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최근 윤석열 정부의 제주홀대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김경학 의장은 15일 제411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제주관광청 신설이 무산돼 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해산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최근 정부의 흐름을 보면 제주홀대가 심각하다"며 "제주에 둥지를 튼 재외동포재단은 해산될 예정이고,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은 다른 지역을 물색하고 있다"고 적시했다.이에 김 의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제주에 입주하기까지 얼마나 어려웠느냐"며 "재외동포청이 신설된다면 재외동
'제주항공'이 이름만 '제주'를 달았을 뿐 정작 제주도민을 위한 항공사가 맞느냐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동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의 제411회 정례회 4차 회의에서 제주항공에 대한 주식매입(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의식을 던졌다.한동수 의원은 "애경그룹이 처음엔 기업홍보나 사회환원 차원에서 제주항공 설립에 참여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당초 설립 목적을 잊어버리면서 제주도민들에게 미운 털이 박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가 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14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전국 11명의 수상자 중 3명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최우수상에 한권(일도1·이도1·건입동)과 이승아(오라동) 의원이, 우수상에 강철남(연동 을) 의원이 수상했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지방선거가 실시된 해에, 의원들이 선거기간 중 주민들에게 발표한 선거공보물을 대상으로 얼마나 체계적으로 실천 가능성 있게 작성됐는지를 평가해 선거공보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시상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광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오영훈 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을 향해 "이번에도 예외 없이 행감에서 많은 지적들이 가해졌다"고 질타했다.김경학 의장은 4일 제410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법령이나 지침 미준수 사례는 물론 소극 행정, 안전불감증, 무사안일, 예산 낭비, 비능률적인 업무추진 사례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의장은 제주도정이 저지른 행태를 하나 하나 일일이 열거했다.김 의장은 "공공기관이 오히려 법령을 위반하고 있는 공공건축물 빗물 유출 저감 시설 의무 위반을 비롯해, 공익 제
(주)제주항공에 제주특별자치도가 1명의 이사를 추천해 선임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오영훈 지사의 선거공신이 특혜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일 제410회 임시회 2차 화의를 열어 제주항공의 주식매입 등 4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선거공신 문제를 끄집어냈다.먼저 이정엽 의원이 "오영훈 도정에서 제주항공에 이사를 한 명 보낸 걸로 안다"고 말하자, 강애숙 공항확충지원단장은 "행정에서 추천을 했을 뿐,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인 걸로 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가 2일 제41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건의안'을 상정해 의결했다.최근 정부는 유가 급등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운영을 막기 위해 총괄원가를 기준으로 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에 농수축경제위원회는 과도한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1차 산업인 농수축산업의 경영위기에 놓여 있다며, 전기요금에 대한 인하와 함께 계약종별 전기요금 인상을 전면 재조정하기 위해 '농어업용 전기요금 인하 촉구 건의안'을 상정하게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31일 김창식 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허나 김창식 위원장은 사과하기를 거부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는 이날 오전 제411회 제2차 정례회 의시일정 협의의 건 등 4개의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제41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송창권 의원은 지난 21일 의회운영위 제주도의회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직후 김창식 의원이 자신에게 욕설을 내뱉었다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김창식 위원장은 이날(31일) 의회운영위 회의
공항으로 이한 소음피해 지역의 대책 마련을 위해 전국의 광역의원들이 오는 28일 제주로 집결해 머리를 맞댄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국민의힘, 용담동)은 이날 오후 4시에 제주도의회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공항소음피해 대책을 위한 광역의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김황국 부의장은 전국 주요 광역의회 의원들과 공항소음피해 지역의 소음피해에 대한 대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선 공항소음피해 지역 대책 현황 의제 설정과 공항소음피해 지역 대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정이 매입한 재밋섬 건물을 두고, 집행부가 잘못한 게 없다는 태도를 취자하 제주도의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6일 제410회 임시회를 열어 문화체육대외협력국와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먼저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갑)이 재밋섬 건물 매입과 관련해 논란이 빚어졌던 계약 방식을 두고 "도민 눈높이에서 상식을 벗어난 계약이 아니냐"며 질책하자,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상식의 문제라기 보단 민법상 문제가 없는 절차였
2년 연속 경영평가를 꼴찌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내년도 출연금 예산안으로 100억 원 넘게 요구한 것을 두고 '후안무치한 뻔뻔스러움'이라는 혹평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6일 제410회 임시회를 통해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이 이 문제를 꺼내들었다.양영식 의원은 "13개 출자출연기관 중 기관 및 기관장 모두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꼴찌다. 연거푸 2년 연속 꼴찌인 건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주도의원들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약속을 어겼다며 제주도정에 손해배상 청구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4일 제410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JDC의 농축산수산물 판매장센터 설치가 5년째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 문제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제주도정의 공유재산 일부를 무상으로 양여한 곳에 JDC가 농축산수산물 판매장 설치를 약속했는데 왜 아직도 안 되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이는 지난 2017년에 제주도정과
