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음주운항을 한 60대 선장이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사안전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연안복합어선(9.77톤, 여수선적)의 선장 C씨(61, 여수)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선장 C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께 우도 남동쪽 31km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1% 상태로 음주운항 한 혐의다.C씨는 전날 저녁 소주 한병을 마신 후 이튿날인 11일 성산항에서 출항해 오후 9시께 우도 남동쪽 31km 해상까지 주취상태로 조타기를 조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낚시어선 영업을 위해 위장출항(낚시관리 및
제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한림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Y호(22톤, 승선원 7명)가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의해 무사히 구조·예인됐다.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1일 자정 10분경 서귀포 남쪽 약 6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Y호가 원인 불명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자 구조를 요청했다.구조요청을 받은 남해어업관리단은 제주일원 및 EEZ 해역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2호를 현장에 급파해 Y호를 이날 오전 10시경 서귀포항으로 안전하게 구조·예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여기동 남해어업관리단장은 "당시 사고해역은
지난 24일 제주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블루레이호의 사고 원인이 나왔다. 블루레이호는 수중 암초와 부딪치면서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소재 조선소에서 여객선 블루레이 1호의 파공부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해경은 "조류에 의해 기존항로에서 우측으로 약 400여미터 벗어난 것을 확인하고 기존항로로 복귀하던 중 수중 암초와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좌현측 키가 휘어지고 좌, 우현 스크류 부분이 손상됐으며, 선미 좌현 타기실 길이 약 35cm
[제주날씨] 7일 제주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모레(8일) 새벽까지 이어지다 이후 차차 그치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2~7cm, 중산간 1cm내외이다.눈과 함께 비도 내리고 있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 6도, 서귀포 8도 등 5도~8도를 보이겠다. 현재 제주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여전히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여인태 청장은 4일 오후 제주해상에서 광역 경비업무를 하는 대형함정을 방문해 승조원의 노고를 격려했다.여인태 청장은 이날 오후 2시경 헬기에 탑승해 차귀도 서쪽 75km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대형함정 1505함을 방문, 불법외국어선 단속실태를 확인하고 직원을 격려했다.특히 여 청장은 올해 전국 해양경찰 경비함정 중 두 번째로 많은 14척의 불법외국어선 나포실적을 거양한 1505함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위 김대선 등 업무유공자 5명의 대해서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어린 물고기를 싹쓸이 한 중국어선이 나포됐다.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5일 오후 6시경 제주 차귀도 서방 약 13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1척(66톤)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남해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8호는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에 승선해 검문·검색을 벌였다.그 결과, 해당 어선은 관련 규정(그물코 50mm 이상)에 부적합한 촘촘한 그물(그물코 40mm)을 이용해 어린 물고기까지 싹쓸이하는 불업 어업 활동을 했던 것으로
[제주날씨]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북상 중인 가운데 이 태풍이 제주를 포함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지 이동경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7m/s(133km/h)의 중형급 태풍으로 1일 오전 9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9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태풍 콩레이는 3일(수)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다 이튿날인 4일(목) 같은 시각, 오키나와 남쪽 약 470k
매서운 속도로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제주여객선이 전면 통제되고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50hPa의 중형급 태풍으로, 22일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남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서 초속 43m/s(시속155km)로 빠르게 서북서진하고 있다.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9시경 서귀포 남남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제주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직접 영향권에 접어들 전망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오는 22일 제주해상과 육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오늘(21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의하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0hpa로 최대풍속 43㎧, 강풍반경 380km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시간당 21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정박선박과 항포구,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원거리 조업선의 안전한 피항을 위해 대형 경비함정을 배치
지난 15일 제주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과 석유운반선 간 충돌과 관련해 제주바다를 사수하려는 해경의 사투가 조명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이날 새벽 4시 10분경 제주시 우도 북서쪽 20km 해상에서 화물선 S호와 석유제품운반선 H호가 서로 충돌하면서 발생했다.제주해경은 즉시 가용경력을 총동원하고 해군,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수산관리단,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선, 민간어선 등 민·관·군 협조로 오염방제를 마쳤다. 사고 이튿날인 16일 오후 3시까지 예찰을 실시한 해경은 "다행히도 제주연안에는 오염물질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제주항 서부두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 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지난 26일 오후 2시 17분경 제주항 서부두 빨간등대 앞 5미터 해상에 변사자 떠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제주파출소, 구조대 및 형사계 직원을 현장에 급파해 변사체를 인양했다고 밝혔다.변사자는 제주시 관덕로에 거주하는 정모(64)씨로, 제주선적 연안복합어선 K호(6.5톤, 승선원5명)의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K호의 선장은 "정 씨와 함께 배에서 음주를 한 뒤 하선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선장과 정 씨의 가족 등
제주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는 지난 17일 오후 6시 20분경 대한민국 EEZ 내측 수역인 차귀도 서쪽 125km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중국어선 2척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나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요보어A호(137톤)와 요보어B호(137톤)는 지난 1월 12일 오후 8시경 대한
제주 해상서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해경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월 13일(토) 오전 7시 7분경 차귀도 서쪽 114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A호(145톤, 승선원 9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제주해상에서 조업하던 선원이 돌연 사망하자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35분경 차귀도 남서쪽 약 30km 해상에서 부산선적 대형선망어선 선원 루모씨(31, 인도네시아)가 양망(그물을 올리는 작업) 중 어망에 몸이 감겨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숨졌다.어선을 제주항으로 입항시킨 해경은 19일 새벽 1시경
제주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에 따르면 8일 낮 12시 58분경 서귀포 남서쪽 101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60톤, 여수선적)에서 선원 K씨(47, 여수)씨가 실종됐다는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500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에 급파해 현재 수색 중에 있으며, 제주
제주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서귀포 남서쪽 66km(어업협정선 내측 31km)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을 검거하고, 서귀포항으로 나포했다고 1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A호(47톤, 북당선적, 유망, 승선원10명)는 지난 11일 새벽 5시부터 13일 오후
제주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가 9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된 가운데 이날 제주는 대체로 맑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18도, 서귀포 20도 등 18도에서 20도를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특히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금요일인
제주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중국쌍타망 어선 1척이 나포됐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지난 7일 낮 12시 50분경 제주도 한림항 북서방 약 114km(우리EEZ 내측 94km) 해상에서 중국 소석도 선적 중국 쌍타망어선(95톤)을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남해단 소속 국가어업지도
제주해상에서 좌초된 선박이 사고 발생 5시간 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승선원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김인창)에 따르면 7일 새벽 3시 48분경 제주시 조천읍 김녕항 북동쪽 약 2.7km 해상에서 목포선적 안강망어선인 A호(69톤, 승선원 9명)가 좌초됐다.A호 선장 한모씨(56, 목포)는 어선이 좌초됐다며 119를
제22호 태풍 '사올라(SAOLA)'가 일본으로 서서히 방향을 틀면서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지만 이번 주말 제주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여 해상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사올라'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24m/s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