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철이다. 우리 구좌읍은 예로부터 농사를 주업으로 해온 농촌마을로 봄이 되면 새 농사를 위해 환경․농경지 정리, 감귤나무 간벌작업을 한다. 그리고 그 때 나오는 감귤간벌목, 농업부산물 및 영농쓰레기 등과 심지어 집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소각하여 밭두렁, 집 주변 등 여기저기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메케한 냄새가 나는 것을 자주 볼 수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면 검찰에서는 임자없는 돈과 그 처리 문제로 고심했던 모양이다.모 은행 대여금고 안에 120억원이란 거액이 있으나, 그 주인은 나타나지 않은 채 돈만 낮잠을 자고 있는 모양이다.그 돈의 흐름을 추적해 보니 현대그룹에서 나온 CD증권 150억원을 받은 국회의 모 증진의원이 이 자금을 현금으로 세탁할 방법을 찾다가 미국과의 무기 중개상으로
올해는 꼭두새벽부터 어린이집 아동폭력 사태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들은 혹시, 우리 아이도 저런 폭력에 시달리고 있을까? 하는 불안감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부분의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는 주위의 따가운 눈총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죄인 취급을 받아 사기가 말이 아니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에 처해 있다.정치
나는 어린 시절 태극기를 무척이나 사랑했다. 지금보다 정도가 깊지는 않지만, 그 당시 태극기 사랑은 광적이었던 것 같다. 1970년대 사회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잘 살지 못하였다. 춥고 배고프고 빈곤하였지만 국민 모두 일심동체 되어 국산품애용, 태극기 사랑 등 한마음이 되었던 시절이다.당시 분위기에 편승해 나의 어린 시절 태극기 사랑은 광적에 가까웠다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가 제주지역에서는 이달 25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 · 재충전 되고 있다.“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을 경제적 사회적 여건등으로 인하여 생활속에서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들에게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 및 음반, 도서 구입지원과 더불어 국내 여행상품, 스포츠 경기관람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요즘 각급학교 졸업식이 한창이며, 3월이면 새로운 신입생들이 들어와 을미년 새봄과 함께 힘찬 입학식도 이어질 것이다.과거에는 졸업과 입학이라는 과정이 초.중.고 및 대학등 자녀들중심의 청소년기에 의례껏 행해지는 풍습으로 자리매김 되어 왔지만, 경제,사회가 발달 함에 따른 삶의질 향상과 행복의 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하여 현대사회에서는 나이에 관계없이 배움에
우리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5년 4개 분야 19개 사업 79개소 7.6ha 22억6000만 원에 대하여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센터 홈페이지 및 읍면동을 통하여 사업 홍보 및 대상자 신청 접수를 받고, 현지조사와 선정 심의회를 거쳐 최종 17개사업 46개소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중국은 1978년 개혁 개방 이후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오면서 세계경제의 명실상부한 G2로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머지않아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러한 고속 경제성장에 따른 중산층의 증가는 개인 소비력 급증으로 이어져 중국은 이제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막대한 소비 잠재력을 갖춘 거대 소비시장으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
작년부터 이어진 예산갈등이 추경 예산안까지 이어지면서 제주도의회와 제주도정 간 갈등의 해결 기미는 안개속 형국이다.이런 가운데,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이 최근 공석이 된 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공모에 전 도정 간부가 단독 응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다시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까지 중소기업지원센터 본부장 공모
FTA시대 중국 식품시장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이는「한국 농식품 중국 진출 길라잡이」라고 요약 보도된 내용의 큰 골자이며, 베이징, 상해 등 중국 12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여기에는 중국 식품시장의 트렌드는 양 보다는 질을 우선시하고, 수입산을 더 좋아하고, 인터넷 구매가 증가하고, 어린이 전용 식품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필자는
