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꽃소식과 함께 5개월에 걸친 동계전지훈련 시즌이 마무리되어 간다. 전지훈련이 한창이었던 1월 전지훈련담당부서로 보직이 변경되어 쉴 틈 없이 2개월여를 달려왔다.부서배치후 전지훈련을 바라보는 내 시각은 무질서 그 자체였다.아침출근과 동시에 전지훈련 현장으로 달려나가는 동료들 사이에서 제할일을 파악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전지훈련은 시작됐고, 주요 업무를 사
조직 구성원 개인의 일이나 행동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도 조직이기 때문에 구성원(4~5명 내외 조그마한 조직이지만) 전체를 질책 해본 경험이 필자에게도 있다. 이때마다 이왕 해야 할 일이라면 지시 받은 사항이이라 하더라도 수동적으로 일을 처리하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플러스알파 즉,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더하여 신바람 나게 일을 추진하면 좋을 것을 왜
‘결핵이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후진국 병이 아닌가요?’ 라는 질문을 자주 접하곤 한다.결핵은 다른 질병에 비해 대부분 사람의 관심에서 벗어난다하지만 결핵을 조기치료를 못할 경우 주변사람에게 공기를 통해 전파가 될 수 있으며, 환자 또한 사망에 이를 수 있다.우리나라 결핵관련 2011년 통계를 살펴보면 결핵 신환자수도 39,000여명이
2011년 말 상영되었던 한국영화‘완득이’. 500여 만 명의 관객이 극장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 비결은 뭘까 ? 다문화 사회를 따뜻한 가족애로 재조명한 영화가 드물었기 때문은 아니었는지 반문해 본다. 영화 속 완득이는 필리핀 이주민 여성과 곱추 장애인 사이에 태어나 옥탑방 안에서 희망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그 자체였으나 담임선생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자아가
“비정규학교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도내 비정규학교는 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회적 자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인식은 도민사회의 공감대가 부족해서인지 비정규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제도권의 노력은 아쉽기만 하다. 필자가 지난해 예산과정을 지켜보면서, 비정규학교 지원에 대한 인식을 ‘시혜적’ 차원이 아니라,
지금은 아련한 옛날얘기지만 소방공무원 근무가 2교대였던 시절, 어린 아들 둘과 아내만 집에 남겨두고 밤샘 근무를 해야 하는 날이면 집 문단속도 단속이려니와 집에 불이라도 나면 아내 혼자 애 둘이랑 대피나 제대로 할는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전화통화로나마 문단속과 함께 가스점검을 빠뜨리지 않고 당부했던 기억이 난다. 2011년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1966년도산 유채 수매 시기에 접어들명서 시중 유채 가격이 농협수매 가격 이하로 하락하여 생산농민들은 생산량 전량을 농협공판에 출하시켰다.농협이 수매한 유채가격이 높게 책정되었기 때문에 착유 공장에서는 채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채를 사 가겠다는 업자가 하나도 나타나지 않았다.각 리동조합 창고에는 유채가 가득 채워져 있어 비료를 보관할 여유가 없을 뿐
국제 무역환경은 시대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1948년 GATT 협정에 의거 끌고 오던 무역환경은 1995년 WTO에 의거 보다 구체화 된다.가트 협정이나 WTO 협정은 가입한 회원국 전체가 하나의 규정에 의거 통제받고 그 규정에 의거 무역이 이루어지는 체계이다.즉 모든 국가를 동등하게 대우하는 최혜국 대우의 원칙과, 다자간 무역이 주 핵심이다.그러던 추세가
이명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 국장이 제주도의회 출입 금지에 대해 제주지역 사회내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안동우)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스포츠가 제출한 안건심사와 업무보고를 전면 보류해 나간다는 강경한 방침을 밝혔다.이러한 제주도의회의 강경방침은 바로 지난 6일 세계적 건축 거장인 리카르도 레고레타의
연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3월 5일 자생단체회원들과 함께 우리의 양심거울인 클린하우스 관리상태를 중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그 결과 올해 1월1일에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사용은 시행초기에 우려했던 거와는 달리 70%넘는 사용율을 보여준 반면 10년 이상 추진해온 일반종량제봉투 사용 및 재활용분리배출은 겨우 50% 웃도는 현상이 빚어져 제주시 현안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감귤을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하여 “2013 서귀포 세계감귤 박람회(pre-EXPO)”를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순사이에 적절한 시기를 검토하여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 할 계획에 있다. “2013 서귀포 세계감귤 박람회(pre-EXPO)”는 김재봉 서귀포시장 취임시 감귤주산지인 서귀포시에 세계감귤 엑스포창설 을 제안하였
