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 4차산업혁명 펀드 출자 동의안' 심사보류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이 1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에 "정말 잘못했다"며 공식 사과했다.노희섭 국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골적으로 도의원들에 대한 불만 글을 게시했다. 제주자치도가 상정했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 4차산업혁명 펀드 출자 동의안'이 심사보류됐기 때문이다.이에 환도위 소속 도의원들은 의회 고유 심사권한을 무시한 발언이라며 부지사나 도지사를 소환해야겠다면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문재인 정부의 '나는 선이고 너는 악이다'",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는가."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4월 1일 국회를 방문했을 때, 한 행사장에서의 발언이다. 이 때 원희룡 지사는 문재인 정부뿐만 아니라 여야 정치권을 싸잡아 비난했다.현 정부를 비난한 것 때문에 논란이 된 게 아니다. 문제는 이 때가 제71주년 제주4.3 추념기간이었고,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에 온 힘을 쏟아야 하는 시점이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간 '제주도민만 바라보겠다'고 자신이 내뱉어 온 말을 뒤집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서다.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에 추가로 면세점이 생기는 것을 반대했다.원희룡 지사는 10일 진행된 제37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강민숙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시내면세점 특화 확대계획 발표에 대해 묻자 이 같이 밝혔다.강민숙 의원은 "제주관공공사의 경영악화로 인해 직원들이 수당과 성과급을 반납하면서까지 설립 11년만에 존재 자체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원희룡 지사는 "통상적으로 매년 10∼20억 원의 경상적자를 안고 있다"고 시인하면서 "문제는 대기업 면세점들에
제2공항에 따른 갈등 주체가 '더불어민주당'에게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를 언급한 제주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 간에 언쟁이 벌어졌다.김황국 제주도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은 10일 진행된 제37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제2공항' 갈등문제가 문재인 정부와 제주지역 3명 국회의원에게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역시 김 의원의 발언에 동조하면서 "차라리 (제2공항을)반대할거면 반대의사를 표명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도정질문이 오가는 본회의장에서 이런 질의응
고용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제주에서 올림픽 개최를 제안했다.고용호 의원(농수축경제위원장)은 9일 진행된 제371회 임시회 도정질문 첫째 날에 제주의 혁신성장과 관련해 제주에서 올림픽이 유치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의원은 "물론 황당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금 제주는 새로운 희망이 필요하다"며 "제2공항과 하수 및 쓰레기 불법 수출, 영리병원 문제 등으로 제주의 가치와 미래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정도"라고 진단했다.그러면서 고 의원은 "도민 갈등을 화합과 희망으로 바꿔야 하기에 15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8일 개회한 제371회 임시회에서 보다 더 치열하게 제주4.3에 대한 정명을 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사에서 오로지 제주4.3에 대해서만 얘기했다. 제주4.3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에 의거해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발생한 무력충돌과 그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정의돼 있다.이 부분에서 김 의장은 "4.3을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2일 "더 많은 관광객 속에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건 더 많은 쓰레기와 환경파괴일 수 있다"며 더 이상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후 제37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대형 개발사업자 중심으로 일자리와 경제성장을 연결시키는 정책은 재고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날 김 의장의 폐회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쓰레기 불법수출 사태 문제에 할애했다.김 의장은 그간 제주가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였지만 이제 그 거품이 사
제주에 전기차가 도입된지 7년이나 지났다.전기차 보급물량 비율을 보면 여전히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기차 보급 1만 대를 돌파할 때만 해도 제주에선 폐배터리 활용이나 충전장치 통합개발 등 연계 산업이 금방이라도 태동할 것만 같았다.허나 7년째 논의만 진행될 뿐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 관련 분야 학계나 연구기관들과 업무협약 체결을 맺는 등 뭔가 추진할 것 같던 산업들의 후속 행보가 보이질 않고 있다.이러다 '2030 탄소없는 섬(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이 더 먼 미래로 후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는
화장품 산업 맡고 있는 테크노파크, 상품 홍보 엉망에 가격도 제각각제주도정이 수립해야 할 기본계획을 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 떠넘겨2차 산업이 매우 척박한 제주에서 그나마 발전 가능성이 제일 높은 분야가 화장품 산업이다.최근 몇 해 전부터 화산송이 등 제주에서만 구할 수 있는 각종 천연재료를 원료로 한 화장품들이 기능성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주목받고 있는 화장품 기업은 제주도 내 기업이 아니라 이니스프리와 같은 대기업들 뿐이다.이를 두고 제주도의원들은 제주도정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해주지 못하기 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제주에 있는 전체 22곳의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조사가 본격 착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에 제6차 회의를 열어 대규모 개발사업장 전체(22곳)에 대한 추가자료 요구 목록 67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선 종전 5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추가 요구 목록도 포함됐으며, 지난 3월 11일부터 2일간 진행된 현장 방문을 통해 거론됐던 '저류지 사후관리 실태 소홀' 문제와 제주첨단과학기술 2단지 국가산업단지의 계획 변경, 신화역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19년도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공고하고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신청방법은 제주도의회 홈페이지(www.council.jeju.