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벼,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 식량작물로 손꼽히는 작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구황작물로서, 주식으로서 오랫동안 이용되어 왔다. 물론 제주에서도 마찬가지였다.그런데 최근 감자가 재미있다. 벨기에에서는 프렌치프라이가 프랑스가 아닌 벨기에가 그 원조임을 주장하면서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 계획이다. 17세기 벨기에 나뮈르 지역 사람들이 뫼즈강
‘힐링을 통한 멘탈파워 UP!’ 제주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28명은 경남 양산 눈 덮인 산 속에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HSP 컨설팅 유답에서 진행한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일터에서 잠시 떠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모인 자리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신선한 시간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독립기관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단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만 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위상과 더불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제주도지사 소속인 감사위원회를 어느 기관 영향 하에 놓여 있지 않은, 즉 독립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간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공직자의 청
깁병립 전 제주시장이 다시 제주시장 자리에 앉았다.김 시장은 지난 16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도의회 인사특위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았다. 결과만 보고 인사청문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해도 된다.이미 인사청문회가 뻔한 요식행위로 전락했다는 비난은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명 강행 때부터 일기 시작했다. 손정미 제
읍면동장 ‘향피제(鄕避制)’ 즉, 해당 지역출신 공무원들을 일부러 읍면동 인사에서 배제한 정책이 지역 주민들과 행정기관 간 괴리감이 상당히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민선6기 원도정이 야심차게 추진한 ‘향피제(鄕避制)’가 존폐의 중대 기로에 놓이고 있다.민선6기 원 도정이 출범하면서 읍·면장 인사에 향피제를 도입이 필요성에 대해 “혈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 수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 대의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구성지 의장 간 극렬한 감점싸움이 사상초유의 본회의 내 극단적 ‘부동의’ 사태로 인해, 내년 준예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2015년도 새해 예산안이 도의회에서 결국 부결됐다.이에 앞서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14일까지 이어진 심사
환경부가 지난해 정부·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2조 431억원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율은 32.5%로 도부단위 1위를 차지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공공기관의 10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총 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녹색제품 구매를 통해 약 9000억원에 이르는 환경편익이
지난 12월 12일 거래된 감귤 10㎏ 1박스에 최고가격 73,300원, 같은날 거래된 평균가격 13,600원의 약 5배, 최저가 3,000원의 24배 이상 가격이다.이어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밝힌 경매사의 말, ‘감귤을 포함해 모든 과일은 맛만 좋으면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으로 평가한다.’는 말이 인상적이다.최근 한․미, 한․중 FTA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파문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가적 망신을 초래해 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번 논란이 점차 확산되면서 한인사회의 분노가 국내 소비자로 이어지면서 결국 대한항공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한항공 신인도와 브랜드 가치는 제한없는 브레이크 마냥 한없이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무 요리’를 검색하면 235만개의 결과가 뜬다.쓰임새가 무척 많아 삼국시대부터 아주 오랜 세월동안 한국인의 입맛을 맞추어온 채소답게 그 숫자가 위대하다.하지만, 아무리 지천에 널린 채소라도 이유 없이 오래 사랑받지는 못한다. 무가 예로부터 꾸준히 밥상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탁월한 맛과 효능이 있었을 터이다. ‘무를 먹으면 속병을
자원순환(Recycle of Resource)이란 생산․소비 등 경제활동에 수반하여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 회수, 처리하는 등 자원의 순환과정을 환경친화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천연자원 소비를 줄이고 자원을 순환적으로 이용하여 환경부하를 줄이는 것을 ‘자원순환형 사회‘라 할 수 있다.과거 폐기물 정책은 80년대는
2015년도 예산안이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공직내부는 물론, 도민사회가 큰 충격에 빠져있어서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1. 사전 예견된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다.민선 6기에 들어서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의회 간 불협화음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도와 의회가 당연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인의 영농 지원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농기계대여은행 설치 및 운영조례를 만들고, 2008년 10월 1일부터 2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 대여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2012년부터는 도내 4개 전 농업기술센터에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도내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빌려 주고 있다.그 중 가장 많이 빌려가는 기종은 농업용 소형굴
한림읍 금악마을이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건 작년 9월이었다. 열정이 대단하였던 마을 분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범으로 공모한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에 전국 195개소 신청자중 9개소에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마을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금악리는 도내 303개의 양돈장중 금악리에만 58개소(도 전체의 1
지난해 제주는 반세기만에 관광객 1천만 시대를 개막하였다. 그리고 외국인관광객이 2백만명을 돌파하고 직항이용 외국인관광객도 1백만명을 넘어섰다.중국인관광객은 2010년 4십만명, 2012년 1백만명, 2013년 1백8십만명이 제주를 방문해 중국인 제주관광은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올해도 11월말 현재 중국인관광객이 2백7십만명이 방문, 연말에는 3백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특별법 및 지방공기업법에 근거하여 2008년 6월에 설립된 제주특별자치도 출자 지방공기업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관광 진흥 공기업으로서 관광마케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 이듬해인 2009년 3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센센터에 지정면세점(시내 내국인 면세점)을 개점, 운영하고 있다. 즉,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은 바로 ‘제
학교 입구를 지나다 보면학교주변 200m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입니다라고 쓰인 그린푸드존 표지판을 볼 수 있다.그린푸드 존(Green Food Zone)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시행하는 제도로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의 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전국의 소방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다. 딩동딩동! 화재출동!... 출동지령을 받고, 싸이렌을 켜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차안에서 긴급한 대화가 오고 간다.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서 도착한 현장은 새까만 연기와 함께 화염이 집을 집어 삼키듯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긴시간 동안 화마에 맞서 싸우고 돌아오는 차안은 출
1990년대 이후 한국사회 또한 공업화·도시화로 인한 각종 교통사고, 건물 붕괴, 화약·가스 폭발, 화재 등 신종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우리가 언론과 주변에서 자주 접하고 목격하는 크고 작은 사고를 끊임없이 경험하면서도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안전 불감증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고 대형 인명사고가 터질 때마다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며 안전사고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잇따른 ‘제관’거부에 대한 찬, 반 의견이 제주를 넘어 전국적인 이슈화로 확산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제주 삼성사재단 주최로 삼성혈에서 열린 '건시대제'에 참석했다.단, 기존 제주도지사가 맡아왔던 초헌관으로서 참석이 아닌 단지 '건시대제' 종료 후 전사청(典祀廳)에서 가진 음복자리.이날 행사는 탐라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