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동장 강경식 최근 송산동은 ‘문화와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송산동’을 주제로 한 사업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천지연입구에서 새연교, 새섬, 문섬, 자구리공원, 정방폭포, 섶섬을 이루는 탁트인 바다와 솔동산문화의거리, 서귀진성, 서복 등은 송산동의 새로운 문화 동력이 되고 있다. 자구리공원은 이중섭 화백의 작품활동 공간으로 ‘게와 아이들’은 피난시절 가
동홍동주민센터강예나 주무관 공직의 길에 들어선 지 2개월이 조금 지났다. 첫 발령지인 동홍동에서 내가 맡게 된 업무 중 가장 비중이 큰 업무는 도시과 소관 업무인 불법 옥외 광고물을 점검하는 담당이었다. 불법 옥외 광고물에는 간판,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이 있는데 그 중 불법현수막 문제가 가장 심각하였다. 처음 불법현수막을 제거하기 위해 출장을
표선면사무소 박경혜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채 클린하우스에 가득 차 금방이라도 넘칠 것 같고, 그것도 모자라 길가 전봇대나 건물 한 쪽에도 모아져있다. 이 문제를 개선해 보고자 이제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 월요일에는 PET병 등 플라스틱류, 화요일은 종이류,
제주 4.3사건을 기술한 국정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으로 민심이 들끓고 있다.제주 4.3희생자유족회는 물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4.3평화재단등 공식단체와 시민사회가 국정역사교과서 검토본 즉각 폐기와 우려를 표명했다.역사교육은 올바른 미래로 가는 지름길이다. 적어도 청소년들에게 가르치는 역사교육은 부끄러운 역사도 제대로 가르쳐야한다. 그래야 올바른 미래를 보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15일 “화목보일러(난로) 화재주의보”를 발령했다.몇 년 사이 겨울동안 제주시 애월읍, 서귀포시 동홍동,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서귀포시 안덕면 등에서 화목보일러(난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도내 특성상 화목보일러보다는 화목난로가 설치가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한욱종 안전의 사전적 정의는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안전한 상태란 위험원인이 없거나 원인이 있더라도 인간이 위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대책이 세워져 있고 그런 사실이 확인된 상태를 뜻한다. 단지 재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니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잠재 위험의 예측을 기초로 한 대책이 수
표선면장 오임수 얼마 전 볼빨간 사춘기, 옥상달빛, YB, 박정현, 허각, 케이윌까지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가수들이 표선면을 찾았다. 표선면 출신 청년들이 공동대표로 있는 안지스컴퍼니에서 기획한‘원더랜드 인 제주 보롬왓’행사로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표선 중산간의 비경, 보롬왓 메밀밭에 유명가수들과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표선면을 방문한 것이다. 표
동홍동 주무관 현수진 동홍동주민센터에 근무하면서 매일 민원인들을 만나다 보니 “친절”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언제나 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언성을 높이는 민원인이 없을 수 없다. 이런 상황을 마주할 때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친절일까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이런 나에게 친절이 무엇인지 느끼게 하는 일이 있었다. 태풍 내습 시 지
- 표선면사무소 양재준 - 길거리에는 수많은 광고물들이 있다. 그중 늘어나는 주택건설과 맞물려 분양 현수막이 늘어남에 따라 도로변 및 마을안길 미관을 저해하고 현수막 등이 날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거나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주민들의 거부감을 유발하고 어린이·청소년들의 정서를 저해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런 불법광고물들을 정비하러 다니다 보면 대부
