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통학버스 임차료 지원'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만 지난해 학부모회 주관으로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것과 학생을 대상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것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저촉되는 사항임을 확인하고 '학교장 계약 전환 학교'에 한해 임차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올해는 임차료 지원 학교가 늘면서 동 지역 3개교에 14대, 읍·면 지역 4개교에 14대를 지원하기로 했다.지난해 동 지역 1개교 5대, 읍·면 지역 1개교 2대에 비하면 전체
제주교육박물관은 2024년 운영 목표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정하고 주요 업무 7개 운영 과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운영은 ▲교육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활용 ▲모두가 누리는 교육의 역사와 문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중점으로 하기로 했다.'교육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활용'의 운영 과제로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보존하고 교육자료집 발간 및 사이버박물관 운영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입과 기증을 통해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하고,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 등록과
제주도교육청은 2025년도부터 본격 실시 예정인 유보통합 정책을 앞두고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문 조사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어린이집 교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유레카(온라인 설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내용은 ▲유보통합에 대한 인식 ▲보육‧교육과정 운영 ▲교사 자격 ▲양성기관 ▲유보통합에 대한 기대와 우려점 등으로 구성돼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제주교육청은 지난 3월 1일자로 사무관 1명, 장학사 1명
제주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2024 외국어 프로그램'을 개편 및 확대하고 점진적인 공간 재구성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국제교육원은 올해 3월부터 프로그램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우선 교재 중심에서 상황별 주제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실제 삶과 연결되도록 외국어 강좌를 내실화하고 학습관별로 특색있게 원어민교사 활용 영어독서프로그램 및 여름 영어 캠프 등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또한 기존 운영하던 소규모·원거리 학교 및 원도심 학교에도 더 촘촘하게 영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영어 교육 기회가 적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 이하 영주고) 제28기 학생 자치회(강석우 외 34명)는 지난 5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교인 청소년혼디학교(대표 양미경)에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기부금은 2023학년도 교내에서 영주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산 대여 사업과 학생자치회의 중고 물품 장터에서 모금한 수익금 26만 8500원으로 이뤄졌다.이날 이동성 교장은 “영주고 학생 자치회가 이런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함에 기쁘고 항상 타인을 돕는 학생들로 자라나길 바라고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다자녀 교육비 지원사업은 가계소득과 관계없이 두 자녀 가정의 둘째 이후 학생(단,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첫째 학생 포함)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81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지원사업으로는 △수학여행비 학부모부담금 전액(국외 50% 상한, 초등은 도내에 한함) △고등학생 저녁 급식비 전액 △방과 후 자유수강권(최대 60만 원)이다.다자녀 교육비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하거나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는 지난 4일 체육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024학년도 입학한 우수 신입생 3명에게 각 100만 원씩 미래여성 CEO 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미래여성 CEO 육성 장학금은 2011년부터 해마다 입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과별 1명을 선정해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4년간에 걸쳐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17회 졸업생 오복진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은 재학생 4명에게 각 50만 원씩 200
제주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제주 학생 공교육비 부담 최소화를 위한 '2024 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 사업'을 7일 발표했다.올해 교육복지사업은 지난해 12월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을 시작했다. 주요 교육복지 사업은 4가지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우선 보편복지 주요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비 전액이 지원되고 있는 졸업 앨범비를 비롯해 수학 여행비(기본지원비 초 8만 5천 원, 중·고 40만 원), 고3 진로 지원비(25만 원) 등이 지원된다.둘째로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인터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교수진이 제주 함덕고에 방문해 음악과 학생들을 위한 '집중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에 방문하는 교수진은 ▲클라리넷, 오케스트라·앙상블 지도 토마스 린트호스트(Thomas Hans Friedrich Lindhorst) 교수 ▲트럼펫 클라우스 위르겐 브뢰커(Klaus Jürgen Bräker) 교수 ▲바이올린 에크하르트 마이클 피셔(Eckhard Michael Fischer) 교수 ▲피아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창익)는 지난 4일 신입생 240명과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73회 입학식을 실시했다.2024학년도에는 기계과 49명, 토목과 48명, 건축과 49명, 전기과 47명, 전자과 47명 등 총 240명이 1학년으로 입학했다. 신입생들은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기술 교육의 요람인 한림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긍지 높은 한림공업고등학교 학생으로서 본분을 다하면서 학업과 기능 연마에 정진할 것을 선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림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 학교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생에게 장학 증서와 100만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통합지원시스템' 운영 지원을 위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및 화해조정지원단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 현장을 방문해 전문적이고 공정한 사안 조사를 진행한다. 