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의견을 수렴한 결과와 제주도정의 입장을 정리한 의견이 8월 초 중에는 국토부에 전달될 전망이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전 9시 기자들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차담회에선 제2공항에 대한 질의가 집중 제기됐다.제주도의 의견을 어떻게 전달할 것이냐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도민의견 수렴 결과를 유형별로 묶은 내용과 그간 제2공항 건설 문제에 따른 검증과 관련된 내용들이 도지사 의견으로 더해져 전달할 것이라고 답했다.우선 도민의견 수렴 결과는 총 2만 5746명이 참여했다. 50.7%가
오는 27일 오영훈 도지사가 출입기자단에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주민투표 실시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6일 성명을 내고 "주민투표로 민주주의와 도민결정권을 지켜야 한다"고 피력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현재 국토부에 제출할 제2공항과 관련된 방향성 및 세부적 내용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제주도정은 6월 말까지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극심한 찬반 갈등 및 영향이 큰 사안이라는 이유로 시기를 늦췄다고 전해졌다. 해당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도정의 의견 제출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도청 앞으로 나왔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25일 오후 5시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촉구 도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민대회에는 신산마을회, 수산마을회, 난산마을회 주민들도 다수 참가했다.이들은 이번 도민대회의 취지를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은 주민투표 실시라는 것을 재확인하고 제2공항 주민투표를 국토부 원희룡 장관에게 요구할 것을 촉구하는 장"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도민대회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절반이 넘는 의견이 '주민투표 실시'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3월 9일부터 접수받기 시작한 제2공항에 대한 의견수렴엔 총 2만 5746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1만 3060명이 '주민투표'를 실시하라는 주문이었다. 비율로 보면 50.7%에 이른다.나머지 36.3%인 9334명은 제2공항 건설을 요청했으며, 12.8%에 해당되는 3283명은 건설 반대를 주문했다. 나머지 69명(0.3%)은 기타로 집계됐다. 주민투표 실시는 반대 측이 요구하는 상황이
제2공항 관련 주민투표 실시 여부 등 제주도정의 의견제출이 임박한 시점에서 제주 시민단체들이 주민투표를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투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도민회의는 "도민 70% 이상이 지지하는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란 점에서 이번 의견제출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가는 매우 중요하다"고 서론을 열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국책사업의 추진에 있어 지역주민에게 가장 이익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주민
제주도정이 국토부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의견제출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주민투표를 거듭 요구했다.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21일 성명을 내고 "이번 도정 의견제출이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현재 국토부에 제출할 제2공항과 관련된 방향성 및 세부적 내용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제주도정은 6월 말까지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극심한 찬반 갈등 및 영향이 큰 사안이라는 이유로 시기를 늦췄다고 전해졌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2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전개한다.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제주도의 의견제출이 임박해 옴에 따라 20일부터 도민결정권 실현을 위한 제2공항 주민투표 촉구 긴급행동에 돌입한다"며 "오영훈 도지사가 제2공항 도민결정권을 공약으로 내세워 왔음에도 도민의 다수가 요구하는 주민투표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이어 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건설 여부는 도민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
구좌읍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위원장 김기범)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해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사업대상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지역회의 위원들은 검토사업 23건 중 별도 현장이 없는 사업을 제외한 11개 사업대상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시급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구좌읍은 오는 11일, 지역회의를 개최해 위원 평가점수 80%와 366명이 참여한 주민참여예산 주민투표 결과 20%를 합산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지역사업(예산 4억 5천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 연구자 네트워크(이하 진교넷, 공동대표 강봉수·조성식·문윤택·임경빈)는 5일 성명을 내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2공항 건설계획 문제들을 국토부에 공동검증하자고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진교넷은 "그간 제2공항에 대한 여러 차례의 도민공청회에선 반대 측에서 제기한 문제들은 결코 간과해버릴 수 없는 주장들이었다"면서 "항공수요와 숨골, 조류충돌, 동굴, 공항소음 등의 문제는 제주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들이기에 국토부에 공동검증에 나서자고 요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진교넷은 "국토부가 이를 수용하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결국엔 집행부와 의회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주도의회는 김경학 의장의 취임 1주년을 기념해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바로 전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묻는 질문들이 주를 이뤘다.특히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질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자간담회는 오영훈 지사가 "제2공항의 결정은 제주도의회에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처리하는 시점이