전국공무원노조 제주본부 사무처장 김근영 제주시는 19개 동지역에 대해 12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공무원 1명, 시민 1명을 1개조로 편성하여 5시부터 9시,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각각의 클린하우스에서 시민에게 쓰레기 배출방법 변경사항에 대해 홍보한다. 참여 공직자 1,400여명은 1인이 7일간 야간 연속 근무를 해야 한다. 시민인 경우 봉사활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탄생한지 10년이 넘고 있다. 그 동안 제주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개발과 이주열풍으로 인구는 2006년 55만8천명에서 63만7천명으로 8만명 가량 늘었다. 외형적으로는 제주도가 제2공항, 신항만건설 등 외적으로는 급성장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도민들이 삶이 과연 행복한가하는 의구심이 많이 든다.개발위주의
해양수산과 오두석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친절이라는 단어를 수없이 사용하거나 듣는다. 상대방과의 대화속에서 들을 수 있고 마음속으로 생각할 때도있다. 뿐만 아니라 친절교육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배우고 익히기도 한다. 어쨌든 친절은 듣기에 좋은 말임은 분명하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친절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을까? 국어사전에 보면 친절은 “대하는 태도가 매우
남원읍 현봉윤 최근 우리도의 지역경기 활기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마다의 체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대부분 길거리에 무분별하게 걸려있는 자극적인 색채의 타운하우스, 공동주택 등 분양을 위한 현수막에서 대부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즉, 건축물 분양광고가 제주도 주요도로를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하여
가라쓰시 파견 서귀포시 연수 직원 김금자해마다 일본 사가현 가라쓰시에서는 11.2.~11.4까지 3일 동안 일본의 3대군치 축제 중의 하나인 가라쓰군치 축제가 열린다. 축제가 시작되면 조용하던 시내가 갑자기 몰려나온 시민의 열기와 나들이 인파로 떠들썩해지면서 한바탕 축제분위기에 휩싸인다. 이날만큼은 행사장 일대에 먹거리를 파는 허락된 노점상들도 즐비하고 호
동홍동 주민자치위원 민혜란얼마 전 모 방송사에서 시청자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던 드라마 한편은 끝난 후에도 여운이 오래 남았었다. 88년도 서울 쌍문동 골목에서 펼쳐진 사람의 정이 살아있고 서로간의 사랑이 가득했던 이웃들의 모습은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에 향수를 자극했었는데 나와 이웃들도 그들과 함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었다. 그리고 드라마
대정읍장 이윤명 대정읍은 지역주민의 문화여가 프로그램의 욕구는 많으나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제공기관은 부족한 편이다. 문화여가 혜택의 취약계층, 특히 농업에 종사하다 보면 문화여가 시간을 누리기가 쉽지 않다. 시간이 있다고 하더라도 주간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마저도 시 동지역에 편중되어 있다는 게 현실이다. 최남단영농문화협동조합은 지역주민이 녹녹
평생교육지원과 이종찬 연주가 시작되었다. 엇박자에 가까운 기타와 드럼소리가 들리고 거기에 맞춰 소년은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앳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다. 다들 누구보다 진지한 눈빛으로 악보를 응시하지만 곧 잘 틀린다. 노래의 절정부분에서는 온갖 힘을 주며 몸을 꽈배기마냥 비틀지만 음은 잘 올라가질 않는다. 어느덧 연주가 끝나고 서로를 바라보는데 마치 대형
(천지동장 김곤성) 각종 재난 중 자연적 재난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특히 인간 활동 중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문제시 된다고 필자는 늘 생각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 올 1월 23~25일간의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도로결빙은 물론 농사용하우스, 양어장, 축사 등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천지동 고은경주민센터에 근무하다보면 쓰레기 배출스티커를 사러 오신 민원인과 담당직원의 흥정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 할 수 있다. 오늘도 민원인께서 장롱을 버리기 위해 주민센터에 방문하셨다가 장롱 배출용 스티커가 2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시곤 조금 저렴한 스티커로 깎아줄 수 없는지 여쭈셨지만 담당직원 입장에선 정확한 스티커를 붙이지 않을 경우 업
주민복지과 현미나계단을 오를 때마다 "청렴은 우리가 지켜야할 의무이며 누려야할 권리이다“복도를 걸을 때마다 “청렴한 당신이 있기에 내일도 맑음입니다”책상에 앉을 때마다 청렴서약서를 보게 된다.하루에 수도 없이 청렴에 대한 글귀를 보게 된다.청렴이란 무엇일까?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상태로 바람직하고 깨끗한 공직자상을 말한다.그럼 공직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