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드골공항에 도착하여 관광버스편으로 시내로 향하는데 공항 입구를 벗어나자 안내원이 “오른쪽을 보십시오. 공동묘지가 보이지요? 개 공동묘지올시다.”하고 설명했다. 애기무덤처럼 자그마한 묘에 비석까지 세운 개 무덤 공동묘지를 보면서 ‘개 천국이로구나.’ 느꼈다.한편, 파리시내의 성당에 가 보았더니 복도에 깔려 있는 대리석에 글씨가 새겨져 있어 안내
홍차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차의 종류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1년간 생산되는 차의 양이 390만톤 정도인데 그 중에서 홍차가 240만톤으로 60% 이상을 차지하고 녹차는 120만톤으로 30%가 되며 나머지 10%는 우롱차, 푸얼차 등 기타 차가 된다. 홍차는 주로 유럽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소비되어 왔는데 최근에는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소
제주항공의 철저한 준비없이 이익에만 나서는 행동이 결국 엄청난 피해와 더불어 국가적 망신으로 이어졌다.또한, 제주항공이라는 이름으로 인해 제주의 브랜디 가치 하락은 당연지사(當然之事) 사건의 내역은 이렇다.26일 오전 9시 20분 인천공항에서 중국 하이난(海南)성을 가기위해 제주항공 항공편이 출발 4시간전에 갑자기 취소됐다.이로인해 중국 하이난성에서 비즈니
제주지역의 물가는 상대적으로 높은 물류비용으로 인해 육지부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러나 타 지자체에서는 막대한 재정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KTX 등 기반시설에 과감히 투자를 하고 있지만 제주의 새로운 연안여객항로 개설이나 항만의 현대화 혹은 확장계획은 정책의 우선순위에 올라 있지 않다. 특히 신공항 건설 추진 노력에 비해 국제무역량의 98.9%를 맡는
모스코바 공항 입국때부터 여권에 1불씩 끼워 넣자던 경상도 사투리의 아저씨는 가는 곳마다 실수를 연발하여 비웃음을 샀다.폴란드 바르샤바에 도착하자 폴란드인 여자 안내원이 강조하며 당부하는 말이, “바르샤바 시내에는 소매치기, 야바위꾼이 많으니 절대로 길거리에서 돈을 환전하지 말아 달라.” 는 것이었다.이런 당부가 아니더라도 바르샤바에서는 개인적으로 물건을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인해 집을 떠나는 캠핑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캠핑트레일러 붐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고정식 캠핑트레일러가 ‘불법건축물’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현재 제주시 유명 해수욕장과 캠핑장, 그리고 차가 들어갈 수 있는 주변지역에는 어김없이 캠핑트레일러가 넘쳐나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고정식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1차 사고와 손상예방 세계학술대회’는 안전에 대한 권리 선언문을 채택하고 안전도시(Safe Community) 개념을 만들어냈다. 사고나 손상 예방에 관심을 갖는 기관과 단체들이 역량을 결집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지역사회 안전증진사업의 개념적 틀이 꾸며졌다.이로부터 안전도시들이 태어났다. 안전도시란 지역사
특별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민간협력담당 정순일 지난달 말 제주공항을 출발한 제주평화봉사단은 8박9일 동안 미지의 동티모르 오지마을인 로뚜뚜마을에서 사랑의 평화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지구상의 작은섬 동티모르는 인구120만의 아시아권 섬나라이지만 450년 동안 식민지의 아픔을 가지고 있어 독립 후 이제 12년이며, 기후는 건기와 우기가 분명하고 테툼족 등
모스코바의 관광호텔에는 일반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었고 출입문에는 사복차림의 요원들이 배치되어 출입증을 검사한다.코스모스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우리가 아침삭사를 위해 식당에 모이자 일행중 몇몇이 간밤에 러시아 여성들과 있었던 부끄러운 기색 하나 없이 자랑했다.심지어 즉석에서 찍은 나체 사진까지 공개하는 용감한 (?)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말을 종합해 보니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그 동안 고단한 업무에 시달린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목적지로 여행을 떠난다. 따뜻한 열대 지방에서 여유를 만끽하거나 배낭을 짊어진 채 세계 여러 도시를 발로 누비기도 하며 더위를 피해 눈 쌓인 곳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도 한다.어디에서 휴가를 보내든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삶의 쉼표를 찍을 수 있다는
“시민들이 위험하다”신제주 E-마트 앞 도로는 제주지역 교통체증의 본보기다. 횡당보도는 인명의 안전을 책임지기 보다는 생명을 담보로 건너는 곳과 다름없고 이에 대한 관련 기관은 대책조차 전무한 실정이다.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2009년 제주시청 대상으로 무질서 택시 주•정차 행위 단속을 펼쳤다.당시 자치경찰단은 제주시청에서 주•정차 단속반을