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소통/참여란' 메뉴를 살펴보면 신청서를 찾을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25일까지다.신청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청소년 단체 등이며, 20명 이상 43명 이하의 팀 단위로 신청을 받는다.의정체험은 의회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본회의 진행을 실제 본회의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28일 제5차 회의를 열어 사무조사 대상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계획 일정을 의결했다.행정사무조사특위는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내 5개 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서기로 했다.11일 오전엔 첨단과학기술단지를 둘러본 후 오후엔 헬스케어타운과 예래휴양형주거단지를 둘러본다. 12일엔 신화역사공원과 영어교육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특위 의원들은 현장방문을 통해 각 사업장의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각 사업장별로 당초 사업계획과 달라진 점과
2015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예정지를 성산으로 결정하고 난 후, 제주사회는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의 양상이 점차 확대되어 왔다.제2공항에 대한 도민사회의 찬반 논란은 정부의 2공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추진 이후에도 종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커지고 있다.무엇보다 제2공항 갈등 확대의 이유는 제주 도민사회 내부의 충분한 공론화 과정의 부재와 입지 선정과정에서의 불투명성과 불투명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의 불공정성에도 그 원인이 있다.그동안 제2공항 추진 과정을 보면 성산후보지에 대한 입지 적절성, 군공역 중첩평가 누락,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3개의 안 중 하나였던 '행정시장 직선제'안이 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번째 안건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도개선 과제 에 대한 동의안'을 상정했다.투표 결과 전체 43명 도의원 중 41명이 이날 본회의에 출석했으며 이 가운데 31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반대는 9명, 기권은 1명이었으며 1명(오영희 의원, 자유한국당)은 본회의장에 출석
올해 4월 3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가 제주 4·3희생자 추념일과 겹치면서 원희룡 제주도정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에 올랐다. 원희룡 제주도정이 이 부분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었음에도 사전 건의 등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강철남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은 22일 열린 제36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의에서 제주자치행정국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재보궐선거가 4월 3일이다. 국가추념일에 선거를 치르는 사례가 있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이 문제를 왜 제주도에서 사전에 건의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 제1 여당으로서의 체면을 완전히 구겼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원내대표인 김경학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19일 제3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제2공항 갈등 사안과 관련해 "의회에 절대보전지역 해제 승인 요청이 들어오면 응하지 않겠다"며 당의 공식 입장임을 표명했다.이에 앞서 같은 당 소속인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역시 지난 12일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맞은 편에 천막을 치고 반대농성을 벌이고 있는 분들을 만나서도 같은 얘기를 전한 바 있다.제주
JTBC에서 방영됐던 드라마가 지난 2월 1일자로 종료됐지만 대한민국 교육계에 던져 놓은 화두의 파문은 여전한 모양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들로 구성된 교섭단체인 '미래제주(대표 오대익)'에서도 '스카이캐슬'을 언급하면서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걱정어린 조언들을 이석문 교육감에게 건냈다.미래제주는 19일 진행된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드라마에서 공교육 붕괴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웃을 수만은 없었다"며 제주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이 '4차
고은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중단을 요구하며 도민공론화 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고은실 의원은 19일 열린 제주도의회 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주도민들이 숙의하고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도민공론화 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촉구했다.제2공항을 반대하는 도민들은 대정읍 신도 후보지의 점수조작 의혹, 성산예정지의 공군작전공역 중첩, 정석비행장의 점수기준 설정 문제 등 제2공항 타당성 용역에 대한 각종 의혹들에 대해 국토부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희망제주' 교섭단체가 원희룡 제주도정에게 '新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 수립을 중앙정부에 제안하라고 요구했다.희망제주 교섭단체는 자유한국당의 김황국, 오영희, 바른미래당의 강충룡, 무소속 강연호, 이경용 의원이 뜻을 모아 결성한 원내 교섭단체다. 단체 대표는 김황국 의원이 맡고 있다.희망제주는 19일 개회된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만의 새로운 기본계획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황국 의원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원내대표 김경학)은 19일 제2공항 갈등문제와 관련해 절대보전지역 해제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경학 원대대표(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는 이날 개회된 제3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을 통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은 채 (제2공항)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시엔 의회가 응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제2공항과 관련돼 제기된 각종 의혹과 문제제기에 대해 국토부가 명쾌하게 규명하고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해 제주사회와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강력히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