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61, 남)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20여 년간 서귀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는 "독점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도전자의 기세를 드러냈다. 12일 오전 9시 고기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절차를 밟았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토평동 출신으로 토평초, 서귀포중, 서귀포고등학교, 동국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39대 제주도경찰
보이스피싱에 주로 쓰이는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제주시내 호텔 두 곳에 설치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덜미를 잡혔다.1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출입국관리 위반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6일에서 8일경 제주시 연동 호텔 두 곳에 무등록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는 해외에서 온 전화가 마치 국내에서 걸려온 것처럼 발신 전화번호를 바꿔서 표시되도록 하는
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2024년 4월 10일)'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 11일 경찰청 국수본은 오는 12일부터 전국 모든 경찰관서에서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운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예비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시점에 꾸려지는 선거사범 단속이다. 경찰은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 첩보를 수집하는 등 관련 범죄 단속에 나서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도 이뤄진다.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은 도내 각 3개 서(제주동부경찰서, 제주서부경찰서,
제주경찰청은 범죄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12명에게 장학금 및 생활안정자금 2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7일 '2023년도 5차 피해자보호 실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대상자는 ▲가정폭력으로 학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수년간 임금착취 및 폭행을 당한 피해자 ▲아동학대·방임 등의 범죄피해자 등 12명이다.경찰은 롯데장학재단, (주)천마,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주)네오플에서 제주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피해자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후원하고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주거안정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원가정을 추천한 행정기관 담당자와 함께 지원사업 안내 및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올해 제주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및 주거안정비 지원사업’은 총 3000만 원 예산으로 진행되며, 그 중 1800만 원은 ‘릴레이 세이프 하우스 만들기 사업’으로, 1200만 원은 ‘주거안정비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이날 진행된 전달식은 주거안정비
고질적인 음주 운전 행위를 줄이기 위해 경찰이 '단속'이라는 행동에 돌입했다. 주간 불시 음주단속에 나섰는데, 2시간 동안 도내에서 7명이 적발됐다. 5일 제주경찰청은 도내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주간 단속은 ▲제주시 건입동 거로사거리(동부경찰서) ▲제주시 애월읍 예원교차로(서부경찰서) ▲서귀포 강정동 제주 유나이티드 앞(서귀포경찰서)에서 다발적으로 이뤄졌다. 불시 주간 단속에 운전자 7명(서부서 관할 3명, 동부서 2명, 서귀포시 2명)의 위험한 범법 사례가 적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과 함께 지난 2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특별한 하루’ 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제주도 내 학대피해 아동쉼터 11개소에서 생활 중인 피해아동 60여 명 및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해 가정폭력·학대 등으로 상처받은 아동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하루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시관람, ‘도전! 범죄예방 골든벨’,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 제
연말연시 송년 모임을 앞두고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도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음주운전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이다. 30일 제주경찰청은 12월 1일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집중단속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교통경찰, 외근경찰, 기동대 인력까지 모두 투입해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문화를 뿌리 뽑을 계획이다. 중점 단속 지점은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 사망 지점, 유흥 밀집 지역 등이다
옥탑방에서 필로폰을 직접 제조하고 판매 및 투약한 일당이 제주경찰에 잡혔다. 29일 제주경찰청은 필로폰을 제조 및 판매, 투약한 A씨(56세. 남)와 B씨(51세. 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또 이를 교부받아 투약한 C씨(52세. 남)를 불구속으로 검찰에 넘겼다.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경기도 외곽 소재의 한 옥탑방에서 10여회에 걸쳐 약 20g의 필로폰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조총책인 A씨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 일반 의약품과 화학물질을 혼합하는 방식의 필로폰 제조과정을
최근 제주에서 중국인 도박빚 관련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과 유관기관이 모여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최근 증가하는 카지노 이용객들 및 관련 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경찰, 자치단체, A호텔 카지노 관계자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앞서 지난 23일에는 A호텔 카지노에서 10% 이자로 5000만 원을 빌려준 뒤 2배의 이자율을 받아내려던 중국인 B씨 등 5명이 동포 1명을 공동으로 감금했다가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다.이보다 앞
