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방세 자동납부 신청을 하시는 납세자분들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올 해 정기분 지방세 부과 시기가 도래되었다. 1월의 등록면허세는 이미 지났지만 지금 신청하시는 납세자들의 얘기를 빌리자면 지방세액이 소액이서 관심을 가질 수 없었지만 8월의 주민세와 더불어 신청을 하게 됐다는 것이 주된 신청 이유다. 이제 며칠 안되어 6월 정기 제1기분 자동차세가 부
표선면사무소 김영환급격한 고령화의 시대는 막을 수 없는 현상이다. 노인의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아동, 청소년의 인구는 줄어드는 역피라미드의 인구계층을 이루고 있다. 비대해지는 사회복지시스템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이에 걸맞은 질적성장은 더욱 중요하다. 과거에는 복지대상자의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면 현재는 대상자의 다양화와 함께 복지의 질적 향상에 주안점을
제주시에 사는 장애인 A(63)씨는 24일 제주지방경찰청을 방문했다가 불쾌감을 느꼈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입구에 2대의 경찰차량이 불법으로 주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A씨는 "다른 곳에 주차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경찰청 내에서 주차할 수 있는 곳은 단 1면도 없었다"며 "장애인 주차구역이라는 곳이 장애인을 배려하기 위한 공간인데 경찰차량의 불법 주차로
오월 제주는 감귤꽃이 한창이다. 그 진동하는 내음에 지난겨울, 재해와도 같았던 감귤파동이 꽃무더기 속에 묻혀버린 듯하여 한번쯤 다시 되새겨 보고자 한다.2015년산 노지감귤은 수확기 비날씨, 30여년만의 한파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속수무책이였다. 성급한 가공용 감귤 수매보조금 중단을 번복한 수매현장은 순번표를 뽑고 며칠을 기다리는 촌극을 보였고, 결국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은행 채용시험에 합격하여 평소 부모님처럼 도와주시는 은사님께 인사차 방문했다. 은사님은 나의 은행 취직을 축하해 주면서 “돈을 알기를 돌로 생각하며 은행생활을 해야 한다.”고 당부하시고 다음과 같은 일화를 들려 주셨다.평생을 목수로 생활하던 어떤 사람이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정기적으로 복권을 사며 지냈다. 한강 건너 노량진에서 어느 집
정방동 손찬환 이번 달은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달로 자동차세는 6월, 12월 부과된다. 다만 자동차세가 10만원 미만일 경우 6월 한 달만 부과된다. 자동차세라 하니 영화 ‘트랜스포머’가 생각난다. 이 영화는 2007년 6월에 상영된, 정의로운 로봇인 오토봇과 악당로봇인 디셉티콘 간의 전쟁을 다룬 영화이다. 그런데 옵티머스프라임, 범블비, 재즈, 아이언하드
송 진호 (기노카와시 파견 서귀포시 공무원) 일본 파견근무를 한지 벌써 두달. 50대라는 나이에 접어들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꿈꾸며 이곳 기노카와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기노카와시는 2005년 11월 7일 기노카와강 유역의 5개 町(읍)이 마음을 모아 와카야마현(도)의 세번째 인구규모인 약 7만 명의 도시로 탄생하였고, 북쪽으로는 오사카부, 서쪽으로는 와
제주시청 안전총괄과 전승헌 작년 12월 모 방송에서 음주운전 피해자들의 피폐한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첫 번째 사례는 소주 한 병이 세 가족의 행복을 앗아간 사건이었다. 남편은 출장길에 아내와 딸에게 여수 바다를 보여주려고 데려갔고 여행중 음주운전자가 몰던 화물트럭이 승용차를 덮쳐 아내와 딸은 그 자리에 숨졌다. 두 번째는 아버지 생신 저녁식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 지원장 한성권 반려견 ‘순심이’ 제주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가수 이효리씨가 블로그 ‘강아지, 고양이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하면서 유명해졌다. 몇 년 전 TV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순심이는 유기견이다. 동물보호소에 봉사활동을 나갔던 이효리씨가 순심이를 발견, 입양했다. 내내 이씨만을 바라보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눈물
도두동주민센터 주무관 강경표 최근 도두동주민센터에서는 도리초등학교 사거리 인근에 도내 최초로 활어차 해수흘림 감시용 CCTV를 설치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성 및 도로훼손의 주범인 활어차량 감시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도두동은 항·포구와 활어유통업체가 많아 항상 활어차의 통행이 빈번하다. 그러다 보니 활어차가 흘린 바닷물 때문에 도로 훼손, 통행
