숭고한 탄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지내고 부처님 오신 뜻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정신적 풍요, 올바른 마음가짐을 위한 다짐을 한다.부처님은 살아생전 제자들에게 참다운 사람이 되라 말씀하
오라동 주무관 강정희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시행된지 약 5개월이 지나는 동안 많은 시민들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동참해 주시고 소중한 의견들을 제시하는 한편 일부 시민들은 재활용 요일별 배출제에 대해 굉장한 부담으로 반발도 심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민들이 동의해 주셨던 의견이 있었는데, 바로 우리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제주를 물려주기 위해 도내 쓰레
송산동주민센터 지방행정9급 박상민 제주도가 늘어나는 차량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주민 등 인구 유입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차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도심에서는 교통난이 서울보다 심각하다. 늘어난 자동차만큼 자동차세 체납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품인 자동차, 그 자동차에 대한 세금 조금이라도 줄이고
(제주시 종합민원실 양경저) ‘우편물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지인들이 집을 방문할 때 정확히 찾을 수 없어 헤맨다’,‘전입신고를 하는데 건물 호수를 넣을 수 없어 불편하다’등 찾아오는 대다수 민원인들이 상세주소를 신청하는 이유들이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를 구성하는 법정주소로써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101동 202호, 201동 3층과 같은 건물의 동ㆍ
(노형동주민센터 사회복지계 장애인복지담당 안지현)어린 시절 나는 동네 꼬마아이들에게 무서운 언니, 무서운 누나였다. 밥을 먹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잠을 자다가도 밖에서 동생의 우는 소리가 들리면 나는 번개처럼 달려나가서 동생을 괴롭힌 아이들을 혼내줬다. 지금 생각해보아도 그 역할은 어른인 엄마, 아빠보다 내가 하는 것이 더 나았다는 생각이 든다. 내 동생은
남원읍장 오남선봄기운과 함께 빗소식이 들리면 제주의 들판에서는 예쁜 아기손을 닮은 고사리가 고개를 내민다. 이 시기에는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고사리 채취에 정신이 없다. 제사에 올릴 것, 장에 내다 팔 것, 육지에 있는 가족에게 보낼 것 등등 사연들은 많다.1955년 ‘남제주 고사리 축제’로 시작한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가 22회를 맞이한다. 서귀포시
(제주시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 정경숙) “야! 이 아가씨들아! 내가 주민등록증 신청한지가 언젠데 연락도 없고... ”어르신이 힘들게 들어오시며 소리치셨다.“생년월일이 어떻게 되세요?” 하고 물었더니 “그건 왜 물어봐?”하시면서 버럭 하신다. 연세가 많아 보여 앞쪽에서 찾으니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요란하게 등장하신 어르신 갑자기 “이거나 먹어라”하시며 뭔가
봉개동주민센터 박종선 각종 매체를 접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제 성의입니다.”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이런 표현을 들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어떨까? 아마도 긍정적인 모습보다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떠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성의’라는 단어가 많이 변질되어서 그럴 것 이다. ‘성의(誠意)’의 의미를 살펴보면 진실되고
이도1동주민센터 김민석무덥다는 말도 무더운, 매미도 지쳐 울지 않는 그런 여름 어느 날이었다. 때마침 에어컨도 고장이고, 연세 많으신(?) 선풍기만이 삐걱삐걱 소리를 내며 필자와 고군분투하던 시간, 열 살 남짓으로 보이는 꼬마 민원인 한 분이 방문했다. “무슨 일로 왔어요?”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힌 소년이 대답한다. “저기, 요 앞에서 지갑을 주웠는데 주인
아라동주민센터 김현지 주무관초심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처음 다짐하는 마음이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내가 처음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곳은 민원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을 할 수 있는 곳인 주민센터였다. 신규로 임용 된 동기 공직자들과 함께 임용장을 받던 날 나는, 몇 십 년 후에 과거의 일을 돌아봐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나에게 떳떳하고 친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