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소장 김영기)는 오는 24일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웃는 남자'를 상영한다.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2018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작품을 고화질 영상으로 녹화 편집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의 주인공 그윈플렌의 인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
제주지역 초·중·고교에서 예술교육을 담당하는 예술강사들이 '학교 예술교육 사업'과 관련한 시수제한 방침에 "예술 수업을 사전검열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수제한 철폐를 촉구했다. 전국예술강사노조 제주지부는 16일 오후 2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시수제한 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항의집회를 열었다. '학교 예술교육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공동 협력하며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교에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총 8개 분야의 예술가를
문화예술과 김 해 정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지난 1여 년은 혼란과 적응의 시기였다.문화예술 역시 그 진통속에 새로운 기준으로 진화하고 있고, 공연문화계 역시 뉴노멀化의 과정속에서 엔트로피를 감소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온라인 공연’을 꼽을 수 있는데, 이제는 방 안에서 세계 유수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고, 이 역시 하나의 공연문화로 정착되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물론, 아직은 실황공연의 ‘현장성’을 극복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지만,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공연문화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메리트가 있다
건입동주민센터 김 유 나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에도 찬바람이 불었다. 그 여파는 취약계층 가계 경제에 더욱 가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건입동주민센터에서는 취약계층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복지서비스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다방면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신청은 주민센터로 내방하거나 복지로(online.bokjiro.go.kr) 사이트를 이용하여 진행할 수 있다. 여러 혜택이 있지만 현실적인 요금 지원방안으로서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대표적인 서비스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모임·행사'로 분류...100명 이상 집합금지 적용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로나19 방역 지침과 관련 '집합·모임·행사'로 분류된 대중가수 콘서트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10일 인터파크 티켓 공지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4월1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이소라' 콘서트가 무산됐다. 애초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한 차례 미룬 바 있다.하지만 이번 콘서트 역시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과학의 원리 및 연극·희극 등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과 연극 등 2개 분야로 나눠, 비대면 화상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된다.과학 프로그램엔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 각 12명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4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전에 이뤄진다. 제주항공 우주박물관(학예사)의 키트를 이용한 간단한 실험을 통해 기초적인 과학의 원리와 비행기 및 로켓의 작동 원리를 배우게 된다.또한 연극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1차 공모지원사업에 대한 심의 결과, 총 296건에 19억 5000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올해 공모지원 1차 사업엔 총 673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재단은 심사를 통해 279건을 선정했다. 전년보다 지원건수는 17건이 늘었지만 총 사업지원 규모는 1억 2600만 원이 감소했다.지원사업 유형별로는 ▲신진예술인창작활동지원 84건 2억 7800만 원 ▲일반예술창작활동지원 192건 13억 3500만 원 ▲우수기획창작활동지원 9건 2억 8000만 원 ▲장애예술인창작활동지원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영화 '미나리'의 아역배우 앨런 김이 워싱턴 비평가협회에서 아역배우상을 받았다.16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에 출연한 앨런 김은 워싱턴 비평가협회 아역배우상을 받았다.'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미나리'에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 아역배우 앨런 김과 노엘 케이트 조도 주목을 받고 있다.막내아들 '데이빗' 역을 맡은 앨런 김은 미워할 수 없는 장난꾸러기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 청소년 진로멘토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청소년 진로멘토단 사업은 전문직업인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을 소개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진로컨설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에는 연극배우, 항공교통관제사, 떡한과연구가 등 14종의 신규멘토를 추가해 20개 학교 2440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2.2%의 학생이 만족한다고 답했다.올해부터는 수요자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신예 신시아가 영화 '마녀2'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배급사 뉴(NEW)와 신시아의 소속사 앤드마크 측은 15일 "신시아가 영화 '마녀2'에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영화계에 따르면 신시아는 '마녀2' 오디션에서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됐다. 구체적인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신시아는 작품 활동이 전무한 신인 배우로 '마녀2'가 데뷔작이다. 현재 서울 소재 대학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으로 화장품 브랜