가습기 살균제 살인사건에서 옥시의 실험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로 서울대 모 교수를 구속했다는 뉴스를 접하며 전문가 집단의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각한지 새삼 확인할 수 있다.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학교수가 악덕사업자의 검은 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실험보고서를 조작한 행위로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다는 사실은 치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우리들 주
땅바닥에서 올라온 비린내가 콧속으로 스며들었다. 등골에 땀이 채 가시기가 무섭게, 주변의 웅성거림이 내 귀를 바짝 세웠다.고개를 돌리자마자 내 눈에 고려군과 함께 들어오는 탐라 사람들이 보였다. 잠시 일어난 흙먼지로 형체가 희미했지만 그들의 그림자가 가까워질수록 얼굴이 점차 선명해졌고 앞줄에 있는 지슬이 가장 먼저 보였다. 오른손을 번쩍 들고 흔들었으나 그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수출이나, 가공·유통·체험 등 서비스산업을 연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자는 '6차 산업'은 어려운 우리 농업의 효과적인 돌파구다.1차와 2차, 3차 산업의 효율성을 높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확대시키는 지역단위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창출한 이익을 다시 1차 산업으로 순환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예로
-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정찬우 -남원읍사무소 생활환경담당부서에 근무할 때의 일이다. 주말에 환경미화원이 다쳐서 입원했다는 긴급한 연락을 받았다. 미화원들이 청소차에 쓰레기봉투를 싣는 작업을 하다가 흰색 종량제봉투를 밟았는데 하필 그 봉투 안에 칼이 들어있어서 관통상을 입었다는 것이다.도민과 관광객이 많아지고 건축경기도 활성화됨에 따라 쓰레기양도 덩달아 많아
표선면사무소 주무관 강성흡 90년대는 한국 농구의 황금기였다. 농구를 소재로한 드라마, ‘슬램덩크’ 같은 만화책이 인기를 끌고 농구 대잔치에 관중들은 열광했다. 반면 지금의 농구의 인기는 그때에 비하여 많이 초라하다. 프로농구 출범 후 계속된 용병제도 개선과 혼혈선수 영입 등 선수들 수준은 더 높아졌지만 오히려 인기는 해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홍기확 학창시절. 주관식 문제는 그리 흔치 않았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서인지 보통은 객관식 문제였다. 보기 4개 중에 정답을 하나만 고르면 그뿐이었다. 하지만 쓰레기 문제는 풀기가 어렵다. 코를 풀거나 짐을 푸는 것보다 100배는 어렵고, 풀이과정은 15만 배쯤 복잡하다. 쓰레기 문제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였다. 물론 그 감자는 뜨거운지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생활환경담당우리 노형동 관내에는 어린이공원이 20개소나 설치되어 있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어린이공원이란 어린이의 보건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공원’으로 정의되어 있다.따라서 공원 내에는 체육시설, 놀이시설, 편익시설로 구분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체력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
17일 국회 법사위 출석했던 원 지사 "예래단지 이외 유원지 개발사업 안 하겠다"18일 권영수 부지사와 김남선 과장 "개정된 특별법, 도내 모든 유원지에 적용될 것" 유원지 특례도입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이상민)를 통과했다.바로 그 다음날 1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그런데
(대륜동주민센터 배성희) 며칠 전 사무실 내 방송 스피커에서 아이유가 부른 ‘너의 의미’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 노래의 제목처럼 공무원이라는 내 직업, 그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해보려한다. 공무원의 역할은 무엇일까? 우선, 공무원은 일반행정, 교육행정, 세무, 사회복지 등 직렬별로 상이한 업무를 하고 있긴 하지만 큰 울타리 안에서는 국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