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김춘수의 ‘꽃’)”처음부터 익숙해지는 것은 없다. 이름을 되뇌이며 불러보고 또 불러보면 어느새 친숙해짐으로 다가온다.2014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 도민생활의 편익을 제공하고 체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생명을 받아 살면서 보다 편리한 옷을 입고, 보다 좋은 음식을 먹고, 보다 편리한 집에 생활하기 위하여 우리 조상들은 수천 년 동안 기후와 풍토에 맞는 의·식·주를 개발하며 살아왔다. 곧 문명의 발전의 기초라고 생각한다.이시대의 의·식·주 문명은 편리하게 해결한 듯 하지만 오히려 근본을 뒤흔들고 있다. 과거에 비해 의·식·주는 풍부해진
‘원희룡’, 이 3글자가 현재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를 마구 흔들어 놓고 있다. 6.4 지방선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현 시점에서 새누리당과 원희룡 전 의원 간 제주도지사 출마여부와 관련해 치열한 기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심지어 11일 모 지상파 방송에서는 마치 원희룡 전 의원이 제주도지사 출마에 나설 것으로 보도되어 제주정가가 발칵 뒤집히는 일이 발생
소리는 항상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태어나기 전부터 소리에 노출된다고 한다. 자궁은 소리로 가득 차 있으며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와 움직임, 숨소리, 소화과정을 듣는다.그래서 소리는 자연이며, 삶에 있어 소통을 가져다준다. 소리로 대화하고, 축하하고, 슬퍼해주는 것이 그 소통이다.소리는 즐거움을 준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 산에서 새소리 물소리는 듣는
혈압의 기준, 고혈압 치료의 목표는?개인의원에서 두 종류의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85세 할머니가 있다. 이 할머니는 최근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병원을 찾았다. 혈압측정결과 136/85mmHg.할머니께 "혈압이 얼마가 되면 좋겠어요?"라고 물었더니 대답은 이렇다. "120/80mmHg은 되어야 되는 거 아니라?"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으면서도
[웹툰] 잠버릇
새해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금연하거나 금주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러나 매년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하거나 금주를 실천함으로써 성공적인 사람들도 늘고 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생활습관을 갖게 되며 이 중에 잘못된 생활습관은 차후에 병을 일으키게 되고 요즈음 이를 생활 습관병이라 부른다. 흡연과 불건전한
작년, 우리동에서는 한국민속예술제 참여, 제1회조설대 집의계 광복의사 경모식, 충북 청원군 강내면과의 자매결연은 예년에 없는 새로운 일들이었으며, 대내외 각종 평가에서 11개 부문 21개를 수상하는 큰 성과를 이루고, 지역주민과 행정이 하나되는 가슴 뜨거운 한해를 보냈다.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의 지원으로 도시숲 조성, 연오로 도로확장사업, 토천 수해
제주시에서 지난 1월 실시한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소감문을 받은 결과 가장 많은 의견은『쓰레기 분리수거 문제』로 나타났다. 가정에서부터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클린하우스가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우리들의 갖고 있는 부끄러운 자화상이라는 생각을 해본다.예컨대 클린하우스 시설은 2005년 전국
미국 버지니아주 거주 한인동포들이 수년 동안 해당 의원들 만나 설득과 압력을 통해 결국 큰일을 이뤄냈다.이번 결과는 대한민국 역대 정부와 국회의원들이 생각조차 못한, 엄청난 성과를 고국을 떠난 한인동포들이 이뤄낸 것. 이들 한인들의 노력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에서 우리의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와 교과서에 병
우리는 어려서부터 적십자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이념을 교과서, 매스컴을 통하여 들어왔고,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대구지하철 사고 등 많은 재해현장에서 구호물품이 전달되고 의료진을 투입하여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는 적십자사의 조건 없는 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보면서 가슴 뭉클한 적도 많았다.우리들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 더 나아가서는 기아나