제주지역 내 국가경찰과 자치 경찰 간 기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이번 논란발단은 최근 제주지역 내 모 초등학교 근처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을 납치하려는 순간 자치경찰에게 체포되면서 시작됐다.납치혐의를 받는 남성은 피해자 A군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접근하였고, 피하려는 A군을 강제로 납치하려다 근처에서 활동을 전개하던 자치경찰단에게 붙잡힌 것.현
엊그제 김재봉 서귀포시장께서 전격적인 사임을 발표했다. “인사의 폭을 넓혀주려는 것”이라는 사퇴배경은 인사 판이 다 짜여진 상황에서 타이밍을 잃었다는 쪽으로 기울면서 갖가지 설(設)마저 파다한 형국이다.어쨌든 그 분 스스로 ‘인사숨통’이란 정면 돌파구를 택했는지, 아니면 외압에 시달렸는지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남의 명운이 너무나 서글프게 되었다는 사
러시아와 국교 수립이 되고 얼마 없어 상호신용금고 연합회 주선으로 부부동반 러시아 여행을 떠날 기회가 있었다. 「모스코바」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밟으려는데 경상도 억양이 짙은 분이 여행사 직원을 불러 놓고“여권속에 1불씩 끼어 제출하든지 담배 한 갑을 주면 Free-Pass할 수 있다.”며 그렇게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옆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서부소방서 소방행정담당 이 충 열기상청은 올여름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최근 연일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제주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지속되고 있어 뜨거운 날씨로 열손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폭염 주의보는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로 이틀 이상 지속되면 발효되고 경보는 35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진기욱)은 한라산에 자생하는 초본 및 목본류중에서 희귀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소개하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 연속기획보도 11회로 이번 주에는 술패랭이꽃, 솔비나무를 소개한다. 꽃모양이 특이하면서도 화려한 석죽과의 술패랭이꽃(Dianthus longicalyx Miq.) 술패랭이꽃은 한라산 해발 1500~2000m에 야생하며, 줄기는 곧
비빔밥, 폭탄주 그리고 짜빠구리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기존에 있는 것들이 합쳐져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렇게 음식뿐만 아니라 경제분야를 비롯해서 산업간 섞고 비비는 것이 대세인 융복합시대이다. 또한 정부는 융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이룩하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창조경제는 무엇일까? 창조경제란, 상상력과 창의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금융단에서 파견하는 해외 산업시찰길에 오르게 된 나는 각 금융기관에서 선발, 합류한 분들에 의해 단장으로 지명받게 되었다.단장이라고 해서 별다른 역할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방문지에 도착하면 일행을 대신하여 인사하고 기념품을 드리는 것이 고작이라 일행의 심부름꾼에 불과했다.일본, 홍콩을 거쳐 「마카오」에 도착했는데 여행사 안내원이 일행의 여권을 모두 회수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 거리의 더위는 무더위라고 하지만, 우리 학생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배우고 생활하는 교실은 그야말로 찜통 속이다. 올해는 무엇보다 원전비리로 인해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다. 이번 사태는 원자력발전소에 납품되는 부품에 대한 성능을 시험하는 기관이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것이 발단이었다. 시험기관은 합격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
2013년 2월 23일부터 식당이나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수인 출입업소는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하도록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됐다. 1999년 50여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호프집 화재사고나 2009년 일본인 관광객 15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사격장 화재사고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화재 시 기존의 세금으로 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