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화폐에 윤석열 정부 들어 정부의 지원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지역사랑상품권(이하 지역화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맹점 수도 크게 늘고 사용액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송재호 의원은 "지역화폐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정책으로 시민들과 자영업자들로부터 그간 호응을 얻어왔다"며 "2018년 고용위기지역에 국고가 투입된 이후 코로나19 시기엔 국고 지원액이 크게 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에 '글로벌 금융시장 이해'를 주제로 도민 금융교육 자리를 마련한다.교육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문학관에서 진행된다. 강사로는 오건영 신한은행 WM(웰스 매니지먼트)본부 팀장이 나선다.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나타난 주요경제 위기와 영향에 대해 금리와 환율, 물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오건영 팀장은 국제 거시경제 전문가로 다수의 경제 관련 저서를 쓰고 방송에도 출연한 인물이다. 저서로는 '위기의 역사'(2023), '인플레이션에서 살
서귀포시는 2023년도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 1622건에 31억 6000여만 원을 부과했다.이는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한 58개소에 대해서 8억 500여만 원, 주거에 이용되거나 미사용 등의 사유로 경감을 받을 수 있는 170개소에 대해서 4억 6000여만 원이 각각 감경돼 부과된 금액이다. 지난해 1526건·19억 7000여만 원 대비 96건·11억 9000여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감면이 종료되면서 증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은 시설물의 각층 바닥면적의 합이 1000㎡ 이상인 시설물의 소
서귀포보건소 보건7급 김 의 영 매년 10월 15일은 세계 손씻기의 날(Gloval Handwashing Day)이다. 세계 손씻기의 날은 유엔(UN) 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2022년 지역사회 감염병예방행태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용변후 손씻기 실천율은 66.2%로 2021년 66.3%와 비슷하지만,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실천율은 29.4%로 2021년 30.6%보다 1.2%p 감소하였다. 손씻는 시간은 평균 10.48초 였으며, 손씻기의 미실천 사유는 귀찮아서가
'묻지마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주 민·관·경이 합동하기로 뜻을 모았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관·경이 모여 치안협의회를 열고 이상동기범죄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날 치안협의회에서는 일명 '묻지마 범죄'라 불리는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대응 및 기관·단체 간 안전한 지역사회 도시구현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협의회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률 제주도경찰청장을 비롯해 도의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9월 2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됐다.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후 센트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지난 1989년에 시작된 '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 크루즈, 호텔, 리조트,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등 여행 및 관광업의 전 분야의 우수 기업,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는 웨딩업계였다. 결혼식은 그 성격상 단체객들이 운집할 수밖에 없는 태생적 구조를 갖고 있었기에 펜데믹의 공포는 관련 산업을 여지없이 부숴놨다.약 2년여 시간 동안 많은 웨딩업체들이 문을 닫았지만, 암울한 시기를 이겨 낸 후의 웨딩 시장은 다시 호황을 맞고 있다. 인원수 제한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해야만 했던 시절을 분풀이하듯 화려함과 웅장함을 추구하는 럭셔리 웨딩 트렌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이런 추세와 맞물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도 내 예비부부들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럭셔리 웨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와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이 지난 7월,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 을 체결하고 1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 ‘제주가치상생대출’이 출시 2개월 만에 모두 지원·완료됐다.‘제주가치상생대출’은 ESG 경영문화 확산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ESG 경영기업을 대상으로 1억원 한도 내에서 기업별 산출금리에서 3.0%를 인하하는 ‘상생’ 목적
사단법인 제주도한국청소년연합회(회장 강덕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제주서부경찰서와 함께 지난 22일 저녁시간대 제주시 신제주초등학교 및 제주중앙중학교 인근에서 개학기 청소년유해환경 점검·계도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활동은 2학기 개학 기간을 맞아 학교 주변의 음식점, 편의점 등 3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가 제대로 부착돼 있는지 확인, 점검으로 이뤄졌다.특히, 문구점에서 초산에틸이 포함돼 유해물질로 지정된 칼라 풍선과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레이저빔을 판매를 지양