우당도서관은 오는 2월 17일 개관 30주년을 맞는다.1984년 제주의 열악했던 공공도서관 환경을 불식시키는 현대식 시설과 최고의 장서를 보유한 우당도서관이 사라봉 기슭에 자리잡은 지 3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개관 이후 우당도서관은 제주시민을 위한 교육·문화·정보 커뮤니티센터로서 지식정보화 시대와 문화융성시대에 부응한 첨단도서관과 문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 출입문에는 문을 향해 뛰어가는 사람을 단순하게 그린 안내판이 있다. 비상구 표시이다. 비상구 표시는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게 된다. 소방당국의 입장에서 비상구는 매우 중요하다. 비상구는 어떠한 이유에서건 잠겨있거나 폐쇄되면 안 된다.비상구 통로 상에 물건을 쌓아놓는 등 소방 활동에 장애를 주어서도 안 된다.소방법에는 다중이용업
지난 일요일(2월 2일)에 제주관광공사에서 추진중인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사전답사 프로그램에 다녀왔다. 전날 비가내린 후라 궂은 날씨임에도 10대부터 70대까지, 지역주민부터 관광객까지 안덕지역 지질문화에 관심을 가진 40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하였다.이번 지질트레일 답사는 제주가 세계 최초, 유일의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
주민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 세금 받아서 도대체 어디에 다 씁니까?”라던가 “교육 받는 사람도 없는데 왜 교육세는 뭡니까?”라는 다소 항의 섞인 말을 하는 경우를 대하게 된다. 주민 입장에서는 자신이 낸 세금만큼 혜택을 받는 것 같지도 않을뿐더러 강제적으로 납부한다는 생각에 푸념 섞인 말들이다. 그 때마다 그분들이 내는 세금이 마을에 도로를 뽑거나 가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지사의 읍·면 연두방문이 끝났다. 새해 들어 행정시장들은 동 지역 연두방문을 계획하였으나 급작스레 도지사가 현안이 있는 몇몇 동까지 확대 방문할 계획을 알려오면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한마디로 텃밭마저 내주면서 가득이나 위축된 행정시장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생활도지사를 자임하면서, 손톱 밑 가시와 같은 촘촘한 민생챙기기를 내
지난달 중순 관내 출장을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오는데 “이번 교육을 받기 위하여 장장 1년을 기다렸습니다. 어떻게 또 1년을 기다린단 말입니까. 제발 접수 좀 받아주십시오. 부탁합니다.”하면서 젊은 부부가 귀농귀촌 교육담당자에게 애원하는 모습을 보았다. 일단 담당자에게 접수를 받아 두라고 하고 돌려보내면서 연락을 드리기로 했다.내용을 알아본 결과 제3기 서귀
나는 초등학교를 삼수만에 입악해으니, 얼마나 “멍청한 놈”으로 취급당했는지 지금 생각해 봐도 어이없는 일이다.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말을 배웠고, 우리말로 의사 표현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없이 자라났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입학 면접을 앞두고서야, 일본말을 모르면 학교에 입학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걱정을 하고 있었다.아니다 다를까. 면정ㅂ장에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방송이나 언론에서 국민들을 위한다고 설탕발림의 혀를 날름거리지만 사실 이들은 모두 국민들 뒤통수만 치는 작자들 술수의 전형이다...이들을 뽑은 대한민국 유권자들 모두 각성해야 한다!!”대한민국 여야 국회위원들이 새해 들어 멋지게 국민들 뒤통수를 쳤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013년에서 2014년으로 바로 바뀌는 시점에서 광역의원과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서귀포에 머물며 명작을 남긴 예술가의 삶의 자취를 더듬어 보며 예술가의 작품을 찾아 떠나는 작가의 산책길 ‘유토피아로’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한국전쟁기 피난와 힘들었지만 서귀포에서 가족과 행복했던 삶과 아름다운 풍경을 불후의 명작으로 남긴 천재화가 이중섭,서귀포의 지명유래를 알려주는 비밀이 숨겨져 있고 불로불사의 꿈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