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주 외도파출소에 산타 복장을 한 어린이 손님들이 깜짝 방문해 화제다. 19일 제주서부경찰서 외도파출소는 이날 오전 공립드림어린이집 어린이 15명으로부터 대형 트리 편지와 선물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산타 복장을 한 어린이들은 대형 트리에 롤링페이퍼 형식의 편지를 가득 적어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핫팩과 간식 등이 담긴 꾸러미를 직접 꾸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편지에는 고사리 손으로 쓴 "경찰관님, 감기 조심하세요", "길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경찰아저씨, 도둑을 잡아줘서 고맙습니다", "경찰관님 멋쪄요.
제주에서 차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다 차량 사고까지 내고 도망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A씨(20대. 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또한 특수절도 혐의로 공범 B씨(30대. 남)를 쫓고 있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 20분경 제주시 외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면허가 없던 A씨는 운전미숙으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추돌한뒤 중앙선까지 침범해 차량 총 6대를 들이
카지노 도박 빚을 갚지 않는다며 10여일 동안 동포를 감금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중국인 A씨(40대. 남)를 공동감금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이달부터 지난 18일까지 10여일 간 제주시 노형동의 한 호텔 객실에 동포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에게 1000여 만원의 카지노 도박 자금을 빌려준 뒤 갚지 않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호텔 객실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최근 음식 배달 주문을 하는 도민들이 많아지면서 교통 수칙을 지키지 않는 오토바이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경찰은 오토바이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인데, 제주 도내 싸이카(경찰 오토바이)를 활용해 교통 무질서 배달 행위를 뿌리 뽑는다는 계획이다. 1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배달 오토바이 등 이륜차 불법 행위 단속'은 이달 18일부터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기한도 정해지지 않았다.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지속될 방침이다. 올해 제주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3명(12월 15일 기준
도내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 사건을 계기로 제주경찰이 수사 절차를 개선한다. 앞으로 유사 사건이 발생한다면 관할 경찰서가 아닌, 제주경찰정에서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피해자의 신원과 연령대를 고려해 빠른 수사와 맞춤형 배려가 이뤄진다. A고 사건에서 터져 나오는 피해자들의 불신과 불만 목소리가 향후 반복되지 않게 하겠다는 경찰의 후속대책이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3일 오전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수사 전담 부서 지정과 피해자 보호 방안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 14일 제주경찰청에
내년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는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이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곧바로 1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서귀포시 지역구에서 출마하는 고기철 예비후보(국민의힘)는 이날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등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하면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고기철 예비후보는 "제 고향, 서귀포를 묵묵하게 지켜오신 고향 사람, 서귀포 시민과 손잡고 지금보다 더 잘 사는 서귀포를 만들고 싶어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은 서귀포시, 정착하고픈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고 예비후보는 "사람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61, 남)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20여 년간 서귀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는 "독점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도전자의 기세를 드러냈다. 12일 오전 9시 고기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절차를 밟았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토평초, 서귀포중, 서귀포고등학교, 동국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39대 제주도경찰
보이스피싱에 주로 쓰이는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제주시내 호텔 두 곳에 설치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덜미를 잡혔다.1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출입국관리 위반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6일에서 8일경 제주시 연동 호텔 두 곳에 무등록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는 해외에서 온 전화가 마치 국내에서 걸려온 것처럼 발신 전화번호를 바꿔서 표시되도록 하는
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2024년 4월 10일)'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 11일 경찰청 국수본은 오는 12일부터 전국 모든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운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시점에 꾸려지는 선거사범 단속이다. 경찰은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 첩보를 수집하는 등 관련 범죄 단속에 나서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도 이뤄진다.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은 도내 각 3개 서(제주동부경찰서, 제주서부경찰서,
