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이 제주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제주 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제주도정 출범 이후 지속되는 행정체제 및 계층구조 논란을 해소하고, 주민참여를 강화하며 도민의 정치적 참여권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과거 16년간 제주지역에서는 기초자치단체의 폐지 이후 풀뿌리 민주주의의 약화와 제왕적 도지사 출현, 행정시장 권한의 한계 등에 대한 논란이 지속돼 왔다. 이에 민선 8
조천읍사무소 윤 국 정현재 우리는 눈부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각종 정보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그들의 의식 및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그러나 첨단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인쇄기술을 활용한 각종 광고물 등을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우리의 생활공간을 둘러보자. 옥외광고물 게시대 활용한 잘 정리된 소수의 합법적인 광고물이 있는 반면, 각종 교통시설, 조명시설, 가로수 등에 설치된 다수의 불법 광고물이 공존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그렇다면 이런 상황은 불법 광고물에 대한 관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오늘(3일)부터 2주간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에 나선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3일 오전 11시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에 대한 대항쟁의 신호탄으로 오는 15일까지 120만 조합원이 총파업·총력투쟁을 전개한다"고 선언했다.이들은 이번 파업의 핵심의제로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 및 생활임금 보장 ▲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와 국가 책임 강화 ▲공공의료·공공돌봄 확충 ▲과로사 노동시간 폐기, 중대재해처벌 강화 ▲언론의 자유, 집회시위
다양성이 가득한 제주에서 모든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연대의 행진이 선포됐다.2023 제주차별철폐대행진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제주차별철폐대행진'의 시작을 선언했다.공동기획단은 이날 "윤석열 정부 1년, 출범시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 양극화와 사회갈등을 풀어갈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우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의 1년은 어떠했나"라고 말문을 열었다.이들은 "윤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성평등 정책을 후퇴시켰다"며 "매해 진행되던
제18회 제주포럼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6월 1일 오전 10시 50분에 개막식을 열었다.지난 5월 31일부터 시작된 이번 제주포럼은 오는 6월 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이번 포럼의 주제가 되는 대상인 '인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인구의 65%가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경제 생산량이 전 세계의 60%, 해양 교역량은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경제와 안보를 아우르는 전략적 중심지다.정부에서도 인도-태평양 시대를 맞아 자유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 마지막 날인 5월 31일에 제주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진희종)가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사실상의 '공개검증'을 제안했다.제주도사회협약위는 이날 오전 오영훈 제주도지사 집무실을 방문해 지난 25일에 협약위원들이 합의한 의견서를 전달했다.의견서의 내용은 크게 2가지다. 제주 제2공항에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된 사안들에 대해 제주도지사가 정부 측에 답변을 요구하라는 주문이다.우선 전문가 평가에 대해선 찬성과 반
제주시 들불축제의 존폐 여부가 5월 19일 이후로부터 6개월 내에 결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 회의를 열고, 들불축제에 대한 숙의를 원탁회의 방식을 통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제주도정은 지난 4월 18일에 제주녹색당 등이 주도해 청구인 749명이 들불축제 존폐와 관련해 숙의형 정책개발을 청구함에 따라 내용 검토를 거쳐 이날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를 열었다.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10조 제1항을 근거로 한 도민의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행사가 산불 발생 우려와 환경 오염 논란으로 존폐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주지역 정당이 해당 사안을 도민의 논의로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녹색당 제주본부는 18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본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들불축제 존폐에 대해 형식적 의견수렴 절차를 멈추고 숙의형 정책개발 하라"고 제주시에 요구했다.이들은 3월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22일간 '들불축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인'을 모집해 총 749명의 시민에게 서명받은 바 있다.숙의 민주주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숙의가 중심이 되는 민주주
예래동주민센터 김 명 숙예래동 관내 낡은 우체통이 탈바꿈하여 골목 골목마다 빨간 우체통이 달린 집들이 이어지는 거리 풍경은 동네 풍경을 통일되고 정답게 변화하시고, 동네 길을 산책하다 지친 몸이 쉴 수 있도록 마을 내 쉼터 정자가 새로게 단장되었다.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선정되어 작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예래동 마을 풍경이 변화하였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며, 나아가 주민 중심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로