제주4.3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선 4.3평화문학상 수상작에 대한 2차 저작물 작성권을 해제해야 한다는 주문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은 24일 제410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문제를 꺼냈다.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은 4.3평화문학상 수상작에 대한 활용 사례가 거의 없다면서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저작권 활용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시책 수립을 주문했다.강 위원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제주도정이
제주특별자치도가 10년 전 계획으로 재해 예측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19일 제41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도민안전실과 자치경찰단, 소방안전본부 등의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행감 첫 포문을 연 이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이 제주도정의 하천관리 체계를 파고들자 김경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까지 나서 집행부가 행감에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면서 강하게 질타했다.이상봉 의원은 환경부가 지난 2019년에 발표한 전국의 홍수량 데이터에서
제주도정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에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하면서 소관 도의원들이 분노를 참지 못했다.제주도의회 환도위는 19일 제41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교통항공국과 공항확충지원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감은 개회된지 불과 20여 분만에 중지됐다.의사진행 발언으로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이 행감 무용론을 제기하면서까지 집행부 측을 강하게 질타하면서다. 지난해 진행됐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7가지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가 아직 추진 중인데도 환도위에 제출된 자료엔 모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정부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반드시 실행으로 보여달라고 12일 촉구했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오후 제409회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지난 6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 조직개편안에 관광청 신설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관광청 신설과 제주 배치 구상을 직접 밝혔음에 따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정부 출범 후 제주지역 공약에도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청 신설 조항이 빠짐에 따라 제주도의회에서 70만 도민의 마음을 담아 '관광청 신설 및 제주 배치 촉구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약속했던 '관광청' 신설이 흐지부지 되고 있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가 4일 회의를 개최해 정부에 관광청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때 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제주에 관광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관광청을 설립하되, 제주에 배치함으로써 풍부한 자원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고도화된 국제관광도시로서 그 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약속했었다.이후 대선에서 승리하고 최종 제20대 윤석열 정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균형발전 특별자치입법 정책포럼'(이하 정책포럼)이 16일 오후 창립총회를 갖고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정책포럼 대표는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동)과 현길호(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이 공동으로 맡았다.현길호‧정민구 공동대표는 이번 정책포럼을 창립한 것에 대해 "융복합 시대 변화에 맞게 도민의 이익이 되도록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제언하고 제주 균형발전의 실효성을 앞당기기 위해 꾸렸다"며 "제주특별법 제도개선과 조례 제‧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와 정책설계를 통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더불어민주당)는 최근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원회위원회를 다른 지역의 위원회와의 통폐합 추진하는 것에 공식적으로 반대키로 했다.제주도의회 행자위는 15일 오후 1시 40분 제408회 임시회 폐회 중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통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행정안전부는 정부위원회 636개 중 246곳을 폐지하거나 통합하는 정비방안을 확정해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제주도의회 행자위는 해당 조치를 두고 ▲정부가 약속하고 지원해왔던 정책의 연속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황국 부의장(국민의힘, 용담동 선거구)이 8월 한 달 동안 여러 학교 현장을 돌아다니며 현안 청취에 나섰다.김황국 부의장은 8월 한 달 동안 한라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8일 신제주초등학교, 18일 백록초등학교, 22일, 신광초등학교, 29일 한라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부의장은 '소통으로 교육현안 해결 일사천리로'라는 의정활동 슬로건을 기치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 듣고자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학교 구성원들인 교직원, 학
이례적이다.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일을 하루 앞두고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7일 직접 성명을 내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겨냥해 쓴소리를 뱉어내서다.서로 다른 당 소속도 아니고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데도 오영훈 지사를 향한 김경학 의장의 비판은 실로 매우 강도가 높다. 최근 오영훈 지사의 인사 방침을 두고 '한심하다'는 평까지 거침없이 가했다. 제주시장으로서의 자질 논란이 일고 있음에도 강병삼 후보자는 계속 밀고 나갈 심산인데다가 오영훈 지사는 이번 논란에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상황이 여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