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와 2년 연속 브랜드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이번 광고는 제주삼다수의 테마를 '생명력'으로 정하고, 아이유가 "화산송이가 키운 생명력이 물 속에서 몸 속까지"라고 말하면서 삼다수를 마시는 장면을 연출했다.제주삼다수는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함양돼 지하 420m까지 18년에 걸쳐 생성된 청정 화산암반수다. 생성 과정에서 정화 기능이 뛰어난 화산송이가 불순물은 거르고 몸에 좋은 천연 미네랄은 물에 함유된다.
지난 14일, 맑은 하늘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봄 기운의 청취를 느끼고자 제주시 함덕 서우봉 일대를 찾았다.함덕리에선 이곳 서우봉 둘레길 일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제주지역 요양병원 9개소와 요양시설 27개소에서 도내 첫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일제히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이날 제주에서 첫 접종이 이뤄진 제주시 도련1동 소재 요양시설인 '정효원'을 찾아 접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고영권 부지사는 "백신 접종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접종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도민들의 신뢰 속에서 올 3분기 예정된 일반 성인 접종률도 높여 우리의 일상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의 입도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장장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행렬이 끊이지 않으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이번 추석 연휴기간 예상되는 제주 입도객은 무려 30만명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추석 명절은 분명 이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을 자아냈다. 제주공항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철 많은 귀성객들이 제주로 몰릴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지난 25일에 전개했다.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마스크 전도사로 나섰다. 이날 캠페인에는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를 비롯한 15개 민간단체 및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원희룡 지사는 “마스크는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백신”이라며 “외출 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주 입도 후 37.5도 이상의 발열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 또는 선별진료소로 신고해
지난 9일 밤 서귀포시 중산간 지역에서 반딧불이들이 짝을 찾기 위해 불빛을 밝히며 날아다니고 있다.
오늘(27일) 고2·중3·초1∼2학년생들이 일제히 등굣길에 올랐다. 초등학교 2학년생의 경우 익숙한 등굣길이지만 1학년생은 낯설다. 자신의 몸만한 가방을 메고 등교한 학생들은 정문에서부터 현관까지 곳곳에 배치된 선생님들의 안내에 따라 교내로 들어섰다.이날 남광초등학교에는 모든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굣길에 올랐고 선생님들은 손을 흔들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다.교실로 들어서기 전 학생들은 현관 앞에서 이름표가 새겨진 명찰을 배부 받고 손을 소독한 뒤 발열체크를 마치고 나서야 입실할 수 있었다. 초등1~2학년생을 포함해
매년 5월 중순께가 되면 한라산 중턱이 연분홍빛으로 물든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한라산 해발 1400고지 이상 아고산지대에 자라는 털진달래가 5월 15일 최고 절정에 달한다고 밝혔다.털진달래는 5월 초순 해발 1500고지 영실 병풍바위 일대를 시작으로 서서히 개화가 시작한다. 돈내코 코스로 이어지는 남벽순환로를 따라 방아오름 일대와 만세동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주변을 거쳐 점차 백록담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해발 14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라는 털진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4월도 마무리되는 시점에서야 한라산에 봄이 찾아왔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한라산국립공원 해발 1500고지 만세동산을 시작으로 시로미가 활짝 꽃을 피었다고 전했다.국내서 희귀·멸종위기식물으로 분류돼 있는 시로미(학명 Empetrum nigrum var. japonicum K.Koch)는 한라산 해발 1500고지에서 백록담까지 분포하고 있는 키 작은 상록성소관목이다. 한라산과 백두산에서만 볼 수 있는 고산식물이다.시로미는 암·수가 다르며 3월 말~4월 초에 자주색 꽃이 피고, 7~8월이 되면 가지 사이에 달린 콩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귀포시 녹산로 일대의 유채꽃을 일제히 베어냈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연장했지만 꽃내음을 통해 봄 기운을 느끼고 싶은 상춘객들이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특히 4월 벚꽃이 만개한 즈임이어서 각 지자체에선 더욱 민감해지고 있다. 제주에선 벚꽃 축제를 취소했고, 벚꽃길이 가득한 일부 구간도 폐쇄해 사람들이 모이지 않도록 조치했다.허나 벚꽃에 이어 넓은 들판에 펼쳐진 유채꽃 밭도 문제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자 결국 제주자치도는 서귀포시 녹산로 일대의 유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