검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도내 진보당 전·현직 위원장과 전국농민회 총연맹 사무총장을 기소한 가운데 "국면 전환용 간첩 조작 날조"라는 목소리가 나왔다.6일 오후 2시 '공안 탄압 저지 및 민주 수호 제주 대책위원회(이하 공안 탄압 제주대책위)'는 제주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공안 탄압 제주대책위는 "어제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지역 진보인사 3명을 기소했다"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든 촛불도, 진보진영 후보 지지 기자회견마저도, 북한 지령에 의해 날조했다고 한다"며 고개를 저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사유로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제주지역도 3명의 인물이 연루자로 지목됐는데, 검찰은 모두 기소를 택하면서 추후 재판에서 유·무죄 여부를 다투게 됐다. 5일 제주지방검찰청은 '국가보안법' 등 혐의로 고창건(53. 남) 전국농민회 총연맹 사무총장과 박현우(48. 남)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구속기소하고, 강은주(53. 여)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제주지검에 따르면 강은주 전 위원장은 제주 이적단체 총책 역할이다. 2017년 캄보디아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개최된 제75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을 기념해 "무고한 4.3 희생자들의 넋을 보듬겠다는 약속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다만,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추념식에 참석하진 않았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해 윤 대통령의 추념사를 대독했다.윤 대통령은 "무고한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국민과 함께 어루만지는 일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며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생존 희생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보듬어 나가겠다"면서 "그 책임이 저와 정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중점평가사업 지정 요구를 거절한 환경부가 곧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동의 의견을 제출할 것이란 예측이 팽배한 상황입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끝나면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하는 절차에 바로 돌입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도민결정권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가 기본계획 고시 전으로 판단하며 이와 관련하여 다음의 사항을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1.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해 주십시오.- 이미 두 차례의 보완에도 불구하고
제주서 진보당 당원들이 현 정권인 윤석열 정부의 정책들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진보당 제주도당(이하 진보당 제주)은 22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윤석열정부 심판투쟁에 나설 것을 공식 선포한다"고 외쳤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가 시작된 이후 9개월 간의 정치를 꼬집으며 "모든 당력을 동원해 '민생탄압, 민주탄압, 노동탄압, 농민탄압, 공안탄압, 도민 주권탄압'에 맞서 투쟁할 것"을 예고했다.진보당 제주는 "윤석열 정부의 9개월은 참담한 사고의 연속"이라며 "
제주 4·3평화재단 4·3트라우마센터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는 지난 10일 서귀포시 성산포 일대에서 '걸어서 만나는 4·3인권기행'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인권 기행은 '제74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 인권의 날'을 맞아 인권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권기행은 제주도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생자 학살터인 제주 4·3성산읍 희생자 추모공원과 제주 일출봉 해안 일제 동굴진지, 서북청년회 주둔지, 성산포경찰서 옛터, 우뭇개동산을 둘러보는 행사로 진행됐다.4·3트라우마센터 관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과서 내에 제주4.3을 기술할 근거 마련을 위해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2일 밝혔다.최근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행정예고를 하고 전국 각 17개 시도 교육청에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문제는 이번 교육과정에서 한국사 교과서 내 '학습요소'와 '성취기준 해설'이 삭제됨에 따라 제주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우려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현재 중학교 역사교과서엔 7종 중 5종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엔 8종 모든 교과서에 4.3이 기술돼 있다. 초
강은주 진보당 전 위원장에게 집행됐던 압수수색을 비판하는 여론이 다시 모였다.'공안탄압 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 전 위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비판하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했다.앞서, 말기암 환자인 강 전 위원장은 16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받은 바 있다. 혐의는 반국가 단체를 결성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이었고 강 전 위원장은 자택과 자동차, 사무실 등 새벽까지 이어진 압수수색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이에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는 정권위기 탈출용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모든 정보를 꽁꽁 쌔매고만 있어 제주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자조적인 비판이 제기됐다.양영식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갑)은 18일 제411회 임시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이 문제를 거론했다.양 의원은 최근 국토부가 제주 제2공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용역보고서를 열람하게만 한 것을 두고 "용의주도한 전략"이라고 비판하면서 "대체 국토부의 저의가 뭐냐인 거다. 명분 쌓기용, 요식 행위인 것 같고, 제주를 패싱하는 전략이 아닌가 한다"고 의문을 제기했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지난달 31일 제주도 내 30개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감과의 소통마당은 지난 8월에 개최된 '전도 학생회장단 리더십 연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자리다.이날 소통마당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제주도 내 고등학교 30개교 학생자치회 대표(회장 및 부회장 등)단 36명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장과 행복이 움트는 학교를 바란다'는 주제토의와 교육감과의 대화로 진행됐다.주제토의에선 ▲학생수요 중심의 동아리활동 ▲미래사회 대비 학교교육내용
안녕하십니까?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송재호입니다. ‘뉴스제주’가 창간 16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주의 뉴스를 발 빠르고 심도 있게 전하는데 노력해주신 뉴스제주 남우엽 대표님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역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해온 뉴스제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16년 동안 '뉴스제주' 곁을 함께 지켜오신 독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뉴스제주'는 지난 2006년 주간지 신문으로 출발해, 16년간 지역 주민에게 알권리를 선사하는 등 사회적 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