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년 10개월만에 강정민군복합항에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입항함에 따라 이들을 환영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국제 크루즈선이 강정항에 입항한 건 지난 2019년 5월 이후 처음이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버뮤다 선적의 11만 5000톤급 대형 크루즈 선박이다. 약 15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제주자치도가 올해부터 10만 톤급 이상의 크루즈선을 강정항으로 강제 배정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 입항하게 됐다.이날 환영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대진 제주도의회 부의
19일 강정민군복합항에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입항이 예정된 가운데, 강정주민들과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일동 등 반대단체는 17일 성명을 내고 "크루즈 입항이 초래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분명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제주도정은 오는 19일 대형 크루즈선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승객 3000명, 약11t)가 강정민군복합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퀸메리 2호와 5월 머제스틱 프린스호에 이은 두 번째 크루즈 입항이다.이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간 멈췄던 국제 크루즈 입항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소방당국이 외국인 관광객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안전 대책'에 나섰다. 1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크루즈 입항 재개로 연 10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국 관광객의 주요 동선은 여객터미널, 재래시장, 면세점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여객터미널 2개소(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와 면세점 2개소(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폐
올해부터 10만 톤급 이상의 대형 크루즈 선박들이 제주항이 아닌 강정민군복합항으로 들어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1월 말에 제주항 선석배정 기준을 종전 14만 톤에서 10만 톤 미만으로 변경하고, 선사 측과 의논한 뒤 올해 1월부터 변경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9만 톤급의 크루즈 선박은 제주항으로, 10만 톤급 이상부터의 크루즈 선박은 강정항으로 입항해야 한다. 10만 톤급 이상의 크루즈선을 운영하는 선사 측에서 제주에 정박하길 요청하면, 제주도정이 강정항으로 배정한다는 얘기다.이는 지역 균형발전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여 간 입항이 제한된 크루즈선 기항이 3월부터 본격 재개됨에 따라 크루즈 손님맞이 준비를 위한 점검회의를 지난 9일 오임수 부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오는 3월 19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승객 3000명, 11만5,000톤)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총 28척‧ 약 7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서귀포시를 방문할 예정이다.특히 제주도는 크루즈 선사와 협의해 강정민군복합항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서귀포 원도심과 연계한 기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따
올해 3월께부터 대형 크루즈 선박을 타고 제주로 들어오는 관광이 재개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발 제주기항 첫 크루즈가 오는 3월 19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를 시작으로 올해 강정항에 총 29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해 약 5만 5000명의 관광객들이 제주로 들어올 예정이다. 제주항엔 22항차가 입항 예정돼 있어 올해 총 51편의 크루즈로 인해 12만 명의 관광객들이 제주관광을 나서게 된다.제주도정은 크루즈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고, 크루즈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모객 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5일엔 서귀포시로 넘어가 서귀포 시민들과 대화에 나섰다.이날 서귀포시청 1청사 너른마당에서 진행된 '서귀포시민과의 대화'엔 지역 내 각종 자생단체장들과 읍면동장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김지환 파란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본격적인 질의응답은 앞서 문화공연이 있고 난 뒤,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멈춤이 없이 진행됐다. 상당히 많은 시민들에 의해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아래부터는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오간 질의응답을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오는 15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 건'을 상영한다.서귀포예술의전당은 2월 시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으로 토니 스콧 감독 연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사상 가장 뛰어난 액션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을 상영한다.영화 탑건은 1986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로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 소련의 지원을 받는 인도양의 어느 국가와 교전을 벌여 이긴다는 내용의 액션 영화다. 톰 크루즈, 발 킬머, 팀 로빈스 등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이며 2022년 개봉해 흥행
제주도정 "갈등 해소하고 공동체 회복했다" 자화자찬에해군기지 반대주민회 "주민들도 몰랐던 그들만의 행사, 실망 금할 길 없어" 작심 비판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7일 강정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해 강정마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상생·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홍보에 나섰으나, 정작 주민들은 알지도 못했던 행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강정마을 내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조상우 강정마을회장과 김인호 해군 제7기동전단장 등이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32척의 일본발 크루즈가 제주로 온다고 27일 밝혔다.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해양수산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 크루즈 관광의 주요 타깃인 일본의 크루즈 업계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최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크루즈선 운항 정상화’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이 가능해지면서 본격적인 유치 활동이 시작된 것이다.이에,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 재개를 대비해 온라인으로 지난 4월부터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박람회를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2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선박 대형화를 비롯해 급증하는 물동량의 안정적인 처리와 제주항의 항만 체선 및 체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외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제주도의 관문항인 제주항은 지난해 총 물동량 2100만 톤 중 약 80%인 1690만 톤을 처리하고 있다. 허나 2015년 이후 제주항 물동량이 연평균 7%씩 상승하면서 부두 처리능력을 넘어선 화물이 반입되고 있고,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선박도 점차 대형화되면서 선석길이를 넘어선 선박 접안이 이뤄지는 등 항만
