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광복절 제주에서 물놀이하던 2명이 수난사고로 잇따라 숨졌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9분 경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교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 하던 A씨(70대. 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와 해경은 신고접수 10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A씨는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또, 오후 4시 15분 경에는 제주시 도평동의 한 계곡에서 B씨(50대. 남)가 물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출동한 119
제주 서귀포 갯바위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7분쯤 대정읍 영락리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사람인 것 같은 물체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았다.현재 출동에 나선 해경은 숨진 A씨 사체를 수습했다. A씨는 부패가 크게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A씨 신원 파악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제주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예보제 단계를 '경보'로 격상한다. 서귀포 해역에서는 수상레저활동 일시정지 명령도 내려질 전망이다.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오후부터 11일까지 제주 기존 발령했던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국민에게 위험성을 미
제주의 한 포구에서 물놀이하던 1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경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A씨(19세. 남)가 물에 빠졌다는 A씨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 구조대는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5시 30분 경 물 속에서 A씨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 레저보트 3척이 뒤집히고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해양오염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경 서귀포시 월평동 월평포구에 계류돼 있던 레저보트가 포구 밖으로 떠밀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침몰된 레저보트 A호(0.93톤)과 전복된 레저보트 2척(B호·0.73톤, C호·0.66톤)을 발견했다. 해경 구조대는 A호와 C호에 로프를 연결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했다. 나머지 B호는 전복된 상태로 표류하다 월평포구 서쪽 약 100m 해상서 침
중국으로 향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진로가 한반도 방면으로 변경된 가운데, 제주해경이 선제적 현장점검에 나섰다.태풍 '카눈'은 태풍 '독수리'에 이어 중국 대륙으로 상륙하는듯 싶었으나, 지난 31일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진로도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제주로 급하게 방향을 틀 전망이다.이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31일부터 오늘(1일)까지 이틀에 걸쳐 태풍 ‘카눈’ 내습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윤태연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양일동안 성산포항을 시작으로 신양포구, 화순항, 신도포구, 사계
제6호 태풍 카눈(Khanun) 예상 진로에 따라 해경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역 구조본부' 운영을 시작하는 등 태풍 북상에 따른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의 국내 직접적인 영향 여부는 현재 유동적이다. 다만 파고가 점차 높아지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최대 5m까지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귀포해경 측은 원거리 조업 선주를 대상으로 조기 피항을 권고하고, 항행선박 대상 안전운항 계도 방송에 나서고 있다. 또 항포구
제주의 해안가 테트라포트에서 백골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3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1시 50분 경 서귀포시 중문동 성천포구 테트라포드에서 백골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해경은 사람 두개골 뼛조각 등 백골화 된 신체를 수습했다.해경은 수습한 백골을 부검 의뢰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일정 조율 중이며,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새로운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서귀포해경이 도내 기업 탐방에 나서고 있다. 28일 오전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혁신파이어니어'가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 혁신파이어니어란, 새로운 조직문화를 위한 신·구세대들의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MZ세대 90%와 기성세대 10% 비율로 구성된 정책 서포터즈를 칭한다. 서귀포해경서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혁신파이어니어는 △제주도내 혁신기업 방문 △지휘관·부서장과의 소통 △견문 활동을 통한 벤치마킹 △조직활용을 위한 혁신아이디어 공모 등
도내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해경이 어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17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 예방 특별 점검 및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오는 8월18일까지 진행되는 특별단속은 양 기관에서 관내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를 들여다보게 된다. 제주해경과 서귀포해경은 △선박의 폐기물 기록부 및 폐기물 관리계획서 비치 확인 △오염방지설비 작동 및 불법 배출 장치 설치 여부 점검 △어선 발생 폐플라스틱, 폐어구 처리현황 등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
서귀포 수산물가공공장 중국인 불법 취업에 나선 해경이 알선 브로커 1명에 대한 조사에 나서고 있다. 해경 측은 불법취업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A씨(40대. 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A씨는 올해 6월13일 제주국제공항에 무사증 입도한 중국인 4명을 대정읍 수산물가공공장에 취업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통해 취업했던 중국인 4명은 같은 달(6월23일) 공장에 급습한 해경에 의해 붙잡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된