제주경찰청은 범죄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12명에게 장학금 및 생활안정자금 2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7일 '2023년도 5차 피해자보호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대상자는 ▲가정폭력으로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수년간 임금착취 및 폭행을 당한 피해자 ▲아동학대·방임 등의 범죄피해자 등 12명이다.경찰은 롯데장학재단, (주)천마,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주)네오플에서 제주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피해자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후원하고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주거안정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원가정을 추천한 행정기관 담당자와 함께 지원사업 안내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올해 제주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및 주거안정비 지원사업’은 총 3000만 원 예산으로 진행되며, 그 중 1800만 원은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사업’으로, 1200만 원은 ‘주거안정비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이날 진행된 전달식은 주거안정비
고질적인 음주 운전 행위를 줄이기 위해 경찰이 '단속'이라는 행동에 돌입했다. 주간 불시 음주단속에 나섰는데, 2시간 동안 도내에서 7명이 적발됐다. 5일 제주경찰청은 도내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주간 단속은 ▲제주시 건입동 거로사거리(동부경찰서) ▲제주시 애월읍 예원교차로(서부경찰서) ▲서귀포 강정동 제주 유나이티드 앞(서귀포경찰서)에서 다발적으로 이뤄졌다. 불시 주간 단속에 운전자 7명(서부서 관할 3명, 동부서 2명, 서귀포시 2명)의 위험한 범법 사례가 적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과 함께 지난 2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특별한 하루’ 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제주도 내 학대피해 아동쉼터 11개소에서 생활 중인 피해아동 60여 명 및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가정폭력·학대 등으로 상처받은 아동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하루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시관람, ‘도전! 범죄예방 골든벨’,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 제
연말연시 송년 모임을 앞두고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도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음주운전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이다. 30일 제주경찰청은 12월 1일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집중단속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교통경찰, 외근경찰, 기동대 인력까지 모두 투입해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문화를 뿌리 뽑을 계획이다. 중점 단속 지점은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 사망 지점, 유흥 밀집 지역 등이다
옥탑방에서 필로폰을 직접 제조하고 판매 및 투약한 일당이 제주경찰에 잡혔다. 29일 제주경찰청은 필로폰을 제조 및 판매, 투약한 A씨(56세. 남)와 B씨(51세. 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또 이를 교부받아 투약한 C씨(52세. 남)를 불구속으로 검찰에 넘겼다.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경기도 외곽 소재의 한 옥탑방에서 10여회에 걸쳐 약 20g의 필로폰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조총책인 A씨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 일반 의약품과 화학물질을 혼합하는 방식의 필로폰 제조과정을
최근 제주에서 중국인 도박빚 관련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과 유관기관이 모여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최근 증가하는 카지노 이용객들 및 관련 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경찰, 자치단체, A호텔 카지노 관계자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앞서 지난 23일에는 A호텔 카지노에서 10% 이자로 5000만 원을 빌려준 뒤 2배의 이자율을 받아내려던 중국인 B씨 등 5명이 동포 1명을 공동으로 감금했다가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다.이보다 앞
"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다"며 테러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받은 법원 1심 판결에 검찰이 손을 저었다. 죄질이 불량해 더 큰 형벌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다. 27일 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협박', 위계의 이한 공무집행방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량을 받은 김모(30대. 남. 서울)씨 사건을 항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올해 8월6일 밤 9시7분쯤 김씨가 국내 모 커뮤니티에 강력 범죄를 예고하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내용은 8월7일 오후
제주에서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 재도입 후 77일이 흐른 가운데 음주 적발 건수가 작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했지만 음주가 감지되지 않은 '오인신고'도 크게 늘었다.27일 제주경찰청은 지난 9월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 도입 이후 '음주신고포상제 신고·처리 현황'을 공개했다.올해 9월 1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음주운전 의심 신고 건수는 1384건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226건(19.5%)가 증가했다.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적발한 건수 또한 작년 175건에서 올해 196건
제주국제공항 등 국내 5개 공항에 폭탄 테러와 살인예고 글을 올린 30대가 실형에 이어 손해배상까지 하게 됐다. 24일 법무부는 김모(30대. 남. 서울)씨에게 3,2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배상액 산정 기준은 김씨가 올린 글로 대응 태세에 나서게 된 경찰 인력 수당과 동원된 차량 유류비 등을 산정했다. 투입 인력은 제주‧서울‧대구‧인천‧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및 기동대 571명이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제주지법은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다"며 테러 예고 글을 올린 30대가 결국 실형으로 죗값을 치르게 됐다. 23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판사 오지애)은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30대. 남. 서울)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불특정다수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협박하는 글을 게시했다"며 "비상식적인 범행 동기로, 제주공항 등 총 5개 공항 운영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범행을 인정하고 있지만 국가적 권익 보호 등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