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만 명이 몰리는 제주도 내 유명 체험관광농장이 불법하게 조성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A목장의 운영자 B씨(60대)에 대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산지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B씨와 동업 관계인 C씨와 D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A목장은 현재 1인 최대 3만 원의 요금을 받아 연 2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명 관광지다. 문제는 이곳이 오름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어 애초
최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서 발생한 축산폐기물 불법 매립 사건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도내 폐업양돈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축산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제주도 내 또 다른 폐업양돈장에서 이뤄졌을지 모를 불법 매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2주간 특별수사를 진행키로 했다.이번 특별수사는 폐기물관리법 공소시효를 감안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폐업한 제주도 내 양돈장 68곳(제주시 43, 서귀포시 25)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수천 톤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된 정황이 포착돼 공분이 들끓고 있다.최근 제주자치경찰은 건축폐기물 불법매립에 대한 고발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해 해당 폐업양돈장 부지에 상당량의 폐기물이 매립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양만 무려 1600톤에 이르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에 더해 남은 분뇨까지 그대로 땅속에 파묻었다는 점이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굉장히 악의적인 형태의 환경파괴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 제주에서 이와 비슷한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행
대부분의 제주도 내 개 사육농장에서 불법적인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자치경찰단과 동물방역과, 환경 및 건축, 토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부서들과 제주도 내 개 사육농장에 대한 첫 현장 합동점검을 벌였다.점검을 벌인 곳은 제주시 13곳, 서귀포시 15곳 등 총 28곳이며, 동물학대 행위 여부와 무단 사육시설 여부,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대상 28곳 중 무려 24곳에서 총 37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적발된 사례는 대부분 건축물과 관련해 경미한 게 대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내 개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동물보호와 환경, 간축, 토지 분야 등에 대해 관계부서간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최근 동물학대 사건 등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 사육농장에서의 분뇨처리 문제나 건축 형태, 운영 실태 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에 제주자치도는 동물방역과와 자치경찰단, 각 행정시 축산 및 환경, 건축, 토지 인허가 분야의 부서 공무원들로 이뤄진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2개 팀 30명으로 이뤄진 점검반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개 사육농장에 대
제주시는 최근 10년간 낙농산업 변화 추이를 분석 결과 사육농가는 12농가 감소, 사육두수는 600여 마리가 감소해 현재 27농가에서 총 3430두가 사육되고 있다고 밝혔다.10년 동안 제주시 낙농산업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젖소 사육농가는 2012년 39농가에서 현재 27농가로, 12농가가 폐업했다.이는 가축분뇨 등에 대한 환경규제와 농가주 고령화에 따라 매일(아침․저녁 2회) 이뤄지는 착유(젖을 짜는 작업) 등 고된 노동력 투입에 따른 부담으로 분석된다.사육두수도 2012년 4057두에서 현재 15% 감소한 3430두를 사육중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국비를 역대 최고 규모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제주자치도가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을 자체 분석한 결과, 제주도의 내년 국비 확보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852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규사업은 594억 원(101건)이며, 나머지 1조 7934억 원(801건)이 계속사업이다. 이는 제주도정이 당초 목표로 설정했던 1조 8503억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지난해 국비 확보액인 1조 6709억 원보다 10.9%(1819억 원)가 증가한 규모며, 정부예산 증가율인 5.2%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는 지난 24일 송재호(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농업 당면 현안 및 과제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한농연은 △농업인월급제 제도개선 및 농가 소득안정화 △가축분뇨 정화재처리수 재활용화 △농업용수 공급 개선 △농업회의소 설립 추진 △공익직불제·전략작물직불금 지급에 대한 제주 차별 개선 △농촌 인력난 및 농가 생산경영비 부담 해소 △후계농업경영인 등 선도 농업인 지원 △후계농업경영인·청년창업농 등 농지매매 융자 지원 현실화 등 제주농업의 현
서귀포시는 중대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위험성 평가란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유해·위험 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와 중대성(강도)를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이다.이번 실시하는 사업장은 생활폐기물 처리분야로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지원화시설, 소각장, 색달매립장, 침출수 처리장 등 총 5개 사업장으로 시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와 안전관리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가 합
제주시에서는 악취관리지역 농가 84개소를 비롯한 악취민원 다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축산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특히 야간시간대와 주말에 악취발생 요인을 해소해 나가고,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다.축산농가의 환경의식 고취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 지도점검 사항을 홍보하고, 축산악취 실태조사와 유해대기측정차량을 활용하여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악취방지시설 정상가동