퇴직 경찰, 퇴직 교원, 상담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전문가로 구성된 '화해조정지원단'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신청으로 피해 회복에 필요한 갈등 문제를 찾아 해소하고 교육력을 회복시켜 예전과 같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지난 4일 본교 청룡관에서 ‘2024학년도 제70회 입학식’을 실시했다.입학식은 국민의례 후 신입생 393명에 대해 입학 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교장의 개학 및 신입생 환영사, 교감 선생님 소개, 각 부서장 및 담임 교사 소개, 신입생과 재학생 간의 상호 인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가 제창을 끝으로 입학식을 마무리했다.본교 김월룡 교장은 개학 및 신입생 환영사에서 “새 학년을 시작하는 오늘, 자신의 간절히 원하는 꿈에 관해 생각해봤으면 한다”라며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오고
제주에 IB(국제 바칼로레아) DP(고등학교 과정) 운영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용역이 마무리됐다. 도심지역은 '학급형', 읍면지역은 '학교 전체형'으로 운영하는 방식이 제시됐다.제주도교육청은 'IB DP 성과분석 및 정책방향 연구 용역'이 지난달 29일 끝났다고 5일 밝혔다.용역은 IB DP 1기(2022~2023)의 성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기초해 향후 제주의 DP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했으며 용역 최종 보고회는 지난달 16일 열렸다.최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 정책을 두고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대학교가 희망 의대 정원을 현재보다 2.5배 늘려 교육부에 제출했다. 제주대학교는 4일 학무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신청 규모를 논의한 뒤 현재의 의대 정원 40명에서 60명을 늘린 100명을 희망 인원으로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증원 규모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학무회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제주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 및 주요 보직자, 학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석자들은 1차 수요 조사때와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를 대상으로 올해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와 동일하게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매월 15만 원(교육과정 10만 원, 방과후과정 5만 원), 사립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매월 35만 원(교육과정 28만 원, 방과후과정 7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또 유보통합추진에 따라 3월부터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5세 유아에게 유아학비·보육료로 월 5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제주도교육청은 4일 2024년도 제2회(공개경쟁)·제3회(경력경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이번 직렬별 선발인원은 교육행정 32명, 전산 4명, 공업 3명, 보건 1명, 시설 3명으로 총 43명이다. 도교육청은 전체 선발인원 중 장애인 3명, 저소득층 1명을 구분 채용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진입 기회를 부여한다.또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일반기계) 1명, 시설(건축) 1명을 구분 채용한다.원서 접수 기간은 4월 15일부터 4월 19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6월 22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
새학기를 맞은 제주 도내 초등학교 114곳 중 55곳에서 본격적으로 놀봄학교 운영이 시작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4일)부터 55개 초등학교가 우선적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참여 학생은 1학년 전체 4269명 중 3509명(82.2%)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늘봄학교 담당 기간제교사는 현재 55개교 중 44명이 채용됐다. 모자란 11명에 대해서는 다음 주 중으로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채용된 44명 중 31명은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이들에 대한 초등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경농협(조합장김군진)은 29일 한경농협농업인교육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청소년들의 비대면 교육 환경을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청소년 노트북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날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에서 한경농협여성농업인센터에 2000만 원 상당 15대의 노트북을 전달했다. 온라인 수업에 컴퓨터가 없어 수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방과 후 교실 어린이들을 위해 지원했다.교육청 관계자는 “노트북은 학생들의 교과서 노트 연습장이 되고,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과 자기성장을 위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
제주도교육청이 내달 4일부터 늘봄학교 운영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전교조 제주)는 29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교육의 전문성 훼손하는 늘봄 기간제 교사 정책 전면 철회하라"고 외쳤다.이들은 이날 "졸속과 밀어붙이기라는 비판을 듣고 있는 늘봄학교의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특히나 늘봄 업무를 담당할 기간제 교사의 경우는 큰 문제"라며 "앞서 2차 면접까지 진행했지만 7명이 부족했고 기간제 교사의 대부분은 중등교사 자격증을 가진 분들"이라고 말문을 열
제주 모 고교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 사건 감사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에 대한 추가 조사가 마무리됐다. 교육당국은 해당 학교 교장에 대해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 모 고교에서 발생했던 A군 불법촬영 조사 사안과 관련한 2차 피해조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추가 조사는 성관련 전문가, 변호사 등으로 꾸려진 특별조사반이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했다.특별조사반은 ▲교장에게서 받은 2차 피해 ▲교내 다른 화장실에서도 갑 티슈 몰카가 발견됐으나 은폐한 사실 ▲가해 학생을 신원불상으로 처리하려고 했다는 점 등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