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보부 제주지부에 근무하는 직원이 우연히 나를 만나자 “우리 간부들에게 잘못 보인 일이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그런 일이 없는 나는 왜 그런 질문을 하느냐고 되물었다.그는 “별 일 아닌데 현 지점장님을 좋지 않게 말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무슨 일이 있었나 해서요. 하지만 못 들은 걸로 해 두세요.” 하고 다짐을 받았다.이 말을 듣고 돌아와 곰곰이 생각
196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인 가족계획 실시로 ‘64년~67년까지는 5.2명의 출산율을 보였고, ’70년대 초반부터는 가족계획을 매우강화시켰 나가기 시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출산율 감소를 보였으며, ‘80년대에는 출산율이 1.53명 수준까지 떨어졌다.김영삼 정부를 들어서면서 기존 산아제한정책에서 산아자율정책으로 전환을 했지만 출산율은 급속하게 떨어지며 2,0
자원봉사란 ‘스스로 원해서 받들고 섬긴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자신의 의지와 재능을 바탕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하여 대가 없이 지속적으로 행하는 활동을 말합니다.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의 문제를 자주적으로 개선하고 모든 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련의 활동은 우리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회구성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밑
최근 제주도내 수산물을 가지고 중국산을 제주산으로 속여 판매해온 일당 들이 점차 증가 추세에 이르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원산지 허위표시’ 자료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된 건수는 지난 2010년 1건에 이어 2011년 10건, 2012년 7건, 2013년 15건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또한, 적
[웹툰]가출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경애)10월 18일 깊어가는 가을이었다 몇 달 전부터 달력에 동그라미 표시를 하고 자매결연 포천동 가는 날을 기대 했었다.삼도1동과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2005년부터이다.일 년에 한번씩 5월엔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월엔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서로 방문을 통해 자매결연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친목
돌담 사이로 감귤과수원의 황금열매들이 가을의 풍요로움과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 노오랗게 황금색으로 익어가면서 새콤달콤하게 우리들의 미각을 즐겁게 해주면서 감귤도시 서귀포는 더욱 활기가 넘칠 것이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pre-EXPO)는 오는 11월22일부터 12월1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
지난 10월 31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김용하 새누리당 도당 상임고문 등 대표자 40명은 우근민 지사의 입당반대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필자도 대표자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새누리당 도당 고문자격으로 참석하였다.이 자리에서 김용하 도당 상임고문은 우 지사의 입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에 치명적인 악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자연과 가까울수록 병은 멀어지고, 자연과 멀수록 병은 가까워진다.”18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독일 문학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괴테의 자연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이 말은 200년 전, 비교적 자연과 가까이 하고 쉬운 시기에도, 자연에 대한 예찬과 인간이 자연 속에 있을 수 밖에 없음을 표현한 것이다.이러한 자연의 소중함이 요 근래 더욱 사람들에게 회자되
중소기업은행 지점장 시절 중앙정보부 제주지부 과장이 전화로 “오는 10시에 중대 발표가 있으니 잘 들어보고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했다.근무시간 중이지만 숙직실로 가서 TV를 켜 보았더니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평양에 가서 김일성을 만나고 돌아와 『남북합의문』을 발표하고 있었다.해방 후 남북이 가로막혀 오가지도 못하는 철의장막인 북한이고 더구나 6.25전쟁
지난 10월 17, 18일 중문컨벤션센터에서 제주도 교육청과 서귀포시가 주최한 제주진로직업박람회가 열렸다. 진로직업박람회는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소개와 특성화고 소개 및 진로에 관련된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흥미가 있는 진로 및 대학을 알 수 있고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은 특성화고와 자기 적성과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그리고 진로직업박람회
영화는 크게 극영화와 기록영화(다큐멘터리)로 나뉜다. 극영화는 인공적이고 인위적인 소재나 인물을 다루는 반면 다큐멘터리는 실제사건과 실제인물 등 사실을 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다시 말하면 극영화는 픽션이고 기록영화는 논픽션에 해당된다. 사실을 다루느냐 허구를 다루느냐의 따라 장르를 구분 지었던 초창기 영화와는 달리 지금은 점차 다양한 형태로 장르가 파생
어렸을 때 아버지는 항상 책을 주워오셨다.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하셨는데, 페달이 밟히는 눈높이의 버려진 책들은 모두 집으로 가져오셨다. 아버지의 보물찾기였다. 책이 귀하던 시절,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그렇게 책들을 만났다.성인이 되서도 책 읽는 습관은 변한 것은 없다. 가까운 도서관에 가는 것이 가장 즐겁다. 책장의 책들을 들춰보며 사색하다 얻는 영감들
‘젊은이들이 원하는 평균 연봉은 약 2300만 원이지만 현실은 약 1800만 원‘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A(25)씨와 직장인 B(35)씨는 지난 5개월 전부터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A씨는 취업 할 곳이 마땅치 않아 졸업 연기를 고민 중이며, B씨는 현재 직장에서 수령 받는 급여가 맞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직하려는 고민에 빠져 있는 것이다.이들이 이
요즘 장애인 학생의 사립학교의 일반계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비율이 예전보다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사립학교는 특수학급이 있지 않아 사립학교 일반계열에 다니고 있는 장애인 학생들의 어려움이 많이 있다.전국적으로 사립학교의 설치 비율은 공립학교의 약 5분의1 수준이다. 2011년 전국초중고 특수학급현황'에 따르면 공립학교의 특수학급 설치 비율은 초등학교는 7
오는 11월1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하여 남원일주도로를 왕복하는 코스에서 「2013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린다.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하여 서귀포여고, 걸매공원, 중앙로터리, 비석거리 등을 지나가는 아름다운 코스에서 개최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귀포시에서 개최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L 의원이 “제주도의 투자유치 실적이 실제 투자유치까지 이뤄지는 사례가 미미”하여 “과장광고”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그러나 이것은 FDI(해외직접투자)와 총투자사업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각 통계는 그 나름의 작성기준올 갖고 있고 서로 다른 통계를 단순 비교하면 곧바로 오해가 발생한다,첫째, L 의원이 외국인투자유치
특별자치도 공무원으로서 얼마나 깨끗하고 투명하게 공직생활을 해왔는가? 라는 물음 앞에 떳떳하게 자신 있는 답변을 하지 못하겠습니다.지금까지 아무런 죄책감 없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공직내부에 잘못된 관행들이 쌓여 개인적 비리가 골마 터질 때까지 남의 일로 치부해버린 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은 잠재적 가해자며 공범임을 솔직히 고백합니다.제주도민의 미래와 이익을 우선
서울에서 내려온 손님을 서귀포로 모시고 가서 활어횟집에 들어갔다.태풍으로 고깃배들이 출어하지 못해서 횢십에는 활어가 품절된 상태였다.한쪽 눈이 상해서 하얗게 된 돌돔 한 마리밖에 없어 그거라도 잡아달라고 주문했다. 회 안주에 소주까지 곁들여 기분좋게 점심을 먹고 나와 손님은 마당에 나가셨고 나는 계산대에 섰다.계산을 하면서 수조를 들여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