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추경예산 22억 원을 추가 지원해 도내 축산업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 종자 구입비 지원 3억 원, 감귤박 사료 자원화 5000만 원, 방목 생태축산농장 초지조성 2600만 원을 지원한다.저능력 번식우 도태로 한우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유전체 분석비 5000만 원, 마을공동목장이 축산업 사회간접자본으로의 기능을 하도록 2억 원을 투자한다.기존 소와 가금에 지원했던 가축재해 보험료를 폭염
제주지역에서 개식용을 철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들은 말복까지 1인 시위를 예고했다. 15일 오전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우라나라는 약 1만개의 개농장이 있고, 제주도내는 최대 80여개의 개농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개식용은 찬반 여부가 아닌, 동물복지와 법치주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개고기 생산업자들은 동물보호법, 가축분뇨법, 폐기물관리법, 건축법, 지하수법, 지방세법 등 여러 법률을 위반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적으로 파괴할 수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28개 업체가 법령을 위반해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법적 조치를 받게 됐다.제주자치도는 환경부, 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3개소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28개 업장이 위반 사항이 적발돼 폐쇄 명령 등의 강력한 처분을 받았다.현재 제주도 내 43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17개소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이며, 26개소는 대기 및 폐수, 폐기물 배출시설이다. 이번에 적발된 28개 업체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6월 1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 또는 관리하는 건물·시설물 등에 신·재생 에너지(태양광·태양열 등)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제3조 적용대상인 다중 이용시설, 지자체가 소유·관리하는 건물·시설물, 사회복지시설과 주민들의 자치적 집회소인 마을회관이다.하수처리시설, 폐수처리시설, 물관리센터, 정수장, 분뇨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폐기물 매립시
제주도의원 제주시 한림읍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양용만(64. 남) 후보가 "지하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의정활동의 주요 목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19일 양용만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림읍 지하수는 타지역에 비해 유독 질산성질소 농도가 높다"며 "제주도개발공사가 무려 3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제2감귤 가공공장까지 문 닫게 하는 등 지역의 심각한 현안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파른 도시화와 인구 증가 및 개발수요 증대 등으로 질산성질소 오염 가속화에 따른 지하수 문제는 비단 한림읍 문제가 아닌
제주시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합동점검 및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운영실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가축분뇨 불법 방류사건이 발생하는 등 무단 배출이 근절되지 않은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점검은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축산악취 다량 발생 취약시기(5~10월)에 맞춰 축산부서 및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 증축 ▲가축분뇨 및 액비 적정처리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악취방지시설 적정운영 ▲액비성분 적정여부 ▲축사 청결상태 ▲소독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양돈농가 75개소 및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8개소를 대상으로 녹색환경과 ․ 도 생활환경과 ․ 영산강유역환경청 합동 지도․점검을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이번 합동 지도․점검에서는 관내 양돈농가 75개소 및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중 무작위로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 사항으로 비인가 배출시설 운영 여부, 가축분뇨 처리실태 확인, 악취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합동 지도점검 결과 위법 사항 발생 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
제주도의원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에 나서는 진보당 양영수(49. 남) 예비후보가 "아라동 급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26일 양영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라동 일부 지역에서 급수 제공에 차질이 반복되고 있다.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급수문제에 관심을 갖고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아라KCC스위첸아파트와 아라아이파크아파트, 주공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과 상수도 공급 급수관을 공유하는 인근 주택가 일대에서 아파트 단지 저수조 물탱크에 급수를 하는 시간대에 물 쏠림 현상이
제주시는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위탁 사업장을 포함한 시 산하 사업장 7개소에 대해 오는 7월까지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측정하는 대상은 가로수정비시설, 제주·동부·서부보건소, 도서지역 폐기물처리시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등 7개소로, 측정주기에 따라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대한 근로자 노출 정도를 측정한다.측정 결과, 노출 기준을 초과하는 작업공정에 대해서는 ▲시설·설비의 설치 및 개선 ▲측정주기의 단축 등의 보건 조치가 이뤄지며, ▲건강진단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가축분뇨 자원화 이용을 활성화하고 냄새저감시설(액비순환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액비저장조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추가로 신청 받는다.지원대상은 비료생산업 등록 또는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아 농경지 등에 액비를 살포하고 있는 액비유통전문조직, 액비화시설과 살포 농경지를 확보 또는 액비저장조 관리를 위탁한 축산농가, 액비전문유통조직과 액비납품 계약을 체결한 경종농가에 해당된다.사업지원은 신규설치와 개보수 모두 가능하며 신청된 사업량에 따라 보조되는 금액은 책정되며 초과되는 사업비는 자부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