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전반기 2년을 이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의원(노형동 갑)으로 합의 추대됐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의 제주도의원들은 27일 오전 11시 제주시 더 아트스테이 제주함덕호텔에서 당선자 의원총회를 열어 전반기 원구성을 논의했다.원구성 협의에서 의장직엔 김태석 의원이 단독 추대됐고, 이에 다른 의원들이 동의함에 따라 전반기 의장을 맡는 것으로 합의됐다.오는 7월 3일부터 진행되는 제361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의장 선출에 따른 표결을 갖고 통과되면 이날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체 43명 도의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11대 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야권 세력의 일부 도의원들이 연대에 나섰다.43명의 도의원 중 야권 도의원들의 수는 9명인데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29명이나 된다. 주요 현안에 대해 9명이 모두 합쳐 한 목소리를 내도 민주당을 저지할 힘이 부족하다.게다가 야권 9명 도의원 중 무소속이 4명,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 2명, 정의당 1명이다. 서로 정치적 성향이 뚜렷이 달라 9명이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도 쉽지 않다.이에 이들 야권 도의원들 중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뜻으로 모인 5명이 가칭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귀포시노인복지관에서 법률전문가인 민생 해결사와 함께 '동네방네 찾아가는 도민불편 제도개선 이동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제주도의회는 가정의 달인 이번 달을 맞아 도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제도상의 문제점과 불편사항 및 궁금한 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이번 '이동상담소'는 지난 3월과 4월에는 제주시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던 점을 감안해 5월에는 서귀포시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행정부지사 대행체제로 전환된 제주도정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 24일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선거 당일까지 행정부지사 대행체제로 운영된다.이에 대해 고충홍 의장은 "행정부지사 대행체제 속에서도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공백 없는 행정과 엄중한 선거중립, 도민 생활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는 도정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 의장은 "법정 사무의 완벽한 추진과 대민서비스 강화, 무결점 행정 추
제주특별자치도가 매년 4월 3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 16일 지방자치단체 스스로가 지방공휴일을 지정해 시행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입법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입법예고안은 '지방자치단체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특별한 역사적 의의가 있는 날을 조례로 지방공휴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방침을 쌍수로 환영한다"며 "온 도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제주도의회는 손유원 의원의 대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9일 오후 3시, 탐라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법률전문가인 민생 해결사와 함께 '동네방네 찾아가는, 도민불편 제도개선 이동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동상담소는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비롯해 복지관을 방문한 내방객에게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이에 대해 도의회는 도민들에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평소에 불편하게 느꼈거나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제주도의회는 지난해 읍면동 위주 방문에 따른 일부 문제점을 보완해 도민생활 현장 속으로 직접 찾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9일 '최근 현안에 대한 제주도의회의 입장' 성명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확보와 4.3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고충홍 의장은 "30년 만의 헌법 개정 가시화로 건국 이래 가장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 와중에 제주에선 4.3도 어느덧 70주년을 맞았다"고 말했다.이어 고 의장은 "개헌 논의에 있어선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여부와 4.3특별법의 전면 개정 여부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의장은 "헌법개정안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명백하게도 중산간 난개발이 우려되는 신화련 금수산장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2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3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이 제출한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동의안'을 상정했다.39명의 도의원 재적에서 37명이 출석해 표결이 진행됐다. 2명은 아예 이날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4명은 표결 당시 본회의장에 없었다.표결에 참석한 제주도의원은 31명. 이 가운데 16명이 찬성을, 8명은 반대, 7명은 기권표를
한동·평대 해상풍력지구 지정 동의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12일 심사끝에 상임위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위원장 현우범)는 12일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을 상정하고 표결 끝에 3가지 부대의견을 달아 원안 가결시켰다.지난 3번의 심사 과정에서 주민 반대에 따른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계속 미뤄져 왔다. 이날도 합의된 의결이 나오자 않아 결국 농수위 소속 7명의 위원이 표결을 거쳐야 했고, 4명이 찬성하면서 가까스로 통과됐다.부대의견은 해상풍력발전지구 사업시행 예정자인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가 12일 '랜딩카지노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도출된 주문사항들을 '의견서'에 모아 제주특별자치도로 전달했다.제출된 의견서엔 무려 14가지의 부대사항이 조건으로 달렸다.문광위는 "랜딩 카지노 대형화에 따라 도민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촉진 등 긍정적인 영향을 예측할 수는 있으나, 대형카지노 허용에 따른 사행성 산업 확대 및 범죄 등의 부작용과 무분별한 카지노 대형화 확산이 우려된다"며