3년 만에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5일 개막했다.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지난 2013년부터 매해 개최돼 왔지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개최돼 오지 못했었다.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25일부터 27일까지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제주크루즈산업협회,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의 협력과 제주관광학회, 한국해양관광학회, 한국크루즈포럼이 후원했다.전 세계적인 질병으로 지구를 뒤덮은 코로나19로 인해 크
제주시 아라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수정 1986년 개봉한 탑건영화는 필자가 대학생 시절에 관람했는데 지금처럼 CG가 아닌 실제 F-14기가 촬영에 동원되어 긴장감이 있었던 비행 장면은 전편 영화에서 가장 큰 매력이었고, 주인공 톰 크루즈의 20대 시절 빛나는 외모와 함께 미국락음악, 항공 점퍼와 청바지, 검은 선글라스는 1980년대 젊음과 청춘의 상징이기도 했었다.최근 36년만에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 메버릭을 주인공으로 하는 속편 이 개봉되어 다시 영화관을 찾았다. 물론 MZ세대 관객들에게는 배우 ‘톰 크루즈’가 조
롯데관광개발은 내달 10일까지 해양수산부와 함께 연안 크루즈 체험단(STAY&CRUISE in Busan) 모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지난 2019년 3월 모집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양수산부 크루즈 체험단이 다시 재개되는 것은 2년여만이다.이번 연안 크루즈 체험단은 총 5항차(200명)로 선발하게 되는데 코로나19 관련 자원봉사자 80명과 일반인 120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7월 1일, 8일 2항차는 코로나 관련 자원봉사자로서 봉사일 수 3일 이상, 병원 및 보건소 등 기관에서 근무한 봉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김우남(68. 남) 무소속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가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 기필코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24일 김우남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립해사고 신설 문제는 기재부의 반대에 부딪혀왔다"며 "기재부는 해기사 인력의 장기 수급 전망에 대한 부처 간 이견, 실습선 구입자금 등 설립 후 추가 소요자금에 대한 우려, 전국 실업계 고교들의 국립 전환 요구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해양레저 등 신해양산업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해기전문 인
부상일(52. 남) 국민의힘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제주 신항만 건설과 연계한 구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24일 부상일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 가운데 중요사업 하나가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 가능한 제주 신항만 건설'"이라며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제주 신항만 건설로 국제자유도시의 위상에 맞는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항만 건설과 연계한 관광의 다양성이 있어야 제주관광의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다"
제주도의원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현정화(62. 여) 후보가 '엉또폭포 관광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16일 현정화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비가 오면 50m 높이에서 웅장하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절경인 엉또폭포는 평상시는 보기 힘들어 더욱 희소적이고 매력적"이라며 "최근 SNS를 통해 제주의 떠오로는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마을의 명소를 관광화하고, 지역과의 연계를 고민하여야 할 때"라며 "진입로 확장, 주차시설 확충, 휴식 공간 마련은 물론 주민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크루즈관광 시장도 산관학 맞손으로 재도약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일상 회복과 더불어 크루즈관광 시장 재개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ㆍ외 산관학이 참여하는 ‘제주 크루즈관광 조기 회복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제주 크루즈관광 조기 회복 지원협의체는 산관학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주 크루즈관광 산업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시장 조기 회복 및 선제 대응을 통해 제주 크루즈관광 산업의
제주도의원 제주시 화북동 선거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의(55. 여) 예비후보가 지역 내 공약으로 '제주외항 추진과 화북 해양공간 선도'를 약속했다.18일 강성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화북의 현안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다는 것"이라며 "해양수산부는 2016년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고시했고, 제주외항과 연결교량, 진입도로 등이 총사업비도 1,869억원으로 반영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획재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에 의한 수요예측이 감소했다는 이유로 수요예
박찬식(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성산 지역에 대규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박찬식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정책 발표 회견을 열어 성산을 물류특구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제주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도서지역으로 높은 물류비와 긴 물류이동시간, 택배제외 품목의 불이익을 오래도록 받아왔다"며 "성산물류특구 조성으로 제주도 물류 문제를 해결해 제주산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물류행복권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우선 성산항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