난센스인지 아닌지 모를 간단한? 퀴즈 하나를 던져 주겠다.지구엔 약 60억 명이 넘는 사람이 있다. 이 중 남자 혹은 여자가 약 30억 명일테다. 만일 여러분이 신의 능력(?)을 갖고 임의대로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을 선택할 수 있다면, 이 때 선택되어진 이 두 명의 남녀가 만나게 될 확률은 어떻게 될까?정해진 답은 없다. 하지만 대략 3부류의 형태로 대답하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우선 0.00001%의 극히 드물 확률일 것이라 여기는 사람이 아마 대다수일 거다. 이들 부류는 대부분 현실주의자다. 눈에 보이는 것을 믿고 지금
우리는 자주 등잔 밑이 어둡다는 표현을 하게 된다. 흔하게 주변에 많아 그 효능이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지내게 되는 많은 것 중에 미생물이 있다.미생물은 자연 생태계의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중 분해자라는 한축을 담당한다. 미생물이 없으면 생태계 자체를 이룰 수 없다. 이렇게 중요한 요소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시하고
서귀포오석학교는 1967년에‘서귀포재건학교’중등과정으로 개교하여 1986년에 서귀포오석학교로 개명되어 제주도교육청 학교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본 학교는 60년대 우리나라 국민들이 중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함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중등 검정고시 과정으로 시작하였으며 1981년도에 고등과정이 신설되었다.또한, 1989년도에는 60
재 제주호남향우회(이하, 호남향우회)에서 제주도민들께 2015년 을미년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소원하시는일 이루시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제주도에 살고있는 호남민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제주도에 삶을 꾸리기 시작한 이후 오늘날까지 그 숫자가 수십만으로 제주도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세대 이주민을 시작으로 현재는
국민권익위에서는 해마다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수준과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이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에서 전년도에 처리한 국민신문고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인 체감 만족도, 민원인 불만족 해소 노력도 등 총 5개 분야의 10개 지
마음에 창문을 열고 담백하고 순수한 빛깔의 기쁨을 새롭게 고마워하며 그대로 내가 살고 싶고, 되고 싶고, 동료끼리 서로존중하고 싶은 마음에 좋은 생각을 해봅니다.자기의 못난 점이나 잘못을 솔직하고 겸손하게 고백하는 모습은 자기의 장단점이나 성공담을 자랑하는 이의모습보다 훨씬 아름답고 존경스럽게 보입니다. 그래서‘용서 하십시오’라는 말은‘죄송합니다.’‘미안
을미년 새해에 정겨웠던 우도면을 뒤로 하고 아라동으로 인사 발령이 났다. 아라동은 2004년 말부터 2006년 8월까지 근무했던 추억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10년 전 그 시절 아라동은 광활한 면적의 도․농 복합 교육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으며 자연마을 단위로 부유한 동네는 아니지만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사촌끼리 정을 나누면서 아기자기하게 살아
자원봉사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은 있지만, 자원봉사라는 말을 실천해 본 적도 있는가? 라고 물은다면 아직은 해본 적이 없다는 사람이 많겠지만, 매년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증가하고 있고 실질적인 자원봉사활동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행정이나 공적인 힘으로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사각지대에 숨어 있어 잘 보이지 않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어려
보건복지부에서는 2015년 3월 새학기를 맞이하여 무상보육서비스 신청(변경신청)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5년 2월에 한해 온라인(www.bojiro.go.kr) 및 읍면동주민센터 방문 사전신청을 개시하였습니다.사전신청 가능한 서비스는 보육료, 유아학비, 양육수당 간 변경신청 및 신규신청으로 온라인 신청시 공인인증서 인증을 받아야하므로 사전에 인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3관왕! 전 세계인이 함께 가꾸고 보전해야할 보물섬 제주!” 이는 빼어난 천혜의 자연환경의 깨끗한 제주를 대변하는 제주의 대표적 수식어이다. 제주풍광에 반해 제주의 자연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자 귀농 귀촌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제주 환경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높아질수록 그에 따른 다양한 환경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그 중 축산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