"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다"며 테러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받은 법원 1심 판결에 검찰이 손을 저었다. 죄질이 불량해 더 큰 형벌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다. 27일 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협박', 위계의 이한 공무집행방해',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량을 받은 김모(30대. 남. 서울)씨 사건을 항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올해 8월6일 밤 9시7분쯤 김씨가 국내 모 커뮤니티에 강력 범죄를 예고하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내용은 8월7일 오후
제주에서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 재도입 후 77일이 흐른 가운데 음주 적발 건수가 작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했지만 음주가 감지되지 않은 '오인신고'도 크게 늘었다.27일 제주경찰청은 지난 9월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 도입 이후 '음주신고포상제 신고·처리 현황'을 공개했다.올해 9월 1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음주운전 의심 신고 건수는 1384건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226건(19.5%)가 증가했다.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적발한 건수 또한 작년 175건에서 올해 196건
제주국제공항 등 국내 5개 공항에 폭탄 테러와 살인예고 글을 올린 30대가 실형에 이어 손해배상까지 하게 됐다. 24일 법무부는 김모(30대. 남. 서울)씨에게 3,2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배상액 산정 기준은 김씨가 올린 글로 대응 태세에 나서게 된 경찰 인력 수당과 동원된 차량 유류비 등을 산정했다. 투입 인력은 제주‧서울‧대구‧인천‧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및 기동대 571명이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제주지법은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
"경찰이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하고 싶었다"며 테러 예고 글을 올린 30대가 결국 실형으로 죗값을 치르게 됐다. 23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판사 오지애)은 '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30대. 남. 서울)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불특정다수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협박하는 글을 게시했다"며 "비상식적인 범행 동기로, 제주공항 등 총 5개 공항 운영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범행을 인정하고 있지만 국가적 권익 보호 등의 관
제주에서 칼을 들고다니며 시민을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검거됐다.2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상 치상 혐의로 A씨(50대. 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밤 11시 45분경 제주시 도두동 한 편의점 앞에서 칼을 소지한 상태로 시민에게 "죽여버린다"고 위협한 뒤 인근 자택으로 도망갔다.이후 자택에서 칼을 하나 더 들고 나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했다.대치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게 칼을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해를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1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고 심리적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 빙새기그룹홈, 해담은집을 순차적으로 찾아 시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한편, 제주시는 지난 11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칠성로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올바른 양육방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
수면제와 마약을 이용해 정신을 잃은 피해 여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일삼은 일당의 공범이 결국 검찰로 넘겨졌다.2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A씨(30대. 남)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강간, 특수강제추행, 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유사 강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1월부터 2월경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액상 합성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7월에는 여성 2명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술을 마시게 한 후 정신을 잃은 피해자들을 B씨(30대. 남),
화장실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학교 사건 행보가 삐걱대고 있다. 범인은 재학생으로 특정됐으나 소통의 오류로 시끄럽다. 학교 측은 피해자로 분류될 수도 있는 교사를 가해자 학생 집으로 가정 방문을 보냈다.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학교 자체적으로도 피해자를 선별하는 등 제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별다른 노력이 없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교사와 학생이 피해자로 혼합된 상황이나 정작 당사자는 내용을 인지조차 못하고 있다. 불안감을 호소하는 교사들은 병가를 냈다. 한 교사는 "학교가 아무것도 알려주는 것 없이 쉬쉬하는 것만 같다"라고 유감
제주에서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으로 도내 모 대학 50대 교수와 건설 현장 사망사고 관련자 등 10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전국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 결과 제주에서 2건(10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으로 제주 도내 모 대학 교수 A씨(50대. 남)가 뇌물죄 혐의로 적발됐다.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년간 교수 직위를 이용해 제자에게 9차례에 걸쳐 600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제주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청소년 마약 위험성 인식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진행한 청소년 마약 근절 전국민 온라인 이벤트 '안전네컷' 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전국에서 총 85개팀 24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우수상 6명과 특별상 20명을 선정했다.우수상을 받은 학생은 ▲대상 제주서중 1학년 박주하, 남주고 2학년 이성현 ▲최우수상 남주고 2학년 박대건, 목포부설초교 5학년 김상윤 ▲우수상 노형중 3학년 양유나, 한국뷰티고 2학년 양유나다.우수상을 받은 6명 중 3명은 지난