한여름 맥주맥 수매도 끝나고 한국맥아(주)로 인도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어느날 밤에 서울에서 우리집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대학 동문이고 중앙부처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 전화였는데 한국맥아 측이“제주도 맥주맥 수매 과정에서 등급 산정 부정이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인수 과정에서 철저를 기하겠다.고 벼르고 있던데 그 이유를 알고 있느냐는 내용이었다.말하자면 장
한여름 맥주맥 수매도 끝나고 한국맥아(주)로 인도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어느날 밤에 서울에서 우리집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대학 동문이고 중앙부처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 전화였는데 한국맥아 측이 “제주도 맥주맥 수매 과정에서 등급 산정 부정이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인수 과정에서 철저를 기하겠다.고 벼르고 있던데 그 이유를 알고 있느냐는 내용이었다.말하자면
노란 유채꽃 향기가 겨우내 찌들었던 심신을 말끔하게 씻어주는 듯한 새 봄이다. 하지만 최근 포항을 비롯한 울산, 경북 봉화군 등에서 잇달아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주택 수십 채가 전소되는 막대한 재산피해는 물론이고 귀중한 목숨까지 잃는 등 우리의 마음을 다시 얼어붙게 만들고 있어 새 봄이란 단어가 무색하기만 하다. 또한 우리 제주에서도 감귤 과수원에서 화재가
“어느 한쪽으로만 기울여 비판만 열중하는 언론에 참으로 실망스럽다!!” 이 말은 최근 처참하게 무너져 버린 ‘더 갤러리 카사델 아구아’에 대해 제주지역은 물론 국내 언론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쳤다는 항의성 제보다.충분히 설득력 있는 의견이고, 일방적 보도에 따른 또 다른 의견이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필자의 거룩한(?)뜻이기에 그의 주장을 담아보려 한다.참고
# 성장 단계에 맞춘 교육 필요 자기 아이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한다” 혹은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고 걱정하는 말을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아마도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니까 다른 데에는 신경 쓰지 말고 공부에만 집중하였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단순한 불만을 넘어 아이들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학습 환경을
제주지역 출신 고위 인사가 지난 정권보다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근혜 정부.현재까지 주요 장관까지 인선이 이루어진 시점에서 본격적인 공공기관 인사가 진행됨에 따라 변정일 이사장 이후 차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인선에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는 박근혜 정부가 지난 MB정권 색깔을 지우는 작업의 일환으로 모든 공공기관의
환경의 중요성은 걸음마를 뗀 아이부터 백수(白壽)의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것으로 전환해 보면 고개를 가로젓게 된다. 흔히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이 별개라고 하는 것처럼 실천하는 것도 별개인 것일까?생각 없이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얼마나 환경이 오염되며 또 그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드는
따스한 봄비가 내린 오후 커피 한잔을 마시며 모처럼 지난 두 달을 돌이켜 본다.지난 1월 정기인사 때 동홍동주민센터로 발령 받아 맡은 업무가 세무업무였다.지방세에 대해 알지 못 한 채 업무를 시작해서인지 민원상담 할 때 민원인이 알고 싶은 답변을 못 한 적이 많았다. 이럴 때마다 시청 세무과 직원에게 조언을 얻어 답변 드리면서 진땀을 뺀 기억들이 떠오른다.
제주도내 농협은 맥주맥, 유채, 절간 고구마 수매등 경제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인원 부족으로 허덕이게 되었다. 본부에서 실시하는 직원 채용 시험에 제주도 출신으로서 합격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육지부 출신으로 제주에 근무지 배정 받은 사람은 주로 농민을 상대하는 농협직원으로서 언어와 풍속에 익숙치 못하여 부작용도 생겼지만 부임과 동시에 전출 운동부터 하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