이선화 제주도의원(자유한국당, 삼도1·2,오라동)은 12일 람정제주개발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주도에 97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약속'에 대해서 "믿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2월 12일 지난해 상정보류했던 '랜딩카지노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을 다시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이선화 의원은 람정 측에 "도민에게 한 약속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겠나"라며 "지난해 12월에 상정보류 한 것에 그 때 람정 반응이 어땠느냐"고 반문했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정책보좌관 4명이 사직서를 낸 사실이 8일 알려졌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가 이날 제주도 총무과를 상대로 2018년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강경식 제주도의원(무소속, 이도2동 갑)이 보좌관의 명칭 사용 문제에 대해 걸고 넘어지자 이영진 총무과장이 답변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다.강경식 의원은 "정책보좌관 제도는 장관급에 준하는 직제여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용할 수 없는데도 제주자치도는 비서관으로 채용해 놓고 이들을 '보좌관'이라는 명칭을 붙인 건 명백히 지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번기 인력을 지원하는 센터를 조천읍에 설립하겠다는 계획에 해당 지역구 의원인 손유원 제주도의원(바른정당, 조천읍)이 오히려 화를 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8일 제358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로부터 소관 부서 업무보고를 받았다.회의가 끝날 시점에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 사무의 민간위탁동의안'이 상정되자, 손유원 의원이 이에 대한 질의에 나섰다.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는 제주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추진할 예정인 균형발전 사업 중 하나다. 인력지원센터는 조
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은 6일 '숙의민주주의' 논의 틀을 빌려 제주영리병원에 대해 공론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상봉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 신청해 외국인 전용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업 허가에 대한 문제를 꺼냈다.이 의원은 "외국인영리병원 정책이 수립된 당시에 비해 현재 상황은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최종 허가 전에 면밀하고 명확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새정부 출범에 따라 이 정책은 폐기가 예상되고
김용범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은 조만간 설립하게 될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개명 예정)을 서귀포시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용범 의원은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 신청해 서귀포시에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제주 발전의 중요한 가치인 '균형발전'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제주도 산하 연구기관 중 서귀포엔 단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경제통상진흥원이나 제주테크노파크가
고태민 제주도의원(바른정당, 애월읍)이 6일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 헬스케어타운과 카지노 허가, 풍력발전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고태민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제35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 신청해 "사태가 이렇게 된 건 제주도의회의 책임도 작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의원은 "중앙정부가 자치권 신장을 위해 권한을 제주도에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제주에선 이를 발전동력으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한 예로 헬스케어타운의 공사중단(영
양석완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예정자가 2일 실시된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홍기철)는 이날 오전부터 인사청문을 진행해 양석완 예정자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심사 과정과 그 결과만 놓고보면 매번 같은 패턴이다. 여러 문제들이 드러나긴 했지만 해당 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그다지 큰 문제는 없기에 임명하는데 적합하다는 판단이다.인사청문 과정에선 양 예정자에 대한 도덕적 결함과 직무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허나 그러한 지적과는 상관없이 "잘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확보를 위한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제주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한라수목원 입구)에서 진행되며, 현재까지 개헌을 둘러싼 국회와 중앙정부 등의 논의 내용과 동향을 살펴보고,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자리로 진행된다.이번 도민 대토론회를 기획한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8월 16일 자치분권위원회를 발족시킨 후 3차례 자문회의와 2차례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왔다"며 "헌법개정안 반영 건의문을 의결하고, 국
제주특별자치도의정회는 25일 오전 11시 의정회사무실에서 임원개선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제6대, 제7대 의원을 의원을 역임한 부봉하 현 회장을 유임시켰다.의정회는 상임부회장에 강공우(제5대), 부회장에 강창식(제7대, 제8대), 한성율(제7대), 여성부회장은 임기옥(제6대, 제7대) 전 의원을 선임했다. 감사에는 김미자(제8대)와 양대성(제7대, 제8대) 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역대 도의회 의원들의 모임인 제주특별자치도의정회 회장단의 임기는 2년이다. 현재 12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현안 세미나 개최
새해 첫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의 제12차 정기회가 오는 18일 제주에서 진행된다.제주도의회에선 김태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제주 의정사상 처음으로 공동회장을 맡게 됐다.이번 정기회에선 김태석 위원장이 제출한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