제주도 주상절리 인근에서 낚시하던 7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6분 경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주상절리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A씨(70대. 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과 소방은 오후 7시 10분 경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중문해수욕장에서 서프구조대와 합동으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인명구조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이안류로 인한 사고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작업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민간서프구조대, 민간드론수색대, 서귀포해경 해상순찰대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 훈련이 진행됐다.해경은 서프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레스큐보드 운용술 등 교육 ▲서귀포구조대 구조장비 소개 ▲구조시연 등을 진행했다.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안류로 인한 익수사고는 예상치 못하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발생하므로 현장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30일 오전 해경청 대회의실에서 총경 이하 승진임용자와 모범공무원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경 이하 승진임용 대상자 8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이 개최됐으며, 모범공무원 1명, 특별승급 1명에 대한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이날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주어진 임무에 맞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다음은 승진임용자 및 모범공무원, 특별승급자 10명 명단이다.▲승진임용자 △총경 서귀포해양경찰서 오훈 △경정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김홍윤·김광철, 제주해양경찰서 양영기, 서귀포해양경찰서 김농섭△
서귀포에서 중국인들을 불법으로 고용한 수산물가공공장이 제주 해경에 적발됐다.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경 서귀포 소재 수산물가공공장에서 불법으로 고용된 중국국적 남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또, 수산물가공공장 대표 A씨(50대. 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검거된 불법체류자 5명은 제주도 무사증 제도를 악용해 관광목적으로 제주도에 입도 후 브로커를 통해 불법 취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주로 생선을 포장하고 가공작업을 수행하면서 공장 내 임시숙소에서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중 1명은 면허
서귀포시 방파제에 낚시하러 간 70대가 나흘째 실종돼 해경과 유관기관이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1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0분 경 낚시를 한다고 집을 나선 A씨(70대. 남)가 연락이 안된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해양경찰과 경찰 등 유관기관은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 소재 파악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경 서귀포시 화순항 동방파제 200m 내측에서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드러난 행적이 없다.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통해 해상 수색을 실시 중이다. 또, 경찰 등 유관기관과
제주 서귀포 해안가에서 상어 사체가 발견됐다.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55분쯤 "서귀동 자구리공원 해안가 갯바위에 상어 사체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사체는 '무태상어'라는 어종으로 길이 약 126cm, 둘레 52cm가량이다. 또 최대 3m까지 성장할 수 있고,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어종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무태상어는 제주 앞바다에서 가끔 출몰한다"며 "해변에서 살아있는 상어를 발견하면 가까이 가지 말고, 물 밖으로 피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해양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여름철을 대비해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잠수복을 입고 훈련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귀포 관내 해식동굴 및 서귀포항 난파선에서 구조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여름철을 대비해 시행된다. 서귀포해경서장, 부서장 및 구조대 등 경찰관 12명이 참여해 이뤄진다.훈련 내용은 ▲수중구조 안전교육 ▲외돌개 해식동굴 고립자 발생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 ▲난파선 대상 수중 선박수색 ▲구조용 동력서프보드 운용술 등이다.특히, 서귀포해양경
제주 가파도에서 실종된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쯤 가파도 숙박업소에서 관광객 A씨(40대. 남)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투숙객 A씨가 어젯밤(7일) 이후로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수색에 나섰다. A씨는 가파도 상동 방파제 안벽 부근에서 8일 오후 2시4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A씨가 7일 밤 홀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바다에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다만 정확한 사망 경위 등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
제주 화순항에서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9분 경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서 A씨(60. 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오후 10시 56분 경 A씨를 구조 완료했다.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