조천읍(읍장 양정화)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조천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26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10일간 실시하는 주민투표 방법 등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정화 조천읍장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방문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주민투표를 적극 홍보해 주민의 뜻을 보다 넓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도두동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주민오프라인 현장 투표를 오는 6월 30일까지 도두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실시한다. 공모 신청 접수된 사업 8건에 7백만 원에 대해 관계부서 검토 결과 추진 가능한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의 뜻을 보다 넓게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주민 현장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의 제2공항 반대단체가 제주도정에 제2공항 주민투표를 국토부에 요구할 것과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본계획 공동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21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 도민이 요구하는 주민투표와 공동검증 없이는 주민의견을 수렴했다고 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도민회의는 "그동안 주민투표를 진행해 1만 3천여명의 서명을 받은 결과 가장 도드라진 의견은 제2공항 건설 여부를 도민이 직접 결정하겠다는 것이었다"며 "주민투표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절반이고 공론조사를 포함하면 7
내년도 읍면동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주민투표가 21일부터 실시된다.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현장 투표를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민투표는 오는 30일까지 제주도 내 43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투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읍면동 사업 500여 건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민들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올해 처음 도입한 현장 주민투표는 주민참여예산 읍면동 지역사업 선정 권한이 당초 도에서 행정시와 읍면동으로 변경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서귀포시 영천동(동장 정현부) 지난 19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위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대해 현황 공유 및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프라인 주민투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 동안 총 2만 5729명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접수된 주요 의견은 주민투표 실시 촉구를 비롯해 난개발, 환경 훼손, 재산피해, 군사공항화 우려 등으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한다는 의견과 지역균형과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기존 공항 포화, 안전 등을 위해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2만 5729명의 의견은 1~4차 도민경청회(530명), 읍면동 접수창구(139명), 주민소통센터(95명), 제주도청 누리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의견이 6월 말께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에 전달될 전망이다.지난 2달여간 제2공항에 대한 도민경청회가 진행하는 동안 제주도정이 도민들로부터 의견을 접수한 결과 총 1482건(제주녹색당 제출건수 제외)이 접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문기관(학회 등)에 의뢰해 접수된 의견을 어떤 기준으로 분류해 국토부에 전달할 것인지를 검토 중이다.도민의견 정리가 되면 제주도정의 의견(사실상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의견)을 모아 오는 6월 하순께엔 국토부에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진 어떤 방식으로 분류할
기초자치단체 설치 주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게 돼단, 도 조례로 기관구성 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제외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실제로 부활시킬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이어 5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제주특별법 개정안 2건을 수정가결했다.이번에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것과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대표발의한 2건이다.개정안에는 제주에서 기초자치단체(시 또는 군)를 부활시키려는 경우, 도지사가 도의회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측이 23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서명지를 전달했다.비상도민회의는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오영훈 지사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에 나선 비상도민회의의 강원보 공동집행위원장은 "최근 50일간 제2공항을 주민투표로 결정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면서 1만 3060명에게 받은 서명부를 도지사에게 전달한 뒤 "도민들의 뜻을 잘 받아들여 국토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강원보 위원장은 제2공항 후보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로 올라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났다.오영훈 지사는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통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공공기관 제주 이전,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등을 건의했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오 지사가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민이 스스로 제주형 행정체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과 주민투표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밝혔다.또한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과정에서 제주에 소재한 재외동포재단을 해산하고 수도권에 재외동포청을 이전 설치하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