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젊은이들이 교원 자격을 모두 갖고도 자리가 모자라 제주도에서는 발령을 못 받자 경기도와 경상북도로 진출한 사람이 많았다.경기도와 경북으로 나갈 때에는 몇 년 동안 근무하다가 고향 제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을 기대했지만, 한두 해 자나갈수록 돌아올 길은 막히고 그냥 그 곳에 눌러앉게 되었다.경기도 관내로 진출한 제주출신 선생님들이 타도에서 올라온 분
아빠! 안전벨트 매셨어요? 방향지시등 켜야지. 노란불인데 지나가면 안돼요. 엄마, 아빠 속도가 90 넘었어.요즘 자동차에 타서 할아버지 집에 가는 길에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내게 하는 말이다.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도 해를 주지 않고 편안하기에 딸이 잔소리가 싫지 않다.방향지시등은 차량의 방향을 전환하거나 차량 사이로 들
유기성폐기물(음식물류폐기물 등)은 2005년부터 육상 직매립이 금지되고, 2006년에 발효된 런던협약에 따라 해양투기(2013.1)가 전면 금지되어 육상처리 및 재활용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음식물류폐기물은 전국적으로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약 27.7%인 13,537톤/일(2011)이 배출되고 있으며 제주도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861.9톤/일의 24.6%
다가오는 4월이면 아름다운 섬 제주의 오름과 곶자왈 일대에 고사리가 지천으로 피어나, 이른 아침부터 산행에 나서 고사리를 따는 발길이 이어진다.그러나 해마다 고사리 채취 시기가 되면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동부소방서 관내에서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는 최근 3년간 115건 147명이 발생하였으며, 지난해에는 41건 52명의 길 잃음 사고가 발
바야흐로 “예산개혁” 범람의 시대이다. 원희룡 도지사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기치로 내걸며, 도민사회에 거침없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지금까지 비합리적인 관행이었던 부분을 개선해야한다는 취지에 필자도 공감한다. 도민의 입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설사 어렵고 더디더라도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도 행정조직 및 주요 산하기관 등 관련 인사행
올해 8월 1일부터 여섯자리였던 우편번호가 다섯자리로 바뀐다.1970년 최초 우편번호 제정 이후에 제 1, 2차 우편번호 개편에 이은 제3차 개편으로, 국가 기초구역 제도의 도입에 따라 5자리 구역번호를 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된다.이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총 5자리로 앞 3자리가 시.군.구를, 뒤 2자리가 일련번호를 나타낸다.국가기초구역이란 도로명 주소를 기반으
최근 사회복지의 흐름을 살펴보면 선택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로, 지역복지사업을 관공서 주도로 주관하던 것을 이제는 민간기관·단체와 공공기관의 상호협력으로 혹은 민간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규모 사회복지 생활시설에서 소규모 생활시설(공동생활가정)이나 주간보호시설(이용시설)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복지서비스 분담금도 공공기관의 지원보다 자부담의 비율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2014년도 청렴도 평가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6위(4등급)로 발표되었다.외부청렴도에서 전국 평균 7.06점보다 낮은 6.82점으로 하위로 평가 받았으며, 내부청렴도는 8.21점으로 전국 7.94점 보다 높았으나 정책고객평가 청렴도에서는 5.64점으로 전국 6.04점 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이는 2013년도 청
바람이 머무는 섬 추자도에 유휴공간이었던 신양항 어촌계 냉동창고가 바람꽃 후풍갤러리로 다시 태어났다. 냉동창고는 바다를 생업으로 생활했던 추자사람들의 고달팠던 삶의 애환과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건물로서 기억속에 사라질뻔 한 건물이다.문화공간을 예쁘게 하나 만들어야겠다는 유명을 달리한 석정 윤덕현님, 이경수 신양1리장님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은
자동차는 소유권 변동이 잦고 이동성이 높은 차량의 특성 때문에 다른 세목보다 징수가 어렵고 체납율도 높은 실정이다.그래서, 제주시는 2015년을 자동차세 체납액 없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3월과 4월을 자동차세 체납액 20% 줄이기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현재 시에 등록된 자동차 312천대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27,415대(52,074건)에 5,618백