올해 추석 연휴는 6일 동안 이어진다. 오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다. 관광업계에선 연휴 첫날 이동하는 시기인 27일(수)부터 연휴 기간으로 추산하기 때문에 '7일간'으로 본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 약 28만 5000명 정도가 제주로 입도할 것으로 잠정 추계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7일, 9월8일~14일) 때의 제주입도객 29만 1714명과 비교해 2.3%가 줄어든 수치다.특징적인 건,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으로 들어오는 입도객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국내선으론 지난해 추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육창용)이 21일 여행업 관련 제주도 내 수요기관과 여행상품 조달업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제주지방조달청은 지난 2020년부터 제주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공공기관 수요자들을 위한 맞춤형 힐링 및 연수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허나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공공기관 연수 목적의 여행상품 실적이 저조했으나 점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공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특정 관광지만을 방문하는 여행 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제주지역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0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면역저하자 등 약 25만 명이다.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8월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6일에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해제 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전국 의원급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6.5명에 달하고 있어, 지난해 4.9명 수준을 초과해 계속 유행 중이다.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상석, 김성익)는 지난 12일 구좌읍사무소 다목적문화센터 1층 대강당에서 9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지역특화사업‘마을놀이터 구좌놀담’과 제5회「소소한 마을 나눔축제」를 안건으로 상정하여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마을놀이터 구좌놀담’은 구좌읍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놀이기획단을 구성하고 창의적으로 만들어진 놀이를 마을놀이터에서 공유할 수 있는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김성익 위원장은 “10월 14일에 개최되는 제5회「소소한 마을 나눔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서이초 교사가 숨진 이후 교권보호에 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발표된 교육부 교육활동보호 대책에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광수 제주교육감도 이에 동조하며 "아주 엉망"이라는 답을 내놓았다.13일 제42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민주당 임정은 의원은 김광수 제주교육감을 불러다 교권보호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질문했다.지난 8월 31일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방안은 ▲교육활동 침해에 적극 지원 ▲침해 발생시 교권 회복·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재춘)에서는 지난 7일 제주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주도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제주농협하나로합창단 정기연주회』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제주농협하나로합창단(총단장 양주필)은 지난 2011년 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도내 농·축협 및 중앙회 직원들로 구성 창단됐으며, 지휘자(박준우)도 농협직원이 직접 맡아 활동하고 있는 농협직원으로 구성된 전국 유일한 합창단이다. 단원들은 낮 시간에는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퇴근 후
제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제7부두)에서 ‘2023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소방서, 한국승강기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다.훈련내용은 안전사고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승강기 갇힘 사고와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발생에서부터 상황인지 및 접수, 출동, 구조 활동까지의 실제상황을 가정해 실시한다.특히 훈련장에는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 스크린을 통해 훈련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승강기
제주에서 항생제 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감염증 발생신고가 고령층 위주로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취약계층의 주의를 당부했다.카바페넴계 항생제는 '마지막 보루'로 일컬어지는 항생제다.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낼 경우,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도 내성을 가지게 돼 치료가 어려워지게 된다.CRE 감염증은 지난해 코로나19를 제외한 법정감염병 중 신고가 2번째로 많은 감염병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험은 정부의 킬러문항 출제 배제 방침 발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2024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다. 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도내 29개 고등학교(재학생 및 졸업생 응시)와 5개 학원시험장(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응시) 총 3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 신청한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5771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822명 등 6593명이다. 코로나19
최근 전국적으로 교사들의 인권침해 문제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제주교육청에서 교사에 대한 악성 민원을 차단하기 위한 방편으로 민원 처리 학교장 책임제 도입과 안심번호 서비스를 전면 확대하는 등의 방침을 내놓았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3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처음으로 3000건을 넘겼다.제주의 경우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감소 추세
예래동(동장 나의웅)에서는 지난 27일 예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예래동연합청년회(회장 오경록)가 주최한 ‘2023년도 제5회 예래동민 한마음대회’를 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코로나19와 관련해 4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예래동민 노래자랑 및 우수 청년회원 표창 등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예래동에서는 예래동연합청년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