표선면사무소 강유진 올해 초 2020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표선면 진동산 프로젝트’ 사업을 착수하며, 지난 2월에 하반기 완공예정인 예술학교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는 글을 썼었다. 그러나 12월인 지금,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예술학교의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매우 어려워졌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다시 소개하자면, ‘진동산 예술학교’는 영화배우·연극작가·국내 최초의 재활 필라테스 교수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이 강사로 구성되어 침체된 표선면의 문화예술에 활력을 넣고자
영주고등학교(교장 김인기)는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밀양시 아리랑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영주고등학교 공연예술 동아리 는 앞서 9월에 진행된 ‘제23회 제주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같은 달 진행된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제주 대표로 참가해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뚫고 참가한 각 지역 대표 19개 학교와 경연을 펼쳐 우수한 연출력과 연기력으로 공연한 결과, 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한예종과 함께 하는 JDC 문화가득'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J-CUBE 및 낭그늘에서 진행되며, △(미술) 사브작사브작 미술교실 △(연극) ‘이야기 한자락, 뚝딱!’ 인형극 워크샵 △(코딩) 실감나게 몰입되는 VR/AR 콘텐츠 제작 체험 교실 △(공연) 해설이 있는 영화 및 문화예술 공연 상영 등 참여자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미술’ 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제주4·3을 소재로 한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이 창작오페라로 재탄생한다. 제주시와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기획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은 오는 11월 7일(토) 오후 5시와 11월 8일(일) 오후 4시에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총 2회 공연으로 온라인 중계와 더불어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다만 현장 관람은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가능하며 초대권은 11월 3일부터 4일까지(오후 2시~5시 사이) 제주아트센터에서 배부된다.'순이삼촌'은 도립제주교향악단과 제주합창단을 비롯해 극단 가람,
“다름이 틀림이 아니다”라는 교훈을 주는 가족 뮤지컬 가 오는 17일 서귀포시 유튜브 채널 -“채널 서귀포”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공연이 어려운 시기에 문화예술 생활을 즐기기 힘든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뮤지컬 를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는 제주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의 동화를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으로 각종 연극제에서 대상, 최우수상, 연출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채종협)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민 문화예술 욕구 충족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 토요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강연회는 배우 류태호 씨가 ‘연기란 무엇인가; 연기의 세계와 훈련법’이란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배우 류태호 씨는 다수의 연극과 영화,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특히,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제주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p://lib.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29일에 음악극 '카르멘'이 무료로 공연한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장 인원을 대극장 객석 수의 20%인 190석만 개방하고, 거리두기 좌석제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장권은 24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eticketjeju.c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단, 마스크를 하지 않은 고객은 출입이 제한된다.음악극 ‘카르멘’은 2011년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3년
서귀포예술의전당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 클래식 음악극을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이 음악극은 작곡가 모차르트의 생애를 클래식 음악과 곁들여 연극으로 연출한 작품으로, 클래식 전문연주단체인 ‘아토앙상블’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즉석 연주를 펼친다.다양하고 재미있는 레퍼토리로 대중과 소통하는 아토앙상블은 전문예술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단체로서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인 무대 연출을 선보이는 앙상블 팀이다.예술의전당은 이번 클래식 음악극에서 거리두기 좌석제를 시행해 대극
제주의 자연을 바라 본 현직 해녀와 심방, 예술가들의 인문학적 고찰을 담아 낸 전시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문화기획 불휘공(대표 한진오)은 이번 달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제2전시실과 아트스페이스 씨 등 2곳에서 ‘거룩함의 거룩함(Holy and Holies)’이란 타이틀로 전시회를 준비했다.‘거룩함의 거룩함’이란 전시회 명칭에 대해 주최측 관계자는 사라져 가는 제주의 인문적 가치와 파괴되어가는 환경적 가치를 해녀와 심방(굿)이라는 제주 사람들의 투영(페르소나)을 통해 되돌아보는 예술작업이라고 명명했다.이번 기획
2020 제주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 캠프 '제10회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프로그램이 도내 고등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여자중학교, 서귀포시평생학습관,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서귀포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진다.올해로 10회를 맞는 대중문화 캠프는 대중문화 영역에 대한 지도․상담을 실시하고 작품 만들기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