우리는 전 지구화(세계화)속에 변화하는 다양한 민족 출신들과 같은 사회 구성원 속에서 권리를 서로 존중하면서 살아가야만 되는 다민족 사회 속에 살고 있다.우리는 6~70년대 먹고 살기 어려운 시대에 따라 70년대 후반 80년대까지 가족계획 일환으로 젊은 2~30대 남성들에게 둘만 낳기 정책을 권장함에 따라 당시 공무원과 예비군 등의 많은 어려움에 대해 현재
요즘, 아니 특히 최근 몇 년간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키워드는 “청렴”이 아닐까 싶다.‘내가 하면 부탁이 남이 보면 청탁일 수 있습니다’‘내가 하는 단합이 남이 보면 담합일 수 있습니다’과연, 청렴이 뭐길래 유명연예인들까지 등장하는 이런 공익광고까지 나오게 된걸까?사전적 의미로 청렴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성품과 행
천안함 피격 5주기 맞아 우리나라 안보 환경에 대하여 고찰해 본다. 2015년 북한의 대남전략 양상을 보면 대화공세와 무력증강을 이중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연초에 “최고위급 회담”을 언급하면서 들어 줄 수 없는 전제조건으로 한미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회담 분위기를 회유하고 금년을 “통일대전 준비 완성의 해”로 한미훈련반대를 지속적으로 선동 하며 우리 내부
TV 사극드라마를 보다보면 조선시대에 신분을 증명하기 위하여 호패라는 패를 제시하는 장면을 간혹 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 신분을 증명하기 위한 호패가 있다면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주민등록증이 있다.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대한국민 국민으로서 국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임을 증명하는 증명서이다.주민등록증은 국가기관·공공단체·일반 기업체 등에서
자기가 현재 처해있는 환경, 맡고 있는 업무 또는 직업에 따라 생각의 차이는 왜 이다지도 천차만별일까?그만큼 우리주위에는 보는 시각, 생각하는 정도에 따라 직업의식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인가 보다. 누구 눈에는 뭐 밖에 안 보인다는 농담 섞인 얘기도 하지만 요즘 필자의 눈에는 클린하우스 주변의 정리정돈상태며 생활주변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 길거리의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 교육 있는 날, 오후 6시가 되면 농업인들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으로 한사람 두사람 모여든다. 때 늦은 저녁시간에 이들이 모이는 이유는 다름 아닌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 교육을 받기 위해서다.제주에서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 교육이 시작된 해는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농업
제주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회장 강기창 천안함 피격 5주기 맞아 우리나라 안보 환경에 대하여 고찰해 본다. 2015년 북한의 대남전략 양상을 보면 대화공세와 무력증강을 이중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연초에 “최고위급 회담”을 언급하면서 들어 줄 수 없는 전제조건으로 한미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회담 분위기를 회유하고 금년을 “통일대전 준비 완성의 해”로 한미훈련반대
올해 초 담배가격 인상은 서민들에게 큰 화두가 되면서 금연 클리닉등록자가 전년대비 180%가 증가하였다.또한 1월 1일부터 모든 음식점이 면적에 관계없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점차 금연구역이 확대 지정되고 있다. 따라서 흡연자는 물론 음식점 영업주 등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는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2개월이 지난 지금
TV 사극드라마를 보다보면 조선시대에 신분을 증명하기 위하여 호패라는 패를 제시하는 장면을 간혹 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 신분을 증명하기 위한 호패가 있다면 현재 우리가 사는 시대에는 주민등록증이 있다.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대한국민 국민으로서 국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임을 증명하는 증명서이다. 주민등록증은 국가기관·공공단체·일반 기업체 등에
최근 제주지역 건축경기 활성화에 따라 건축 인허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축주와 이웃 주민간의 분쟁, 시공책임문제 등이 날로 늘어나고 있으나 상호 첨예한 이해대립으로 행정기관에 민원제기하고 있으나 조정, 권고, 행정지도 등의 행정행위 한계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그동안 건축법규정에 건축분쟁을 조정 해결하기 위하여 시․도에 “건축분쟁전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